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3. 2. 27. 15:55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북아메리카)-2006년 토리노(유럽)-2010년 밴쿠버(북 아메리카)-2014년 소치(유럽)-2018년 평창(아시아)에 이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유치후보도시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미국도 Lake-Tahoe 및 Denver(콜로라도 州 주도/capital city이며, Rocky산맥 인근 스키휴양도시)도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의사는 있었지만 최근 USOC가 2022년 보다는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두에 두고 미국내 25개 잠재 유력 후보드시들을 타진하는 일련의 움직임으로 미루어 2022년은 유럽도시들 간의 각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알프스산맥의 몽블랑과 필적하는 전통 스키 명품도시인 스위스의 St. Moritz(생 모리츠)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미 1928년 제2회 및 1948년 제5회 동계올림픽을 두 차례 개최한 검증 받은 스키의 명가이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편 노르웨이는 1952년 오슬로에서 그리고 1994년 릴리함메르에서 동계올림픽을 두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따라서 2022년 오슬로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70년 만에 재 개최시도를 의미 한다.

 

오슬로는 현재 유치준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으면 $2,300만 불의 예산으로 조용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스위스의 생모리츠가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유치에 성공한다면 동계올림픽 사상 같은 도시에서 3번 연거푸 개최하게되는 진기록이 될 전망이지만 노르웨이의 오슬로 역시 만만치 않은 강적이므로 낙관을 할 수 없다. 노르웨이의 저력은 이미1994년 릴리함메르 대회를 친환경 동계올림픽으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하게 치름으로써 IOC위원들에게  인상깊은 신뢰감을 심어준 바 있다. 

 

 

한편 스위스 생 모리츠/다보스(St. Moritz/Davos)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여부는 스위스 법에 따라 국민투표를 실시항려 결정하게 되어 있는데 오는 3월3일 그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Schild 생 모리츠 시장은 역대 최고의 명품 동계올림픽 개최 자신감을 표명 생 모리츠 동계올림픽은 호텔에서 눈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척에 경기장이 있음을 부각시키기 위해 2006년 토리노 대회에 대하여서는 토리노가 아름다운 도시이긴 하지만 알파인 스키장까지 자동차로 2시간 소요되었으며, 2010년 밴쿠버 대회의 경우 알파인 스키장인 휘슬러까지 1시간 45분이나 걸렸음을 대비하여 지적하고 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후 2012년 뉴욕, 2016년 시카고 올림픽 유치에 연거푸 실패의 쓴잔을 마셨던 미국은 2020년 올림픽 유치를 건너 뛰면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하지 않을 경우 2002년 이래 20년 간 미국 땅에서 올림픽개최를 볼 수 없게 되는 셈이다.

 

 

 

2024년 올림픽을 겨냥하기로 한 미국올림픽 위원회(USOC)가 경쟁력이 있고 유치경험이 있는 미국 내 25개 후보 잠재 후보 대도시들에 대하여 유치신청의사를 타진했지만 2012년 올림픽 유치시도했던 뉴욕, 2016년 올림픽 유치를 시도했다가 꼴찌로 탈락한 시카고는 "노 땡큐"란다.

 

샌프란시스코가 구체적으로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중간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