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The last will be first)]
어제(2월18일) 주일설교말씀은 마태복음 20장 5절~16절이었습니다.
16절 말씀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So the last will be first, and the first will be last.")라는 유명한 성경구절이 나옵니다.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평창2018대회에서 비록 메달획득에 실패하였다 할지라도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 있음” (Losers today can be winners tomorrow)이 바로 마태복음 20장 16절의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리라”(The last will be first)와 일맥상통 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창2018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 기를 앞세우고 공동입장하고 있습니다/출처: insidethegames)
1절에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Fo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landowner who went out early in the morning to hire men to work in his vineyard)
포도원주인은 하나님을 뜻하는데 품꾼 중 아침 일찍 와 선택을 받아 하루 종일 일한 품꾼이 파장 무렵 주인이 데려다 쓴 품꾼의 품삯보다 더 받으리라 기대하다가 품삯이 한결 같이 한 데나니온(Denarius)을 주니까 먼저 와서 하루 종일 일한 품꾼이 원망을 하며 부당하다고 항의 합니다.
주인은 당초 품삯이 한 데나리온으로 약정하였으므로 잘못된 것이 없으며 한 시간 만 일한 품꾼에게 역시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 역시 주인 맘이고 뜻이라고 하면서 15절에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Don't I have the right to do what I want with my own money? Or are you envious because I am generous?')고 합니다.
천국의 구원이 이 같지 않을까요?
나의 능력 없음을 깨닫고 겸손해 지는 것이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일했던 품꾼의 ‘공로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하십니다.
날마다 공로도 내려놓고 생색도 내려 놓고 인정에 목말라 하지 않는 자세가 바로 이 시대에 십자가 지는 적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이니까요.
은혜를 깨닫는 것이 축복이며 이것이 주님의 임재를 깨달아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도 넘치는 기적을 경함하고 싶은 아침나절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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