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 CEO(Toshiro Muto) 2021년 올림픽개최여부도 불확실 의심 시사배경]
2020년 4월10일 자 AP뉴스보도 제목은 “ Tokyo올림픽조직위원회 CEO Toshiro Muto, 2021년 올림픽개최 조차 의심에 처할 수 있음을 시사하다”(Tokyo Olympic CEO hints games could be in doubt even in 2021)이었다.
(Toshiro Muto/사진출처: 연합뉴스)
일본에서 확산이 두드러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중에 Tokyo올림픽 CEO인 Toshiro Muto가 4월10일 장시간 연기됨에도 불구하고 Tokyo올림픽이 2021년에 개최될 것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he can’t guarantee the postponed Olympics will be staged next year — even with the long delay)고 언급하였다.
Shinzo Abe일본총리는 금주 바이러스와의 전쟁지향 국가비상사태를 선포(issued an emergency declaration)하였는데 그 동안 일본이 바이러스확산을 피했던 것처럼 보였던 후에 뒤늦게 취한 조치다.
원격 기자회견에서 통역사를 통해 행한 발언을 통하여 Toshiro Muto Tokyo올림픽 CEO는 “어느 누구라도 내년 7월까지 바이러스퇴치 통제 가능성여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I don’t think anyone would be able to say if it is going to be possible to get it under control by next July or not)라고 운을 띄우면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명백한 답변을 줄 수 있는 확실한 입장이 아니다” (We’re certainly not in a position to give you a clear answer)라고 밝혔다.
2020년 3월 하순 Tokyo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로, 패럴리픽은 8월24일로 연기되어 개최될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Abe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늑장 대처로 비판 받아(criticized for being slow to act against the coronavirus) 오고 있다.
일본야당지도자들은 Abe총리가 바이러스의 심각성에 대해 경시하였다(downplayed the severity of the virus)고 시사하였으며 올림픽을 그저 2020년 내에 열리기를 원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Muto CEO는 “우리는 올림픽개최를 1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으며(We have made the decision to postpone the games by one year), 따라서 그 의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란 대회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며 내년에는 인류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는 조치가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있다” (So this means that all we can do is work hard to prepare for the games. We sincerely hope that come next year mankind will manage to overcome the coronavirus crisis)라고 덧붙였다.
Muto 는 2021년까지 대안(alternative plans)수립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대안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우리의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Rather than think about alternatives plans, we should put in all of our effort), 인류는 모든 기술력과 지혜를 총동원하여 치료책으로 의약품, 백신 등을 개발하여야 한다” (Mankind should bring together all of its technology and wisdom to work hard so they can development treatments, medicines and vaccines)라고 답변하였다.
일본은 5,000명 바이러스 확진 판정환자 중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일본은 세계에서 고령자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the world’s oldest population) 나라이며 COVID-19는 노령자들에게 특히 심각할(especially serious for the elderly)수 있다
Muto는 여러 차례 대회지연개최에 따른 추가지출비용(the added costs of postponing)에 대한 질의를 받았는데 일본 미디어가 추정하기로는 US$20억불~60억불(2.4조원~7.2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이에 대해 추가비용가격표(the price tag)와 지불주체(who would pay)에 대해 언급하기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답했다
Muto는 Tokyo올림픽조직위원회가 보험을 들었다고 인정하면서 “Tokyo2020올림픽을 위해 수 개의 보험증권에 가입하였지만 대회연기사유가 보험적용 이벤트 적격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Tokyo 2020 has taken out several insurance policies,” he said. “But whether the postponement of the games qualifies as an event that is covered is not clear yet)고 답변하였다.
Muto는 또한 금주 Fukushima현 공공전시가 취소된(taken off public display) 올림픽성화에 대한 질의에 대하여 답변하기 전 마이크를 가리고(an away-from-the-microphone talk) 조직위원회 대변인 Masa Takaya와 답변 전에 상의하였으며 “올림픽성화봉송계획이 취소된 후, 올림픽성화는 Tokyo2020조직위원회 관리 하에 보관 중이며”(After the Olympic torch relay was canceled, the Olympic flame was put under the management of Tokyo 2020) “장래에는 어느 곳에서 전시될 가능성이 명백히 있긴 하지만 지금으로선 Tokyo2020조직위원회 관할 하에 있고 그 이슈에 대하여서는 더 이상 코멘트 하지 않겠다”(Obviously in the future there is a possibility it might be put on display somewhere. However, for now it is under the management of Tokyo 2020 and I’m not going to make any further comment on the issue)고 답변하였다.
IOC는 올림픽성화를 통하여 바이러스퇴치의 상징으로 활용하려는 희망을 가지고 올림픽성화 전세계 순회투어를 생각하고 있다라는 의견제시가 있긴 하지만 전 세계 순회투어 자체가 여행제한조치가 풀릴 때까지 불가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본에서 올림픽성화를 빼가는 것은 어찌 보면 개최 올림픽대회 주최자들을 당혹스럽게 할 수 도 있는 발상이다.
*References:
-AP news
'스포츠 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0편(스포츠외교와 스포츠영어) (2) | 2020.04.13 |
---|---|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9편(영어달인의 불어섭렵 고난의 행군/고진감래<苦盡甘來>) (2) | 2020.04.12 |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8편(스포츠외교활동 화룡점정 2008년올림픽IOC평가위원활약과 4대 스포츠외교영예실록) (2) | 2020.04.10 |
Salt Lake City2002동계올림픽유치스캔들(Scandal)여파와 IOC위원정년 70세 하향조정 개혁의 분기점 (3) | 2020.04.09 |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7편(태극기로 스포츠외교 휘날리다) (0) |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