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8. 7. 22. 13:00

[우리들교회 THINK양육과 압살롬(Absalom) 최후 그리고 욥(Job)의 유감]

 

 

 

이 세상 영육간의 모든 싸움은 사울(Saul)을 넘어 압살롬(Absalom)까지 가야 한다고 몇 년 전 우리들교회 수요예배에서 말씀이 생각납니다.

 

 

 

압살롬(Absalom)평화의 아버지”(Abba<아버지/이빠를 지칭하는 아람어 표현>+Salom<평화>란 뜻으로 다윗과 그슬왕 달매의 딸인 마아가 사이에서 태어난 셋 째 아들(삼하 3:3, 대상 3:2)로서 인물이 출중하여 좌중을 휘어 잡는 인기와 카리스마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 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이름의 뜻과는 달리 아버지 다윗 왕에 대항하여 압살롬의 난일으켰으나 패배해 결국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압살롬은 아히토펠의 말을 듣지 않고 후사이의 의견에 따라 다윗을 뒤쫓았다가 요압의 군대에 의해 패배하여 도망가다가 향엽나무가지에 휘날리던 긴 머리가 걸려 매달렸다가 뒤쫓아온 다윗의 군대 장군 요압과 그 병사들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하였다고 합니다.

 

 

 

압설롬을 통하여 내가 자랑하는 교만의 긴 머리와 인기로 여기는 내 자랑거리는 무엇인지 묵상해 봅니다.

 

 

제 꾀에 제가 넘어지듯이 이생의 자랑 질은 패망의 선봉이며 넘어짐의 앞잡이임을 깨우쳐 주시는 성경 속 귀한 교훈으로 받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주일 양평 감리교회 목사님의 설교말씀 제목인 마태복음 달란트의 비유에서 한 달란트 받고 주인의 까칠함이 두려워 땅속에 묻어 둔 종이 바로 나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어 주신 한 달란트를 적다고 푸념하며 면피 성 땅속 묻음이 아니라 손과 발과 물질이 함께 수고하여 하나님 뜻에 합당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영육간의 부지런함이 날마다 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헌금봉헌시간에 지구촌교회 청년 성도들이 들려준 찬송가사가 마음을 뭉클하고 눈물이 맺히게 하였습니다.

 

 

나 가진 것 별로 없어도, 나 가진 힘 약해도 함께 나누는 것과 주님의 자녀인 것이 내 삶의 행복이며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요지의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범사에 감사함이 나의 신앙고백이 되기를 소망해 보는 특별한 주일입니다. 할렐루야~

 

 

 

다윗처럼 죄와 죄인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THINK를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T--Telling: 자기 이야기로 고백하며 마음열기

H--Healing~ Holifying: 말씀으로 치유 받고 거룩함을 향해 나아가기

I---Interpreting: 말씀으로 내 인생에 대해 해석 받기

N--Nursing: 돌봄과 섬김

K--Keeping: 큐티로 깨달음 발표하고 가정과 공동체 지키기

 

 


(전 세계 기독교 교회 사상 최초로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시작되어 성황리에 끝마친 2014년 제1회 우리들교회 목욕탕 목회자세미나<국내외 많은 교회로부터 목회자들이 대거 출동>)


 


 

 

Think하지 않으면 Sink(가라앉는다)하게 되지만 Think를 하면Thank(감사)가 나오게 되어 있으며 반대의 경우Tank가 되어 남을 밀어 붙여 상처받게 한다고 하십니다.

 

 

 

압살롬이 상수리 나뭇가지 사이에 머리가 걸려 대롱대롱 매달려 아직 살아 있을 때 다윗 왕의 심정을 꿰뚫고 있던 요압이 달려가 죽이기 전에 ‘아버지가 너를 정말 사랑하신다. 너를 죽이지 말라고 하시더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접하라. 하지만 나라를 위해 너를 죽이겠노라’ 라고 말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며 말씀하시는데 압살롬 이야기에 연신 눈물 흘리시며 안타까워하시던 그 모습이 천방지축으로 패륜적인 행동을 하고도 ‘구속사적인 시각장애인’이기에 죄인으로 처참히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압살롬의 불쌍한 영혼구원을 위해 여전히 애통해 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이 투영되어 보입니다. 

 

 

 

(압살롬의 암살/귀스타브 도어 작품)

 

 

 

모든 전쟁은 세상에서나 가정에서나 결국 내 자신과의 싸움이며 내가 누리고 싶어서 힘든 것인데 내가 내려놓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콤합니다. 

 

 

(Job)기는 지혜서인데 지혜가 있는 자는 고난을 잘 견뎌낸다고 하십니다. 

 

 

(Job)의 친구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공통점은 ‘상담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라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상담하거나 처방할 때마다 ‘예배에 올인하세요. 큐티하세요. 자기 죄를 보셔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자기 삶의 결론입니다’ 등 ‘하늘의 언어'를 쓰는 것은 상대방을 공감해 주지 못하는 것이므로 우선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해 주어야 하는 것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평범한 것 같지만 구속사적인 '일품 지혜상담 론’입니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님)

 

 

 

세상사 아침 안개와 같이 경각 간에 사라질 재물, 학벌, 미모 등에 초조해하지 말고 말씀에 심장이 녹도록 초조하고 조급해야 하며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초조해 진다’고 하십니다. 

 

 

고난이 없으면 초조함과 설렘이 없는 것이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된다고 하십니다. 

 

 

말씀 보는 것에 초조하면 죽어지고 썩어져도 의식 있는 가운데 유리한 위치에서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이라는 천상의 진리 말씀이 어찌 그리 보배스러운지요… 

 

 

 

 [(Job)의 유감]

 

 

기나긴 장거리 말씀 행진인 욥(Job)기를 읽고 묵상하면서 ‘함께 슬퍼하는 것이 3배 어렵고 같이 기뻐하는 것은 7배 어렵다’라는 언젠가 들어두었던 김양재 목사님 말씀처럼 진심으로 슬픔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천국이 임한 것임을 알고 남이 잘되면 배 아파하지 말고 함께 기뻐해주고 내 일처럼 축하해 주는 심령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Job)과 욥(Job)의 친구들도 비슷비슷한 친구들이었을 것인데 의롭고 나쁜 짓 잘 안 하는 사람들이었겠지만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There is no one on earth like him; he is blameless and upright, a man who fears God and shuns evil./ 1:8)라시며 욥이 동방에서 가장 정직하고 순수한 자라고 하나님께서도 천상회의에서 인정해 주셨는데 내 죄 못 보고 정죄 질 잘 하는 부류사람들과만 어울린 것이 ‘(Job)의 악’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런 저런 친구 다양하게 놀아야 되는데 꼭 나 같은 사람들하고만 끼리끼리 놀게 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고난이 없을 때는 이런 친구들이 더할 수 없이 좋은 친구들(sunny days good friends)이었겠지만 어려울 때 이런 친구들이 정죄를 마구 해주는 것을 보면서 역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증거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욥(Job)도 이런 정죄 받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이며 그래야 깨어지고 성숙하게 변화되어 간다는 것이라는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우리 옆에서 잔소리해주고 꾸짖어 주는 누군가 있으면 그것이 약이 되어서 말씀이 더 잘 깨달아지는 것이 있음을 알고 가정에서나 사회생활에서나 배우자의 잔소리와 바가지 그리고 직장 동료나 상사가 긁어대 주는 것이 나 잘 되라고 양육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감사함이 절로 나오는 기쁨과 희락과 평강의 영이 임하도록 주님의 숨결을 느끼기를 원합니다.

 

 

 

누군가 꾸짖을지라도 대적하지 말고 ‘옳소이다’로 인정해 주면 싸움이 안 되고 내게 약이 되는 것인데 꼬집어대는 말과 말투에 걸려 넘어져 분노가 가득 차 올라 나의 상한 심령이 나를 압박하니 혈기를 부리게 되는 이치임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꾸짖음이 나를 양육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감사하고 묵묵히 인내해내며 그 속에서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임을 헤아리고 그것이 내 인생을 구속사적으로 깨닫게 해 주는 약재료임을 깨닫도록 분별과 지혜와 인내의 영이 임하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아멘 !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