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cket, 128년 만에 LA2028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하지만 LA대신 2천마일 이상 떨어진 New York에서 개최될 수도 있다]
6월21일 자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Cricket이 2028년 LA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하였지만 캘리포니아 LA에서 2,000마일 이상 떨어진 New York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ricket은 근대올림픽 사상 가장 큰 실패를 한 대회 중 하나로 오명을 쓴 Paris1900 제2회 근대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후(following its sole appearance at the ill-fated 1900 Paris Olympics, widely regarded as one of the biggest failures in modern Olympic history) 128년 만에 다시 올림픽정식종목으로 복귀하게 될 것입니다.
2028년 올림픽이 태평양 연안인 LA에서 개최될 것이지만 Cricket종목을 북미 연안인 대서양(the Atlantic)으로 가져 오자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안이 이루어진 것이 없는 반면, LA28대표들과 IOC는 실사 단(a fact-finding mission)을 구성하여 T20 World Cup 이 예정된 Long Island소재 임시경기장인 Nassau County Stadium에서의 시합을 참관하였으며 그곳에서 Cricket종목 경기를 하고 싶어할 만큼 인상적(impressed enough to want to host the competition there)이었다고 합니다
Cricket을 올림픽운동에 재도입함으로 생기는 가장 막대한 잠재적 혜택 중 하나(One of the biggest potential benefits of reintroducing cricket to the Olympic movement)는 강력한 그 지역의 입장권 판매와 국제시간대를 존중하는 것(strong local ticket sales and respect for international time zones)을 의미하는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들이 속한 대규모 남아시아시장의 관심을 새롭게 이끌어 내는 것(renewed attention)이라고 합니다.
World Bank Group그룹에 따르면, 1940년대까지 인도가 독립을 쟁취하였는데(파키스탄으로부터 분리되고 이어 방글라데시도 분리) 인도 인구는 18억명(독립 당시 파키스탄의 인구는 235,824,862명, 인도는 14.2억명 그리고 방글라데시는 171,186,372명) 이전 3개의 영연방식민지국가들의 인구 합산이 18억명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림픽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스포츠 팬들인 잠재적 관중 수는 유럽과 북중남미와 오세아니아를 모두 합친 총 인구를 합산할 경우 새로운 관중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갈망하는 IOC가 지적한 것 같이 엄청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New York에서 오전 11시에 치러지는 Cricket시합은 인도의 황금 시간대(prime time)인 저녁 8시 30분이 된다고 합니다.
만일 LA에서 치러질 경우 시차 3시간을 감안하면 오전 11시 크리켓 시합은 인도 현지시간으로 자정이 가까운 밤 11시 30분이 되어 최고의 스포츠인 축구보다 더 인기 만점으로 주요 종목인 크리켓을 시청하는 국가들에서 잠재적으로 시청률이 감소하게 되는 것(potentially reducing viewership in countries where cricket is the main sport, more popular than even the sport of kings, football)을 뜻한다고 합니다.
비록 아무도 그러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국제크리켓평의회(ICC)가 LA인근 국가들의 인구가 대략 천 만명 수준인 상태에서 올림픽개최도시인 LA에서 치러지는 여부에 대하여 왈가왈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이야 모멘텀을 잡기 위한 아이디어에 불과하긴(it's just an idea that's gaining momentum) 하다고 합니다.
ICC는 올림픽 선수촌으로부터 경기자체를 아우르는 올림픽 가치가 구현되고 있는 올림픽에 크리켓의 올림픽종목 합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도시에서만 올림픽 경험이 최대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사실이 주요한 딜레마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차는 캘리포니아 주 현지시간 오후 또는 저녁으로 경기일정을 재조정함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록 황금 시간대는 아닐지라도 크리켓 시청이 24시간 이루어지는 국가들에게는 잠재적인 관중과 방영권 판매가격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9 the potential audience and rights sales prices would still be significant in countries where cricket is watched around the clock)이라고 합니다.
LA를 벗어난 지역에서 경기종목이 치러진 것이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상 LA1984올림픽에서 축구경기의 많은 시합들이 거의 5,000km떨어진 Massachusetts주 Boston에서 치러진 전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Tokyo2020/2021올림픽에서도 그리고 Paris2024올림피게서도 서핑종목경기가 개최도시인 Tokyo나 Paris에서 치러지지 않았고 치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것입니다. Paris2024의 경우 Paris에서 15,700km떨어진 Tahiti에서 서핑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예선 경기가 많은 축구의 경우 항상 경기장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고 변경되어(Football has always been used to changing venues) 왔으며 심지어 승마종목경기의 경우 Beijing2008올림픽에서 개최도시들이 Beijing에서 거의 2,000km 떨어진 홍콩에서 개최된 바도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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