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1. 6. 10:48

[대한체육회장선거 출마 출사표 철회 후기(My Suspended KSOC Presidential Election Campaign Review)]


 

 

평소 잘 알고 지내온 IOC집행위원 한 분이 문자로 필자의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거캠페인 근황을 묻기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을 사퇴하였다고 알려주니 “It is noble of you”(그것은 고귀한 결단이요)라고 답신하여 주었습니다

 

2021년 시작되는 새로운 대한체육회 100년을 준비하고자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하고자 출사표를 던지고 전국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지방 체육회 관계자들과 중앙 경기단체 주요임원들과 그리고 주요 언론매체 체육부장 및 기자들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선거 캠페인에 매진한 바 있었습니다.

 



 

후보등록을 앞두고 정치적 성향이 짙어진 대한체육회장선거 유세 현장에서 문제로 얼룩지고 글로벌 마인드가 미흡한 현 대한체육회지배구조(governance) 및 운영 체재 개혁(reform and change of current operational management and readiness structure)에 동참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려고 두 차례 회동을 주선하고 조율하였으나 역부족을 실감하고 사실상 단일화는 사실상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대한체육회장 후보등록 마지막 날 공허 하지만 그래도 후보 단일화를 지향하며 후보 난립을 지양하고자 출마의 꿈을 접었습니다.

 

부디 체육인들의 꿈과 희망을 진심으로 관철시킬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간구합니다.

 


 

 

저는 이제 제 본연의 분야인 국제스포츠외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미래 한국 스포츠외교의 중흥을 이루고자 사명 감당하려 합니다. 그 동안 성원을 보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강로 拜上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