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1. 8. 7. 15:53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활동 차 지난 6월 마지막 기착지로 스페인어권 국가를 방문하였다.
현지 호텔에 체제하면서 객실에 비치되어 있던 성경(The Bible) 신약성서(New Testament/ Nuevo Testamento)를 펼쳐 보았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축복과 은혜를 내려주시는 복음이다.
우리가 구원을 원할 때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고 믿는다.

구원의 길(The Way of Salvation/ El Camino de la Salvacion))에는 우리가 "필요할 때의 도움"(Auxilo en Tiempo de Necesidad- Help in Time of Need)말씀이 축복과 깨달음과 함께 모두 들려 주고 있다.

1) 불안할 때, 마음에 평화를(Paz en Tiempo de Ansiedad- Peace in Time of Anxiety)

2) 두려워할 때, 마음에 용기를(Valor en Tiempo de Miedo- Courage in Time of Fear)

3) 고뇌(환란)할 때, 마음에 안식을(Socorro en Teimpo de Sufrimiento- Relief in Time of Suffering)

4) 결심할 때, 마음에 지표를(Direccion en Tiempo de Desicion- Guidance in Time of Decision)

5) 피곤할 때, 마음에 휴식을(Descanso en Tiempo de Cansancio- Rest in Time of Weariness)

6) 슬플 때, 마음에 위안을(Consuelo en Tiempo de Tristeza- Comfort in Time of Sorrow)

7) 유혹받을 때, 마음에 기운을(Fuerza en Tiempo de la Tentacion- Strength in Time of Temptation)

8) 감사드릴 때, 마음에 찬양을(Alabanza en Tiempo de Gratitud- Praise in Time of Thanksgiving)

9) 용서할 때, 마음에 기쁨을(Gozo en Tiempo de Perdon- Rejoicing in Time of Forgiveness)  


# 놀라워라! 하나님의 은혜, 은사, 은총:

필자가 만난 IOC위원은 스페인어 외에는 구사하는 외국어가 없다.
도착 다음 날 아침 호텔로 필자를 방문하여 온종일 자기 자동차를 손수 운전하면서 식사, 간식, 관광 등을 자진하여 함께 서비스 해 주었다.
"긍즉통"이라는 말이 있다.
할 수 없이 필자는 30년 동안 국제 회의등지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오고 귀동냥하였지만 액센트와 몇 가지 표현정도 밖에 구사할 수 없다고 믿어 작년 한달 동안 강남역 부근 스페인어 학원 새벽반에서 배웠던 기초 스페인어 실력 그리고 프랑스어 어휘를 스페인어식으로 나도 모르게 즉석에서 변형, 응용, 적용해 가며 어느덧 스페인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그날 저녁에는 미국에 유학하여 영어가 유창한 아들까지 초청하여 시내 유명한 해산물식당에서 포도주와 떼낄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었다.


물론 영어 한 단어 쓰지 않으면서 스페인어로만 소통하였다.
그들끼리 하는 스페인어 대화내용도 이해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너무 놀라웠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방언"이 아닐까?
하나님께서 베푸시고 펼치주시고 또 광대하신 그 숭고한 은혜와 은총과 은사는 "놀렐루야" 그 자체라고 굳게 믿는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