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4. 5. 31. 10:55

[Brazil2027년 제10FIFA여자 월드컵개최국으로 선출되다]

 

브라질이 남미에서는 최초로2027년 제10FIFA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브라질은 유럽의 공동개최국후보로 도전한 BNG(벨기에-네덜란드-독일)의 유럽3개국연합국후보를 공개투표에서 119-78(by a vote of 119-78 in an open ballot) 꺾었다고 합니다.

 

 FIFA President Gianni Infantino reveals voting result to announce host of the 2027 Women’s World Cup (Photo: FIFA)

 

 

 

FIFA524()에 방콕에서 개최된 제74FIFA총회에서 엄격한 유치 과정을 통해 사상 처음 공개투표로(a rigorous bid process and for the first time, an open ballot) 개최국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브라질은 지난 주 벨기에-네덜란드-독일(BNG)5점 만점에 평점 3.7을 기록한 반면 브라질은 평점 4점으로 약간 우세를 점한 평가보고서발표 후 약간의 우위를 선점한 것(a slight favorite after the release of an evaluation report)으로 보입니다.

 

양측유치후보는 “FIFA여자 월드컵유치과정사상 가장 포괄적인 것”(the most comprehensive FIFA Women’s World Cup bidding process ever)으로 FIFA가 묘사하면서 선거절차에 돌입하였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유치슬로건은 브라질이 당연한 선택 임”(Uma Escolha Natural” (A Natural Choice)이었으며 동 대회는 경기장 안팎에서 공히 축구의 경력을 고려하는 전세계 모든 여자축구선수들에게 도약대이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벤트가 될 것임”(become a springboard and an inspiration for girls and women across the world who are considering a career in football both on and off the pitch)이라고 유치 파일에 적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이 제안한 개최일자는 2027624~725일 이라고 합니다.

 

2014FIFA월드컵레거시로 우수한 경기장으로 손 꼽히는 리오에 소재한 Maracanã Stadium이 브라질 유치의 훌륭한 장점으로 작용(the quality of the purpose built stadiums that remain a legacy of the 2014 World Cup) 하였으며2014년 대회 남자 결승전이 열린 동일 한 장소로서 2027년 대회 개막 및 폐막전시합이 개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다른 시합들은 Belo Horizonte, Brasilia, Cuiabá, Fortaleza, Manaus, Porto Alegre, Recife, Rio de Janeiro, Salvador São Paulo에서 치러질 것이라고 합니다.

 

유럽의BNG 유치는 3개국 국경접경지역의 13개 스타디움을 제안함으로 브라질보다 조밀한 이동 족적을 제공하겠다(proposed 13 stadiums near the shared national borders to provide a more compact footprint than Brazil’s)고 하였지만 그러한 프로젝트는 각국에 산재한 최고의 경기장시설사용이 용이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경기장 관중수용규모도 협소하다는 비판을 받았다(criticized for not using the best available facilities in each nation, resulting in some proposed venues with smaller capacities)고 합니다.

 

2034FIFA월드컵토너먼트개최국 결정이 10년이나 앞선 금년 하반기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7FIFA여자월드컵대회는 36개월만 남은 짧은 시간대에 비추어 2010FIFA월드컵을 개최한 남아공의 경험과 레거시가 투표 당사국들에게 핵심 결정 포인트로 고려되기도 하였다(South Africa’s experience and legacy from 2014 was considered a key decision point by voting nations)고 합니다.

 

2027년 제10FIFA여자월드컵유치경쟁에서 미국-멕시코 공동유치후보가 대신 2031년 제11회 대회를 염두에 두고 지난 달 유치 철회를 하였으며 남아공의 경우 2023년에 역시 유치계획을 철회함으로 브라질과 BNG 2개만이 유치경쟁에 참여한 바 있다고 합니다.

 

2023년 제10회 대회는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였으며 1991년에 시작된 제1FIFA여자월드컵은 중국에서 개최된 이래 스웨덴-미국-독일-캐나다-프랑스 등이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고 합니다.

 

FIFA가 대륙간 순환 개최를 선호하면서 BNG의 패배는 2031년 제11FIFA여자월드컵개최국 선출 시 제안되고 있는 영국-스페인의 공동 유치에 물꼬를 터준 셈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7년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는 (1)미국-멕시코와 (2)남아공 그리고 (3)모로코와 (4)중국도 2031년 대회를 고려하고 있으므로 영국-스페인도 쉽게 가져오기에는 장애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ferences:

-GamesBids.com.

-FIFA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