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0. 11. 30. 16:24

[2032년 올림픽 유치경쟁대열에 중국 청두(Chengdu)시와 충칭(Chongqing)시 공동 유치(Joint Bid) 합류로 가열 가속화]  

 


중국 스촨성 스포츠 총국(Sichuan Sports Bureau)가 제안하여 발표된 청두(Chengdu)및 충칭(Chongqing)2개 시의 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계획이 스포츠 발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20201127일 발표되었다.


청두(Chengdu)는 인구 1,630만명의 스촨성 지방정부의 수도(Sichuan provincial capital) 2021년 세계대학 게임(World University Games)개최 도시이며, 반면 충칭(Chongqing)시는 양쯔(Yangtze)강과 자링(Jialing)강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인구 3,050만명으로 세계 최대의 대도시들 중 하나인데 두 도시는 402km떨어져 있다.


 


 

현재 2032년올림픽유치경쟁은 선두주자로 알려진 Brisbane을 중심으로 한 Queensland주로 대변되는 호주, 독일, 인도네시아, 인도, 카타르, 서울-평양 공동 유치 등 6개국으로 압축될 수 있다.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보도에 따르면 청두와 충칭시의 제안내용은 1127일 발표된 정부 문건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2개 도시의 올림픽유치 관심은 201811Shanghai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유치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후에 나온 것이다. 이후 Shanghia의 잠재적 올림픽유치관련 언급은 뜸했으며 아마도 그러한 조짐은 중국 내 타 도시에게 문호가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


청두는 2021년 세계대학게임(World university Games) 2025년 월드게임(World Games) 개최도시이며, 충칭은 청두-충칭 경제 서클 개발을 위한 국가적 전략의 일환으로 두 도시는 강력한 도시 및 문화적 특징을 기반으로 두 도시가 올림픽을 함께 유치할 것”(As part of a national strategy to develop the Chengdu-Chongqing economic circle, the two cities will bid for the Olympics together to try to host a Games with strong urban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two cities, and to enhance the international influence of the two cities) 이라고 China Daily지가 정부 문건에 의거하여 보도하였다.


반면, 터키올림픽위원회 Hasan Arat부위워장은 Istanbul2032년올림픽유치시도를 할 것을 촉구하였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남북한 공동 유치가 발상되어 논의 되었지만 평창2018이후 전개된 남북한 간의 관계를 고려해 볼 때 성사되기는 아주 희박해 보인다(A joint bid from South Korea and North Korea had been mooted, but is highly unlikely to materialise given relations between the two have worsened since the 2018 Winter Olympics in Pyeongchang.)고 설정하고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

-China Daily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