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에 가해지고 있는 주된 압력들로 인해 잘못되면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권이 개최국으로 결정된 카타르로부터 박탈될 수도 있다(Qatar are in danger of having 2022 FIFA World Cup snatched from them with major pressure on FIFA )라는 섬뜩한 외신보도까지 등장하고 있다.
카타르의 위기는 개최권에 대한 네가닥 난 공격(a four-pronged attack)의 결과로 생겨나고 있다.
세계 축구를 관장하는 기구인 FIFA는 오는 10월 달 초(10.3~4) 집행위원회를 열어 2022년 FIFA월드컵 토너먼트가 카타르에서 여름철에는 개최될 수 없다고 발표할 것이 사실상 확실해 지고 있다고 한다.
3년 전 월드컵 개최권이 카타르에 주어질 당시 원래 계획된 시기는 여름철이었지만 섭씨 40도를 넘는 위험수위의 고온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FIFA는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의 개최시기를 겨울철로 바꾸는 제안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문제는 미국 TV 중계권 거물 계약자인 Fox사가 지난 9월15일(일) The Mail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2018년(러시아) 및 2022년(카타르) 월드컵이 모두 겨울철이 아니라 여름철에 열린다는 조건으로 US$10억 불(약 1조 2천억 원)을 FIFA에 지불키로 합의하였다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industry sources)에 따르면 그 정도의 방영권료를 지불해 가면서 개최시기 변경을 수용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털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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