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6. 17. 10:52

[일본 불청객 항의대상으로 낙인 찍힌 Coates IOC부위원장에 대한 해프닝]

 

글로벌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와중인 614일 소규모 그룹의 Tokyo2020올림픽개최 반대항의집회가 Tokyo시내에서 있었는데 이는 다음날인 615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 겸 IOC부위원장인 호주의 John Coates의 일본 도착을 앞두고 벌인 시위였다.

 

30명 가량의 시위대(protesters)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이날 일본올림픽위원회(JOC)본부 건물 앞 야외에 서서 우리는 올림픽이 필요 없다.”“Coates는 오지 마라!”라고 적힌 슬로건을 외치고 있었다고 Kyodo뉴스가 보도하였다.

 

(좌로부터 John Coates IOC부위원장,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사진이 보인다)

 

짧은 데모 중, 전시된 포스터내용에는 건강 돌봄, 백신 또는 세금을 올림픽에 사용하지 마라! “(Do not use health care, vaccines or tax money for the Olympics)라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시위대는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인 Coates가 지난 5월 개최도시인 도쿄가 비상사태 상태로 계속되더라도 올림픽은 여전히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he believed the Games could still be staged in Tokyo even if the city remained in a state of emergency)고 언급한 코멘트에 특히 분노하고(angry at comments) 있었다고 한다

 

615일 도착한 Coates는 전날인 614일 도착한 Kit McConnell IOC스포츠국장과 함께 Tokyo2020올림픽 최종준비점검 차(to oversee the final preparations) Tokyo에 머물고 있다.

 

시위대 중 한 여성 구성원은 그들이 말로만 안전한 대회라고 하지만 정작 설명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They talk about a safe and secure [Games], but there's been zero explanation)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포기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은 우리를 바보로 알고 있는 것”(They must take us for fools if they think we'll give up as time passes)이라고 언급하였다고 Kyodo 뉴스가 보도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Kyodo new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