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7. 11. 21. 14:21

[평창2018 최종 제9IOC Project Review 마무리와 평창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5가지]

 

오늘(1121)은 평창2018 개막까지 G-80일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7년 간 9차례 IOC조정위원회(IOC, IFs 및 관련 이해당사자들로 구성)와의 릴레이실무협의와 집중 토픽 논의를 통한 평창동계올림픽준비태세 총 점검에 따른 일종의 테스트 이벤트를 무사히 치러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2일 간 제9차 최종 IOC Project Review(IOC 각 분야 핵심 행정 및 조직운영 Specialists/Advisory 그룹 구성원들로 구성)가 평창2018 주 사무소에서 속개됩니다.

 

금번 IOC Project Review회의가 갖는 의미는 평창2018의 대회현장 투입 직전 잔존 현안들 연계 조직운영실무전략회의 겸 최종준비 점검마무리 쌍 방향 의사소통의 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종 IOC Project Review회의에서는 현안주제 별 Focus Group회의와 Side Meetings으로 이어지는데 올림픽파크 및 플라자 관련과 Risk Management와 연관된 POCOG-IOC지휘부 훈련을 비롯하여 POCOG-IOC Simulation등 대회현장에서의 순발력 있는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항목과 협의사항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112108:00~08:30 평창2018 주사무소 MOC(Main Operations Center)에서의 개회 상견례 인사말(Opening Remarks)를 필두로 각 분야 별 Focus Group이란 타이틀의 분임토의가 이어지고 1122일 오후 16:00~18:00 최종마무리 본회의(Closing Plenary)2시간 동안 개최되면 최종 IOC Project Review가 끝나게 됩니다.

 

 

  1123일에는 별도 Side Meeting이 있는데 이때는 Risk Management를 대비한POCOG-IOC지휘부 훈련과 POCOG-IOC Simulation회의가 개최됩니다.

 

1120일 인천공항에 도착 후 KTX 고속철도 연결 편(KTX High Speed Rail Link)으로 평창 진부 역까지 탑승한 Gunilla Lindberg IOC조정위원장의 탑승소감 발언내용입니다:

 

 

 

It is a great example of a country using the deadline of the Games as a catalyst to deliver a project that will bring lasting benefits to the country and its citizens.” (KTX고속 철도 개통은 올림픽대회가 다가오는 시점에 국가와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기폭제로 활용하는 아주 훌륭한 사례임)

 

 

 

 

 “The KTX link between Incheon Airport and Gangneung will truly open up “New Horizons” for the Gangwon region. Not only will the train serve as a great transport option for those coming to the Games, it will continue to connect Seoul to the Alpensia mountain region and Gangneung coastal areas for decades to come.” (인천국제공항과 강릉 사이를 연결해 주는 KTX연결 편이야말로 진정으로 강원도 지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임고속 철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훌륭한 수송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향후 서울과 알펜시아 산역지역 및 강릉 해안지역을 계속 연결해 주는 교통수단의 역할을 다 할 것임)

 

 

 

 

 

 

외신보도에 따르면 KTX 고속철도편으로 인천공항에서 평창2018개최지역까지 출 도착 기차역에 따라 1시간30~2시간이 소요되며(with travel time ranging from 1 hour 30 minutes to two hours depending on departure and arrival stations) 서울에서부터 올림픽관람객들에게 접근 수송수단으로 사용될 것(the trains offer Olympic fans accessible day trips from Seoul)이라고 합니다.

 

 

 

대회기간 중 KTX고속 철은 일일 총 51편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A total of 51 trains are expected to be available to spectators daily during Games time) 각 열차는 매회 410명 정도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으므로 알펜시아 및 강릉 경기장까지 대회 시 날마다 대략 21,000명 정도의 승객들이 왕복할 수 있다(Each train can accommodate up to 410 passengers, allowing nearly 21,000 people to easily commute to the Alpensia and Gangneung venue clusters for each day of the Games)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매일 경제신문에서 진단한 평창2018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평창2018이 성공개최를 위해 신경 써야 할 이슈들 중 하나는 개 폐회식 날(29일 및 225) 추위 대비입니다.

 

(114일 평창2018 G-100일 기념 개 폐회식장개최 콘서트 현장)

 

 

 

 

 

아래 글은 1119일 자 매일 경제(MK)신문 평창2018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실패땐 국가망신·경제효과 상실·국론분열

2년간격 한·중·일서 올림픽, `원아시아` 의미있는 출발점…국내 사회갈등 극복 에너지도

 

이젠 평창이다 ① / 평창이 성공해야 할 이유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실패가 있을 수 없다.

경기 운영 미숙, 경기 시설 미비 등 여러 이유로 자칫 실패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대한민국 호()가 입을 상처는 치명적이다. 국가적 망신과 함께 올림픽 개최로 기대해왔던 국가 브랜드의 퀀텀 점프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실패한다면 국가적으로 경기 재도약 기회를 놓치게 된다.

최악의 경우 올림픽 저주라는 말처럼 빚더미에 앉을 것이다. 노승만 강원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국가적 지원과 국민적 관심 부족으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협업이 있어야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남북 간 관계 계선의 기회다.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남은 81일 동안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평창의 성공으로 한국 기업의 제품 가격 상승과 수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 순환 고리의 첫 단추가 풀리게 된다"면서 "평창이 실패한다면 6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는 반의 반 토막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가치는 차치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적 가치도 손에서 놓칠 수 있다. 올림픽 실패는 가뜩이나 시끄러운 보수·진보의 이념 갈등을 부추겨 '네 탓'만 하는 한국 사회의 분열은 불 보듯 뻔할 것이다. 세계인이 한데 모여 평화를 외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올림픽의 의미도 퇴색하게 된다.

그래서 올림픽의 실패가 두렵고 올림픽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평창은 '원 아시아' '사회 통합'을 이끌어낼 원동력으로 평가 받는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지형도는 아시아에 몰려 있다. 2020년 일본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줄줄이 예고돼 있다. 동북아시아의 한·중·일에서 2년 간격으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는 평창올림픽이 아시아를 한데 묶을 수 있는 원아시아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윤강로 한국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2년 단위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역사적인 기록"이라며 "아시아가 올림픽 운동의 중심이 됐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중·일 3국은 과거사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올림픽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은 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한·중·일 3국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례적 모임도 만들었다. 지난해 9월 평창에서 열린 제1회 스포츠 장관회의에서 3국 장관은 회의 정례화에 합의했다.

당시 3국 장관은 '평창 선언문'에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 공존, 3개국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노하우 공유 및 공동 붐 조성, 스포츠를 통한 사회 발전, 스포츠 산업 발전 등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국 관광기구가 협업해 한·중·일 공동 관광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설명회는 아시아 3국 공동 개최를 통해 홍보 효율을 높이고, 한·중·일 공동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 사회를 하나로 묶는 사회 통합의 촉매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도 시민사회에서 반응이 시큰둥했고 북한도 긴장을 많이 하는 등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하계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하면 한국의 세계적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정치적 협력 등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강원대 교수)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는 우리 사회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통합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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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 홍종성 차장 / 지홍구 기자 / 이상헌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References:

-매일 경제 신문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