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3. 11. 21. 11:59

우리들교회 일일목자체험기

 

교회라고는 난생처음 우리들교회에 와서 초신자 교회등록, 기초양육 8주, 정식 세례, 일대일 양육 12주, 일대일 양육교사 훈련 12주를 거쳐 부목자 직분을 받고 곧 이어 예목 I 10 주 훈련까지 포함  도합 42주 동안 우리들교회만의 스페셜 스파르타 식(?)의 철저한 숙제와 내 죄 보고  고백하는 참 회개의 과정이 수반되는 주님 양육의 단련을 거쳐 정금같이 나아오리라는 다짐과 각오로써 부목자의 직분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학기 부목자로 배속된 부부목장에 이어 두 번째로 배속된 부부목장에서도 지난 주에  또 다시 일일목자로 목장 예배모임인도에 직접 참예해 보게 되었습니다.

 

늘 아직 '되었다함'이 없는 믿음으로 나도 속고 남도 속이는 거창한 믿음으로 포장된 우리들교회 부목자로서 항상 자긍심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여 왔지만 마음 속에는 이기고 또 이기려는 사회생활에서의 쓴 뿌리가 남아 있어 편코자 하는 이기적인 생각의 소유자임을 고백하면서 이 또한 다른 죄 패임음을 주님께 아뢰고 회개 합니다.

 

부목자로서 목보를 쓰고 올리면서도 '목자는 목보도 안 쓰고 목장 예배 인도만 적절히 하면 만사형통이니 편하겠다'라는 안일한 죄짓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는 일일목자로서 목장인도를 하게되니 목원들의 나눔과 애환에 대하여 체휼함으로 가슴 아파하며  애통함의  적절한 처방을 하는 것도 상당한 믿음의 내공이 쌓여야 가능한 것이라는 직접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평 전원주택에 모인 우리 '갑-오징어 목장' 목원들과의 귀~한 목장 예배 모임 광경)

 

특히 성령이 임하지 않으면 목장모임 자체가 결집력이 희소해지고 은혜 또한 줄어 들게 되는 것이니 목자의 역할과 영향력이 지대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원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성령님의 감동 감화하신 은혜의 축복이 임하시는 증거는 목장 예배를 통해 참 사랑의 감동이 메아리 치게 되어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것임을 알기를 원합니다.

 

일일목자의 사명감당에도 성령님이 임하셔야 목장 인도가 가능함을 알도록 체휼할 수 있는 기회 주심에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문제가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해결할 수 없는 분별력이 없는 것이 문제인데 날마다 예수님을 우리 삶 가운데로 초청하고 주님과 동행하여야 문제가 비로서 해결됨을 알고 적용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매사 결정함에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주님이 날마다 관계하시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날마다 예수님을 우리 삶 깊숙히 초대하고 '묻자와 가로되'로 주님께 기도하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는 들키지 않은 죄인과 들킨 죄인 두 종류만 있을 뿐임을 알고 별 인생, 별 인간이 없음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100% 죄인이므로 매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정상이고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죄를 고백할 수 있는 죄인의 용기가 필요한 것인데 살아 있다라는 것이 바로 문제를 안고 있다라는 것이고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오니 죄의 병을 고백해야 의사 선생님이신 예수님이 처방하여 주실 것을 믿고 누리고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큐티의 꽃은 적용이고 적용의 결론은 순종임을 알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면 순종이 변화를 가져옴을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순종이 날마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나니 순종을 못하면 잡종이 되게 됨을 알기를 원합니다

파스칼처럼 나의 이성을, 나의 세상적 가치관을 십자가에 못 박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순종의 뜻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에 감동이 오는 것이 바로 주님의 음성임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불쌍히 여기시어 말씀을 깨닫도록 기름부어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