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84편(요르단 사해(Dead Sea)와 모세(Moses)의 구리 뱀(놋뱀)으로 유명한 구약성서역사유적지 느보 산(Mount Nebo) 유적지 순례 체험)]
요르단(Jordan)의 수도 암만(Amman)에서 세계적 역사유적지인 사해(Dead Sea)와 모세가 임종한 느보 산(Mount Nebo)에 올라가 모세(Moses)가 불 뱀에 물린 이스레엘백성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여 구리 뱀(놋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고 뱀에 물린 사람들이 쳐다 만 보게 하면 살게 하셨다는 구리 뱀 유적지와 보통 바다의 5배가 넘는 25%의 염도로써 사람이 들어가면 물에 둥둥 뜨기 때문에 그곳에서는 익사(溺死) 사고는 전혀 없다고 하는 사해에서 공중부양대신 수면 위 부양으로 둥둥 뜨는 체험을 한 바 있다.
출애굽(Exodus)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 하에 광야(사막)에서 40년 동안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해 가고 있을 때 그들은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게 된다. 사막에서의 생활은 괴롭고 사막의 뱀이 출몰하여 위험하고 먹을 음식과 물이 부족한 고통의 생활이었다. 이러한 생활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을 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민수기에서는 "길을 가는 동안 백성들은 참지 못하고 하느님과 모세께 대들었다. '어쩌자고 우리를 애굽(이집트)에서 데려 내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죽일 작정입니까? 먹을 것도 없고 마실 물도 없습니다. 이 거친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21, 5)라고 말한다. 그러자 구약성경에서는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불 뱀을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많이 물어 죽였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사건은 어떻게 해결됐느냐 하면, 백성들이 마침내 모세에게 와서 잘못했다고 빌고 모세가 백성을 위해 여호와께 기도 드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구리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고, 뱀에게 물린 사람으로 하여금 쳐다보게 하면 살리라고 하시자, 그대로 하니 뱀에게 물렸어도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민수 21, 6-9). 그 모세의 구리 뱀이 위치한 성서의 현장인 느보 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느보 산(Mount Nebo)에서 내려다 보고 불순종의 죄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입성이 불허되어 모압 땅에서 120세로 느보 산에서 임종하였다. 모세의 가나안 땅 입성불허이유로는 하나님께서 갈증에 시달리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위하여 모세에게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므리밧 소재 Kadesh샘이 있는 바위를 향해 물을 내라고 명령하라고 하셨는데 모세는 불순종하여 자신의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내려치며 물을 내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느보 산에서 보면 오아시스 도시 여리고(Jerico)와 사해(Dead Sea)가 보인다. 시해(鹽海) 페트라 근방의 평원, 즉 예루살렘과 에돔 사이에 있는 것이 소금골짜기인데 다윗이 에돔과 전쟁하여 큰 승리를 거둔 곳이어서 성서 역사 유적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