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0. 5. 25. 09:19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37(34대 및 36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과의 만남)]

 

필자가 1982 9월 대한체육회(KASA)/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외국어 특채로 입사한 이래 제27대 정주영회장-28대 노태우회장-29대 김종하회장-30대 김종열 회장-31-32-33대 김운용회장에 이어 제34대 대한체육회장 겸 KOC위원장으로 이연택회장이 선출되었다. 이회장은 35대 김정길회장 잔여임기(2008.5- 2009.2 9개월간)를 채운 제36대 대한체육회장 직도 역임하였다. 필자는 국제사무차장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대회에 참가한 북한선수단과 만경봉호를 타고 내려온 박명철 북한 NOC위원장 겸 체육상과 건국이래 최초로 양측 NOC차원의 스포츠 교류협정체결성사에 막후 협상과 결실에 기여하였다.
이회장은 총무처장관과 노동부장관과 청와대 행정수석 등을 역임하였던 정통 고위관리 출신으로서 정계와 정부인맥이 탄탄하였으며 탁월한 행정력으로 대한체육회 재정 및 조직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대한체육회장 선출직전 이회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서울1988올림픽유치현장인 서독 Baden-Baden에서 총리실 조정관자격으로 서울올림픽유치 단에 합류하여 유치 단의 살림살이와 조직관리를 총괄하며 만전을 기하였다.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도 역임하였다. 타고난 건강과 부지런함으로 대한체육회 예산증액과 조직강화에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였고 체육행정의 달인이란 칭호가 어울린다.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 57일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2회 소강(小崗)체육대상 대상을 받았다. ()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된 상인데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 10년 동안 체육 지도자를 대상으로 상을 주다가 작년부터 특별상 격인 대상을 신설했다고 한다.


 

(2002년 필자의 대한체육회 입사 20년 근속표창을 전수하는 이연택회장/34: 이연택회장<좌측>2002.5-2005.2/총무처장관, 노동부장관, 청와대 행정수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역임, 필자/우측)

 

(2004 12월 한국체육기자연맹<당시 박건만 경향신문 스포츠 칸 편집장이 회장>주최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공로 패를 받은 필자를 축하해 주며 기념촬영을 하였다)

 

(역도산 사위로 알려진 박명철 북한 NOC위원장 겸 체육상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참석차 만경봉 호를 타고 북한선수단과 함께 부산에 체류하였다/ 평소 국제회의 석상에서 친분이 있었던 필자<사진우측>)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