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7. 20. 10:45

광주광역시가 드디어 2019년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2019 Acquatics World Championships)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부다페스트는 2021년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함께 확정되어 발표되었다.

 

 

(2019년 공주광역시에 이어 2021년 개최도시로 부다페스트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Julio Maglione FINA회장)

 

이 두시들(광주광역시와 부다페스트)는 경쟁도시들이었던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와 아랍에미리트를 물리쳤다고 한다.

 

*향후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현황:

 

(1) 2013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스페인, 바르셀로나(7월20일~8월4일)

(2) 2015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러시아, 카잔

(3) 2017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

(4) 2019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5) 2021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편 정부는 광주광역시가  유치파일 제출과정에서 2012년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의 정부 지원보증 공한내용을 위조하였고 이에 따른 검찰조사를 위뢰했다는 보도가 나와 국내외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아래 기사는 파이넨셜뉴스의 보도 내용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한 광주, 공문서 위조 논란(기사출처: Financi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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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운태 광주시장 홈페이지)
광주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의 재정보증 서류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강운태 광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정부 지원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 내 프레스 콘퍼런스룸에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 발표했다. 집행위원들은 이날 FINA 총회에서 열린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협의 끝에 투표를 하지 않고 합의로 개최지를 선정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이날 강 시장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광주시가 FINA에 제출한 유치의향서 가운데 정부의 재정지원을 보증하는 대목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의 사인을 위조한 사실을 지난 4월 FINA 현지실사 과정에서 확인했기 때문이다.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은 "유치 여부와 상관없이 개최지 결정 이후 법적 절차를 밟기로 한 만큼 그에 따를 것"이라며 "대회 준비 지원에 필요한 국비 보전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세계 각국이 수영대회 유치에 올인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유치의향서 전달 때 실무자의 착오로 잘못된 부분을 뒤늦게 문제 삼아 고발하려 한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적을 받은 뒤 FINA에 최종 제출한 유치의향서에는 '정부가 2011 세계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 버금가는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고치는 등 잘못을 바로잡았다는 것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대회가 통합 개최되는 대회로 202개국에서 챔피언십 7000여명, 마스터스 1만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적 이벤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