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32년 올림픽유치 저울질 및 Bach IOC위원장 방콕개최 SportAccord Summit 계기 태국 방문 이모저모 스케치]
*순서:
가. Bach IOC위원장 SportAccord Summit 계기로 태국과의 스포츠외교 현장
나. Bach IOC위원장의 SportAccord 총회에서의 불쾌한 추억 및 총회 주요이슈
다. Bach IOC위원장의 인도방문과 인도의 2032년올림픽유치경쟁참여가능성
*내용:
1. Bach IOC위원장 SportAccord Summit 계기로 태국과의 스포츠외교 현장
Thomas Bach IOC위원장은 4월16일 SportAccord Summit회의 개회에 맞추어 개최지인 태국 방콕을 방문한 뒤 이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다음 목적지인 인도로 향한 것(before continuing his Asian tour with a visit to India)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4월초 이미 세계최대규모의 대륙인 아시아의 북한과 중국을 방문한 바 있는 Bach IOC위원장은 SportAccord World Sport and Business Summit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하였는데 Prayut Chan-o-cha 태국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Bangkok Post 지가 보도한 바 있습니다.
Thailand Prime Minister Prayut Chan-o-cha is due to meet Thomas Bach in Bangkok ©Getty Images (태국 총리 Prayut Chan-ocha/출처: insidethegames)
또한 General Prawit Wongsuwon 태국 NOC위원장은 Bach IOC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태국 NOC가 IOC 및 WADA와 협업하여 스포츠가 도핑으로부터 자유하고 공명정대하도록 확고히 할 것(to ensure sport was fair and free from doping)이라고 강력한 의지와 공약을 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태국 NOC는 Bach IOC위원장에게 2026년 청소년올림픽(YOG)유치후보 의향표명에 대하여 Bach IOC위원장은 반색하였는데 2026년 YOG유치후보의사표명의 첫 사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Thomas Bach 와 General Prawit Wongsuwon/출처: IOC홈페이지)
2. Bach IOC위원장의 SportAccord 총회에서의 불쾌한 추억 및 총회 주요이슈
방콕 개최 SportAccord World Sport and Business Summit는 원래 SportAccord Convention이란 명칭으로 개최되어 왔던 회의인데 Thomas Bach IOC위원장으로서는 지난 2013년 IOC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래 언제나 즐겨 찾는 장소(happy hunting ground)가 되지는 못한 불쾌한 경험도 있었던 회의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5년 러시아 Sochi개최 SportAccord회의 시, 당시 SportAccord회장이었던 IJF회장 Marius Vizer으로부터 Bach IOC위원장은 그의 SportAccord개회식 연설을 통하여 IOC및 자신에 대하여 적대적으로 강력히 비판당함으로써(strongly criticized) 좋지 못한 기억이 있었던 바 있는데, 이후 2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Vizer 회장은 SportAccord회장 직을 사임함으로써 일련의 이벤트는 종지부를 찍게 되었던 바(in a hostile opening address which set into motion a chain of events culminating in Vizer's resignation barely two months later) 있습니다.
2017년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동부에 위치한Aarhus개최 SportAccord회의 중반부에(midway through the meeting)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NHL: National Hockey League)의 평창2018 동계올림픽 불참 발표로 Bach IOC위원장으로서는 썩 유쾌하지 않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금번 방콕개최 SportAccord회의 안건을 보면 문제의 계기를 촉발할 사안이 별로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The agenda this time around should provide less opportunity for problems)최근 불거진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BU)지휘부(leadership)를 둘러싼 범죄적 부패행위조사착수(the opening of a criminal corruption investigation against the leadership of the IBU)로 인한 토론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기도(bound to dominate discussions)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지난 2014년 ANOC총회 참석 차 방콕을 다녀간 바 있다고 합니다.
3. Bach IOC위원장의 인도방문과 인도의 2032년올림픽유치경쟁참여가능성
Bach IOC위원장은 금번 방콕 방문에 이어 4월18일(수) 인도방문 여정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이번 인도방문은 2015년이래 첫 방문이 되는데 그 당시 Bach IOC위원장은 인도가 2024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계획을 연기할 것으로 권고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인도의 올림픽유치철회 권고는 Bach IOC위원장이 취임이래 공공연하게 올림픽유치를 못하도록 한 첫 계기로 생각된다(still thought to mark the only occasion where Bach has publicly discouraged an Olympic bid since taking office)고 합니다
금번 인도방문일정에는 쿠웨이트 IOC위원 겸 OCA회장 겸 ANOC회장인 Sheikh Ahmad Al-Fahad Al-Sabah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he Hindu newspaper 에 따르면 이들 두 명의 올림픽운동 지도자들은 Narinder Batra 인도 NOC위원장 겸 국제하키연맹 (FIH: International Hockey Federation)회장은 물론 Rajyavardhan Singh Rathore 인도 체육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함께 만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Batra 인도 NOC위원장은 “인도에서의 대규모 스포츠제전 개최준비태세”(readiness to host big-ticket multi-discipline events in India)메시지와 함께 IOC가 전개하고 있는 Olympic Agenda2020전략 달성을 위한 효율적 협업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would like to discuss how we can effectively work towards achieving IOC’s Olympic Agenda 2020 strategy )는 의사를 전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Rajyavardhan Singh Rathore 인도 체육장관은 인도가 2032년 하계올림픽유치시사에 대해 이미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는 암시를 하여 오고 있으며(downplayed suggestions that India may bid for the 2032 Olympics) 오히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대회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시사하였다(suggested they will target smaller-scale events)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시안게임과 아시아 비치게임 등이 다른 가능한 목표대상들로(as other possible targets) 각각 언급되어 오고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홈페이지
'스포츠 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리카 최초올림픽개최 구체화 2022년 청소년올림픽(YOG) IOC 대륙순환개최 방향시동(제1편) (0) | 2018.04.23 |
---|---|
GAISF(前 SportAccord) 2018년 Bangkok총회스케치 및 GAISF 명칭 변천사요약정리 Update (0) | 2018.04.20 |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IBSF)회장 IOC집행위원으로 벼락출세 따 논 당상 현장 스케치 (0) | 2018.04.18 |
Lausanne Palace개최 IOC 집행위원회 5월2일 및 5월3일 회의 논의안건 상세내용 스케치 (0) | 2018.04.13 |
IBU국제바이애슬론 회장 전격사임을 촉발하도록 불거진 도핑이슈 검찰수사 (0) | 2018.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