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4. 4. 10. 09:57

[Thomas Bach 9IOC위원장의 진면목(14년前 2010) 김운용 前 IOC부위원장이 이야기하다]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사에 큰 획을 그은 전대미문, 불세출의 스포츠외교관 김운용 前 IOC부위원장(2017년 작고)의 국제스포츠계 세계관과 인물에 대한 평가와 혜안은 정확하고 객관적이며 수준급 정보통을 훨씬 뛰어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국제스포츠계에서 그분의 일거수일투족을 대부분 지켜 보았으며 그러는 동안 그분의 내공의 상당부분을 부지불식간에 전수 받았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그분의 영전에 감사를 바칩니다.

 

 

(1999년 제109IOC서울총회준비상황을 IOC집행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는 김운용 IOC부위원장<사진 우측>과 실무조직총괄 책임자였던 필자)

 

 

최근 들어 그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현재 한국스포츠외교의 위상이 너무 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분이 지켜본 Thomas Bach 9대 현 IOC위원장(2013~2025)에 대한 글 내용을 공유합니다.

 

 

[토마스 바흐 (2010. 10.18)]

 

 (20184월 강릉명예시민증 수여식 참석차 강릉 시청을 찾은 Bach IOC위원장과 필자)

 

 

독일의 초대 통합올림픽위원회·체육회 수장이자, IOC 부위원장을 처음으로 연임한 토마스 바흐는 지금도 올림픽운동을 주도하는 지도자이지만 모두들 앞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촌 스포츠 지도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보고 있다. 물론 세상일은 길게 보아야 하고 선거는 뚜껑을 열어 보아야 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IOC 관련 이런저런 대소사를 앞두고 있는 KOC에게는 제일 신경이 쓰이는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토마스 바흐는 서독 뷔르츠부르크에서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에 태어났다. 그는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법과 정치학을 공부했고 법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다방면으로 활동을 했고 기업체 회장과 여러 회사의 이사직을 수행했고 아랍, 독일 상공회의소 회장도 지냈다.

일찍부터 펜싱 테니스 럭비 등 활발한 운동을 즐긴 바흐는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펜싱(플뢰레)단체에서 금메달을 땄고 1976·1977년에 유럽 펜싱선수권 우승 등 많은 경기에서 입상한 펜싱맨이다.

2000
년 시드니올림픽 때 필자는 IOC집행위원으로서 올림픽 경기 전반 관리, 최초로 올림픽 종목이 된 태권도 경기의 운영 및 감독,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올림픽위원회 수장으로서 한국의 메달 획득을 책임지는 역할 등 유례가 없는 세 가지 소임을 동시에 맡고 있었다.

거기에 덧붙여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으로서 북한의 부산아시안게임 참가를 교섭해야 할 입장이었고, 자연히 북한올림픽위원회와의 남북동시입장 교섭이 덤으로 진행됐다. 원래 국제경기나 회의 때는 많은 사람이 장시간 모여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하기 좋다.

어쨌든 이렇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드니올림픽 기간 중 필자는 갑자기 기대를 안 했던 펜싱에서 한국의 김영호가 독일 선수와 결승에 맞붙는다는 연락을 받고 뛰어갔더니 독일의 바흐 집행위원이 와 있었다. 바흐가 메달 시상자로 예정돼 있었다. 독일이 우승할 줄 알고 시상자 신청을 한 것 같았다. 필자도 미리 한국이 우승할 만한(가끔 빗나가기도 하지만) 종목인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총재로서 당연히)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의 시상 신청을 해왔다. 개인적으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하키 금, , 60명 시상을 룩셈부르크 대공, 호주의 고스퍼(Gosper) IOC 부위원장과 셋이서 치른 적도 있다.

시상자는 일단 결정되면 함부로 현장에서 바꿀 수 없다. 그런데 바흐가 독일 선수가 이기면 예정대로 자기가 시상하고 만약 김영호가 우승하면 나에게 시상을 양보하겠다고 제안해 왔다. “그렇게 할 수가 있느냐며 정중히 사양하는데도 바흐는 괜찮다고 말했다. 참고로 애틀랜타올림픽 때 이건희 회장이 갓 IOC 위원이 됐는데 마땅히 시상할 종목이 없자 IOC 위원장 비서실에 부탁을 넣은 적이 있다. 그래서 남자 양궁 시상자가 노르웨이의 스타우보(Staubo) 위원에서 계획에 없던 이건희 위원으로 무리하게 바뀌었다. 이 일로 양궁 회장이던 제임스 이스턴(James Easton) IOC 위원(미국)이 필자를 엄청나게 오해했고, 현장까지 와서 시상을 못하게 된 스타우보 위원은 IOC 위원장에게 항의편지까지 썼다. 이때 불행히도 한국은 금을 따지 못해서 시상효과가 반감되고 말았다.

 

시드니에서는 예상 밖으로 김영호가 선전하여 금메달을 따게 됐고 그 덕에 필자가 시상을 했다. 남을 배려하는 토마스 바흐의 인간성을 잘 보여주는 일화였다.

시간을 좀 거슬러 올라가면 바흐가 1981년 바덴바덴 IOC총회에서 선수 출신 대표로 두각을 나타냈고,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아디다스(Adidas) 관계로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집무실로 필자를 찾아온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유럽스포츠계는 아디다스 출신이 많다.

곧이어 바흐는 1991년 버밍엄 총회에서 자크 로게(Rogge) IOC 위원장과 함께 IOC위원으로 선출되었다. 93~94년쯤에는 IOC총회에서도 소장파로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그는 96년 애틀랜타에서 이미 집행위원이 되었다. 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집행위원이 된 로게보다 2년이 빠른 셈이다. 필자는 로게가 그때 준 300달러짜리 몽블랑 만년필을 아직도 쓰고 있다.

바흐는 곧 IOC의 여러 가지 업무를 맡게 됐고 동계올림픽평가위원장, 선수분과위원, 신문분과위원, 사업분과위원, TV교섭위원, 법률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변호사이므로 법률 쪽에 주로 관여했다. 최근 유럽 지역 TV방영권 교섭도 바흐의 책임 하에 진행됐다. 또 메르세데츠 벤츠, 루프트한자 등이 IOC의 스폰서가 되는 데 교량 역할을 했고, 북한올림픽위원회에 트럭과 버스를 기증하고 다리도 놓았다. 바흐는 사마란치 지시로 직접 북한에 가기도 했지만 사실 별 성과는 없었다.

바흐는 가끔 독일 외무장관이 외국에 갈 때 동행하곤 했다. 2001 APEC 회의 때도 독일 총리를 수행했다. 93년 필자와 차녀인 피아니스트 김혜정이 독일 쾰른 국제콩쿠르에 1등으로 입상하여 부상(副賞)으로 베를린, 쾰른, 졸링엔 등에서 연주회를 갖게 돼 필자 내외도 독일로 가곤 했다. 그럴 때마다 바흐 부부는 200㎞씩 떨어진 곳에서 달려왔다. 선물은 꼭 독일 작곡가 베토벤이나 바흐 등의 곡이 담긴 CD였다. 외교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다.

바흐가 IOC의 최고 유망주니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얼마 전 한번은 문체부의 김대기 차관이 독일에 가는데 바흐를 만나게 해달라는 요청이 비서를 통해 있었다. 이에 앞서 필자는 유인촌 장관이 러시아 갈 때 소치에 가있던 스미르노프(Smirnov) 위원을 모스크바로 올라오게 했고, 신재민 차관(당시)이 광주U대회 유치를 위해 하얼빈의 FISU회의에 갔을 때 킬리안(Killian)을 만날 수 있도록 국제전화를 통해 주선해 준 바 있다. 하지만 김 차관과 바흐의 면담은 뮌헨과 평창이 경합하는 상황에서 필자가 주선하는 것이 서로 부담이 될 것 같아 직접 재외공관을 통해 만나도록 권고했다. 그 후 만났다는 말은 못 들었다. 이럴 때마다 비서들이 연락을 하기에 정말 장·차관 부탁이냐 물어보았더니 그렇다 했다. 그러나 바흐와의 면담주선을 안 해준 후에는 문광부의 부탁은 끊어졌다.

2001
년 모스크바 IOC총회에서 IOC 위원장 선거 때 필자는 바흐를 지지자로 알고 있었는데 막판에 인상을 쓰고 달려와 이러한 식으로 선거가 혼탁하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당시에는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사마란치와 사마란치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기 나름대로 필자에게 알려준 것 같다.

바흐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부위원장을 지냈고, 2006년에 다시 부위원장에 당선되었고, 2010년에 연속해서 부위원장에 선임되었다. 얼마 전 뮌헨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때는 IOC위원 30~40명이 몰려갔는데 로게도 거기에 가서 바흐가 2013 IOC 위원장 선거에서 1순위라고 말하면서 조심스럽게 2011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2013 IOC 위원장 선거는 별개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한 나라에 두 개는 안 준다’ ‘대륙순환원칙이 어떻다’ ‘삼수는 어떻다등 자가발전식의 말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 그런지 잘 살펴볼 대목이다. IOC는 고차원적인 외교적 발언이 난무하는 사회다.

2003
년 필자가 IOC부위원장이 되기 위해 평창을 방해했다는 터무니없는 비난을 받고 곤욕을 치르고 있을 때 미국의 ITF계 태권도매체가 바흐에게 질문서를 보냈다. 사실 여부를 질의한 것이었다. 당시 바흐의 답신을 읽어보면그런 사실도 없고 부위원장 선거와 개최도시는 별개의 문제며, 파운드(Pound)의 위원장 출마와 토론토의 올림픽 유치가 동시에 있었고 더구나 프라하에서의 부위원장 선거는 평창이 떨어진 후에 있었다고 돼 있다. IOC의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던 독일 법률가의 답신인 것이다. ITF 총재를 맡고 있는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은 지금도 그런 질의서를 보낸 사람이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고개를 흔든다.

2008
년 광주가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할 때 바흐와 트로거(Troger)에게 독일 교수(FISU 집행위원)에게 우리를 지지하도록 부탁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때 우리는 너무 늦게 나와 불리했고 킬리안 FISU 위원장의 호의로 다음 대회인 2015년 대회까지 염두에 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바흐에게 독일의 함부르크도 2015년 대회를 유치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더니 “2000만 유로 이상 예탁금을 내고 유치하는 것은 내가 허가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말 그 말대로 광주가 2015년에 재도전할 때 함부르크는 나오지 않았다. 약속도 지키고 실리도 고려한 것이다. 광주는 작년에 쉽게 2015년 유니버시아드 개최권을 따냈다. 킬리안 FISU 위원장도 고마운 사람이다. 광주가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계기로 국제화되기를 빈다.

 

바흐는 2006년 독일 월드컵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11 FIFA 여자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독일은 예산을 가지고 있는 슈포르츠 분트(Sports Bund·체육회)와 올림픽에 선수를 보내는 독일올림픽위원회가 오랫동안 옥신각신하는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독일 체육회와 올림픽위원회가 독일올림픽체육회(GOSB)로 통합되면서 바흐가 창설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제 그가 할 일은 통일 독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을 내는 것, 2011년에 뮌헨-가미쉬(Munchen Garmish)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하는 것(그렇게 되면 같은 도시가 하계·동계올림픽을 다 치르는 도시가 된다), 2013년 차기 IOC 위원장 선거에서 승리해 21세기 올림픽 운동을 이끄는 것 등이 있다.

바흐를 보면 우리와 참 다른 것은 3수가 어떻고, 한 나라에 두 개는 안 준다, 대륙순회가 어떻다 등의 근거 없는 상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나타내지 않으면서 조용히 내실을 기하면서 확실한 계산과 판단과 확증에 의해 능률적으로 움직인다. 독일 사람들은 딱딱해 보여도 따뜻하고 지킬 것은 지킨다. 허튼 수작을 한다든가 쓸데없는 짓은 안 하고 아주 확실하다. 향후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바흐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싱가포르에서 우리 일간지 기자가 필리핀의 엘리잘데(Elizalde) IOC 위원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같은 이야기였다. 대륙별 순회에 대해서는개최 준비 여건이 중요하다”, “일본은 두 번이나 동계올림픽을 하지 않았느냐는 답이 나왔다. 또 평창은 어떠냐는 질문에는준비나 잘하라. 인천에서 철도를 개설한다는 말은 들었다하며 내실을 강조했다. 귀담아 들을 일이다.

IOC 수석부위원장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4. 4. 9. 09:56

[올림픽 대항마(對抗馬) 성격인 2024년 세계우정게임(World Friendship Games)러시아 MoscowYekaterinburg에서 91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IOC는 지난 326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에 대하여 오는 9월 소위 우정 게임(so-called Friendship Games)론칭을 통하여 스포츠를 정치화한다고 비난하였다(accused Russia of “politicizing sport"” by launching its so-called Friendship Games)고 합니다.

 

우정 게임이란 새로운 경기대회는 올림픽과의 경쟁 대회를 지향하면서 러시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동계 우정 게임도 계획 중(The new competition will compete with the Olympic Games, and Russian organisers are also planning a winter edition)이라고 합니다.

 

 (IOC집행위원회/Olympic House, Lausanne 2024326)

 

 

327일자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Paris 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후인 915~29(15일 간) 70개국 선수들이 36개 스포츠종목에 출전하는 세계우정대회(WFG: World Friendship Games)가 러시아 Moscow Yekaterinburg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WFG36개 정식종목에서 승리자들에게 283개 세트의 메달을 수여한다고 Alexey Sorokin 대회조직위원회사무총장이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이 대회는 규모와 준비시간이란 점에서 기록경신토너먼트가 될 것임. 이 대회에서는 36개 타이프의 종목에 208개 세부메달종목이 치러지는데 우리는 이미 국제 우정 협회와 협약서를 체결하였음. 우리는 곧 공동기자회경을 개최할 계획임” (It will be a record-breaking tournament in terms of its size and the preparation time. There will be 36 types of sports programmes, 208 sports disciplines and 283 sets of medals. We have already signed an agreement with the International Friendship Association (IFA). We plan to hold a joint press conference soon) “Dmitry Chernyshenko러시아부총리와 Igor Levitin대통령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한 조직위원회가 이미 결성되었음. 동 대회개최법안이 러시아 하원인 Duma에 제출되었음. 우리는 탄탄한 합법적 근거를 만들기 위해 제출된 법안이 곧 채택될 것을 희망함”(The organising committee has already been formed and has held several meetings under the chairmanship of the Russian Deputy Prime Minister [Dmitry] Chernyshenko and Presidential Aide [Igor] Levitin. A bill on the Games has been submitted to the State Duma (lower house of the Russian parliament). We hope that it will be adopted soon in order to create a solid legislative basis)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Sorokin 동 대회 사무총장은 2024년 우정 게임에 전세계로부터 최소 70개국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 예상된다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Saadat Dalgatova receives a certificate as an ambassador of the World Friendship Games from Alexey Sorokin(Alexey Sorokin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Saadat Dalgatova에게 세계우정게임 홍보대사 인증서를 주고 있다)

 

 

Alexey Sorokin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동 대회는 BRICS게임이 아닌 이유는 국가가 아니라 선수들이 초대되기 때문임. 동 대회에 참가 의지가 있는 선수들로 인해 국가가 지칭되는 것임. 우리는 최소 70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 수는 우리가 바라는 최소의 단위임.”(I would like to point out that these are not the BRICS Games, as because athletes are invited, not countries. Countries will be represented by athletes who are willing to participate in them. We are expecting athletes from at least 70 countries. That is the minimum we can count on)이라고 하면서 스포츠인프라는 이미 구축되어 준비 채비를 마쳤으며(the sports infrastructure is already being prepared) “대회 경기는 기존 시설에서 열릴 것이고 구체적으로 우정 대회를 위해 건설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므로 모든 것이 준비 완료임”(The competitions will be held in existing facilities and nothing will be built specifically for the Games, so everything is ready)이라고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2024년 세계우정게임은 러시아 MoscowYekaterinburg에서 915~29(15일간) 공동 개최된다고 합니다.

 

IOC러시아의 스포츠정치화에 대하여 비난”(IOC accused Russia of “politicising sport”)하였으며 전세계스포츠계와 Moscow가 보낸 초청 대상국들로 하여금 동 대회 참가 및 지지 거부”(called on the sporting world and the governments invited by Moscow to reject any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for this event) 를 성명서를 통해 촉구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4. 8. 10:48

[그리스올림픽위원회(HOC)위원장 Capralos의 꿈은 고대올림피아에서 향후 모든IOC위원장선출聖地로 고정화시키는 것]  

 

47()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그리스는 향후 새로운 모든 IOC위원장선출개최聖地가 될 것(Greece will host the election of the new IOC presidents)이라고 그리스올림픽위원회(HOC: Hellenic Olympic Committee)위원장 겸 유럽올림픽위원회(EOC)위원장이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오는 416일 고대올림피아에서는 Paris 2024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화 점화식이 열릴(The torch-lighting ceremony for the Paris 2024 Games will also take place at Ancient Olympia on 16 April) 예정입니다.

 

 

(Spyros Capralos HOC위원장)

 

 

 

AFP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HOC) 위원장은 그리스가 고대올림피아에서 향후 모든 새로운 IOC위원장선출 붙박이성지로 고정화되기를 원한다(Greece wants to be the permanent host of the election of the new presidents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at Ancient Olympia)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Spyros Capralos HOC위원장은 내 꿈은 IOC위원장 선거가 고대올림피아에서 열리는 것임. 그리함으로 모든 사람이 2,800년 전에 올림픽이 시작되었음을 상기시켜줄 것임”(My dream is that this election will take place in Ancient Olympia. It will remind everyone where the Games began 2,800 years ago)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곳의 상징적 중요성은 비교 불가하다(The symbolic importance of this site is unparalleled)고 하면서 고대올림피아에서 8년 또는 12년 마다 IOC위원장선출을 주관하는 것은 실행 가능함. 이것은 올림픽운동게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 바임”(The organisation of the election of the IOC President in Ancient Olympia every eight or twelve years is feasible. I believe it would be a positive boost for everyone in the Olympic movement)이라고 소신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그리스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는(when current IOC President Thomas Bach's term ends) 2025년을 앞두고 현재 20253월 예정된 차기 IOC위원장선출을 주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aris2024올림픽성화점화식(the torch-lighting ceremony) 역시 올림픽전통에 입각하여9 in keeping with Olympic tradition) 오는 416일 고대올림피아에서 거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9일 후면 역대베스트셀러 예술가들 중 한명인 Nana MouskouriPanathenaic 스타디움에서Paris2024대회조직위원회관계자들에게 올림픽성화채화 인계인수행사에 초대되어 공연할 것(one of the best-selling artists of all time, will be invited to perform at the handover of the torch to the Paris organisers at the Panathenaic Stadium)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apralos 위원장은 우리는 Nana Mouskouri가 성화인수인계식에 초대되어 그리스 국가를 독창할 것을 희망함. 그것은 Nana Mouskouri가 유럽 및 전세계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그리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는 유명인사이끼 때문에 매우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임”(We hope that Nana Mouskouri can and will come to the handover ceremony to sing the national anthems. It would be a very special moment because Nana Mouskouri is someone who is highly respected and well known in France and Greece, as well as throughout Europe and the world)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Never on Sundays에서 주연여배우로 Academy AwardCannes영화제 최우수여우상을 수상하고 그리스 최초의 여성 문화체육장관으로 활약한 Melina Mercouri와 함께/ 그리스아테네에서 서울1988올림픽성화채화행사중/1987년 사진 뒤편에 함께 참가한 손기정 옹이 보인다)

 

 

그리스내 올림픽성화봉송행사에서 첫 주자(first torch bearer)로는 Tokyo2020/2021올림픽 조정 종목 우승자(rowing champion)Stefanos Ntouskos로 지명되었으며 그는 416일 그리스내에서 열리는 총 거리 5,000km를 아우르는 600명의 성화봉송계주팀들이 벌이는 성화봉송여정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될 것이며 성화봉송은 426일 아테네 Panathenais 스타디움에서 종료될 것이라고 합니다.

 

Tokyo2021올림픽그리스 국가대표 수구 팀이 성화봉송 최종주자팀이 될 것(The national water polo team, runners-up at the Tokyo 2021 Olympic Games, will be the final torchbearers)이라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AFP New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