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4. 10. 24. 16:23

[Seoul Olympic Legacy Forum 2024 환영행사와 참가자대상영어특강(Mega Sport Consulting)및 환송연(Farewell Reception)즉석영어건배사]

 

 

1021일저녁에는 서울올림픽레거시 포럼 국내외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리셉션이 있었습니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참가자들 중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회 위원장 겸 태국 IOC위원인 Mme. Chair Khunying Patama Leeswadtrakul과 남편 겸 태국 거부인 Somsak Leeswadkrukul을 비롯하여 OCA집행위원이자 서울1988올림픽 싱크로 수영(Artistic Swimming)종목 동메달리스트인 Mikako Kotani와 실로 20 여년 만에 반갑게 서로를 알아보며 반가운 해후가 있었습니다. 이외에 OCA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카자흐스탄 NOC출신 여성임원 Natalya와도 시간을 초월한 정겨운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오지철 서울올림픽레거시 포럼조직위원장(前 문체부 차관)과도 오랜만에 함께 셀카로 만남을 기념하였습니다.

 

(사진 좌측 시계방향으로 Mme. Chair Khunying Patama,-Mikako Kotano-조현재 KSPO이사장을 비롯한 인사들-오지철 SOLF조직위위원장-Natalya 카자흐스탄 NOC집행위원, Somsak Leeswartrakul 및 카톨릭 주교 등과 함께)

 

1022일에는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4년서울올림픽레거시 포럼 개막식(14)에 앞서 오전 11:45~ 12:45까지 올림픽 파크텔 2층 런던 홀에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20여개국 참가자들을 위한 메가스포츠유치와 조직운영과 관련하여 2021년 말레이시아 Selangor에서 영어 특강 이후 3년 만에 영어 강연을 실시하였습니다.

 

 

 

서울1988 올림픽 및 평창2018 동계올림픽의 효과적인 레거시에 대한 사례 등을 집중 조명해주었으며 국제스포츠외교역량강화를 위한 방향 제시 및 IOC와 국제스포츠계에서의 필자의 제반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일화 등을 PPT자료화면으로 따끈따끈하게 증거(?)하면서 함께 소개해 주니 좋은 반응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시간관계상 질의응답은 강의 끝머리에 한 여성 참가자에게 한 가지 질문을 받아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소제에 대하여 설득력 있는 답변과 Real-time식 필자의 견해를 밝히면서 강의 도중 논란의 소지가 있는 주제에 대하여서는 가급적 비밀이라 이야기하기가 곤란하다고 전제하고 실명 거론은 피하고 Joke를 가미한 양해를 구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더니 이 또한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

 

강의 결과에 대한 반응은 강의 직후 많은 참가자들이 20여분 간 단상으로 다가와 개별 사진 촬영 요청 쇄도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는데 보람차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첫머리에 Joke 겸 퀴즈 이야기 2가지로 분위기를 마사지 한 후 시작하였더니 집중도가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수백여 차례 국내외 특강이나 패널 발표 등을 실시한 결과 가장 호응 도를 좋게 하는 방법은 가끔 유머를 곁들이면서 책에 나온 글을 읽듯이 고리타분하게 문어체로 하지 않고 생생한 경험담 위주로 수강생들의 눈을 고루 바라보면서 전개해 가는 Story-Telling방식(audience-friendly)이 가장 효과적이고 호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1023()에는 20여개국 참가자들을 위한 2024서울올림픽레가시 포럼을 마감하는 환송연이 있었습니다.

 

리셉션 장에 입장하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담당자가 필자에게 다가와 첫 번째 건배 사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쾌히 수락하였습니다.

 

즉석에서 짧으면서 임펙트 있는 문구를 머리 속에 넣고 조현재 이사장의 환송 후 직후 단상에 올라가 짧지만 인상에 남는 영어건배사를 아래 내용과 같은 취지였지만 조금 더 짧게 하였습니다.

 

 

 

 

 

[즉석영어건배사]

 

“As one and only person who has been deeply engaged and involved both in the Seoul1988 Olympic Organizing Committee and the PyeongChang2028 Olympic Winter Games Organizing Committee, I am very delighted to propose a toast for all participants attending the 2024 Seoul Olympic Legacy Forum.

 

As Aristotle once said, we are what we repeatedly do, Excellence, then, is not an act, but a habit. Legacy is a form of sustainable habit. So we belong to Excellence group.

 

The fundamental values in the new era would be Resilience, Adaptability, Creativity, Flexibility, a high rate of learning, and certainly familiarity of the tools, such as AI and state-of-the art technology equipment.

 

As the old saying dictates, “When it comes to  Miniskirts and the Speech, the shorter, the better.

 

Sustainability is Legacy, and Legacy is ESG. ESG is for SGDs. Therefore, now I propose a toast. When I say “ESG-oriented SDGs, then you say “Legacy”!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