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3. 10. 31. 10:17

[발상의 전환(Paradigm Shift or Change of Conception or Thinking Different)Part IV]

 

일상에서 틀에 박힌 생각만 하다가, 다른 말로 프레임(frame)에 갇힌 생각에 매몰되다가 인생이 지루해 지고 따분해 지고 재미 없어져 일탈을 하게 되나 봅니다.

갑질(bossy/power-abusing)-왕따(bullying)-대박(jackpot)” 등을 영어로 옮겨 보기도 하다가 우연히 인터넷 한 켠(NaverDaum)에서 재미 있는 발상의 전환이 되는 표현 들을 오래 전에 메모해 놓은 것이 있어서 4탄 공유합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기간 중 체결한 남북한 최초의 합의서인 남북한 NOC스포츠교류협정은 필자의 20년 간 북한 NOC수뇌부의 막후 스포츠외교협상의 결실입니다.)

 

 

1.   관찰의 왕국

(1) 헤비메탈은 끝났다 이제 재즈다

(2) 별똥별이 바다에 떨어지면 불가사리가 된다: 발 하늘의 별을 볼 수 없는 말, 온 세상이 공해로 뒤덮여 버리는 날, 아이들에게 별을 설명해 주려고 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3) 좀 쉬자

(4) 너는 세상에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빨리 달려 본 적이 없는데, 빨리 달려 가봤자 그곳에도 별 게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니?

(5) 꼭끼오! 꼭 낄 줄 알았다. 16강에: 그나저나 대한민국 치킨들에게 한 번 더 미안 해야겠다

(6) 하루살이도 멋진 오후를 꿈꾼다

 

2.   샴푸

(1) 비누가 지배하던 욕실에서

(2) 샴푸가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던 건

(3)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확실하게 보여 줬기 때문이다

(4) 누군가를 그대로 흉내 내서는 내 자리를 갖기 어렵다

(5) 샴푸가 지배하던 욕실에서

(6) 린스가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던 건

(7) 샴푸의 일을 빼앗지 않고 도와줬기 때문이다

(8) 누군가를 쓰러뜨려야 내 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3.   장미에 가시가 달린 뜻

(1) 장미는 아름답다라는 말은

(2) 장미에 달린 가시까지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3) 그게 아니라면

(4) 장미의 일부는 아름답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5) 인생은 아름답다라는 말은

(6) 인생에 달린 고통까지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4.   썩지 않기

(1) 땀에는 소금기가 있다. 그래서 땀은 썩지 않는다. 그래서 땀을 흘리는 사람은 썩지 않는다. 그러나 남이 흘린 땀을 가로채려고 침만 흘리는 사람은 결국 썩고 만다. 침에는 소금기가 없다

 

5.  

(1) 의사의 손에 들려 있으면 긴장

(2) 강도의 손에 들려 있으면 공포

(3) 주부의 손에 들려 있으면 기대

(4) 중요한 건 성능이 아니라 칼끝이 향하는 방향

(5)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어디로 가느냐

 

6.  

(1) 비가 온다

(2) 이것은 사람의 입장

(3) 비가 간다

(4) 이것은 하나님의 입장

(5) 입장의 차이

(6) 어떻게 극복할까?

(7) 대화.

(8) 토론.

(9) 그리고 결론.

(10)       비는 내라는 것으로 한다

(11)       사람도 하나님도

(12)       비의 입장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13)       비가 운다

 

7.    타이레놀(Tylenol)

(1) 우리가 머리가 아픈 이유는 입 때문이다

(2) 입의 잘못 때문에, 입의 실수 때문에

(3) 머리가 아픈 것이다

(4) 그러나 우리는 두통약 타이레놀을

머리에 넣지 않고 입에 털어 넣는다

 

8.   구두

(1) 구두에서 가장 때가 많이 타기 쉬운 것은 밑창인데

(2) 우리는 그곳만 빼놓고 구두를 닦는다

(3) 물론 남의 눈에 띄지 않으니 애써 닦을 필요가 없다

(4) 사람에게 가장 때가 타기 쉬운 곳은 마음인데

(5) 우리는 그곳만 빼고 샤워를 한다

(6) 물론 남의 눈에 띄지 않으니 애써 씻을 필요가 없다

(7) 대신 이런 말을 들어도 언짢아 해서는 안 된다

(8) 마음이 정말 구두 밑창 같으시네요

 

9.    호기심은 물음표다

(1) 왜 물음표는 둥그렇게 구부러졌을까?

(2) 왜 물음표 밑에 점을 찍었을까?

(3) 물음표에 찍힌 점과 마침 표라고 불리는 점의 크기는 같을 까?

(4) 물음표의 모양이 귀를 닮은 것은 잘 묻기 위해 먼저 잘 들으라는 뜻일까?

(5) 왜 이름이 질문 표가 아니라 물음표일까?

 

10.쉼표

(1) 본명은 쉼표

(2) 내게 주는 기차표

(3) 자유로움이 목표

(4) 떼어 버려 이름표

(5) 생각하지 마 성적표

(6) 기분 내키면 사표

(7) 무시해 이정표

(8) 아무 곳이나 화살표

(9) 운 좋으면 공짜표

(10)       기분은 높은음자리표

(11)       마음만은 백지수표

(12)       충전 마치고 도돌이표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