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0. 12. 3. 09:35

[윤강로 신간 책 "스포츠외교론"(대한민국스포츠외교실록: 

New Horizons) TV 방송 책 일기 Script내용 소개]

 

국제 스포츠외교를 무대로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국위 선양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던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의 스포츠외교론에 관한 소개입니다. 스포츠외교론은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역사를 진솔하게 풀어 낸 스포츠외교사의 이론 및 실제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역저입니다.



저자인 윤강로는 현재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시통역대학원을 거쳐 대한체육회 26년과 평창동계올림픽 3수 유치 10년 내내 국제 외교통으로 널리 활약하였습니다.


윤강로원장은 대한체육회 국제사무차장,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그리고 한국 최초로 2008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평가위원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집행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 스포츠외교관으로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윤원장은 40여 년간 토마스 바흐 현 IOC위원장은 물론 3명의 IOC위원장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국제스포츠계 지도자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 두 개 대회를 유치 및 조직 운영하는데 깊이 관여하였습니다. 또한 동‧하계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종합대회를 위시하여 IOC총회를 비롯 200여 차례 각종 국제스포츠회의에 한국대표로 이름을 떨쳐왔습니다.




그러한 치열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스포츠외교론! 이 책에서는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서 이곳저곳 땀 냄새를 물씬 풍기며 숨겨진 혁혁한 공로들이 활자화 되어 눈길을 끕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이어지는 모든 동‧하계올림픽 선수촌 공식메뉴로 한국이 자랑하는 김치와 쌀밥(sticky rice)이 매회 포함되도록 끈질기고 정성어린 협상과 설득으로 성사시켜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들이 더 이상 김치와 고추장을 따로 지참하지 않도록 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금년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 책을 출간하면서, 한국 체육의 새로운 백년에는 한국에서 유능하고 역동적인 스포츠외교관들이 많이 배출되어 한국스포츠외교관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스포외교관 양성 아카데미 개설 등 한국 중심 스포츠외교의 중흥을 계획하고 실행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포츠외교 분야야말로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진정한 블루오션이 아닐까요? 향후 추진하려고 계획 중인 한국 최초의 스포츠외교관인증서 발급은 미래의 스포츠외교관들에게 비전과 용기,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외교를 잘 하려면 우선 국제스포츠계의 동향과 흐름을 잘 이해하고, 국제스포츠단체의 성격과 기능, 역할 등도 잘 숙지해야 점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불편 없이 구사할 수 있어야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상호간에 직접 친밀한 소통이 되어 국제스포츠계에서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외교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스포츠외교에 대한 인식 및 스포츠외교역사의 재정립 차원에서 기획·출판된 이 책이 대한민국스포츠외교사를 본격적으로 집대성한 사상 첫 번째 실록으로서, 스포츠외교사와 현장의 생생히 살아 숨 쉬는 흐름과 체험사례들을 잘 살필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스포츠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적극 바라마지 않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