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벗어난 세계비치게임(World Beach Games)이나 세계도시게임(World Urban Games)등의 미미한 성과]
206개국 NOCs가 회원국으로 되어 있는 ANOC(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가 야심 차게 전 세계에 대회창설 및 성공적 개최를 선포하였으며 활발하게 준비 및 조직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2019년제1회 월드비치게임이 당초 개최권을 부여 받았던 미국 San Diego조직위원회가 조직운영예산기금마련을 위한 스폰서 미확보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IOC가 주관하는 올림픽대회 이외에 전 세게206개국 올림픽위원회 총 연합회인 ANOC가 주관하여 신설된 세계비치게임(World Beach Games)이 지난 2015년 10월30일 미국 Washington D.C.개최 ANOC총회에서 제1회 창설대회를 미국 San Diego에서 열기로 결정된 바 있었습니다.
San Diego는 ANOC로부터 2015년에 대회개최권을 받았으며 당초 2017년 개최예정이었지만 제반 사정으로 2년 연기된 2019년으로 미루어(being pushed back a further two years to 2019) 개최준비 중이었습니다.
ANOC월드비티게임 위원장인 Vincent Mudd는 동 대회가 취소되기 전에 미국 San Diego개최 제1회 월드비치게임 대회를 위한 스폰서 회사를 확보하기 위하여 300개의 기업들과 이야기를 했던 바 있었다고 2019년5월31일 주장하였던 바 있었습니다.
대회개최주최측인 미국 캘리포니아 San Diego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필요한 재정적 후원(necessary financial backing) 확보가 불가하기 때문에 제1회 ANOC월드비치게임 개최지를 재 배치하려고 노력 중(relocating the Games)이며 대체개최지를 수배 중(seeking an alternative venue)이라고 ANOC가 2019년 5월30일 발표하였으며 결국 Qatar의 Doha가 대체 개최도시로 결정되었습니다.
미국 San Diego를 출발점으로 ANOC가 야심작으로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이며 ANOC의 위상을 과시하고자 기획한 대회였습니다.
ANOC는 그 창설대회를 세계최고의 기회의 땅 미국에서 개최토록 후원함으로 미국의 유수한 글로벌 기업들의 스폰서들의 마케팅 효과와 미국 NBC Olympics TV파트의 중계권 수입 등 올림픽에 버금가는 황금알 낳는 또 다른 거위를 상상하며 장미 빛 청사진으로 꿈에 부풀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San Diego 월드비치게임 조직관계자들은 재원마련 프로젝트 달성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혀 당초 계획되었던 시기인 2017년 대회를 2년 순연하여 2019년 대회로 연기하여 시간 벌기를 시도한 것 같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 대회 창설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으며 ANOC수장이었던 쿠웨이트의 실력자 Sheikh Ahmad의 자의 반 타의 반 ANOC회장 직 사임(2018년 11월25일)을 분기점으로 동 대회는 구심점을 잃어 가게 된 계기로 작용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2019년 10월11일~16일(5일 간)열린 제1회 월드비치게임에는 206개국 중 97개국(한국 3명 참가 및 노 메달)이 출전하였지만 올림픽과는 비교자체가 안 되는 쓸쓸하게 관심과 주목도 제대로 받지 못 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제1회 ANOC월드비치게임의 규모에 있어서 출전선수수도 1/4, 개최비용도 1/4로 줄어든 상태여서 향후 제2회대회의 위상도 미지수입니다.
(제1회 Qatar World Beach Games 종목/출처: Wikipedia)
마찬가지로 2019년 9월13일~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GIASF주관대회인 세계도시게임(World Urban Games)도 세계비치게임보다는 훨씬 더 많은 관중이 운집하였지만 입장권 판매 없는 무료대회였다고 합니다.
지난 2019년4월 1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될 제1회 World Urban Games 경기종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1)파쿠르(Parcour), (2)프리스타일 롤러스케이트(freestyle Roller Skating), (3)3X3농구,(4) BMX 프리스타일(Freestyle), (5)프리스타일 플라잉디스크(Flying Disk)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6)브레이크 댄스(Breakdancing), 총 6개 종목이 선정된 바 있었으며 이와 더불어, 레이저 런(Laser Run)과 실내 조정이 시범종목으로 선보인 바 있다고 합니다.
대한체육회(KSOC)와 서울특별시가 지난 2018년 11월말 Tokyo개최 제23차 ANOC총회에서 스페인의 말라가(Malaga) 및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Tashkent) 등의 경쟁도시를 물리치고 2020년 제25차 ANOC총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2020년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이며서 근대스포츠 100주년을 맞는 해로써 스포츠강국인 대한민국의 스포츠외교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제2의 도약을 가늠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해입니다.
또한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를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유치홍보계기로도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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