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2. 1. 5. 14:52


Doha 2011 had 100 women competing for Qatar / QOC
Doha 2011 had 100 women competing for Qatar / QOC

작년(2011년)12월9일~23일 2020년 올림픽유치신청도시인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12회 아랍게임은 29개 종목에 21개국에서 6,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한 바 있다.


카타르 여성들은 아랍대회 총 110개 메달 중 8개 금메달을 포한하여 총 32개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아랍권내 여성스포츠의 밴치마크의 초석이 되었다.  
그 덕분에 카타르는 22개 참가국들 중 종합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카타르 여성 선수 2명이 최고 선수(Best Overall Athletes)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아랍게임에 여성선수가 참가가 처음 허용된 것은 1985년 모로코 Rabat 대회였으며 2011년 도하 개최 아랍게임에는 사상최대규모의 아랍여성선수들(785명)이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카타르의 경우 작년 도하 아랍게임에 29개 개인 및 단체종목 중 16개 종목에 100명의 여자선수들이 참가한 바 있다. 

1) 수영
2) 육상
3) 체조(기계체조 및 트렘폴린 종목) 
4) 농구
5) 핸드볼
6) 탁구
7) 배구
8) 양궁
9) 체스
10) 펜싱
11) 유도
12) 태권도
13) 요트
14) 사격
15) 골프

2016년 리오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종목에는 단 한 명의 카타르 여자선수(Yasmin Al-Sharshani)가 참가하였다.

2016년에 이어 2020년 올림픽유치에 재도전하는 카타르 도하는 2006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 및 개최함으로써 국제 종합대회 개최 조직력을 입증하였고 2022년 FIFA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계에 국제대회유치 강자임을 입증하였다.

아랍권의 취약조건인 여자선수들의 대회참여 이슈를 작년 도하개최 아랍게임에서 불식시킨 계기로 활용한 셈이다.
만일 도하가 2013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된다면 중동지역 아랍권내 여성스포츠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도약대가 될 수 있다.





The UANOC general assembly./UANOC총회 모습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