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3. 7. 8. 12:29

[독일 향후(2036년 포함) 올림픽유치(슬로건: “Your Ideas, Your Games”)5개 지역 후보지 물색 중]

 

 

독일은 향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치를 위하여 대중과의 협의를 통하여(through public consultation) 5개 가능한 지역을 선정하여 대회유치를 추진하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독일올림픽체육회(DOSB: German Olympic Sports Confederation)76일 향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를 위한 유치를 지향할 목적으로 대중과의 대화와 정보 이니셔티브에 착수하였다(launched a public dialogue and information initiative aimed at bidding to host a future Olympic and Paralympic Games)고 합니다.

 

 

Campaign poster “Your Ideas, Your Games”, advertising the DOSB initiative to find a future Olympics host through public consultation (Photo: DOSB handout)

 

 

“Your Ideas. Your Games”이라고 명명된 캠페인 슬로건이 독일 전국에 출시될 것이며(the campaign will roll out across the nation) 스포츠,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과 사회 전반을 망라하는 주제로 10명의 전문가 토크(10 specialist talks covering sport, business, sustainability and society)가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는 8월 중순부터 관련 토크쇼를 생중계 및 요구에 부응하는 (livestreaming, and then available on demand)프로그램을 가동하며 가을에는 해당 토크쇼를 통하여 관심있는 독일 지역에서 대중과의 대화 포럼 형태로 진행될 것인바, 추가적으로 대중은 소셜 미디어 채널 및 캠페인 웹 사이트(deine-spiele.de)를 통하여 온라인 참여가 권장될 것이라고 합니다.

 

DOSB는 관심을 보여온 5개의 구체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targeting five specific regions) (1)Hamburg, (2)Berlin, (3)Munich, (4)Leipzig (5)North Rhine-Westphalia지역이 활발하게 참여하여 온 것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Berlin1936년 올림픽을, Munich1972년 올림픽을, Garmisch-Partenkirchen 은 유일하게 1936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Berlin2000년 올림픽유치전선에 나섰지만 Sydney에게 패하였고, Leipzig2012년 올림픽유치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결선리스트에도 들지 못하였고(missed the shortlist), Munich2018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 투표 전에서 대한민국의 평창2018에 이어 2위로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독일은 Munich2022동계올림픽유치 재 시도 계획 역시 주민투표로 중지되었으며 Hamburg2024 올림픽유치도 동일한 결과에 부딪혔고 그 동안 여러 차례 올림픽유치열망을 불태웠으나 번번히 강력한 대중적 반대와 주민 투표란 장벽에 부딪혀 좌절되어(halted by fierce public opposition and lost referendums)온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올림픽유치반대세력 대부분이 지적한 주요 쟁점은 지구촌에서 최대규모의 스포츠이벤트개최와 연관된 고가의 대회개최 경비 및 위험요인(pointed to the high costs and risks then associated with hosting the largest sports event on the planet)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IOC“New Norm”이라든지 “Olympic Agenda 2020+5” 그리고 운영 요구사항(operational requirements)등을 포함한 새로운 개혁방안제시를 통하여 대회개최경비 최소화(reduced to minimize expenses)와 대회조직위원회가 기존경기장과 인프라 만을 사용하도록 강력하게 권장함으로(strongly encouraged to use only existing venues and infrastructure) 핵심경비지출의 주범인 돈 먹는 하마를 제거하기(eliminating most of the capital outlay)에 이르렀습니다.

 

DOSB회장(Chair)Torsten Burmester향후 올림픽은 불과 몇 년 이전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를 것임”(The Games of the future will no longer be what we know from the past few years) “많은 것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고 디자인해야 하는 가능성이 상존해 왔음. 대회가 개최지에 적합하도록 조정되는 것이며 더 이상 개최지가 대회에 맞도록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님”(There has long been the possibility of rethinking and designing many things. The Games adapt to the host, no longer the host to the Games.) “우리는 그러한 점을 최대한 활용하기를 원함. 우리는 기성이 아니라 독일이 만든 유치신청을 원함”(We want to take advantage of that. We want an application that is not just ‘made in’ but ‘made by Germany’)이라고 견해를 피력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IOC의 개혁방안이 대중적 반대 심리를 누그러뜨리고 새롭게 대회유치추진을 가능하게 하고 독일이 Munich에서 개최된 최근 유럽선수권대회 조직과 Berlin에서 열린 Special Olympic World Games를 통해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작용되기(enough to reduce public opposition, allowing a new bid to move forward and build upon the nation’s recent success in hosting the European Championships in Munich and the Special Olympic World Games in Berlin)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GamesBids.com

-DOSB web 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