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2. 7. 7. 17:27

13. 김연아, 한국 여성위인족보에 등재, 과연 가능할까?

 

 

 

 

 

우리나라 5천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여성위인들의 족보를 알아보자.

 

 

1)소서노(백제 건국 온조 왕의 어머니),

 

 

2)선덕여왕(신라 27대 여왕/우리나라 최초의 여왕),

 

3)진덕 여왕(신라28대 여왕/우리나라 두 번째 여왕),

 

4)허난설헌(조선중기 여류시인/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누이),

 

5)설중매(조선초기 기생/품격과 기품으로 양반 압도),

 

6)신사임당(이율곡의 어머니/현모양처의 표본/오 만원 권 지폐 모델),

 

7)황진이(조선의 기생/송도3절 중 한 명),

 

8)김마리아(한국의 독립운동가),

 

9)유관순(독립운동의 표상),

 

10)명필 한석봉의 어머니,

 

11)임진왜란 당시 적장과 산화한 논개,

 

12)육영수 여사 등등.

 

(신사임당 초상화가 들어간 오 만원 권 지폐)

 

이제 김연아도 한국 여성위인족보에 추가하자.


여성스포츠 인으로는 역사상 처음이 된다.


그럴만한 가치와 명분이 충분하지 않을까?



현대인은 하루도 스포츠와 불가분의 메카니즘 테두리 안에서 살고 있다
.


우리는 매일같이 스포츠를 직접 행하든, 보면서 응원하든, 감상하든, 경기결과에 일희일비하든 간에 스포츠와는 이미 이웃이며 친구 된지 오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우리국민 모두에게 선사한 엔돌핀의 가치는 그 어떤 역사적 쾌거에도 뒤지지 않는다.

 

 

 


 

 

 

 

한민족 자긍심 고취,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준 일등공신이며 열사이며, 영웅이며, 대한의 자랑스런 딸이고, 한국사에 길이 빛 날 여성위인으로 등재되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1998 716 조선일보 대한민국 50년 특별전<우리들의 이야기>편에서 한민족 긍정적 인물 10인에,

 

1)세종대왕

 

2)박정희

 

3)이순신

 

4)김구

 

5)김대중

 

6)광개토대왕

 

7)장영실

 

8)이승만-이성계

 

10)유관순이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중 여성은 유관순이 유일하다.


김연아는 세계피겨 여제다.

 

 

 


선덕여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고 김연아는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피겨 여왕이다
.

 

김연아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크게 고취시킨 신 세대 영웅이다.

 

한국 스포츠 사뿐만 아니라 한국역사에도 길이 남을 만하다.

 

2011 77에는 저 머나먼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제123 IOC총회에서 2018년 평창의 동계올림픽유치에도 일등공신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김연아의 명성과 세계적 인지도, 인기도, 신뢰도를 감안하면 국가차원에서 김연아 IOC위원 만들기 전략을 세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legacy)중 하나로써 차세대 스포츠외교관의 표상이 되도록 지금부터 발 벗고 나서야 하지 않을까?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