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2. 9. 22. 17:52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선봉 파트너'(Presenting Partners)로 코카 콜라와 ingosstrakh라는 두 개의 기업이 선정 되었다.

 

Coca-Cola and Ingosstrakh became presenting partners of the Sochi 2014 Olympic torch relay. (Sochi 2014)

<코카 콜라와 ingosstrakh 사가 올림픽 사상 최장봉송거리로 예상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선봉기업으로 지난 주 금요일(9.21) 발표되었다. 사진 우측이 Dmitry Chernishenko 2014소치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합의서에 따르면 1992년 올림픽 이래로 줄곳 올림픽 성화봉송 스폰서인 코카콜라 사는 성화봉송 가두 변을 따라 음악과 여흥프로그램을 창출하여 축하분위기를 고조 시킬 것이라고 한다.


Ingosstrakh사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당시에도 전반적인 보험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소치2014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보험사인데 생명보험, 대물보험뿐만 아니라 성화봉송기간 동안 소치시내(in-city) 여흥 프로그램에 대하여 참여한다. 

 

현재 소치2014 스폰서인 러시아 철도(Russian Railroads)사가 최상등급(top-tier) 소치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스폰거 후보로 자리매김할 예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철도회사는 올림픽 성화 운송을 비롯하여 러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102일 간의 대 장정의 봉송을 도울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22. 17:51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파일을 부적절하게 다운로드 한 10명의 직원들을 해고하였다.

 

리오2016 대변인은 해고당한 직원들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들이 모두 관리직급이하의 펴직원들이리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고당한 직원들이 다운로드했던 파일은 LOCOG안전관련계획이었다고 한다.

리오2016조직위원회의 성명서에 따르면 양쪽 조직위원회 간의 파트너십계약에 의거 LOCOG에 파견된 직원들이 승인절차 없이 무단으로 LOCOG서류를 다운로드한 것이 밝혀졌다고 인정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두 조직위원회 간에 공유하던 윤리원칙과 상호신뢰에 반한 태도였으며 두 조직위원회는 이번 불법 다운로드에 개입된 인물들을 공동으로 색출하였고 상황을 재 정리하여 수습의 일환으로 관련문서들은 모두 복구되고 반환되었으며 관련 직원들은 모두 해고당하였다고 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근 200명에 달하는 리오2016 조직위원회직원들이 LOCOG내에 배치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법 다운로드 건은 별개 사안인 것으로 해명되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21. 10:50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이후 2018년에는 러시아 FIFA월드컵이 개최되며 그 다음은 최초로 중동국가인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2년 카타르FIFA월드컵 조직위원회는 Michel Platini 유럽축구협회(UEFA)회장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통상 여름철에 치르게되는 FIFA월드컵토너먼트를 겨울철로 옮겨 개최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Michel Platini UEFA회장은 금주만 해도 여러 차례 2022년 카타르FIFA월드컵 축구토너먼트를 타오르는 듯한 카타르 여름철에서 겨울철 시즌으로 바꿔개최할 것을 희망한다는 견해를 피력하였고 이 개최시즌 변경주장을 그는 카타르가 2010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될 당시부터 줄기차게 요구해 온 사항이기도 하다라는 이야기다.

 


Franz Beckenbauer 전 FIFA집행위원도  Platitni의 견해를 지지해온 전 세계 축구선수들 연합체인 FIFPro와 함께 축구 계 중진으로 견해를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다.

그들은 6월-7월 섭씨 50도까지 오르는 온도 속에서 경기를 하고 훈련을 해야하는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위험요소들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카타르월드컵 조직위관계자들은 그러한 압력에 끄덕도 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국제축구 계가 대안에 대한 총체적이고 일사분란한 합의를 도출하기 전에 유치단계부터 제안하고 준비하고 있는 여름철 개최를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Platitni는 2022년 카타르 FIFA월드컵 조직위원회에 대하여 시즌 변경이 있을 경우 유럽의 축구 리그 스케줄도 그에 따라 재 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도 있다.

 

카타르 기온에 대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카타르2020조직위원회측은 유치 당시 축구경기장 냉방 기술조치에 대하여 자신있어 한 바 있다. 그러한 냉방 기술을 활용하여 축구경기장들의 온도를 낮추고 훈련장 온도도 섭씨 27도를 유지하도록 가동될 것이란다. 그렇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냉방기술에 대해 아직 입증하고 있지 못한 상태다.

 

금년 2월 두 명의 국제적으로 저명한 스타디움 건축설계사들에 의하면 카타르 조직위원회측이 카타르 여름날씨에 축구경기장 냉방장치화에 노력한다라는 것이 완전한 신화적 발상(a complete myth)이라고 지적하기도 한 바 있다.


하지만 카타르 도하의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디자인한 전문가는 Platitni나 Beckenbaur를 포함한 회의론자들의 의혹를 일축하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냉방(cooling)자체는 최난이도급 도전과제가 아니며 정말 성취하기 어려운 점은 그러한 냉방시스템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생가동시키는 것이라고 인용되었다.  

냉방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는 사그러질 것이고 카타르 조직위원회가 공약한 경기장 냉방 비전을 구체화 시키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17. 18:01

 

 

 

 

삼줄 무늬 아르마딜로(armadillo: 북미 남부·남미, 빈치류(貧齒類) 포유 동물)가 2014년 FIFA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 공식마스코트로 낙점되었다.

 

마스코트의 공식이름은 아미주비(Amijubi), 풀레코(Fuleco) 또는 주제콤(Zuzeco)란 세 가지 중에서  대중투표를 거쳐 오는 11월25일 경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The armadillo will be named in November (FIFA)

(2014년 FIFA브라질 월드컵 대회 공식마스코트)       

 

이 마스코트에는 "Tatu Bom de Bola”란 공식 주제송도 함께 한다.

최종 선정된 이 마스코트는 6개 브라질 에이전시가 말들어 제출한 47개의 마스코트 후보작들 중 FIFA및 브라질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숙고하여 선택되었다고 한다.

브라질 어린이들(5세~12세)의 의견도 함께 검토되어 반영되었는데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100% Design"사가 창출하여 제출한 환경 및 생태 친화적인 동물 "armadillo"가 채택된 것이다.

2010년 FIFA 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는 "Zakumi"라 명명된 초록 레오파드(Leopard: 표범)이었다.

 

 

 


지난 달 2014년 FIFA브라질 월드컵 공식축구공은 아디다스사 제품으로 백만명을 상회하는 브라질 국민들의 선호도 투표애 의해 "Brazuca"로 명명된 바 있다. Brazuca는 브라질 식 삶의 방식을 묘사하는 구어체 적 친근한 단어로써 모두를 향한 감성(emotion)과 자부심(pride)과 선의(goodwill)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불라니(Jabulani)는 2010년 남아공 FIFA월드컵축구대회 공인축구공 이름이다.
부부젤라(Vuvuzela)는 남아공 FIFIA월드컵 축구시합 매경기마다 관중들이 쉴세 없이 불어제끼는 플라스틱 나팔(Plastic horns) 명칭으로 세계 축구팬들에게 각인 된 바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14. 10:36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강자인 나이키(Nike)가 향후 올림픽기간 중 IOC위원들 및 IOC직원들에게 유니폼 등 의류(clothing)를 공급하는 지정업체가 되었다고 Gerhard Heiberg IOC마케팅위원장이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12년 런던올림픽 때까지 IOC위원들 및 IOC직원들에 대한 유니폼 등 의류 공식 공급업체는 일본 스포츠용품 업체인 미즈노(Mizuno)였다.

 

나이키사의 IOC 의류공식 공급업체계약체결 공식발표는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얄려졌다.

미즈노사의 IOC 의류카테고리 장기공급계약을 중지한 이유는 미즈노사가 2020년 올림픽 재수 중인 도쿄2020올림픽유치 공식후원사가 될 수 있기 떄문에 그렇게 될 경우 미즈노사가 현 공식공급업체 지위를 그대로 유지 한다면고 가정하면 2020년 올림픽 유치경쟁과 관련되어 IOC와의 이해상충 문제가 야기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한 Masato Mizuno미즈노사의 회장이 됴쿄2020 유치위원장 겸 JOC부위원장이란 점도 간과하기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한 점이 모두 고려된 듯하다. 

 

                                    (도쿄2020유치위원장인 Masato Mizuno회장과 함께)



IOC의류 공식공급업체의 경우 현금이 아닌 물품으로만 스폰서로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회사인 나이키사는 런던올림픽 스폰거는 아니었으며 미국, 캐나다. 중국, 우크라이나 등 올림픽 참가 팀들 및 NOCs 등에 대한 스폰서로서 후원사 역할을 하여 왔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11. 14:28

런던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금년 하반부에 개최될 두요 국제 스포츠행사에 대하여 소개한다.

 

우선 오는 10월30-31일 양일 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POCOG/위원장: 김진선)가 금년 상반부에 평창을 다녀간 IOC조정위원회의 제1차 조직위원회 방문 이후 진행사항 확인 및 이슈 점검을 위한 제1차 Project Review회의 가 평창 알펜시아에서 예정되어 있다.

 

 

 

 

11월3일에는 중국 마카오에서 2012년도 OCA총회가 열릴 예정인 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 총회에 참석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및 진행사항에 대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11월14일-23일에는 2016년 올림픽개최도시인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런던2012디브리핑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바 POCOG대표가 참가하여 올림픽 진행과정을 점검한다.

 

 

 

11월25일-27일까지 3일 간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는 제8차 IOC스포츠, 교육,문화 세계총회(the 8th edition of the IOC World Conference on Sport, Education and Culture)가 IOC 주관(IOC문화 및 올림픽 분과위원회), UNECO 및 네덜란드 NOC공동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세계총회의 프로그램은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도구로서의 스포츠적, 문화적, 교육적 문맥에서의 스포츠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sport as a tool for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 in a sporting, cultural and educational context)에 대하여 초점을 맞춘다.

 

금년도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는 12월7일-8일 최초로 이스라엘 에일랏에서 개최되는 EOC(European Olympic Committee:유럽올림픽위원회)총회다. 동 총회에도 POCOG대표단이 참석하여 평창의 동계올림픽준비 및 진행사항에 대하여 프레젠테이션을 갖을 예정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10. 10:01

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London Paralympics)이 3일 후인 8.29~9.9(12일 간) 런던올림픽에 이어 개최되었고 그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모두 21개 종목(축구는 시각 및 뇌성 장애인 종목이 별도)경기가 펼쳐진 바 있다.

세계 165개국에서 7,780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한국선수단은 88명의 선수들을 포함하여 총 1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한국 선수단의 성적목표는 지난 2008년 베이징대회와 같은 수준의 13위였는데 총 27개의 메달(금, 은, 동 각각 9개씩) 한 단계 격상한 종함 12위를 차지 하였다.

 

 

종합메달현황
순위 국가 합계
12 대한민국 9 9 9 27
1 중국 95 71 65 231
2 러시아 36 38 28 102
3 영국 34 43 43 120
4 우크라이나 32 24 28 84
5 호주 32 23 30 85
6 미국 31 29 38 98
7 브라질 21 14 8 43
8 독일 18 26 22 66
9 폴란드 14 13 9 36
10 네덜란드 10 10 19 39
11 이란 10 7 7 24
12 대한민국 9 9 9 27
13 이탈리아 9 8 11 28
14 튀니지 9 5 5 19
15 쿠바 9 5 3 17
16 프랑스 8 19 18 45
17 스페인 8 18 16 42
18 남아프리카공화국 8 12 9 29
19 아일랜드 8 3 5 16
20 캐나다 7 15 9 31

(자료출처: kosad/대한장애인체육회)

 

런던 패럴림픽 폐회식사를 통해 Phil Craven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mittee:국제 장애인올림픽위원회)위원장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이 "역사상 최고의 대회" ( “the greatest Paralympic Games ever.”)라고 평가하였다.

"패럴림픽 정신은 64년 전 영국 Stoke Mandeville에서 그 생명의  첫 불꽃이 점화되었으며 그  패럴림픽 정신은 지난 12일 간 런던 하늘아래서 최고조로 승화되었고 초현실적으로 그 존재가치를 입증하였다"(The Paralympic spirit which saw its first sparks of life in Stoke Mandeville some 64 years ago has followed a super-charged and surreal existence over the last 12 days.)라고 선포하였다.

"이러한 정신이야말로 2012년 런던 패럴림픽을 독특하고 내 마음에 그리고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마음에도 일점 의심없이 '사상 최고의 페럴림픽대회'로 승화시켰다."(This has made the London 2012 Paralympic Games unique and without doubt, in my mind and those of the athletes – the greatest Paralympic Games ever.)

"당부하노니 아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과  이 장면을 지켜보는 모든 지구촌 식구들이 이렇게 독특한 스포츠 정신이 지구 행성 사방팔방에 골고루 만연되어 스포츠를 통하여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재미있게 살고 누리며 영감을 줌으로써 그들의 가슴에 불꽃으로 빛 밝혀지도록 호소하는 바이다".(I call on you all gathered here and watching around the world to take this unique sporting spirit to all four corners of planet earth where you will make new friends, have fun and inspire them to light the flame in their heart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9. 10:53

런던올림픽 후 런던대회참가 각국 선수들이 뽑은 선수자격 IOC위원 4명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들 4명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회기간동안 동료선수들이 선출한 4명의 선수출신 IOC위원들이 8년 임기를 마치고 남긴 공석 4자리의 선수출신 IOC위원들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이들 4명의 신임 선수 IOC위원들의 임기는 역시 8년으로 오는 2020년까지가 그 임기이며 동료선수들이 목소리를 올림픽운동의 심장부에 전달하게 된다.

 

1) Danka Bartekova /슬로바키아(사격),

 

Slovakian YOG ambassador Danka Bartekova said the quality of the YOG venues were “nothing special”. (IOC)

(Danka Bartekova 신임 선수촐신 IOC위원)

 

2) James Tomkins/호주 (조정),

 3) Kirsty Coventry/짐바브웨 (수영) 및

4) Tony Estanguet /프랑스 (카누-카약)

 

Anita DeFrantz IOC선수선거위원회 회장(여성) 겸 미국IOC 위원이 관례대로 런던올림픽 선수촌에서 런던올림픽 폐회식 하루 전 날인 8월11일 IOC선수위원선출 결과 발표를 하였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지난 7월16일부터 8월8일까지의 기간 동안 런던올림피 선수촌, 올림픽 요트 선수촌(Olympic Sailing Village), 올림픽 조정및 카누 스프린트 선수촌(Olympic Rowingand Canow Sprint Village)를 비롯하여 축구종목 경기를 개최한 각 지역도시들에서 동시에 실시된 바 있다.



슬로바키아 사격선수출신인 Danka Bartekova가 2,295표를 획득하여 최대득표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호주 조정선수 출신인 James Tomkins이 1,802표, 짐바브웨 수영선수출신인 Kirsty Coventry가 1,797표, 그리고 프랑스 카누-카약 선수츨신인 Tony Estanguet 이 1,779표를 각가 획득하여 IOC선수 위원으로 당선되었다.

 

이들은 런던 폐회식 당일 열렸던 IOC총회에서 IOC위원으로의 승인절차를 밟은 후 그날 오후 대회 폐회식에서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이들은 2004~2012 선수출신 IOC위원 4명(아래 명단)과 바톤타치하는 격이다.

 

1) Hicham El Guerrouj(모로코, 육상)

2) Rania Elwani(이집트, 수영)

3) Frank Fredericks (남미비아, 육상/전 IOC선수위원장)

4) Jan Zelezny(체코, 육상)


이들 4명 신임 선수출신 IOC위원들은 런던올림픽 참가 선수 전체 인원의 64%에 해당하는 6,924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가운데 입후보한 21개국 21명의 후보들 중에서 뽑힌 것이다.

 

투표절차를 보면 런던대회 경기참가 선수들 각자가 21명 후보들 중 각가 다른 종목 출신 4명씩을 투표용지에 표시하여 최다 득표 획득 후보 1~4위까지가 뽑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선수위원후보가 되려면 4년 전 직전 올림픽대회(2008년 베이징 올림픽)해당 종목경기에 실제로 참가하였거나 당해년도 올림픽(2012년 런던올림픽) 해당종목 경기에 출전하였어야 하며 해당종목 선수활동 중 도핑관련 위반사례가 전무하여야 한다.

 

IOC선수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독일 펜싱선수출신 Claudia Bokel IOC선수위원이 Frank Frdericks위원장 뒤를 이어 선출됨으로 IOC선수위원장 자격 당연직 IOC집행위원이 되었다.

 

Claudia Bokel to head IOC Athletes’ Commission

(Claudia Bokel 신임 IOC선수위원장과 Frank Fredericks 전임 위원장 )

 

IOC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영국 스켈레톤선수 출신 Adam Pengilly가 함께 선출된 바 있다.

 

Adam L. PENGILLY

(Adam Pengilly IOC선수위원회 부위원장겸 IOC 위원))

 

IOC 선수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되는데 동 하계올림픽개회시 선수들이 직접 선출하는 12명(하계 8명 및 동계 4명)과 IOC위원장이 지명하는 7명의 위원들이다.

 

추가로 당연직 세계올림피안협회(WOA)회장 1명 및 국제 패럴림픽위원회(IPC)대표 1명을 포함하면 총 21명이 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4. 20:50

쿠베르탱남작이 부활시킨 근대올림픽의 시작은 금녀의 올림픽 이었다.

1896년 제1회 아테네 울림픽 (241명 선수들 중 여자 0명, 남자만 241명)에서는 남자선수들만 참가가 허용되었다.

그러나 여성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부터 여성선수 참가가 허용되어 997명 참가선수들 중 22명의 여성이 처녀참가하기 시작하였다.

 

[역대올림픽 참가여성선수수]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14개국 NOCs 여자선수:0명, 남자선수:241명)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24개국 NOCs 여자선수:22명, 남자선수:975명)

1904년 제3회 세인트루이스(12개국 NOCs 여자선수:6명, 남자선수:645명)

1908년 제4회 런던올림픽(22개국NOCs 여자선수:27명, 남자선수:1,971명)

1912년 제5회 스톡홀름올림픽(28개국 NOCs 여자선수:48명, 남자선수:2,359명)

1916년 제6회 (제1차 세계대전으로 취소)

1920년 제7회 앤트워프올림픽(29개국 NOCs 여자선수:65명, 남자선수:2,561명)

1924년 제8회 파리올림픽(44개국 NOCs 여자선수:135명, 남자선수: 2,954명)

1928년 제9회 암스텔담올림픽(46개국 NOCs 여자선수:277명, 남자선수:2,606명)

1932년 제10회 LA올림픽(37개국 NOCs 여자선수:126명, 남자선수:1,206명)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49개국 NOCs 여자선수:331명, 남자선수:3,632명)

1940년 제12회올림픽~ 1944년 제13회올림픽(제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59개국 NOCs 여자선수:390명, 남자선수:3,714명)

1952년 제15회 헬싱키올림픽(69개국 NOCs 여자선수: 519명, 남자선수:4,436명)

1956년 제16회 멜버른올림픽(72개국 NOCs 여자선수:376명, 남자선수:2,938명)

1960년 제17회 로마올림픽(83개국 NOCs 여자선수:611명, 남자선수:4,727명)

1964년 제18회 도쿄올림픽(93개국 NOCs 여자선수:678명, 남자선수:4,473명)

1968년 제19회 멕시코올림픽(112개국 NOCs 여자선수:781명, 남자선수:4,735명)

1972년 제20회 뮌헨올림픽(121개국 NOCs 여자선수: 1,059명, 남자선수:6,075명)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올림픽(92개국 NOCs 여자선수:1,260명, 남자선수:4,824명)

1980년 제22회 모스크바올림픽(80개국 NOCs 여자선수:1,115명, 남자선수:4,064명)

1984년  제23회 LA올림픽(140개국 NOCs 여자선수:1,566명, 남자선수:5,263명)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159개국 NOCs 여자선수:2,194명, 남자선수:6,197명)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169개국 NOCs 여자선수:2,704명, 남자선수:6,652명)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197개국 NOCs 여자선수:3,512명, 남자선수:6,806명)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199개국 NOCs 여자선수:4,069명, 남자선수:6,582명)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201개국 NOCS 여자선수:4,329명, 남자선수:6,296명)

2008년 제29회 베이징올림픽(205개국 NOCs 총 10,500명 선수)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총 204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 중 여자선수: 4800여 명, 남자선수:5,700명)

 

 

 

 <중앙일보에 소개된 런던올림픽 여풍당당>

임신 8개월, 만삭의 몸으로 올림픽 경기에…(중앙일보 기사)

[중앙일보] 입력 2012.08.04 00:17 / 수정 2012.08.04 11:15

[여기는 런던] 올림픽 여풍 … 그들은 아름답다
8개월 만삭 총잡이 타이비 … 히잡 쓴 기수 알하마드 … 외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 그녀들은 강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여풍이 거세다. 힘과 기술뿐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갖춘 여성들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예선경기에서 슛을 날린 뒤 넘어져 있는 뉴질랜드 여자하키팀 포워드 서맨사 해리슨(21)도 그중 한 명이다. 런던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해리슨을 키 1m70㎝에 몸무게 60㎏의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대 학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폴 란드 의 외팔 여자 탁구 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23). [런던 로이터=뉴시스]
‘여풍(女風)’. 2012 런던 올림픽을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가장 먼저 나올 수 있는 키워드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개회사에서 “이번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모든 국가에서 여성이 참가한다”며 가장 먼저 남녀평등을 언급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총 204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 중 4800여 명의 여성이 참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내보냈다. 카타르는 처음으로 여성 기수까지 내세웠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고 통제가 엄격한 중동 국가에서 일어난 작지 않은 ‘혁명’이다. 여자 복싱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올림픽은 원래 남자들만의 경기였다. 고대 그리스 시절 여성은 경기에 출전은커녕 참관도 할 수 없었다. 남자들이 나체 상태로 경기를 했기에 더욱 금녀(禁女)의 구역이 됐다. 제2회 근대올림픽인 1900년 파리 올림픽에 이르러서야 사상 처음으로 여자 선수가 출전할 수 있었다. 여자테니스 단식에서 영국의 샤르토 쿠퍼가 우승, 올림픽 첫 여성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흑인 최초로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개브리엘 더글러스(미국)가 3일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평균대 경기를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고대올림픽에서 1600여 년을 넘어선 런던 올림픽. 이제 관중은 여성의 힘과 기술,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열광한다. 이번 런던 올림픽의 여풍 키워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올해 16세에 불과한 중국의 수영선수 예스원이다. 비록 구간기록이긴 하지만 근력과 신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이는 성인 남자 선수를 넘어섰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여자 개인혼영 400m 우승 때다. 마지막 자유형 50m 구간을 28초93에 끊었다. 같은 날 남자 개인 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라이언 로칫(미국)의 구간기록(29초10)보다 빨랐다. 세계 미디어는 그에게 ‘괴물 소녀’라는 애칭을 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개인 혼영 400m 결승)과 올림픽신기록(개인 혼영 200m 결승)을 잇따라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기량이 압도적이다 보니 금지약물 복용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대해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예스원은 런던 올림픽의 까다로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다. 훌륭한 성적이 박수받지 못한다면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국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지연(24)과 ‘코트 위의 수퍼모델’로 불리는 크로아티아 농구선수 안토니아 미수라(24),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포워드를 맡고 있는 앨릭스 모건(23).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헝가리 수영선수 수잔나 야카보스(23). 1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여자 200m 접영 준결승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런던 로이터=뉴시스]
 3일(한국시간) 여자 유도 78㎏급에서 금메달을 딴 카일라 해리슨(22)은 런던 올림픽을 휴먼 드라마로까지 승화시킨 인물이다. 그는 시상대 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속엔 깊은 사연이 있었다. 그는 6세 때 유도를 시작했다. ‘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서다. 하지만 자신을 지키기는커녕 13세 때 자신의 코치 대니얼 도일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 이후 3년간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그는 “유도도 싫고 금메달도 싫어 자살하려고까지 했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해리슨은 3년 뒤 당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 유도 스타 지미 페드로의 도움으로 다시 유도에 매달렸다. 그를 괴롭혔던 도일 코치는 2007년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해리슨은 악몽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혹독한 훈련을 거듭한 끝에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에 26년 만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만약 성적 학대 피해자로 머물렀다면 그렇게밖에 안 됐을 것이다. (성적) 피해를 본 아이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시 3일(한국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여자 기계체조의 오바마’가 탄생했다.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미국의 흑인 기계체조 선수 개브리엘 더글러스(17) 얘기다. 이날 더글러스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 4개 종목 합계 62.232점을 획득해 61.973점을 얻은 러시아의 빅토리아 코모바(1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부터 시작된 여자 기계체조 60년 역사에서 최초의 흑인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 순간이다. 그는 전날 단체전까지 우승, 기계체조 2관왕이 됐다.

그의 별명은 ‘날다람쥐’. 1m50㎝의 작은 체형에서 나오는 균형 잡힌 동작이 다람쥐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는 힘과 탄력, 섬세함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귀여운 용모와 우아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런던 올림픽 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더글러스는 9세 때부터 버지니아주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유망주로 꼽혔다. 시니어 데뷔 1년 만에 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해 미국의 여자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카타르 사격선수 바히야 알하마드(19)는 카타르의 첫 올림픽 출전 여성 선수이자 개막식의 기수다. 그는 카타르에서는 이미 유명한 사격 선수다. 지난해 중동의 올림픽 격인 팬 아랍 게임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는 기록을 세웠다. 그런 그도 첫 올림픽 출전은 떨렸다. 알하마드는 출전이 확정된 뒤 CNN과 인터뷰에서 “한 번도 올림픽에 나갈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출전 확정 소식을 듣고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알하마드는 지난달 28일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 히잡을 쓰고 출전했다. 성적은 17위.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는 “중동에선 여자가 사격을 한다는 게 보편적이지 않지만 제가 올림픽에 나가 총을 쏘는 모습을 본다면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사격 선수 누르 수리야니 무함마드 타이비(30).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출전했다. [중앙포토]
 여성성을 모성(母性)의 코드로 보여준 선수도 등장했다. 말레이시아의 누르 수리야니 무함마드 타이비(30)다. 그는 임신 8개월 만삭의 몸으로 경기에 나왔다. 올림픽 개막 첫날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경기에 나와 결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당초 말레이시아 체육회는 타이비와 태아의 안전을 우려해 올림픽 출전을 만류했다. 하지만 그는 ‘장거리 여행도 문제없다’는 의사의 소견서까지 받아와 체육회를 설득했다. 타이비는 말레이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사격선수이며 이번 올림픽의 유일한 임신부 선수다.

타이비는 “경기 도중 배 속의 아기가 발길질을 할 때마다 ‘착하게 굴어야지’라고 말하며 타일렀다”고 했다. 신기한 점은 정말로 아기가 그때마다 발길질을 멈췄다는 것.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자 선수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유도의 워잔 샤흐르카니(16)도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 3일 머리에 딱 달라붙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이유인즉, 샤흐르카니는 이슬람 여성의 상징인 히잡을 고집했지만, 규정상 히잡 착용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르기 기술이 들어갈 때 질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행히 IOC와 머리를 맞댄 사우디 올림픽위원회가 ‘변형 히잡’의 착용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샤흐르카니는 매트를 밟을 수 있었다. 그는 첫 경기 시작 1분22초만에 한판으로 패했다.

 여성성의 아름다움에 기량까지 갖춘 선수를 말할 때 러시아 대표팀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미디어는 그중에서도 강력한 리듬체조 금메달 후보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카나예바(22)를 주목한다. 영국 BBC방송은 대회 전 이미 주인이 정해진 금메달 후보로 카나예바를 꼽기도 했다. 1990년 4월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지만 이미 월드컵과 유럽선수권, 올림픽 정상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리듬체조계의 역대 최고 선수다. 카나예바는 실력만큼이나 예쁜 외모로도 유명하다. 손연재(18)의 미모가 한국에서 화제이듯 카나예바도 자국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다. 1m70㎝가 넘는 늘씬한 키에 도시적인 외모로 각종 화보에서 여성미를 물씬 풍겨왔다. 스포츠 시상식에선 여배우 못지않은 도발적인 옷차림으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카나예바는 노력하는 ‘독종 미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8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이후 1인자 자리에서 한 번도 내려온 적이 없다. 2010년과 2011년 세계선수권에선 연거푸 전관왕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런던 올림픽 대표로 발탁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올 초엔 6㎏을 감량하기도 했다.

 ‘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25)는 이번 올림픽에 러시아의 사상 첫 여자 기수로 등장하며 올림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는 각각 국적 문제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테니스의 그랜드슬램(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우승)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이번 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목표로 골든 슬램에 도전한다. 샤라포바는 1m88㎝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 순발력으로 전 세계의 ‘테니스 요정’으로 떠오른 선수다. 이 밖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이신바예바(30)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카타르의 첫 올림픽 출전 여자 선수인 바히야 알하마드(19). 머리에 히잡을 쓰고 있다. [중앙포토]
 러시아 리듬체조에 카나예바가 있다면 한국엔 ‘국민 여동생’과 ‘요정’ 등으로 불리는 손연재가 있다. 1m65㎝, 45㎏의 몸에서 나오는 가냘퍼 보이면서도 탄탄한 기본기, 뛰어난 연기력이 매력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때는 ‘영 뷰티’로 불리기도 했다. 카나예바가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면 손연재는 한국인, 그리고 동양인으로서의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첫 번째 목표는 출전 선수 24명 중 상위 10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이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9번 연속 ‘백 일루전’(한 다리를 축으로 다른 다리를 360도 회전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신수지(21)도 결선 진출엔 실패했다.

결선에 오를 경우 경쟁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후프·볼·곤봉·리본 등 4종목을 재차 연기해 메달을 가린다.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펼친다면 한 자릿수 순위 그 이상의 결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림픽은 손연재에게 늘 따라붙는 ‘실력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손연재는 카나예바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10년 가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함께 훈련해 왔다. 손연재로서는 독보적 존재인 카나예바를 옆에서 보고 배울 좋은 기회였다. 카나예바 역시 먼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는 손연재를 잘 챙겼다.

 김지영 국제심판 겸 대한체조협회 리듬체조 강화위원장은 “카나예바가 연재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고 언니처럼 잘 챙긴다. 뛰어난 실력만큼 마음도 착하다”고 말했다.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손연재에게 세계 1위의 산 경험담은 그야말로 소중한 자산이다.

 기량과 아름다움을 겸비해 불어오는 ‘여풍’을 기업들이 놓칠 리 없다. 런던 올림픽 후원사 P&G의 샴푸 브랜드 펜틴은 한국 리듬체조의 손연재, 미국 수영선수 내털리 코글린(베이징 올림픽 6관왕), 멕시코 다이빙선수 파올라 에스피노사(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러시아 리듬체조의 카나예바(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브라질의 배구선수 자켈리네 카르발료(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아르헨티나의 테니스선수 기젤라 둘코(여자복식 세계 정상급) 등 11명을 런던 올림픽 뷰티대사로 선정했다.

 또 다른 런던 올림픽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미국의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앨릭스 모건과 이번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여자 복싱의 마를렌 에스파르자(미국)를 후원하고 있다. 미국 여자축구팀의 포워드를 맡고 있는 모건은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1m70㎝의 늘씬한 키에 모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2. 9. 4. 20:40

제1회 유스올림픽이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회심작이며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의 소산'(brain child)이라 일컬어지는 청소년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의 DNA가 원년대회에 이어 2회대회도 아시아 대륙(중국, 난징)에서  연달아 개최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셈이다.

 

동계YOG도 함께 개최되고 있다.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은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2012년 2월 성공적으로 열렸고 제1회 동계YOG는 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였던 노르웨이의 릴레함메르에서 2016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YOG) 조직위원회 Yang Weize 집행위원장은 YOG는 중국 고대도시로서는 개최하기에 특별히 적합한 행사라고 자평하고 있다.

 

 

Yang Weize, who's also party secretary for Nanjing, says his YOG role is the most challenging and most dynamic he's ever held. (NYOGOC)

(난징시 당서기/Party Secretary이기도 한 Yang Weize 집행위원장은 YOG가 가장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난징 시 8백만 명 중 1/3에 해당하는 인구가 청소년이며 수 세기 동안 고대사원과 정원들 그리고 현존하는 세계 최장 시 성곽으로 유명한 난징이 이제는 YOG개최도시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난징시는 2005년 중국 전국체육대회개최경험이 있으며 2013년 아시아 청소년게임을 YOG대비 두 번째 몸풀기 대회로 삼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2005년 난징시가 개최한 중국전국체전은 YOG 종목(28개)보다 2개 종목이 더 많았고 YOG선수수(3,500명 십대 청소년들/teens)도 3배가량 더 많았지만 세계 각국 NOC들이 각기 선수단을 보냄으로해서 요구사항의 경우는 훨씬 더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경기장외에 4개의 신설 경기장 건설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해변배구(beach volleyball)와 BMX사이클 경기장이 포함되어 있다.

난징시와 조직위원회가 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참가선숟ㄹ이 십대인 점을 감안하여 인터넷 등 SNS소통 분야에 대한 투자이며 조직위원회 직원들 및 자원봉사자들로 중국 청소년들을 많이 영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2016년 리오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럭비세븐과 골프종목이 2014년 난징 YOG에도 새롭게 선 보인다.

 


중국은 베이징에서처럼 어떤 형태로라도 우슈(Wushu무술/武術/Martial Arts)를 2014년 난징 YOG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난징 YOG조직위원회 Yang 집행위원장은 우슈종목이 중국문화의 소통과 촉진을 위하여 포함될 것이라고 획인하였지만 우슈가 2014년 난징 YOG대회 공식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 또는 광범위한 종목일부로 채탣될 것인지 여부에 대하여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2년 남은 2014년 난징 YOG대회 준비에 대하여 Alex Popov IOC조정위원장은 대회준비에 만족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Nanjing laid the cornerstone for its Youth Olympic Village on Feb. 10, 2011,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IOC host vote for the YOG. (NYOGOC)


 

IOC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보다 더 축소되고 검소하게 대회를 준비해 달라는 주문을 하였고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여 대회 경비 등을 매우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회예산은 제1회 싱가포르 YOG보다 20% 더 많게 책정되었으며 그 이유는 1회대회 보다 종목 수가 2개 더 늘었고 참가 선수들도 몇 백명 증가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Yes, Youth Can' medal at the 2010 YOG in Singapore. (IOC)

(제1회 싱가폴 YOG메달 디자인/ Yes, Youth Can이 메달 명이다.)

 

 

YOG선수촌은 금년 하반기에 완공예정이며 대부분의 대회경비는 대형 스폰서 후원금으로 충당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4년 난징YOG 후원기업으로는 중국 상업은행, 361 Dergrees, China Telecom 등이 이미 계약하였고 추가로 후원기업들이 마케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hina's Liu Chang (L) kicks Yazan Alsadeq of Jordan during a Taekwondo match. (Singapore 2010)
(태권도 남자경기/ 중국:요르단)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