스포츠 세상2016. 11. 28. 15:10

[쓰나미 지진해일 방사능재앙지역 후쿠시마 Tokyo2020올림픽야구경기 정말 괜찮을까?]

 

 

*순서:

. Tokyo2020야구종목시합 방사능누출 지역 후쿠시마 개최 긍정검토

. WBSC회장의 올림픽야구종목 후쿠시마 개최 지지견해 표명

. 유럽 언론매체(2013 913일 자)에 보도된 Tokyo2020올림픽 연계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위험성 경고 풍자만화 시리즈

 

 

*내용:

 

1.  Tokyo2020야구종목시합 방사능누출 지역 후쿠시마 개최 긍정검토

 

1118일 한 외신기사 제목은 “Tokyo2020올림픽 야구시합 후쿠시마 개최가 야구선수들에게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 라고 WBSC회장 주장하다”(Staging matches in Fukushima at Tokyo 2020 does not pose health risk to players, WBSC President claims)였습니다.

 

 

(Riccardo Fraccari/출처: insidethegames)

 

Riccardo Fraccari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 WBSC) 회장은 제안되고 있는 여러 개 경기장 방문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Tokyo2020올림픽 시합을 후쿠시마에서 열어도 선수들에게 어떠한 건강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Tokyo 2020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11월 초 2011년 당시 일본을 강타했던 사상 최악의 자연재앙 사고로 일본 피해지역들 중 하나인 후쿠시마에서 야구 및 소프트볼 시합을 치르는 데 대하여 허가하였다(gave the green light)고 합니다

 

이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하여 Fukushima Daiichi 원자력발전소(Nuclear Power Plant)에서 원전사고(a nuclear accident)를 유발한 바 있었으며 약 16,000명의 인명이 희생되는 참상이 있었다(around 16,000 people lost their lives in the tragedy)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지역은 아직도 오늘날 재앙피해 영향지역(still affected by the disaster today )으로 남아 있으며 금년 초 보도에 따르면 오염된 물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claiming contaminated water continues to leak from the plant )고 합니다

 

원전누출에 대한 우려(concerns over nuclear leakage) 2013 9 Tokyo2020올림픽 유치 결정 직전 막판 몇 주간 Tokyo에 대한 주요 도전과제였다고 알려진 바 있었습니다.

 

누출 파이프와 몇 군데 방사능위험지대(a leaking pipe and several radioactive "hotspots")가 발견된 바 있다고 합니다.

 

당시 투표당사자들인 IOC위원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IOC총회 투표 성공직전 행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아베 신조 일본수상 및 Hisako of Tamado 공주의 인상적인 확신성 안심발언으로 겨우 불안을 가라앉혔던 것(fears were only allayed by impressive reassurances)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아베수상과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지난 10 Bach IOC위원장의 도쿄 방문기간 동안 후쿠시마에서 올림픽 종목 경기 개최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지역에서 올림픽 경기/시합이 열리는 것에 대하여 야구 및 소프트볼 계 내부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요인들(safety concerns)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WBSC President Riccardo Fraccari is due to inspect potential venues in Fukushima this weekend ©Getty Images (후쿠시마 지역 모습/출처: insidethegames)

 

 

2.  WBSC회장의 올림픽야구종목 후쿠시마 개최 지지견해 표명

 

Fraccari WBSC회장은 1119일 야구/소프트볼 경기장 잠재적 후보지 여러 군데를 방문하였으며 방문 전 그는 원전 사고 후 동 지역 재개발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고려되고 있는 그 곳에서 시합을 치르는 것에 대하여 염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BSC 2016 7월과 8월 후쿠시마에서 15세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Under-15 Baseball World Cup)를 개최 한 바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Japan Times지가 Fraccari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From the data received, the situation is not dangerous in Fukushima." (수신된 데이터를 볼 때 후쿠시마에서의 상황은 위험하지 않음)

 

"The situation is fine now so I don't think we will have any problems three years on. (지금으로선 상황이 양호하며 따라서 3년 뒤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됨)

 

"We just staged the under-15 tournament in Fukushima and I know how passionate the people there are about baseball. (후쿠시마에서 15세 이하 야구 토너먼트를 얼마 전 개최한 바 있으며 그곳 주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익히 알고 있음)

 

"The main issues for me are the facilities and the schedule." (나로서 핵심이슈는 시설들과 일정임)

 

Koji Murofushi Tokyo 2020 조직위원회 스포츠국장은 Tokyo2020올림픽 야구/소프트볼 시합개최여부는 WBSC에 달려 있다고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Fraccari 회장은 후쿠시마 지역 방문 때까지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후쿠시마지역에서의 올림픽 야구/소프트볼 시합 개최 이슈는 2016 126~8일 로잔느에서 예정된 IOC집행위원회에 의해 논의될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유럽 언론매체(2013 913일 자)에 보도된 Tokyo2020올림픽 연계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위험성 경고 풍자만화 시리즈

 

일본 도쿄가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된 직후 프랑스 주간지 [Le Canard Enchaine]보도 기사에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누출영향을 분석하는 내용을 게재하면서 삽화로 후쿠시마 발전소 앞에서 다리가 3개 달린 스모 선수와 또 한 명의 팔이 3개 달린 스모선수(sumo wrestlers with extra limbs )가 모래판에서 마주 보고 서 있는 가운데 TV리포터로 보이는 등장인물이 "놀랍군요! 후쿠시마 덕분에 스모 싸움경기가 올림픽 종목이 되었군요"(Marvellous! Grace a Fukushima, le combat de Sumos est devenu discipline Olympique.)라는 코멘트를 하는 풍자 만화가 소개 되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출처: 프랑스 신문 Le Canard Enchaine)

 

 

또 하나 풍자만화는 방사선양 측정기로 보이는 기기를 들고 방호복을 착용한 두 사람이 수영장 위에 서 있는데 그 삽화 제목이 "2020년 올림픽은 일본에서"(J.O.<Jeux Olympiques> de 2020 au Japon)라고 되어 있고 "올림픽 수영장이 이미 후쿠시마에 건설되었다"(La piscine Olymicque est deja construite a Fukushma)라고 문구를 붙였으며 삽화 아래에는 "수영선수들이 착용할 수영복을 재 승인해 주어야 할 것 같다'(On va peut etre reautoriser la combinaison pour les nageurs)라는 문구를 추가하여 방사능 오염 수에 대한 우려를 풍자한 듯한 풍자 만화 두 컷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독일 언론매체도 가세하여 2020년 도쿄올림픽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우려를 풍자만화로 표현하여 보도한 바 있습니다.

 

 (Tokyo2020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과 참관하는 군중들의 복장이 모두 방호복 차림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며 일본은 프랑스 신문이 도쿄의 2020년 올림픽 유치성공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려 넣어 신문을 발행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할 것(issue a formal complaint)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2011
년 원전 재앙(nuclear disaster)에 대한 우려는 도쿄2020올림픽 유치 캠페인 내내 발목을 붙잡아 왔지만 Abe Shinzo일본 총리는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원전 문제는 통제하(under control)에 있노라고 IOC에 확신을 심어 준 바 있었습니다.

2013년 당시 Yoshihide Suga 일본 내각대변인(Chief Cabinet secretary),

"이러한 풍자만화가 동일본 대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있으며 그러한 행위는 부적절하고 후쿠시마 오염 수 이슈에 대해 그릇된 인상을 주고 있으므로 매우 유감스럽다"(This cartoon hurts the feelings of those who suffered through the Great East Japan Earthquake. It is inappropriate and gives a wrong impression of the Fukushima contaminated water issue. It is extremely regrettable.)라고 입장을 발표하였는데 프랑스주재 일본 대사관 측의 항의 전화에 대해 해당 신문사 측은 "피해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유감이지만 그런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사과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ferences:

-insidethgames

-Japan Times

-Le Canard Enchaine

-독일 언론매체

-Reuter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