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4. 10. 2. 11:00

육상 강국 미국이 사상 최초로 2019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의 후보도시는 오레곤(Oregon) 주 유진(Eugene)시 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the IAAF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는 스포츠 단일종목으로는 최대규모이며 가장 정평이 나 있는(the sport’s largest and most prestigious stand-alone event/the largest sporting event in the world)이벤트인데 전 세계 기라성 같은 최고 기량을 뽐내는 트랙 및 필드 종목 육상선수들이 200개가 넘는 국가들을 대표하여 2,000명의 참가선수들이 매 2년 마다 총 집결하여 9일 간 기량과 기염을 토하는 글로벌 스포츠의 대표 대명사이기도 하다

 

 

국제 육상경기연맹(IAAF)의 최상위 보석행사(IAAF’s crown jewel)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제1회 대회가 태동한 이래 36년 간 단 한 차례도 미국 땅에서 개최된 바 없었다

 

2011 IAAF세계 선수권대회는 한국 대구광역시에서, 2013년 대회는 모스크바에서 열렸으며 2015년 대회는 베이징에서, 2017년 대회는 런던에서 개최키로 결정된 바 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회식 장면)

 

 

유진(Eugene)시는 미국 대표육상도시(Track Town USA: 2008 2012올림픽 대비 미국 올림픽 팀 예선 경기/Trials 2016년 리오 올림픽 미국 육상대표선수 선발전도 예정됨)로 정평이 나 있는데 미국 육상 사상 최초로 2014 IAAF세계 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를 역사와 전통의 Hayward Field에서 지난 여름 개최한 바 있다

 

 

                              (Hayward Field)

 

 

또한 미국 오레곤(Oregon) 주 포트랜드(Portland)가 유치에 성공한 2016 IAAF 세계 실내(Indoor) 육상선수권대회를 Track Town USA가 조직위원회(Local Organizing Committee)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육상경기연맹(USATF: US Association of Track & Field/CEO Max Siegel)는 지난 6 IAAF이사회(Council)회의를 유치하여 개최하였으며 금년 초에는 북미, 중미 및 카리브연안 여자 육상 회의(the North American, Central American and Caribbean Women’s Conference)를 마이에미(Miami)에서 개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을 한 미국 유진 시와 경쟁의 도시들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와 카타르 도하(Doha)인데 IAAF 10월 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들 세 후보도시들에 대한 현지 실사 방문을 한다

 

개최도시 선정 결정은 오는 1118일 모나코 개최 IAAF 이사회에서 각 후보도시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 후 내려질 예정이다

 

1983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작이래 미국 육상팀은 총 275개의 메달( 132, 74, 69), 독일이 그 다음인데 총 180개의 메달( 54 포함), 그 뒤를 이어 러시아가 총 150개의 메달( 45개 포함), 케냐가 총 100개의 메달( 38개 포함)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 미국 육상팀은 통 25개의 메달( 6, 14, 5)을 획득하여 참가국들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국 알라바마(Alabama) 주 버밍햄(Birmingham)이 비올림픽 종목 올림픽대회 격인 2021년 월드게임(World Games)유치 신청 출사표를 던졌으며 USOC가 재정지원은 제외한 유치 성공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