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4. 10. 2. 15:02

베이징, 알마티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 3파전의 한 축이자 유럽 대표였던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10월1일자로 대열에서 떨어져 나갔다.

 

10월1일(수) 노르웨이 보수파 여당(the ruling Norwegian conservative party)은 오슬로2022 유치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Trond Helleland노르웨이 여당 원내대표(the party's parliamentary leader)는 하루동안의 최종 토론 끝에 여당이 오슬로2022유치를 위한 재정보증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하였는 바, 노르웨이 정부의 결정은 대회개최 비용과 대중적 지지결여 때문(due to the cost of the Games and lack of public support ofr a bid)이라고 설명하였다.

 

오슬로2022유치지지여부에 대한 여론조사(opinion polls)가 계속 하향세를 맴돌다가 최근 33%에 해당하는 찬성 밖에 얻지를 못했다고 한다.

 

 

 

 

정치인들은 대회개최 고가 경비명세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으며(balked at the high price tag of the Games)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의 득표활동과 연결된 응석받이 접대(pampering of the IOC members)에 대한 인식으로 말미암음으로 알려졌다.

 

Berger Rosland오슬로 시장은 성명서를 통하여 유치지지철회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노르웨이의 올림픽 개최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오슬로는 지난 195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이기도 하다.

 

 

 

 

 

오슬로 시장은 오슬로 시민들이 2013년 실시된 국민투표(referendum)에서 성원을 보내주었던 것과 오슬로 시의회가 유치승인 결정을 내려주었던 사실에 대하여 지적하하기도 하였다.

 

오슬로2022 유치위원회로부터 즉각적인 반응(immediate reaction)은 감지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슬로(Oslo)까지 유치경쟁대열에서 이탈됨에 따라 이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는 겨우 베이징(Beijing)과 알마티(Almaty) 두 개 도시만 남게 되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2015년 7월31일 콸라룸푸르 개최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캠페인은 특히 IOC에게는 특히 당혹스러운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

 

당초 유치신청 대상도시들 중 생 모리츠 St. Moritz-다보스 Davos(스위스), 스톡홀름/Stockholm(스웨덴), 뮌헨/Munich(독일), 크라코우/Krakow(폴란드)는 지역주민들이 반대투표로 좌절되었으며 우크라아니의 르비브(Lviv)의 경우는 유치출사표는 던졌지만 우크라이나 올림픽 관계자들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정치적 불안정을 이유로 유치 자체를 끝내 버렸다는 것이다.

 

 

 

연이어 흘러 들어오고 있는 (올림픽 유치)거절사태에 직면하고 있는상황(the constant flow of rejections)은 IOC위원들로부터 자기분석내지 규명(soul searching)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바, 올림픽 유치 과정이 개혁되어야 하고 IOC가 올림픽 유치도시들에 대한 지원방법 등에 대해 다 나은 소통을 해야 하며 올림픽 개최비용이 고삐를 잡듯이 통제되어야 한다(must be reined in)는 분위기가 거의 전반적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 near universal consensus has emerged)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