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3. 5. 24. 11:12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개최경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러시아 지배계층(Russian Oligarchs)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IOC inspectors will visit the Fisht Olympic Stadium in a fortnight (Sochi 2014)

(IOC 조정위원회가 방문할 최초의 올림픽 스타디움)

 

 


AP의 분석 자료레 따르면 러시아 지배계층이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개최 경비로 추정되는 US$500억 불 예산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러시아 총리를 역임한 현 러시아 야당총재인 Mikhail Kasyanov는 AP와의 인터뷰룰 통해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는 사실상 러시아 대통령 Vladimir Putin대통령의 종용에 의해 러시아 재벌총수들(tycoons)에게 부과하여 부담하는 세금의 일종이라고 하면서 "러시아에서 기업을 경영하기를 원한다면 푸틴대통령이 원하는 만큼에 해당하는 세금을 지불해야하는 것이다"( “If you want to carry on doing business in Russia, here's the tax you need to pay - the kind of a tax that he wants you to pay.”)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러시아 재벌충수들이나 국영기업들은 그들이 소치에 투자할 것으로 종용받았다거나 또 그리함으로서 우대(preferential treatment)를 보장 받는 것이라는 어떠한 암시에 대해 부인하였다.

 

러시아 정부 국영 거대 가스 대기업인 Gazprom사는 소치에서 그들의 참여가 자체 '비지니스 프로젝트 사업 겸 진지한 사회적 책무'(both a business project and serious social responsibility)라고 언급하였다.  


 

 

 

Gazprom사는 현재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3 군데 중 한 곳 건설 책임을 맡고 있으며 그외에 한 군데의 가스 파이프라인,  알파인 스키 리주트 한 군데를 비롯하여 크로스 컨투리 스키 및 바이어들론 센터를 짓고 있는데 건설 총 비용은 US$ 30억 불(한화 약 3조 6천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역시 총 소요경비 US$ 14억불(한화 약 1조 7천억 원)가 드는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촌 세 곳 중 한 곳과 해항(seaport) 건설과 소치공항 시설개조 책임을 맡은 Oleg Deripaska's Basic Element investment vehicle사의 Andrei Elinson 부책임자는 자심들이 전략적인 지역 투자사로써 전체적인 지역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하였다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총괄 감독하고 있는 Dmitry Kozak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 정부가 내년 2월 소치동계올림픽 시작 전까지 총 US$180억 불(한화 약 22조 원)의 소요경비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US$ 500억 불(한화 약 55조 원) 중 정부 예산 US$180억 불(환화 약 22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약 33조원)은 모두 러시아 재벌기업들이 출자할 것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재벌기업들은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투자를 요구받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러시아 정부로부터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