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패럴림픽 향후 정식종목추세와 전망

지난 10월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집행위원회(Governing Board)에서는 6년 만에 복귀하는 배드민턴을 포함한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정식종목 최대 23개 중 16개 종목을 우선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자료출처 IPC홈페이지: Phil Craven IPC회장)

 

 

IPC집행위원회는 2015년 1월 하순경(1월30일~2월1일)으로 예정된 차기 회의까지 23개 정식종목 최종 결정내용은 연기함으로 나머지 8개 정식종목은 미정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문제가 되고 있는 후보 종목들(the sports in question)은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되어 종목운영에 따른 광범위한 검토과정에서 파생되어 언급되고 있는 해당 이슈들(addressing issues)에 대해 보충 정보(additional information)를 IPC에 제출하도록 요청받고 있다고 한다.

 

2020년 도쿄 패럴림픽(2020년 8월25일~9월6일)에는 최대 23개 정식종목이 포함될 수 있는데 IPC의 판단에 따라 23개 이하의 종목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선택권(option)이 IPC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정식종목 후보종목들은 지난 2014년 7월28일까지 IP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신규종목인 배드민턴과 태권도를 포함하여 기 선정된 2016년 리오 패럴림픽 22개 종목 등 24개 종목이 도쿄 페럴림픽 정식종목 포함 대상 후보 자격이 주어 진 바 있다고 한다.

 

10월7일 결정된 2020년 도쿄 패럴림픽 1차분 16개 정식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육상

2)양궁

3)배드민턴

4)보치아(Boccia)

5)승마

6)고울볼(Goalball)

7) 파워리프팅

8)조정

9)사격

10)좌식 배구(Sitting Volleyball)

11)수영

12)탁구

13)트라이에슬론(철인3종)

14)휠체어 농구

15)휠체어 럭비

16) 휠체어 테니스   

 

24개 신청 종목들 중 나머지 8개 후보종목들의 정식종목 채택 여부는 2015년 1월30일~2월1일 UAE/아부다비(Abu Dhabi)개최 IPC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판가름 난다.

 

*잔여 후보 8개 후보 종목들:

 

1)카누

2)사이클

3)5인 제 축구(Football 5-a-side)

4)7인 제 축구(Football 7-a-side)

5)유도

6)태권도

7)요트(Sailing)

8)휠체어 펜싱(Wheelchair Fencing)

 

현재 IPC운영 팀은 24개 신청 종목 들 중 23개 종목 선정을 위한 엄격한 평가작업 중인데 제기된 이슈들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면 2015년 1월 IPC집행위원회에 평가결과를 제출하기로 되어 있다고 한다.

 

8개 잔여 후보군 중 사이클의 경우는 국제사이클 연맹(UCI)이 10월 초에 정식종목 푸함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였기 때문에 베를린 집행위원회에 상정될 타이밍을 놓치게 됨으로 차기 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는 종목으로 분류된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 기준 항목으로는 1) 해당종목이 정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전 세계에 걸친 참여국 및 대륙 수(worldwide participation in terms of countries and continents where the sport is regularly practiced), 2) 4년 간 경기 프로그램(quadrennial competition programme), 3) 선수 등급분류(athlete classification), 4) 반도핑 프로그램(Anti-doping Programme), 5) 종목에 대한 규칙(Rules), 6) 해당종목 활성화추진을 위한 주도권(Initiatives undertaken to make theri sport more attractive) 등을 들 수 있다.

 

2016년 리오 패럴림픽(9월7일~18일) 정식종목 22개 는 다음과 같다:

 

 

 

1)육상

2)양궁

3)보치아

4)카누

5)사이클

6)승마

7)5인 제 축구

8)7인 제 축구

9)고울볼

10)유도

11)파워리프팅

12)조정

13)요트

14)사격

15)좌식 배구

16)수영

17)탁구

18)트라이애슬론

19)휠체어 농구

20)휠체어 펜싱

21)휠체어 럭비

22)휠체어 테니스

 

이들 중 Para-Canoe 및 Para-Triathlon종목은 2016년 리오 패럴림픽에 처음 실시 된다고 한다.

 

제1회 패럴림픽은 1960년 로마에서 열렸는데 첫 대회에는 23개국 400여 명이 8개 종목에 출전함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제1회 패럴림픽 실시 8개 종목:

 

1)양궁

2)육상

3)다트처리(Dartchery)

4)스누커(Snooker)

5)수영

6)탁구

7)휠체어 펜싱

8)휠체어 농구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는 164개국 4,237명의 선수들이 20개 종목에 출전하여 503개 메달 세부종목에서 기령을 겨룬 바 있다.

 

런던 패럴림픽 대회 전 세계 누적시청자 수(a cumulated global audience)는 38억 명이었으며 278만 장의 입장권이 판매됨으로 패럴림픽이 올림픽과 FIFA월드컵 축구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행사(the third-biggest sporting event in the world)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패럴림픽 개회식/출처: IPC홈페이지)

 

 

2010년에는 Para-Badminton, 지적장애인 농구(intellectually impaired basketball), Para-Golf, Powerchair Football 및 Para-Taekwondo 등 5개 신구 종목 등이 2016년 리오 패럴림픽 정식종목이 되고자 신청서를 제출하였지만 IPC집행위원회 논의 결과 모두 탈락하였고 대신 Para-Canoe 및 Para-Triathlon이 채택 된 바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