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036 올림픽 유치경쟁에서 철회하고 청소년올림픽(YOG) 또는 Pan Am게임유치로 선회하다]
2024년 1월이 지나가기 전에 2036년올림픽유치희망 13개 국가들 중 폴란드에 이어 멕시코도 유치철회방향으로 선회하는 모양새인 듯 합니다.
멕시코의 경우 2036년 올림픽유치를 내려 놓고 청소년올림픽 또는 Pan Am게임으로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외신 보도입니다.
멕시코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IOC와 이와 관련하여 논의를 했는데 멕시코로서는 10여개 국가들과의 유치경쟁이 매우 어려워(the competition is very tought) 보이며 청소년올림픽유치로 선회하는 것이 더 확실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는 계산이 섰다고 합니다.
Mexican Olympic Committee (COM) President Mary José Alcalá (centre) and Mexico Secretary of Foreign Affairs Marcelo Ebrard (left) deliver letter of interest to IOC President Thomas Bach at headquarters in Lausanne, Switzerland March 24, 2023 (COM/Twitter Photo)(2023년 3월24일 멕시코 NOC위원장인 Mary José Alcalá<사진 가운데>와 멕시코 외무부장관<사진 좌측>이 Thomas Bach IOC위원장에게 2036년 올림픽유치 관심표명서한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출처: 멕시코 NOC website)
멕시코는 2036년 올림픽유치시도를 내려 놓고 주요 종합스포츠이벤트유치로 추구 방향을 재 조정하였다(recalibrated its pursuit to host major multi-sports events dropping a bid to stage the 2036 Olympic Games )고 합니다.
그 대신 멕시코올림픽위원회(COM: Mexican Olympic Committee)위원장인 Maria Jose Alcala는 1월16일(화) 멕시코가 이제는 가까운 장래에 청소년올림픽 또는 Pan Am 게임(Pan American Games)유치를 목표로 설정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Reuters통신 뉴스에 따르면 Alcala 위원장은 이러한 결정이 IOC와 해당 이슈에 대해 논의한 후 내려 진 것이라고 하면서 청소년올림픽이나 Pan Am 게임은 2036년 이전 대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IOC는 논의 중인 2036년올림픽유치희망국가들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았지만 독일과 인도는 이미 활발하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카타르, 헝가리, 튀르키예, 이집트 및 영국 등은 모두 공공연하게 대회유치관심을 표멍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월 초 폴란드는 2036년올림픽유치에 대하여 준비부족을 이유로 뒷걸음질치며 철회 움직임(Poland backtracked on its intentions to bid for the 2036 edition because it was “not ready”)을 보인 바 있습니다
2026년 청소년올림픽은 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 Dakar에서 개최 예정이며 따라서 유치가능차기대회는 2030년 대회까지는 없는 것인데 인도는 2036년 올림픽유치를 위한 디딤돌로써 2030년 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의도를 밝힌 바(shown interested in bidding for those Games as a stepping stone to prepare for a possible 2036 Olympics)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IOC는 2030년 청소년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대한 시간표를 정하지 않고 있는(has no set timetable for the awarding of the 2030 Youth Olympics) 상태입니다.
멕시코의 경우 콜롬비아가 대회 재정 의무조항을 지키지 못한 후(after it missed a financial milestone) Barranquilla2027 Pan Am게임 개최권을 박탈당함에 따라 대체개최국물색에 나서면서 추가적인 기회가 열린 셈인 바 대회를 주관하는 Pan Am 스포츠 기구(PASO: Pan American Sports Organization)는 해당대회유치에 대한 재 유치를 위한 경쟁의 문을 열었으며 2019년 대회개최지인 페루의 Lima와 파라과이의 수도 Asunción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lcala COM 위원장은 “멕시코에서는 Nuevo Leon만이 유일한 Pan Am 대회유치를 위하여 접촉해 왔으며 아직 논의 중임”(There is an approach from Nuevo Leon [Mexico], they are the only ones who have approached us. That is still under discussion)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뒤늦게 콜롬비아의 Barranquilla는 납부마감기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마케팅 지불 금인 USS$ 8백만 불(약10.4억원)을 즉각적으로 지불함으로 대회를 다시 가져오겠다고 노력 중(trying to win those Games back by offering an immediate payment of the USD $8 Million marketing fees that are now overdue)이라고 합니다.
PASO는 2월 중 이러한 이슈에 대한 논의와 결정을 위하여 임시총회를 계획하고(PASO has scheduled an extraordinary congress in February to determine next steps)있다고 합니다.
멕시코는 2026년 FIFA월드컵축대회를 미국 및 캐나다와 공동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며 현재 2027년 FIFA여자월드컵축구대회를 미국과 공동 유치 하려는 계획으로 미국 측과 협이 중(that is still under discussion)이라고 Alcala COM위원장은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