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4. 2. 20. 18:38

[미래올림픽대회를 IOC가 직접 관장 및 조직할 가능성에 대하여(Will the IOC simply organize future Olympic Games itself? It's moving in that direction)]

 

 

215일자 외신에 따르면 FIFA2026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캐내다-멕시코-미국 공동개최에 따른 조직운영에 FIFA가 직접 관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해당사항을 인수인계 하는 움직임이 시행되었다(Moves have already been made to take over specific aspects)고 합니다.

 

IOC도 미래올림픽조직운영에 자체적으로 직접 관여하는 방향으로 될 지도 모른다(The IOC may be moving toward organizing future Olympic Games itself)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IOC가 미래 올림픽대회 조직 및 운영을 자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The IOC must be thinking it should organize future Olympic Games itself)는 이야기 입니다.

 

엄청난 수의 선수들, 이벤트, 종목 및 사용되는 시설물로 인해(significantly due to the sheer number of athletes, events, sports and facilities being used) 올림픽개최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Paris 2024 33회 올림픽에는 204개국 올림픽위원회로부터 10,500명의 선수들과 32개 스포츠 종목의 329개 세부종목경기가 Paris부터 Tahiti에서 넓게 퍼져 개최됩니다.

 

올림픽은 2028LA에서는 그 규모가 더 커져서 36개 종목에 11,000명이상의 사상 최다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쉬운 것이 없나 봅니다(And nothing is easy.)

 

Tokyo2020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발생한 골치거리이후 올림픽의 평판은 스폰서십자격획득에 연관된 내부 뇌물수수죄로 검찰의 형사소추까지 이어진 두 건의 주요 스캔들과 테스트이벤트 운영 및 대회기간 중 경기장 운영에 따른 입찰 비리 등으로 올림픽대회자체에 타격을 입힌 바(the reputation of the Games took a hit from two major scandals that have led to criminal prosecutions in Japan for insider bribes to acquire sponsorships and the rigging of bids for test-event management and then for venue management during the Games) 있습니다.

 

이어서 중국공산당의 강압적 통제하(under the heavy hand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에서 거행된 Beijing2022 동계올림픽은 대회기간 중 2~3차례 기자회견 중 대회 개최에 대한 적나라한 실상과 의문을 제기하여 주었으며(asserted itself during a couple of news conferences during the Games) 금연 열리는 Paris2024 올림픽에 대한 대중적인 반응으로 손에 땀을 짜게 하는(public hand-wringing about Paris)상황과 과연 대회조직위원회가 대회 예산의 수지균형을 맞출 수 있을 지 여부(whether the organizing committee will be able to meet its budget (which it apparently will))7월 대회 기간 중 Paris시내 곳곳에 일반시민들의 접근성(public access around the city come July) 등에 대한 해결방안등이 산적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Milan-Cortina 2026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bobsled)-루지(luge)-스케레톤(skeleton) 종목을 수용할 장소를 놓고 목하 벌이고 있는 IOC와 이태리 정치인들간의 줄다리기 쟁점(the IOC’s ongoing tug-of-war with Italian politicians over where to hold the bobsled, luge and skeleton events for the 2026 Winter Games in Milan Cortina )도 한 몫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IOC는 해당종목 기존시설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태리는 이미 몇 년 간의 지체 기간이 지난 후 새로운 트랙을 건설하자는 방안을 채택하자고 우기면서 과연 2026년 대회에 맞춰 제대로 경기장이 갖춰질지 의문(the IOC asking to use an existing facility and Italy opting to build a new track after years of delay, which may or may not be ready in time for the 2026 Games)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Brisbane2032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인 호주 Brisbane에서 정부주도로 계획된 유명한 Brisbane 크리켓 구장인 The Gabba 재개발사업의 건축비용이 확 늘어나 호주달러 27억불(US$17,5억불/2,27조원)에 이르자(the government-planned redevelopment of the famed Brisbane Cricket Ground – The Gabba – should be undertaken at an expanded cost of A$2.7 billion (about $1.75 billion U.S.) 호주 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대 소동(brouhaha)이 이슈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IOC가 평가과정에서 신축경기장대신 기존시설활용을 제안한 바 있으므로(as the IOC suggested in its evaluation of the Brisbane bid, with existing facilities to be used instead) 이에 대한 결론은 신축 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That answer appears now to be “no,”)

 

 

하지만 지금 500명이 넘은 직원을 보우하고 있는 IOC가 대회 조직에 직접 관여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인가? (Wouldn’t it just be easier for the IOC, now with more than 500 staff members, to just do the Games themselves?)

 

IOC2026FIFA월드컵 축구대회를 모델로 삼아 IOC가 작업할 수 있다고 기회를 엿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FIFA는 지난 90년 이상 FIFA남자 월드컵축구대회조직을 개최국 조직위원회에 위임하여 온 후, FIFA는 기존의 대회조직운영 에 대한 생각을 지워 버렸으며(FIFA has scrapped the idea) 대신 대회를 FIFA가 확대 개편(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 참가)2026년 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회 FIFA월드컵축구대회를 자체적으로 직접 관장하며 조직 및 운영한다(staging the expanded 2026 World Cup in Canada, Mexico and the United States itself)고 합니다.

 

그러한 방식의 일환으로 FIFA임직원들이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부터 플로리다 주 Coral Gables로 사무실을 이동 중에 있으며 현지 필요 간부부급직원 채용 프로그램을 정력적으로 추진 중(energetic hiring program is underway for directors and managers to put together the biggest World Cup event)이고 이는 3개국에 걸쳐 배치된 18개 축구경기스타디움에 사상 최대인 48개국 팀들이 104개 축구시합(with 48 teams and 104 matches spread across 16 stadia in three countries) 을 관장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대규모직원군단(a huge staff)이 꾸려지게 될 것이지만 대회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임시조직위원회가 아니라(not that of a temporary organizing committee formed specially to put the event on)고 합니다.

 

FIFA가 모든 책임 통솔 권한과 모든 두통거리도 떠 안게 되는 것이며 모든 자금 또한 관리하게(all the responsibility, all the headaches … and will keep all the money) 되는 구조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지하다시피 FIFA로 흘러 들어오는 돈을 막대한 수준인데 이는 단일종목관할 국제연맹을 최대 규모이며 2023~2026 4년간 예산 중 예상 수입금이 US$110억불(14,3조원)규모로 IOC를 능가할 지도 모른다(a lot of money coming into FIFA, which may surpass the IOC as the biggest single earner in international sports for its 2023-26 quadrennial, with a budget projection of $11 billion in revenue)고 합니다.

 

이러한 규모의 수입금은 올림픽과 비교할 때 어떤 의미로 해석될 까요?

 

사실상 IOC는 이미 그러한 방향으로 들어서고(already on that path) 있으며 올림픽개최국 내 조직위원회에 부여된 원래 기능들을 천천히 야금야금 가져오고 있는 중(slowly taking over functions from the in-country organizers, piece by piece)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례를 다음과 같이 열거해 보겠습니다.

 

1)   올림픽 방송/방영 권한은 스페인에 지부를 둔 올림픽방송서비스를 통해 조직위원회로부터 장악(Broadcasting, through its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OBS) subsidiary in Spain)

 

2)   올림픽 도핑 통제 기능은 2018년에 신설된 국제검사기구를 통해 기능 장악(Doping control, through the International Testing Agency, which it helped to create in 2018)

 

3)   올림픽 경기결과 도출 기능은 해당기술전문업체인 IOC TOP파트너기업인 프랑스의 Atos를 통해 장악(Results, provided through its agreement with French technology giant Atos)

 

4)   경기종목 등록 기능은 IOC 내 스포츠 국이 직접 장악 및 행사(Sports registration, now handled by the IOC’s sports department in-house.)

 

5)   올림픽 입장권과 호스피탈리티 기능은 Paris 2024조직위원회와 조정하되 IOC관리 감독 하에 미국에 근거지를 둔 OnLocation업체를 통해 장악(Tickets, now being overseen by the IOC in coordination with Paris 2024, as well as hospitality, under a recent agreement with U.S.-based OnLocation)

 

IOC는 세계 TV방영권 판매를 관장 및 통제한 바 있으며 LA1984올림픽의 재정적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재빨리 세계적 마케팅스폰서프로그램인 TOP프로그램을 창출하였지만 올림픽 조직운영에 관하여서는 직접 관장하는데 있어서 즉각적으로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하지는 않아 (but did not immediately take further steps to begin organizing the event themselves)왔습니다.

 

그 당시 IOC임직원 규모가 조직을 감당하기에 너무 적었으며 대회개최경험의 깊이 또한 너무 일천(The staff was too small, the depth of experience far too shallow)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올림픽대회 조직을 넘겨 받기 위한 차원에서 IOC의 임직원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전문직 직원들도 풍부한 상황으로 성장하였다(the IOC has grown and has a deep professional staff that could take over)고 불 수 있습니다.

 

FIFA는 무료 테스트 개념으로 제공하고(FIFA is providing a free-to-view test of the concept) 있습니다

 

IOCTV방영권 및 스폰서십 판매로 생성된 자체 자금의 상당 부분을 매 대회 조직위원회에 할당하여 제공하고(The IOC also gives away a lot of its money from television and sponsorships to local organizing committees) 있습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IOC는 지금껏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음과 같이 현금 및 현물 형태로 제공할 것(According to its own figures, it provided, and will provide cash and in-kind support (U.S. dollars))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Rio2016올림픽조직위원회:  $1.531 billion to Rio 2016

2)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코로나19 지원금 포함):  $1.892 billion to Tokyo 2020/2021 (including pandemic support)

3)  Paris 2024올림픽조직위원회(현금 US$ 126,500만불):  $1.700 billion to Paris 2024 ($1.265 billion in cash)

4)  LA2028올림픽조직위원회(현금 133,500만불):  $1.800 billion to Los Angeles 2028 ($1.335 billion in cash)

5)  Brisbane 2032올림픽조직위원회(현금 US$133,500만불): $1.800 billion to Brisbane 2032 ($1.335 billion in cash)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비교적으로 적은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되는데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US$88,700만불(1.07조원), Brijing2022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US$97천만불 그리고 Milan-Cortina 2026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US$92,500만불이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Contina2026 썰매경기장과 Brisbane2032의 주 경기장 격인 The Gabba 크리켓구장에 연관된 상서롭지 못한 경험을 통하여 IOC는 변혁의 랜드마크 격인 Thomas Bach IOC위원장 하에서 올림픽 어젠더 2020와 올림픽 어젠더 2020+5 개혁을 통하여 가능하다면 올림픽 선수촌은 한 군데 운집하는 것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although it still prefers to have an all-in-one Olympic Village if possible) 올림픽 경기장의 경우 무 건설”(no-build)철학을 자체적으로 천명하고 다짐해 온 바(committed itself through his Olympic Agenda 2020 and Olympic Agenda 2020+5 to a “no-build” philosophy as regards the sports venues)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고수함으로(By sticking to this requirement), 동하계올림픽개최를 할 수 있는 곳들의 수가 상당히 축소되고(the number of locations which can host an Olympic Games or Winter Games shrinks considerably)있지만 반면 이벤트는 관리 운영하기가 더 수월해 지고 있다(the event becomes easier to manage)고 볼 수 있습니다.

 

IOC가 --FIFA가 하고 있는 것처럼-- 자체적으로 올림픽을 기획하고 개최함으로 올림픽개최지 특성을 숙지할 필요가 있는 기능과 역할 수행을 감당하기 위하여 개최지전문가들을 채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작업은 IOC가 자체적으로 소화함으로 매 대회를 통하여 대회개최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By planning and staging the Games itself, the IOC could hire local talent – as FIFA is doing – to manage the functions which need local knowledge and do the rest itself, building up the experience of its managers from event to event)으로 판단됩니다.

 

처리해야 할 것은 많지만 대회 개최에 따른 비용은 훨씬 더 저렴해 지고 더욱 통제하기 쉬워질 것이며(It’s a lot to chew, but it’s cheaper, much more controllable) 2026년 동계올림픽개최국인 이태리 정치인들 처리에 골머리를 않을 필요도 없어질 것으로(no Italian politicians to deal with) 개최 도시나 개최국을 위하여 엄격하게 비즈니스적인 제안으로 진보하게 될 것(a strictly business proposition for a host city or country)으로 사료됩니다.

 

IOC는 관심국가들과 지역 및 도시들과 가능성범주를 논의하고 있으며, 최상의, 최대로 친근하고 가장 의존성이 높은 선택지를 결정하게 되고 그때는 IOC가 원하는 제반 서비스 계약을 실행하고 선택된 개최지에 의한 공약에 대하여 협약을 하게 되어(determines the best, friendliest and most dependable option and then contracts for the services it wants and the promises made by the selected host) IOC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개인적 판단이 아니라 철저히 비즈니스를 겨냥한 것이 될 것입니다. (Not personal. Strictly business.)

 

이러한 생각은 LA1984올림픽종료이래로 어떠한 형태로든 거의 40년 가까이 논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This idea has been in discussion, in some form, for nearly 40 years, since the end of the 1984 Los Angeles Games)고 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이 더 더욱 실감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Bach IOC위원장의 후임자가 이러한 계획을 기꺼이 그리고 도약을 시도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것(But it seems much more real now,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Bach’s successor is willing and able to make the leap)으로 사료됩니다.

 

그리 된다면 그것은 상당한 도약이겠지만 만일 IOC가 올림픽의 충분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FIFA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NFL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수퍼 볼에서 눈부시게 보여 왔던 것처럼(as FIFA is doing now and as the National Football League has so brilliantly demonstrated with its annual Super Bowl) IOC가 올림픽이란 프로젝트에 대한 더 확실한 통제권을 차지해야(will have to obtain fuller control of its enterprise)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그러한 운영계획(a management scheme)에는 미래 올림픽을 강력한 법제도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 국가들에 배정함으로 IOC로 하여금 개최국 중앙정부, 지역 및 개최 관할 지방정부와의 협약을 실행할 수 있게(require placing future Games in countries with strong contract law systems to allow the IOC to enforce its agreements with national, regional and local governments)허용되어야 합니다.

 

만일 Bach IOC위원장이 지난 인도 Mumbai개최 IOC총회에서 몇몇 IOC위원들이 제안한 대로 추기로 임기를 4년 연장하여 2029년까지 위원장 직을 유치하기로 결정할 경우, 그는 이러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IOC는 오는 7IOC총회에서 French Alps2030-Salt lake City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승인하게 되면 향후 개최도시 협약서의 계약을 체결한 년도인 2032(하계) 2034(동계)까지는 종래 개최국내 조직운영 방식으로 유치하여야 할 것(contractually committed to in-country organizing of the Olympic Games)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IOC의 완전한 올림픽개최권취득에 대한 결정은 차기 IOC위원장이 누가 되든지 차기 IOC위원장때 결정될 것임(a decision on a full takeover will come from the next IOC President, whoever that will be)을 의미합니다.

 

만일 FIFA2026년 및 그후 월드컵축구대회를 FIFA자체조직운영프로그램에 성공할 경우(If FIFA succeeds with its do-it-yourself program for the 2026 World Cup and beyond), 스위스 LausanneIOC 두뇌집단(고문단/brain trust)2036년올림픽이 어디서 개최되든지 간에 그때부터 어떻게 작업에 착수 할는지 지켜볼(look for the brain trust in Lausanne to begin thinking about how this could work for a 2036 Olympic Games, wherever it might be held) 필요가 있겠습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