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0. 7. 13. 11:34
2010년 남아공 FIFA월드컵 축구대회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자블라니축구공을 잘 잡아 다루고 우승의 축배를 들어 승리를 만끽하였다. 진심어린 축하메시지를 보낸다.

사상최초로 원정경기 16강에 진출한 한국축구대표선수들에게도 찬사와 갈채를 보낸다.
이제는 4년 후인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대회 공식 로고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The logo was launched Thursday evening in Johannesburg (Brazil 2014)

블라터 FIFA회장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대회 로고에 감명을 받았다고 표현하였다.
요하네스버그 Sandton 컨벤션 센터에서 거행된 2014년 월드컵 로고 공개 행사후 "세개의 손이 감싸면서 원을 형성하는 형상으로 표현된 로고가 마음에 든다.(I like it because of the three hands going round.) 이것은 인간얼굴이 형상화된 축구의 진면목이다.(This is the human face of football.)" 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그는"브라질월드컵은 환희가 넘쳐흐르는 위대한 대회가 될 것이다.(It will be a great World Cup of alegria, pleasure and joy.)  축구는 단순히 공을 차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FIFA월드컵은 인간적가치표상을 대변해준다.월드컵은  게임을 초월한 그 무엇이다.(This is about humanity because football is more than just kicking a ball. It is more than a game.)"라고 부언하였다.

로고가 보여주는 상호연결된 손의 노란색, 초록색은 브라질국기 색이기도하다. 트로피모양의 로고는 따뜻하고 정겨운 브라질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고자 디자인되었다. 

브라질은 FIFA월드컵 을 다섯 차례나 우승한 세계축구최강의 유산을 지닌 나라다.
브라질에게 축구는 종교다.
브라질은 1950년 이래로 FIFA월드컵을 개최하지 못했다.
남미대륙으로 보면 1978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을 개최한 이래로 36년 만이다.

이 중차대하고 기념비적인 행사에 브라질 축구전설이며 세계축구황제인 펠레가 보이지 않았다. 왜 일까?
FIFA집행위원단, 미셀 플라티니(Michel Platini)유럽축구연맹(UEFA)회장, 모하메드 빈 함만(Mohamed Bin Hamman)아시아축구 총연맹(AFC)회장 그리고 독일의 베켄바우어(Franz Beckenbauer), Ricardo Teixeira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조직위원장, 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과거 브라질축구를 주름잡았던 왕년 기라성같은 축구스타들도 모두 운집하였다. 그런데 펠레는 어디로?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2016년 올림픽 유치성공의 견인차 중 한명인 축구황제 펠레와 함께) 

FIFA측 공식설명은 펠레의 불참이 개인적 선약때문이라고 하나 떠도는 소문은 펠레가 Teixeira조직위원장과의 불화때문에 불참한 것이라고도 한다.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토너먼트의 중요한 차기 로드맵 일정은 2011년 7월에 있을 예비 추첨식(the preliminary draw)이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