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5. 2. 13. 09:37

[향후 올림픽 정식종목 편성 변화 예상도]

 

Olympic Agenda 2020개혁안 통과 이후 향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향방이 스포츠종목(Sport)위주에서 세부종목(Events and Disciplines)중심으로 선회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기존 올림픽정식종목채택과정은 해당 스포츠(28)를 정하고 나면 그 다음에 세부종목(메달 수)을 결정하는 수순이었는데 이제는 스포츠 종목 보다는 기종 붙박이 올림픽스포츠 외에 여타 outsider 종목스포츠의 세부종목도 올림픽 정식 세부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추세로 나아갈 공산이 커 보인다.

 

따라서 미래 올림픽 메달 세부종목은 스포츠종목(Sports) 보다는 세부종목(events)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흐름이다.

 

과거에 IOC 26개 또는 28개 스포츠종목을 평가해야 했지만 Rio2016이후에는 306개 각각 다른 세부종목(events)에 초점이 맞추어져 적합성여부를 평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올림픽에서 실시되었던 모든 세부종목을 일일이 테이블에 올려 놓고 하나하나씩 (one by one) 점검하고 검증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밀 검증평가는 IOC총회에서가 아니라 전문가 그룹이 책임을 맡아 진행하고 나면 IOC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검토한 후 제안 사항으로 IOC총회에 회부되어 최종 승인하는 절차가 예상된다.

 

 

 

                       (올림픽박물관 소장 IOC위원들 전체 사진)

 

 

IOC총회에서의 승인 방법은 Olympic Agenda 2020개혁 권고안 승인 시 IOC총회에서 채택되었던 방식을 준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물론 검토과정에는 관련 국제연맹들(IFs)이 협업차원에서 참여하게 될 것이며 종합평가 후에 도출된 안을 가지고 또 다시 국제연맹들과 토의과정을 거쳐 설명내용과 정보를 추가하고 보완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기존 IOC프로그램 분과위원회 (Program Commission)도 검토과정에서 평가 안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세부종목 채택 검토를 위한 전문가그룹들은 IOC프로그램분과위원회와는 별도로 구성될 것이며 매 올림픽 최대 참가 선수 쿼터로 설정되어 있는 10,500명도 토론대상으로 변경될 여지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향후 새로운 세부종목 영입에 따른 해당선수참가허용을 위해 기존 세부종목을 잘라낼 필요가 있는지 여부와 세부종목 별로 축소된 선수 수 쿼타 설정에 동의함으로 신규세부종목 참가 선수 수를 허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대상인데 예를 들면 어떤 기존 세부종목에 참가허용 선수 수가 300명이라면 수를 축소하여 200~270명으로 참가산수 수를 줄인다면 구태여 그 세부종목을 잘라낼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또 다른 선택 안으로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어떤 기존 세부종목을 잘라내거나 혹은 올림픽개최도시들이 새로운 세부종목에 대하여 제안하는 것 등이라고 한다.

 

개최도시들이 신규세부종목 제안과 관련 제반 재정적 문제를 제안할 때 권고안을 동시에 검토해야 하는데 이 문제는 해당 국제연맹들과 다시 논의에 들어가 배분될 비용총액 분담액에 대해 양자 간에 협상이 수반된다라는 것이다.

 

향후 올림픽개최도시 조직위원회의 요구로 추가되어 실시되는 세부종목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수는 10,500명의 상한 선으로 계산되지 않아 나머지 종목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할 요량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4 12월 통과된 IOC개혁 사항 테두리에서 볼 때 올림픽 프로그램 종목이 아닌 스포츠종목의 경우 한 차례에 한한다는 기조에서(on a one-time basis) 올림픽종목에 합류할 수 있는 권리를 올림픽 개최도시 조직위원회를 통해 청원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개별적인 세부종목들(disciplines)이 올림픽종목으로의 진 출입이 기존 스포츠종목들에게 있어서 좀더 능률적으로 간소화되도록 하는 가능성을 IOC가 개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