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3. 3. 4. 16:20

스위스 생모리츠와 다보스가 속한 Graubunden 주(canton)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유치반대의사를 명백히하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거부하였다. 

 

3월3일(일요일) 실시된 투표에서 생모리츠(St. Moritz) 및 다보스(Davos) 두개 市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신청 의사를 수렴하여 유치신청 승인을 받으려고 하였으나 거부한 것이다.

두개시가 속한 캔톤(canton)의 초반 투표집계에 대한 웹사이트에 의하면 유권자 중 59%를 약간 상회하는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나 이들 중 41,758명이 유치를 반대하였고 찬성은 37,540 명이었다고 한다. 

 

동계올림픽 유치반대 구룹들 중 한 단체인 "Olympia Nein 2022"측의 성명서에 의하면 유권자들의 예축 불가한 올림픽 모험을 피하는 현명한 선택에 대하여 축하한다고 하였다.



 

An ad for Olympia Nein 2022.

(생모리츠/다보스의 20220년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 그룹 로고)

 

유치반대 캠페인의 주장하는 바는 생모리추와 다보스는 원초적인 알파인 보존 설상피난처(pristine, alpine havens)로써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라는 곳이었다고 한다.

 

이로써 스위스는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서 제외된 셈이다.

 

따라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대상 도시들은 노르웨이의 오슬로(주민투표 대기 중)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슬로바키아, 독일 뮌헨, 카작스탄 및 기타 관심국가들의 향후 행방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The bid logo.

(생 모리츠/다보스가 속한 스위스 주<Graubunden>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 로고)

 

스위스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고 스위스 수도인 베른(Bern)을 내 세웠으나 결국 주민투표 거부로 역시 무산된 바 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