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10. 2. 11:04

[2023년 한-중 스포츠정책협력대화 발제 발표 차 중국 칭다오(Qingdao)방문(926~28)은 하나님은혜와 배려하심]

 

 

한가위 추석 명절 연휴가 아쉽지만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지난 926~28(23) 주 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초청으로 한-중 스포츠정책협력대화 포럼에 참가하여 발제자로 발표하도록 세팅하시어 하나님의 은혜와 배려에 감사할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202332027년 충청권 FISU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전국공모사무총장직에 선출되었지만 지난 3~7월까지 5개월간 원인미상의 우여곡절속에서도 3번이나 사무총장직에 재신임 받았지만 계속되는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와 같은 반전의 연속선 상에 있었습니다.

 

4월에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저의 사무총장 선출에 대하여 축하 서한들 보내 주었으며 5월에는 문체부장관의 공문으로 사무총장재신임조치를 해 주었지만 이에 반발하는 대한체육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하여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까지 거론하는 등 국내 체육계가 혼란의 와중에 있었습니다.

 

 

 

 

제가 법원에 두번째로 제기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 개최 결과 효력정지 및 사무총장 자리보전 가처분신청 소송 재판(89) 9일 앞두고 살신성인(殺身成仁)하는 심정으로 모두의 화평을 위하여 731일자로 담당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전격 취하함으로 명예회복의 절호의 기회(?)를 내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저는 하나님이 주시는 비교 불가의 화평 함(성령님의 3번 째 열매)과 평안 함의 선물을 받은 셈입니다.

 

반기문 제8UN사무총장께서는 929일 추석명절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여러분과 늘 건강하신 가운데 체육을 통한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기사 읽고 어떤 심경인지 잘 알겠으며 만사는 늘 정의롭게 해결된다는 신념아래 꿋꿋이 나가시기 바랍니다라는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반기문 UN총장님의 사려 깊으심과 헤아려 주심에도 감읍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Qingdao현지에서 마침 Beijing2008올림픽당시 자문해 주었던 산동 성 국책연구원과 연락이 되어 자유시간에 함께 만나 재회의 환담과 더불어 미처 가보지 못했던 요트경기장(Sailing Venue)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시진핑중국국가주석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Peace Through Sport)를 국가 스포츠정책으로 채택한 것임을 현지 중국 스포츠관계자들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이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의 “Give Peace a Chance”라는 탁월한 비전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eace”평화-평안-화평으로 번역되는데 성경에서의 샬롬(Shalom)과 동의어라고 생각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3번째 열매를 누린 셈입니다. 할렐루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22~23)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Galatians 5:22~23)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