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7. 30. 22:13

러시아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흑해의 휴양도시 소치에서 내년 2월 열린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Sochi 2014 Olympic Medal Set Unveiled in Russia (RIA Novosti)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자료제공: RIA Novosti)

 

 

러시아 체육부는 자국의 동계올림픽 선두 주자 군으로의 복귀를 선언하였다고 한다. 러시아의 목표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전적에서 세계 3위이내(Top-three)에 드는 것을 출발점으로 설정하였다.

 

 

 

 

 


 

소치동계올림픽 선두복귀 5개년 계획은 구 소련 스포츠 기계화를 연상시키고 있는데(reminiscent of the Soviet sporting machine), 러시아 체육당국은 2016년 리오 하계올림픽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주문하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 성과를 올린다면 일취월장(big improvements)을 의미하는 것으로 러시아는 3년 전인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집계에서 각각 세계11위와 세계 5위의 성적을 거양 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초 Vitaly Mutko 러시아 체육장관이 러시아 선수단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전체 3위만 차지해도 뛰어난 성과일 것이라고 한 것과 Alexander Zhukov 러시아 올림픽위원장이 세계 5위권(top-five result)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는 발언과 대비해 볼때 금번 발표한 성적 기대치는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주문이다. 

 

                                  (Vitaly Mutko 러시아 체육장관/자료 출처: RIA Novosti)

 

 

 

 

                      (Alexander Zhukov 러시아 올림픽위원장 겸 부총리 겸 IOC위원후보 지명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