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2. 1. 16. 12:50

(아르헨티나 국기)

2010년 창설된 청소년 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은 제1회 (싱가폴) 및 2014년 제2회 대회(중국 난징)가 모두 연이어 아시아 대륙에서 날개를 펼치고 있다.



(The inaugural Youth Olympics ended Thursday night with the closing ceremony in Singapore. (Singapore 2010)/2010년 제1회 싱가폴개최 유스올림픽 폐회식 밤을 수 놓은 불꽃놀이)


2018년 제3회 YOG유치를 향해 미주, 유럽,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제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 콜롬비아의 Medellin에 이어 같은 남미대륙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유치경쟁에 합류하였다.

지난 주말 시작된 제1회 동계 유스올림픽(Winter Youth Olympic Games)이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는 2020년 올림픽 유치신청 6개 도시(마드리드, 로마, 이스탄불, 바쿠, 도하, 도쿄)유치관계자들과 2018년 제3회 청소년올림픽유치도시 관계자들이 모두 집결하여 투표권자들인 100여 명 IOC위원들에 대한 사전 득표 로비가 한창이다. 

2004년 올림픽유치에 실패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신임 IOC위원장과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를 선출하는 중요한 2013년 제125차  IOC총회유치에 성공하였다.
2018년 제3회 청소년올림픽 유치성공을 위하여 2013년 IOC총회기간 중 IOC위원들에 대한 자연스런 홈그라운드 로비가 입도선매적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써는 2018년 청소년올림픽과 이어  2019년 범미주대회/팬암게임(Pan American Games)유치 그리고 그 다음은 2024년 올림픽유치를 단계적으로 노린다는 전략(step-by-step strategy)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는 탱고의 고향(home of tango)이며 문화적 유산이 풍부하여 많은 작가들과 예술가들의 도시이기도하다.

남미의 경쟁도시인 콜로비아의 Medellin 또한 Andres Botero 자국 IOC위원을 선봉으로한 유치홍보와 로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Medellin은 2010년 남미게임(South American Games)을 개최하였고 Cali시는 2013년 월드 게임을 개최한다. 

 

Medellin은 한 때 코카인 마약 거래를 연상시키는 악명 높은 도시였으나 지금은 환골탈태한 면모를 보여조고 있다고 한다.

 

해발 1,500m고지대에 위치하여 2백 만 명의 이곳 시민들은 "영원한 봄"(an eternal spring)을 만끽하고 있다라고 Andres Botero IOC위원은 홍보하였다.

또 다른 경쟁도시로 중미 멕시코의 Monterrey 역시 2012년 3월 유치신청 마감 전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프리카는 나이제리아의 아부자(Abuja)가 관심을 표명하였고 러시아 Dagestan 공화국의 Kaspiysk와 영국의 Glasgow도 유치경쟁을 생각하고 있는 단계라고 한다.

IOC는 2018년 제3회 YOG개최도시를 오는 2013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2020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최종기술 브리핑(Technical Briefing)시 모이는 IOC위원들 모임에서 선정한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