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로마가 2020년 올림픽유치 경쟁에서 도중하차 나머지 신청도시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Rome 2020 could have been “a time for history.”

Rome 2020 already has a logo to its name. (Rome 2020)
당초 IOC위원들 사이에 막강한 로비력으로 기선제압 중이던 로마2020의 중도 포기는 2020년 올림픽유치경쟁 전선에 변수를 몰고 오고 있다.
그 중 활기를 띠고 다가오고 있는 유치신청도시 들 중 하나가 카타르의 도하다.
카타르는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이미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이다.
또한 종교적 결속력이 강력한 도하2020 올림픽유치후보도시는 결선에 오를 경우 기본적으로 11표(IOC위원 총 투표수의 10%) 정도는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작년 12월 카타르유치에 성공한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전에서 보여 준 카타르의 만만치 않은 로비력 또한 초강력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도하2020의 새로운 로고는 도하를 나타내는 아랍어 단어 "ad-dawha'로 부터 영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ad-dawha'는 문자 그대로 "큰 나무"(Big Tree)를 의미한다.
도하2020올림픽유치위원회의 슬로건은 "Inspiring Change"(변화에 영감을 불어넣자)다.
아랍 시(詩)귀에서 나무는 "관대함과 양육하는 처소"(place of generosity and nurturing)을 나타낸다.

The Madrid applicant city logo.
마드리드2020유치로고

바쿠 2020 올림픽유치 슬로건은 "Together We Can"(함께라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이스탄불 2020올림픽유치로고 자체가 너무 간단해 보인다.

Istanbul 2020 leaders submitted their applicant file in Lausanne last month. (Istanbul 2020)

도쿄2020유치위원회(위원장: Tsun도쿄2020유치위원회/위원장: Tsunekazu Takeda JOC위원장)는 일본의 상징 꽃으로 유명한 벚꽃(cherry blossom)/사쿠라를 공식 올림픽유치로고(logo)로 정하였다.
2020년 올림픽유치 6개도시들(마드리드, 로마/유치철회, 이스탄불, 바쿠, 도하, 도쿄) 중 가장 먼저 유치로고를 공식확정하였다.
'사쿠라'로 알려진 벚꽃은 일본을 상징하는 가장 잘 유명한 꽃이며 '우정과 평화'(friendship and peace)를 나타낸다.
도쿄2020유치위원장겸 JOC위원장인 Takeda는 "벚꽃이 우정, 평화, 영원, 행복 및 단결이라는 개념들과 정말 소중하고 사랑스럽다는 개념도 함께 상징하고 있다."(It symbolizes the concepts of friendship, peace, eternity, happiness and unity, concepts that we hold most dear.)
" 로고 디자이너는 로고를 꽃 형태로 로고를 창출하여냈다. 이 꽃(벚꽃)은 그 자체로 국제적으로 일본의 상징이기도 하다."(The designer has even been able to create the logo in the form of a flower that, in itself, is an internationally recognized symbol of Japan)
"이 벚꽃 로고가 도쿄와 일본 전 지역에 자랑스럽게 펼쳐져 전시됨으로써 단합된 분위기에서 2020년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을 기필코 도쿄로 성공적으로 가져오도록 발군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I look forward to seeing the logo proudly displayed across Tokyo and the whole of Japan as we at Tokyo2020 strive to bring the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to Tokyo 2020.)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는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 125차 IOC총회 첫 날 결정된다.
'스포츠 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시 세계 스포츠 거목은 쓰러지지 않고 우뚝섰다. (0) | 2012.03.09 |
---|---|
세계스포츠 최고참 최고봉 거목, 드디어 쓰러지나? (0) | 2012.03.06 |
스포츠외교관 양성, 그리고 영어달인이 되는 체험과 경험론 (0) | 2012.02.12 |
외대 신입생 특강(국제소통과 스포츠 글로벌 파워) (1) | 2012.02.12 |
[특집]올림피즘=정치(Olympism=Politics) 그 역사적 스토리(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0) | 2012.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