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4. 4. 18. 11:54

[윤강로의 스포츠 세상 Blog(Tistory) 조회수 300만 돌파(2024417일자)]

 

2024417일자로 드디어 필자가 BlogTistory를 통해 시작한지 5개월 모자란 15년이 되는 시점에 4,254개 글에 대하여 조회수 300만을 돌파하였습니다.

 

 

 

 

지난 200999일 첫 블로그 글을 써서 국제스포츠계 동향 및 뉴스 전파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언론인들에게 국제스포츠 계 흐름을 알리고자 주일을 제외하고 불철주야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국제스포츠계동향을 알려왔습니다.

 

때로는 광고업계에서 블로그에 광고Banner부착 제의가 들어왔지만 필자는 순수한 지식 및 재능기부 차원에서 단호히 이를 거절한 바 있으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와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 와중에 스포츠외교론을 포함하여 책 20(영문 책 포함)가까이 집필하기도 하였습니다.

 

 

제 모든 것이 여러분 덕분입니다. “I am because of you!”

 

그리고 제가 평생 이룩해온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이러한 의미심장한 사명 감당과 42년간 국가와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22년 재직), 다시 20년 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2010-2014-2018) 및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근무하는 동안 받은 수 많은 혜택과 지원 그리고 도움에 대한 감사함을 사회환원차원에서 갚고자 하는 마음과 책임의식 그리고 성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에 대한 보은의 심정으로 자원봉사를 하다 보니 덕분에 필자도 국제스포츠계 이슈와 뉴스를 빠짐 없이 섭렵할 수 있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러한 내용을 이메일로도 많은 분들께 동시에 발송한 바 있으며 때때로 카카오톡으로 지인들과 공유한 바 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독자분들중에는 한승수 前 국무총리님과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도 포함되어 있는데 3~4년 전부터 날마다 이메일로 보내 드려 왔으며 때때로 격려의 답글도 보내 주시어 제게는 큰 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평창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시절 필자의 출판기념회에서 과분한 평가를 해 주신 당시 한승수 유치위원장 겸 국무총리님과 함께)

 

 

이제 국제스포츠계동향 알리기와 분석을 담은 블로그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의 일상 업무일지이자 개인적으로는 국제스포츠계를 보고 믿고 살고 누리는 평생의 일기가 된 셈입니다.

 

 (반기문 제8UN사무총장님과 함께)

 

이러한 국제스포츠계동향 뉴스와 분석기사 공유를 통하여 향후 대한민국스포츠의 국제역량강화 그리고 미래의 스포츠외교관을 지망하는 많은 청년 층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동안 보내 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국제스포츠계동향 전파를 통한 섬김으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며 전진하겠습니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겸 IOC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회 위원 윤강로 拜上]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4. 17. 10:19

[“국민들도 대권 후보의 스포츠 정책을 듣고 싶다”, 전세계스포츠계를 장악했던 故 김운용 IOC부위원장의 화두]

 

얼마전 막을 내린 대한민국 총선에서 국회위원후보들은 스포츠정책에 대한 견해가 사실 상 실종되었던 것 같을 정도로 스포츠 이슈는 뒷전이었습니다.

 

2027년 차기 대통령선거에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상황을 직시하면서 국민들에게 살맛 나게 하고 대한민국의 세계스포츠계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스포츠 정책발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985IOC총회 개최지인 동베를린에서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 대표단<좌로부터 SLOOC집행위원장 비서관<파견근무>이었던 필자, 최만립 KOC부위원장 명예총무, 한기복 체육부 국제체육국장, 박세영 SLOOC사업담당 사무차장, 김운용 WTF총재겸 SLOOC부위원장, 이영호 체육부장관 겸 SLOOC집행위원장, 전상진 SLOOC국제담당 사무차장 겸 전 외교부 대사)

 

 

12년 전 故 김운용 IOC부위원장의 화두 국민들도 대권 후보의 스포츠 정책을 듣고 싶다라는 칼럼을 함께 공유합니다.

 

2017 103일 향년 86세로 작고하신 김운용 IOC부위원장께서는 영면하시기 바로 며칠 전 필자에게 아래와 같이 추석 한가위 안부 문자로 작별을 고한 셈입니다.

다시 한번 故 김운용 IOC부위원장님 명복을 빕니다.

 

 

 

 

[김운용의 산고곡심/山高谷深(48)]국민들도 대권 후보의 스포츠 정책 듣고 싶다/2012.11.19 /뉴시스]

 

20세기말에 경제 발전과 함께 스포츠는 극적인 대중화에 성공해 모든 사람이 보고 말하고 즐기게 됐고, 올림픽 운동은 거대한 사회운동이 됐다.

그 반면 올림픽의 지나친 상업화(Commercialism), 프로화(Professionalism), 비대화(Gigantism)로 인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이 생각한, 즉 세계평화와 청소년교육이라는 올림픽 이념이 망가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훼손됐고, 이를 21세기 올림픽 지도자가 어떻게 바로 세우느냐 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의 전통과 근대화를 내건 세 번째 런던올림픽은 평화시 인류의 최대종합제전으로 세계인의 주목과 참여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 이제 여러 나라가 자기 나름대로 차기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따기 위해서, 아니면 21세기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초고령화 사회 도래에 대비해 건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나름대로 새로운 체육정책을 준비할 때가 됐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 수에 도취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어떤 대선 주자도 체육과 청소년 정책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스포츠는 올림픽 메달만 따는 것이 아님을 느끼고 있는지?

또 스포츠와 청소년 정책을 세우는데 있어서도 변천하는 세계의 흐름을 읽고 우리에게 맞는 길을 택해야겠다.

이제 경제대국의 집중적인 투자 없이는 올림픽 유치나 메달 획득이 어려운 시대가 왔다. 즉 스포츠 강국들의 지나친 야심과 지나친 상업주의에 흐르는 올림픽은 IOC의 통제 능력 이상으로 도덕적 한계를 위협하고 있다.

IOC
는 증대하는 상업주의와 메달 상위국가간의 열띤 열병을 대응하기에 있어 무력함을 걱정할 때다.

메달 상위 10개국(한국 포함)에는 기약없는 경쟁이 됐고, '올림픽 경기에서 메달은 공식적으로 기록되지도 않고 이기는 것보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좌우명에도 불구하고 메달 집계는 시간별로 재평가된다.

다시 말해 중국과 인도의 예에서도 보듯이 돈을 들인 것만큼 이뤄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중국이 선수육성에 연간 4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반면 세계인구 2대국 인도는 4800만 달러밖에 투자하지 못해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에 그쳤다.

미국 일본 한국 영국 호주 등도 돈 경쟁에 빠졌다. 영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매년 12500만 파운드를 지원한다.

그렇다고 해 투자액수 비율로 메달이 쏟아져 나오는 것만은 아니다.

영국은 호주보다 적게 투자했는데도 65개 대 35개로 메달은 더 많이 땄다. 여기에는 증대하는 스포츠의 국제화가 한몫을 하고 있다. 성공의 비결인 뛰어난 코치는 좋은 보수를 찾아 외국으로 나가고 어떤 나라는 자기 나라에 붙들어두기 위해 보너스를 준다. 우리나라 코치들도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나가고 있다. 앞으로 또 하나의 복잡한 문제는 선수들의 국적 옮기기가 될 것 같다.

유럽에서 성행하는 스포츠 베팅(Betting)도 문제다. 성격이 다르지만 런던올림픽에서의 배드민턴 경기 때도 '저주기' 문제가 발생했다. IOC는 진퇴양난이다. 한편으로는 시장 안내원으로써 인기물로 몰아가면서 동시에 청소년 선수들에게 스포츠 윤리를 교육시키는 책임을 진다.

올림픽의 본질적 가치는 청소년에게 꿈을 키우는 것이다. 즉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20
년간 국위선양에 힘을 써온 중국도 다시 생각하고 있다. 중국도 금메달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고, '금메달이 다가 아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IOC
도 이같은 성숙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한 존경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중국이 얼굴을 바꾸려고 하는 것일까? IOC 교육 관계자는 이런 점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한때 쇼트트랙의 스타 최지훈이 은메달을 땄을 때 인터뷰를 하라고 하니 '우리나라는 금만 알아주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피한 광경이 생각난다. 우리도 금을 따면 돈방석에 앉고 매니지먼트가 붙고 스타가 돼 광고에 나온다.

선수 관리는 어떻게 되는지? 김연아도 박태환도 좋은 예이고, 이번에 스타가 된 손연재 선수를 이름도 없는 이탈리아 갈라쇼에 매니지먼트사가 보내려는 것을 이탈리아나 한국의 체조연맹도 모르고 있다가 못 가게 한 것은 좋은 경우다. 손연재 선수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을 이기기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덴마크, 자메이카, 뉴질랜드와 슬로바키아는 인구 11250만명에 금 한 개, 영국은 150만명에 한 개, 미국은 500만명에 한 개 꼴로 땄다. 일본은 문교과학부 지원예산 26억 엔으로 38개의 메달을 땄다.

국가는 물론 마이클 펠프스, 브래들리 위긴스 같은 선수들처럼 무더기로 개인이 메달을 따거나 홍보에 매달리면 올림픽의 본질인 참가의 의의가 줄어든다. 선수들은 본능적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안다. 무엇이 품위이고 스포츠맨십인지도 안다. 그들은 또 선수생활 이후의 생활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 심판 불복, 항의, 판정 번복, 소송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나쁜 증후이다.

무사안일한 IOC의 지도력 쇠퇴도 부채질했다. IOC는 그간 세계반도핑기구(WADA)를 만들고 각국 정부와 협력하면서 선수들의 약물복용을 막아왔다. 그런데 이제 또 하나의 큰 문제는 국제사이클연맹(UCI)에서 발생한 마약복용에서 오는 위기다. IOC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전에 이 문제를 청산하든지 아니면 권한을 정지(停權)시키겠다고 했지만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추방에서 나타난 질병을 어떻게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처리할지 주목된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의 절대적인 선거 간섭으로 옹립된 로게 위원장도 9개월 후에 퇴임할 예정이다. 로게 위원장은 이 같은 중요 문제에 끼어들어가는 것을 꺼릴지도 모른다.

또 그는 UCI의 명예회장인 하인 베르부루겐의 오랜 친구다.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부회장이었던 베르부르겐은 전임 회장 사임 후 순수한 스포츠기구인 GAISF를 없애고 GAISF를 이용해 스포츠어코드(Sports Accord)를 내세워 상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 인물이다.

'
시카고 타임스'의 허쉬 기자는 그를 최고의 반미주의자라고 보도했다. 안팎에서의 빈번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판자와의 대결과 은폐를 일삼았던 UCI 지도부는 이제 형사 처벌의 대상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또 차기 IOC위원장 후보들도 UCI 문제에 손대기를 싫어한다. UCI 위기는 1999년 솔트레이크 스캔들과 맥을 같이 한다. 즉 운영관리에 대한 대중신임의 상실이다. 사실 UCI 문제는 더욱 질이 나쁜 것이다. 즉 독립기관의 조사 없이는 사이클계의 약물복용은 옛 동독이 30년간 비밀리 행했던 전염병처럼 계속 돼 왔고 계속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로게 위원장이 나서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한국도 88서울올림픽 이후 과대한 정부투자 덕에 이뤄 놓은 스포츠 자산을 바탕으로 스포츠 정책을 재정립할 때도 됐다.

체육인뿐 아니라 국민도 대선 후보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할 것이다. 3대 대선 캠프에도 체육 담당 부서는 없다. 북한도 2012런던올림픽 이후 내각에 체육지도위원회(위원장 장성택)를 만들었다. 스포츠도 강국으로 가고 군사와 스포츠가 두 핵이라는 것이다.

과연 스포츠대중화 시대에 청소년정책, 고령화시대 대비, 또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을 어루만지고 장애자체육, 비경제적이고 하지 않아도 되는 국제스포츠 경기유치 통제 및 이미 유치한 대회의 경제적이고 성공적 개최 등을 처리하기 위한 청소년과 체육 담당 조직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의 독립이 이뤄질 것인가?

과도한 세금 투입으로 건립한 시설을 놀리면서 매년 유지비만 축내는 경기장은 얼마나 되는가?

경제 민주화의 대상일 뿐 아니라 사업에 바쁘고 체육에 헌신하기보다 자기선전에 바쁜 기업인들에게 체육단체장을 맡기는 것이 옳은 것인지? 더욱이 연간 예산 1350억 원과 선수지원 연금, 훈련시설이 국가예산에서 충당되고 있는 현실에서 말이다.

과연 선진국처럼 체육인이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기업이 후원하는 체제가 이뤄질 것인가? 그들은(기업인들은)복지사회와 건전사회 건설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이 나을 것이다. 체육단체 임원에 낙하산식 회전인사가 너무 많은 것도 선진국에서는 없음을 인식하고 있는지?

2016
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메달 중점 종목, 가능 종목, 취약 종목 육성과 지원책은? 선수연금은 1988년형에서 2013년형으로 바뀌었는지? 선수의 현역 은퇴 후 진로 준비에 대한 정책은 실행되고 있는지? 올림픽의 지나친 상업화에서 오는 선수 보호와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돈이 스포츠를 지배할 정도는 아닌지? 건전한 스포츠마케팅은 육성되고 있는지? 스포츠 외교력과 인재 육성은 되고 있는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들어갈 때는 자력으로 들어갔지만 이제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를 위한 노력은 되고 있는지? 궁금한 의문과 바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4. 16. 10:24

[“체육은 체육인 손으로!” 전세계스포츠계를 장악했던 故 김운용 IOC부위원장의 11년 전 외침]

 

체육은 영어로 Physical Education이지만 한국은 체육(Physical Education)과 스포츠(Sport)를 혼재하여 동일개념으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를 영어로 KSOC(Korea Sports and Olympic Committee/대한 체육 및 올림픽위원회)라고 쓰는데 이는 한글 명칭과 영어 표기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입니다.

전세계에는 올림픽위원회와 체육 단체가 통합되어 있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모두 올림픽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이 체육단체 명이 연명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1)  독일올림픽체육회(DOSB: Deutch Olympische Sport Bund: German Olympic and Sport Confederation)

 

2)  프랑스올림픽체육회(CNOSF: Comite National Olympique et Sport Francais: French National Olympic and Sport Committee)

 

대한체육회의 경우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체육을 먼저 쓰고 올림픽을 뒤에 붙였지만 한글명칭으로는 올림픽이란 단어가 실종된 특이한 사례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엘리트스포츠의 상징인 올림픽이란 명칭을 생략하고 사용하면서 IOC 및 국제관계에서는 KSOC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니 명실상부(名實相符)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체력은 국력” (Physical Strength is National Power)라는 기치가 되살아나야 합니다.

 

故 김운용 IOC부위원장은 1993년 제32대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2003년 사임한 바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해방 후 조선체육회를 대한체육회로 명칭이 바뀌는 과정에서 일본 체육회(JASA: Japanese Amateur Sports Association)의 명칭과 직제를 그대로 답습하여 KASA(Korea Amateur Sports Association)를 사용하여 왔지만 IOC에서 아마튜어’(Amateur)란 단어가 삭제되는 분위기에서 김운용회장은 취임 후 대한체육회의 영문 명칭을 KASA(Korea Amateur Sports Association)에서 KSC(Korea Sports Council)로 명칭 변경을 한 바 있습니다.

 

(Atlanta1996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과 Atlanta 공항에 입성한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KOC위원장<당시 65>, 백성일 비서실장 및 한국선수단 선발대장으로 공항 영접 및 보고 중인 필자)

 

 

이 당시에는 KSCKOC가 공존하는 시대였습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한국선수단을 파견하려면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존재해야 했기 때문에 한국은 1947년 스웨덴 Stockholm개최 IOC총회에 KOC로 가입신청하여 승인됨으로 대한민국은 1947년 이래로 IOC가맹국가올림픽위원회인 대한올림픽위원회(KOC)로 역대 동하계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대표선수단을 파견하여 왔습니다.

 

해방 후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개최이 주요 업무였다가 1948Chamonix동계올림픽 및 같은 해 런던올림픽과 1954년 제2회 마닐라 아시안게임부터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단을 파견하면서 국제종합경기대회 참가신청과정에 KOC가 그 역할을 담당하였지만 그후 생활체육-학교체육-엘리트체육이 통폐합되면서 대한체육회가 주도권을 잡고(KOC는 대한체육회 내 특별위원회로 존속) 엘리트 스포츠 관할 단체로 자리매김하여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김운용 IOC부위원장은 올림픽운동의 3대 축인 “IOC(부위원장)-국제연맹(IF: 세계태권도연맹 총재)-NOC(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석권한 유일무이한 세계스포츠계의 독보적인 위상으로 2001Moscow개최 IOC총회에서 거행된 IOC위원장선거에 출마하였다가 Jacques Rogge 8IOC위원장과의 선거에서 차점자로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위상(IOC부위원장 및 IOC TV분과위원장-GAISF회장-WTF창설총재-World Games창설회장 등)과 국내스포츠계의 장악력(대한체육회장-국기원장-대한태권도협회장)을 바탕으로 남긴 그분의 내공이 담긴 견해를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김운용의 산고곡심/山高谷深(52)]체육은 체육인 손으로①/2013. 1. 14/뉴시스에 연재]

 

원래 체육은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하던 것이 경제 발전과 함께 20세기 말에 극적인 대중화를 이룩하면서 모든 사람이 즐기게 됐고 이야기하게 됐다. 소비자로만 생각하던 경제도 스포츠의 마케팅 가능성과 부가가치성을 보고 참여했고, 메시지와 감동, 동원력이 큰 것을 본 정치도 관여하게 됐다. 이제 스포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관광, 교육, 환경, 마케팅, 마약, 베팅(Betting), 법률, 학술, 의학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해 발전하게 됐다.

올림픽 경기는 평화시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서 프로화·상업화 했고, 이제 정부의 막대한 투자 없이는 올림픽경기 유치와 메달 획득이 어렵게 됐다.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독일, 일본, 호주 등 상위 10위권(한국 포함) 국가들은 메달 획득을 위한 '무기 경쟁(arms race)'을 벌인다. 경기력 강화에 중국은 1년에 4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그러면서도 올림픽은 긍정적인 사회운동으로서 세계평화와 청소년교육이라는 올림픽 이념을 내걸고 나름대로 노력한다. 원래 한국의 스포츠는 메달보다 참여에 만족하던 변방 스포츠였으나 1981년 바덴바덴에서 기적적으로 88서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막대한 정부투자를 통해 스포츠 시설을 건설하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세계스포츠 강국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
체력은 국력' '체육입국'을 내걸었던 박정희 대통령 때 체육고등학교와 체육대학도 설립하고 태릉선수촌도 건립됐다. 소년체전도 창설했지만 1970년대 대한체육회 예산은 연간 1억원(문교부 보조)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처럼 각 경기단체에 국가보조도 없었고 단지 경기단체 회장의 능력과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재정동원 수완에 의존했다.

사격 박종규, 축구 장덕진, 야구 김종낙, 농구 이병희, 스케이트 김재규, 레슬링 김영관, 럭비 주창균, 배구 이낙선, 태권도 김운용, 복싱 김택수, 체육회장 민관식·김택수가 기억나고 각자 헌신적으로 자기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1974년에 처음으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1978년 개최)가 유치됐고, 1972년에는 국기원 건립, 1973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창설됐다.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민체육심의회의(최규하·남덕우 총리, 박찬현 문교, 정상천 서울시장, 박종규 KOC, 김택수 IOC, 김운용 WTF)가 국무총리 주재로 1979년에 두 번 개최됐다. 오늘날의 스포츠 강국으로의 기초가 다져진 것이다.

다음 단계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유치 후 일이다.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스포츠 면에서나 세계의 변방이었던 한국이 1988서울올림픽 개최 준비를 하고 국민을 기쁘게 할 메달 경쟁을 시키기 위해 정부는 막대한 재정 투자를 올림픽 마케팅과 함께 했으며 일부 경기단체를 대기업 회장에 위임하는 형식을 취했다. 육상은 한전, 수영과 양궁은 현대, 배구는 효성, 야구는 태평양, 조정·근대5종은 LG, 축구·요트는 대우, 테니스는 대한항공, 농구와 마라톤은 코오롱, 레슬링은 삼성, 탁구는 동아건설, 복싱은 김승연, 핸드볼은 김종하 등이다. 서울올림픽 성공을 위해 거국적인 노력을 했고 재벌들의 공헌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후 백년대계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창설되고 올림픽 잉여금 3000억원과 대한체육회 진흥재단 기금 500억원을 바탕으로 모든 스포츠 휘장권까지 부여받아 스포츠 지원금의 큰 몫을 차지한다.

메달리스트 지원금과는 별도로 대한체육회의 연간 예산 1350억원은 국민세금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배정한다. 이 예산으로 세계에 자랑하는 태릉선수촌은 각 종목 대표선수, 후보 선수들을 1년 내내 훈련시킨다. 국제 규격의 실내스케이트장도 2000년 필자가 대한체육회장 때 국비 250억원으로 건립한 것이다. 국가지원 덕에 각 경기단체도 수십억씩 기금 적립도 하게 됐다. 이제 재벌에 의한 약간의 홍보성 지원 갖고는 국가의 방대한 투자를 통한 올림픽 경기 유치나 메달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경기장 시설 건립과 유지도 마찬가지다.

곧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종목 경기단체장 선거가 돌아온다. 체육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체육도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탈세, 수뢰, 배임 등으로 경제 민주화의 대상이 되고 사업에 열중해야할 사람 또는 매명(買名)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인이 체육단체를 독점하는 시대는 끝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체육회가 공정선거위원회를 형식상 만들었다. 하지만 어느 선거이든 보이지 않는 손이 미리 작업을 하는 예가 태반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도 향기롭지 못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대한체육회장은 물론 아마추어·프로를 모두 차지하겠다는 종목, 될 가능성도 안 보이는 IOC위원 운동을 하는 등 가관이다. 오늘날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호주 어느 곳도 그같은 나라는 없다. 자신의 스포츠에 열정을 갖고 헌신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그만두고 나가면 그만이지만 평생 스포츠에 헌신하는 체육인들은 체육발전을 위해 영원히 정열을 바쳐야 할 사람들이다. 경제 민주화처럼 체육계도 체질 개선을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독일 대통령(요하임 가우크)은 얼마 전 "스포츠는 스포츠인이 주역이고 정부는 어디까지나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인이 주역이 되고 정부나 재계가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선진국처럼 체육인이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대기업이 후원하는 체제가 이루어져야 할 때가 왔다. 재벌도 스포츠단체를 지원해주면서 프로스포츠를 육성한다든가, 고령화시대 지역사회 건전화를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 시대에도 맞고 바람직하다. 대한체육회 이사진도 체육인들은 배제되고 오로지 재벌 인사로 채워져 있는 것도 국민통합이라는 시대 정서에 안 맞는다.

체육인들은 21세기에 세계와 경쟁하고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을 균형있게 지원 발전시키고 체육인들의 복지를 지원 조정하고 청소년 교육을 지도하는 체육청소년부의 문화관광부로부터의 독립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근절 그리고 사회 참여에도 스포츠의 역할이 요망될 때다.

[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4. 15. 11:00

[Paris 2024올림픽, 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대회(The most digital Olympic Games ever) 그리고 향후 올림픽의 소통(Interaction)패러다임]

 

 

Kolsquare 리포트인 ‘Paris 2024’ 데이터에 따르면 영향력이 뛰어난 올림픽은 전례 없는 시나리오를 공개하고 있는데 다수의 소셜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통하여 맺어진 선수들과 팬들과 일반대중 간의 상호 소통과 작용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데이터와 기록들을 보여주고(The Olympics of Influence' reveals an unprecedented scenario. Interactions between athletes, fans and the general public across multiple social networks and platforms reveal data and records never seen before) 있다고 합니다.

 

 

 

Paris 2024은 역사상 가장 디지털화된 올림픽이 될 것(the most digital Games in history)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판을 바꾸는 승부 수라는 인상을 갖게 되는 것은 쉬운 일(easy to get the impression that everything is a game changer)이라고 합니다.

 

콘텐츠 소비가 전과 같지 않으며 콘텐츠에 대한 요구 또한 매우 상이하며 우리는 개인화된 다양한 취향과 욕망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That the consumption of content is not the same, that the demand for it is very different. That we now live in an age of personalized tastes and desires)이라고 합니다.

 

온라인상의 교류와 거대 군단의 청중이 대기 중이며 여러분은 그러한 이벤트에 대한 적용범위를 파악하고 있다면 세대 간과 기술적인 변화에 대해 이해도를 가져야 한다(Online interaction and massive audiences are a given, and you have to understand that generational and technological shift if you want to keep up with the coverage of such an event)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것을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그렇다고(also in the way we approach it) 합니다.

 

Kosquare the Puromarketing portal의 소셜 전략가인 Ana Moyano이러한 대회를 섭렵하는 방식은 과거에 우리가 그러한 것을 익혔던 방식과 매우 다를 것임. 우리는 스트리밍과 네트워킹을 통하여 경기를 관전할 것임. 우리는 선수들이 이전 보다 확연하게 더 많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그것은 브랜드용으로 환상적 임”(The way we will consume these games will be very different from the way we have consumed them in the past. We will watch the competitions through streaming and networking. We will see athletes telling their stories on social media more than ever before, and that is fantastic for brands)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시화/시각화하는 것은 다른 것(visualization is different)이며 그것은 과거의 것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nothing to do with what it was) 그것은 콘텐츠의 영향력과 제공되는 방식과도 관련이 없다(that influences the content and the way it is offered)고 합니다.

 

만일 이전에 그것이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나 100m 달리기와 같은 경기에 대한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그룹 단위의 이벤트의 경우라고 한다면(If before it was a family or group event, with friends, a competition (the national football team match, the 100 metre race...), 지금은 모든 사람이 각자의 수신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대에 스트리밍이나 플랫폼을 경유하여 소비하는 것(now everyone has their receiver and consumes what they want, when they want, via streaming or platform)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통이나 교류는 어찌 되는 것일까? (What about interaction?)

 

모든 사람이 지금은 한 선수에 대하여 함께하는 사람들과 집합적으로도 소통할 수 있으며 혹은 이벤트를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사람들과도 함께 소통과 교류가 가능한 것(Everyone can now interact with an athlete, with those around them, or even with those watching the event live)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수 십년 전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다(This was unthinkable a few decades ago)고 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노련한 관찰자들이 지각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데(The data confirms what a seasoned observer can sense) TV시청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바(TV consumption is falling exponentially) 예를 들면, 350만명이 Rio2016올림픽을 시청하였으며 London 2012올림픽은 302만명이 시청하였는데 Toyo2020올림픽은 코로나19로 특별한 경우로 남아 있는 바 펜데믹이 수십 년간 계획되었던 변화가 갑자기 발생하도록 하는 촉매제가 되었다(the pandemic forced changes that had been planned for decades to happen suddenly) 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Puromarketing자료에 따르면 올림픽의 64%의 분량이 플랫폼과 온라인 상으로 소비되었으며(64% of the Games were consumed via platforms and online) 올림픽의 디지털 상호 소통에 대한 데이터를 살펴 보면 그것은 단순히 괄목할 만하고 시나리오가 변화를 주도했다는 이론이 증명되었다(The data on the digital interactions of the games was simply spectacular and proved the theory that the scenario had changed(고 합니다: 61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진(6.1 billion interactions) 것임

 

KolsquareParis 2024에 대한 최근 보고서(latest report)를 살펴 보면: Puromarketing의 보고에서처럼 영향력을 과시하는 올림픽이란 자료가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데 앞으로 올 것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The Olympics of Influence' provides data, as reported by Puromarketing, that explains what is to come)고 합니다.

 

동 자료에 따르면, Beijing 2022동계올림픽에는 네트워크를 통해320만명의 상호 소통과 교류가 있었다(the Beijing Winter Olympics saw 3.2 million interactions through networks)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고방식의 변화가 전체적인 것이며 이 같이 글로벌화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새로운 자원을 다루어야 만 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해 주고 있는 것(This reinforces the idea that the change in mindset is total and that those who want to succeed in this globalised and changing world will have to deal with these new resources) 이라고 합니다.

 

Puromarketing 에 따르면 TiKTok과 같은 플랫폼들은 22억건의 비디오 뷰를 기록하였다(Platforms such as TiKTok recorded 2.2 billion video views)고 합니다

 

올림픽의 공식채널들 (the official channels of the Games)Instagram53천만 뷰, YouTube45,900만 뷰 그리고 Facebook32,900만 뷰를 기록했다고 지적하였는데 이것은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명백한 결론으로도 귀결되는 것(also leads to a clear conclusion about social networks)이라고 합니다.

 

첫째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대규모 소비성향(the massive consumption of them), 두 번째로 소셜네트워크를 넘어서는 진화적 성향이 있다(there is an evolution beyond them)는 것인데 그들은 그들의 범위를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며 첫 번째 것들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더 많은 가능성과 기술적 혁신 성이 내재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보다 뒤쳐지고 있다는 것(They are surpassing themselves and the first ones to emerge and appear on the scene are falling behind the new ones that come with more possibilities and technological improvements)이라고 합니다.

 

 

만일 올림픽이 청년층과 새로운 세대들을 확보하고 싶다면,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착수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전통적이 모델로는 충분하지 않다(If the Olympic Games want to win over young viewers and the new generations, and they have no choice but to do so, the traditional model is not enough)고 합니다. 올림픽은 그 자체를 새로운 질서에 편입시키고 몰입하여 따라잡아야 한다(They have to immerse themselves in this new order and catch up)고 합니다.

 

 

하지만 콘텐츠가 뭐든 간에, 고품질의 효과를 가지고 폭넓게 이루어져야(whatever the content, it must be of high quality and widely distributed) 하는데 과거에 올림픽은 특정 콘텐츠를 방영하는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시청자들을 확보하려 했는데(In the past, they would sign an exclusivity agreement to broadcast certain content and secure the audience) 지금은 그러한 것이 약간 명확하지 않다(Now it is a bit fuzzy)고 합니다.

 

올림픽이 그리 할 수는 있겠지만 그리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사용자들은 조금 시차를 두고 기다리거나 독점 성을 깨뜨리는 다른 방식으로 해당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They can do it, but it may not be as profitable because users can wait or access the content in other ways that break that exclusivity)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들로 인해, Puromarketing이 다시 한번 지적한 바와 같이, 소유주들은 다른 타입의 미디어들간의 거래를 하고 있으며 지원해 주고 있다(owners are making deals between different types of media and supporting them)고 합니다.

 

미국 내에서 올림픽 방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NBCTwitch와 팀을 이루어 왔다(teamed up with Twitch)고 합니다.

 

지금은 Eliud Kipchoge선수가 Paris 2024 올림픽 마라톤 기록을 경신하는 것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해당 선수가 경기 전날 밤 무엇을 먹었으며 어떻게 취침 하였는지를 팬들이 알고자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Now it matters as much or more than Eliud Kipchoge breaking the marathon world record in Paris in 2024 or fans knowing what the athlete ate the night before or how he slept) 있다고 합니다.

 

스타 선수의 내면적 활동에 더 접근하는 것이 그들로 하여금 더 친숙해 지고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Getting closer to the inner workings of the star, making them intimate and human)인데 그들이 그러한 것을 싫든 좋든 간에 미디어 소유주들을 그들의 기존 방식들에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며 언론계도 마찬가지 일 것(Whether they like it or not, media owners will have to change their ways. And so will journalism)이라는 것입니다

 

기업가들에게 최고의 기업 홍보 관건은 Paris 2024(The best showcase for entrepreneurs is Paris 2024)인데 Paris올림픽은 사이즈에 관계 없이 어떤 기업이나 기회이며 이니셔티브 또는 프로젝트(It is an opportunity for any company, initiative or project, whatever its size)라고 합니다

 

자원과 파라오와 같은 장대한 도구를 동원하여 거대한 쇼를 기획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There is no need for huge shows with resources and pharaonic tools. No, not at all)인데 개인적인 스토리, 친밀하고 은밀 tik-toks, 사적인 비디오, 소비하기에 짧고 손쉬운 콘텐츠가 지금은 중요한 대안(Personal stories, intimate tik-toks, personal videos, short and easy to consume content are now the alternative)이라고 합니다.

 

소규모 기업가들과 추종자들이라도 대형 브랜드 또는 대형 미디어 아웃렛 콘텐츠와도 경쟁할 수 있는(Small entrepreneurs and their followers can compete with any big brand or media outlet) 환경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양극화된 우주와 같은 환경에서는 아무도 성공 규칙을 설정할 수 없는 것(In such a polarized universe, no one can set the rules of success)이라고 합니다.

 

올림픽은 이제 많은 다른 분야에 존재하지만 이전에는 분명하게 결코 발생하지 않았던 이러한 시나리오의 한 가운데 지점에 도달하였다(The Olympic Games have arrived in the midst of this scenario, which exists in many other fields, but which has apparently never happened before)고 합니다.

 

누가 과연 올림픽개회식을 Seine강가에서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Who would have thought that the opening ceremony would take place on the Seine?)

 

이제 모바일 스마트폰과 장비가 사용 가능한 덕분에, 이제 이벤트에서 사람들 수효만큼 많은 방송이 존재할 수 있는 것(there can now be as many broadcasts as there are people at the event) 이며 그러한 일이 생길 때 쌍방 소통과 교류 범위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해당 수치의 수십 배까지의 범위에 달하는 정도로 확장될 수 있는 것9 And when that happens, the interactions can multiply by so many orders of magnitude that it is difficult to comprehend)이라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4. 8. 10:48

[그리스올림픽위원회(HOC)위원장 Capralos의 꿈은 고대올림피아에서 향후 모든IOC위원장선출聖地로 고정화시키는 것]  

 

47() 외신 보도 내용입니다.

 

 

그리스는 향후 새로운 모든 IOC위원장선출개최聖地가 될 것(Greece will host the election of the new IOC presidents)이라고 그리스올림픽위원회(HOC: Hellenic Olympic Committee)위원장 겸 유럽올림픽위원회(EOC)위원장이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오는 416일 고대올림피아에서는 Paris 2024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화 점화식이 열릴(The torch-lighting ceremony for the Paris 2024 Games will also take place at Ancient Olympia on 16 April) 예정입니다.

 

 

(Spyros Capralos HOC위원장)

 

 

 

AFP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HOC) 위원장은 그리스가 고대올림피아에서 향후 모든 새로운 IOC위원장선출 붙박이성지로 고정화되기를 원한다(Greece wants to be the permanent host of the election of the new presidents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at Ancient Olympia)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Spyros Capralos HOC위원장은 내 꿈은 IOC위원장 선거가 고대올림피아에서 열리는 것임. 그리함으로 모든 사람이 2,800년 전에 올림픽이 시작되었음을 상기시켜줄 것임”(My dream is that this election will take place in Ancient Olympia. It will remind everyone where the Games began 2,800 years ago)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곳의 상징적 중요성은 비교 불가하다(The symbolic importance of this site is unparalleled)고 하면서 고대올림피아에서 8년 또는 12년 마다 IOC위원장선출을 주관하는 것은 실행 가능함. 이것은 올림픽운동게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 바임”(The organisation of the election of the IOC President in Ancient Olympia every eight or twelve years is feasible. I believe it would be a positive boost for everyone in the Olympic movement)이라고 소신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그리스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는(when current IOC President Thomas Bach's term ends) 2025년을 앞두고 현재 20253월 예정된 차기 IOC위원장선출을 주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aris2024올림픽성화점화식(the torch-lighting ceremony) 역시 올림픽전통에 입각하여9 in keeping with Olympic tradition) 오는 416일 고대올림피아에서 거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9일 후면 역대베스트셀러 예술가들 중 한명인 Nana MouskouriPanathenaic 스타디움에서Paris2024대회조직위원회관계자들에게 올림픽성화채화 인계인수행사에 초대되어 공연할 것(one of the best-selling artists of all time, will be invited to perform at the handover of the torch to the Paris organisers at the Panathenaic Stadium)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apralos 위원장은 우리는 Nana Mouskouri가 성화인수인계식에 초대되어 그리스 국가를 독창할 것을 희망함. 그것은 Nana Mouskouri가 유럽 및 전세계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그리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는 유명인사이끼 때문에 매우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임”(We hope that Nana Mouskouri can and will come to the handover ceremony to sing the national anthems. It would be a very special moment because Nana Mouskouri is someone who is highly respected and well known in France and Greece, as well as throughout Europe and the world)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Never on Sundays에서 주연여배우로 Academy AwardCannes영화제 최우수여우상을 수상하고 그리스 최초의 여성 문화체육장관으로 활약한 Melina Mercouri와 함께/ 그리스아테네에서 서울1988올림픽성화채화행사중/1987년 사진 뒤편에 함께 참가한 손기정 옹이 보인다)

 

 

그리스내 올림픽성화봉송행사에서 첫 주자(first torch bearer)로는 Tokyo2020/2021올림픽 조정 종목 우승자(rowing champion)Stefanos Ntouskos로 지명되었으며 그는 416일 그리스내에서 열리는 총 거리 5,000km를 아우르는 600명의 성화봉송계주팀들이 벌이는 성화봉송여정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될 것이며 성화봉송은 426일 아테네 Panathenais 스타디움에서 종료될 것이라고 합니다.

 

Tokyo2021올림픽그리스 국가대표 수구 팀이 성화봉송 최종주자팀이 될 것(The national water polo team, runners-up at the Tokyo 2021 Olympic Games, will be the final torchbearers)이라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AFP New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4. 1. 10:13

[Paris 2024 자원봉사자컨벤션(Volunteer Convention)과 기념우표발행 및 준비상황 이모저모(3월 말 현재)]

 

 

1.   자원봉사자 관련

 

Paris 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32340,00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원봉사자 컨벤션이벤트행사를 La Défense Arena in Nanterre에서 개최하였다고 합니다.

 

 

 

 

동 행사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올림픽 및 페럴림픽 대회 전반에 대하여 탐구하며 대회기간 중 착용하게 될 유니폼도 보면서 축제 분위기와 같은 기회(the opportunity to spend a festive day exploring the Games and discovering their uniform)를 만끽하였다고 합니다.

 

5월 중 AD카드와 유니폼을 수거하기 전(before collecting their accreditations and uniforms in May)3월 말과 4월 초순에 걸쳐 자원봉사자들은 온라인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될 것이며 7월이후 배치되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하게 될 경기장 등 해당구역숙지작업(getting to know the venue where they will be working from July onwards)에 돌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2.   공식 기념우표 발행

 

Paris 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우표(official stamp)가 최근 공개되었다(unveiled recently)고 합니다

 

공식 우표는 45일부처 판매가 시작되며 80만장이 발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색채감이 풍부하고 역동적이며 대담함을 담고 있는 우표는 Paris 2024대회의 시각적 정체성(visual identity)을 돋보이게 하는 Neo Art Deco graphic blocks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식 우표는 Paris를 전세계에 널리 홍보하게 하는 아이콘 장소들 중 두 곳을 특징적으로 부각시키는데 하나가 에펠 탑이고 또 하나가 센느 강(the Eiffel Tower and the River Seine)을 중심으로 육상 트랙과 고무공과 같은 스포츠를 살려주는 요소들이 함께(along with sporting elements such as athletics tracks and bouncing balls) 가미되었다고 합니다.

 

3.   Paris 2024패럴림픽 메인프레스센터 위치변경

 

추가로 Paris2024 이사회(Board of Directors)IPC집행부(Governing Board)의 승인을 전제로 패럴림픽의 메인프레스센터(MPC)위치를 변경할 것(a change of location)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당초 올림픽수영센터(Olympic Aquatics Centre) 인근임시시설에 배치하기로 계획되었는데 이제 Saint-Dennis에 있는 Paris 204조직위원회 본부인 “Pulse”내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References:

-IOC website

-Paris 2024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3. 25. 10:29

[프랑스스포츠계 성적 학대와 폭력(Abuse in Sport)수위가 미국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프랑스의 스포츠 학대행위가 미국의 행태를 훨씬 능가한다(Abuse in sport goes far beyond the U.S.)Amelie Oudea-Castera 프랑스 교육, 체육, 올림픽 장관(French Minister of Education, Sports, and Olympic Games)Paris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321언급하였다고 합니다.

 

 

              (Paris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금-은-동메달 문양/출처: IOC website)

 

 

그녀는 2023년에 300명이상의 프랑스 코치들과 교사들과 스포츠임원들이 성폭력 행위로 고발당하였거나 은폐하려 시도했다(more than 300 French coaches, teachers and sports officials were accused of sexual abuse, or tried to cover it up, in 2023)고 폭로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폭력희생자의 81%가 여성이었으며 피고인 또는 실제 가해자들은 90%가 남성이었다(that of the victims, 81% were female and the accused or actual perpetrators were 90% men)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AP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2020년 이래로 1,284명의 코치, 교사 및 스포츠 인원들에 대한 고소고발이 접수되었음. 이들 중 186명은 형사소송에 직면하였으며 624명은 임시 또는 영구 금지조치 제재를 받아오고 있음”(Since 2020, complaints have been filed against 1,284 coaches, teachers and sports officials. Of those, 186 faced criminal proceedings and 624 have been sanctioned with temporary or permanent bans.)

 

2023년 한해 동안, 고소고발건에 해당되는 가해자 수는 377명에 이르렀는데, 이들 중 293명이 코치들이었으며 15명은 스포츠 임원들이었다((During 2023, complaints were made against 377 individuals; of these, 293 were coaches and 15 were sports officials)고 합니다. 이들 중 176명은 금지조치를 받았는데 직위해제 등 임시 또는 영구 조치에 해당되며 36명은 형사처벌에 직면하고 있으며(Of these, 176 have been banned – either temporarily or permanently removed from their posts – and 36 have or are facing criminal prosecution) 지방에서 다른 건들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local investigations are under way into other cases)이라고 합니다.

.

나머지 가해자들의 경우 미성년자 또는 자원봉사 직의 행정 직에 종사하는 부류(The rest held minor or voluntary administrative positions)라고 합니다.

 

프랑스정부는 프랑스 여자스케이팅 10관왕인 Sarah Abitbol선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자신이 10대선수시절이었던 1990~1992년 코치였던 Gilles Beyer from 1990-92)로부터 강간을 당한 바 있다고 폭로했던 4년전 전국에 걸쳐 스포츠 계 성폭력 적발 및 성폭력근절노력에 착수하였다(launched a nationwide effort to uncover and combat sexual violence in sports four years ago when 10-time French skating champion Sarah Abitbol said in a book that she was raped as a teen athlete by her coach)고 합니다.

 

Beyer코치는 성폭력예비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조사가 진행 중(was handed preliminary charges of sexual assault and the investigation is ongoing.)이라고 합니다.

 

학대혐의에는 성폭력, 성희롱 또는 다른 형태의 폭력이 포함되었다(alleged abuse included sexual assault, harassment or other violence)고 합니다.

 

이러한 학대 사례는 프랑스 전역 전체 해당 구역에 걸쳐 자행되었으며(The abuse reached across the country and across the whole sector) 45개 프랑스 경기 단체를 대상으로 고소고발이 이루어졌다(with accusations targeting a total of 45 sports federations)Amelie Oudea-Castera 프랑스 교육, 체육, 올림픽 장관이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AP new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2. 29. 10:58

[USA College Community Fair(미국 대학 커뮤니티 박람회) Pro-bono 무료 통역자원봉사]

 

 

미국 외교 하우스 (USA Diplomacy House)에서 어제오후내내 미국 College Community 박람회(Fair) Washington Seattle 선도 대학 중 하나인 Pierce College를 중심으로 15개 미국 각 주 커뮤니티 대학(USA College Community)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인데 한국 학생과 부모 및 관련 전국 대학 및 일부 고교 학부 관계자 대상 행사에 초대되어 3시간 반 동안 통역 봉사하였습니다.

 

 

 

 

미국 Washing Seattle 거주 아시아라켓볼연맹 사무총장의 간곡한 요청으로 Pierce College Cindy Schaarschmidt 국제교육 담당수석국장(Executive Director of International Education)Cindy를 통한 수고 비 제안을 사전에 정중히 거절하고 pro-bono(무료 봉사)로 통역자원봉사 하였습니다.

 

 

(Pierce College Cindy Schaarschmidt 국제교육 담당수석국장(Executive Director of International Education과 함께)

 

 

선호 전공과목을 선택하여 2년간 전공한 후 미국내 선호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는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미국 교육시스템을 한국 스포츠 선수들을 비롯하여 경기단체 직원들에게도 장학생 선발 방식으로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2. 20. 18:38

[미래올림픽대회를 IOC가 직접 관장 및 조직할 가능성에 대하여(Will the IOC simply organize future Olympic Games itself? It's moving in that direction)]

 

 

215일자 외신에 따르면 FIFA2026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캐내다-멕시코-미국 공동개최에 따른 조직운영에 FIFA가 직접 관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해당사항을 인수인계 하는 움직임이 시행되었다(Moves have already been made to take over specific aspects)고 합니다.

 

IOC도 미래올림픽조직운영에 자체적으로 직접 관여하는 방향으로 될 지도 모른다(The IOC may be moving toward organizing future Olympic Games itself)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IOC가 미래 올림픽대회 조직 및 운영을 자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The IOC must be thinking it should organize future Olympic Games itself)는 이야기 입니다.

 

엄청난 수의 선수들, 이벤트, 종목 및 사용되는 시설물로 인해(significantly due to the sheer number of athletes, events, sports and facilities being used) 올림픽개최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Paris 2024 33회 올림픽에는 204개국 올림픽위원회로부터 10,500명의 선수들과 32개 스포츠 종목의 329개 세부종목경기가 Paris부터 Tahiti에서 넓게 퍼져 개최됩니다.

 

올림픽은 2028LA에서는 그 규모가 더 커져서 36개 종목에 11,000명이상의 사상 최다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쉬운 것이 없나 봅니다(And nothing is easy.)

 

Tokyo2020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면서 발생한 골치거리이후 올림픽의 평판은 스폰서십자격획득에 연관된 내부 뇌물수수죄로 검찰의 형사소추까지 이어진 두 건의 주요 스캔들과 테스트이벤트 운영 및 대회기간 중 경기장 운영에 따른 입찰 비리 등으로 올림픽대회자체에 타격을 입힌 바(the reputation of the Games took a hit from two major scandals that have led to criminal prosecutions in Japan for insider bribes to acquire sponsorships and the rigging of bids for test-event management and then for venue management during the Games) 있습니다.

 

이어서 중국공산당의 강압적 통제하(under the heavy hand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에서 거행된 Beijing2022 동계올림픽은 대회기간 중 2~3차례 기자회견 중 대회 개최에 대한 적나라한 실상과 의문을 제기하여 주었으며(asserted itself during a couple of news conferences during the Games) 금연 열리는 Paris2024 올림픽에 대한 대중적인 반응으로 손에 땀을 짜게 하는(public hand-wringing about Paris)상황과 과연 대회조직위원회가 대회 예산의 수지균형을 맞출 수 있을 지 여부(whether the organizing committee will be able to meet its budget (which it apparently will))7월 대회 기간 중 Paris시내 곳곳에 일반시민들의 접근성(public access around the city come July) 등에 대한 해결방안등이 산적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Milan-Cortina 2026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bobsled)-루지(luge)-스케레톤(skeleton) 종목을 수용할 장소를 놓고 목하 벌이고 있는 IOC와 이태리 정치인들간의 줄다리기 쟁점(the IOC’s ongoing tug-of-war with Italian politicians over where to hold the bobsled, luge and skeleton events for the 2026 Winter Games in Milan Cortina )도 한 몫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IOC는 해당종목 기존시설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태리는 이미 몇 년 간의 지체 기간이 지난 후 새로운 트랙을 건설하자는 방안을 채택하자고 우기면서 과연 2026년 대회에 맞춰 제대로 경기장이 갖춰질지 의문(the IOC asking to use an existing facility and Italy opting to build a new track after years of delay, which may or may not be ready in time for the 2026 Games)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Brisbane2032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인 호주 Brisbane에서 정부주도로 계획된 유명한 Brisbane 크리켓 구장인 The Gabba 재개발사업의 건축비용이 확 늘어나 호주달러 27억불(US$17,5억불/2,27조원)에 이르자(the government-planned redevelopment of the famed Brisbane Cricket Ground – The Gabba – should be undertaken at an expanded cost of A$2.7 billion (about $1.75 billion U.S.) 호주 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대 소동(brouhaha)이 이슈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IOC가 평가과정에서 신축경기장대신 기존시설활용을 제안한 바 있으므로(as the IOC suggested in its evaluation of the Brisbane bid, with existing facilities to be used instead) 이에 대한 결론은 신축 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That answer appears now to be “no,”)

 

 

하지만 지금 500명이 넘은 직원을 보우하고 있는 IOC가 대회 조직에 직접 관여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인가? (Wouldn’t it just be easier for the IOC, now with more than 500 staff members, to just do the Games themselves?)

 

IOC2026FIFA월드컵 축구대회를 모델로 삼아 IOC가 작업할 수 있다고 기회를 엿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FIFA는 지난 90년 이상 FIFA남자 월드컵축구대회조직을 개최국 조직위원회에 위임하여 온 후, FIFA는 기존의 대회조직운영 에 대한 생각을 지워 버렸으며(FIFA has scrapped the idea) 대신 대회를 FIFA가 확대 개편(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 참가)2026년 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회 FIFA월드컵축구대회를 자체적으로 직접 관장하며 조직 및 운영한다(staging the expanded 2026 World Cup in Canada, Mexico and the United States itself)고 합니다.

 

그러한 방식의 일환으로 FIFA임직원들이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부터 플로리다 주 Coral Gables로 사무실을 이동 중에 있으며 현지 필요 간부부급직원 채용 프로그램을 정력적으로 추진 중(energetic hiring program is underway for directors and managers to put together the biggest World Cup event)이고 이는 3개국에 걸쳐 배치된 18개 축구경기스타디움에 사상 최대인 48개국 팀들이 104개 축구시합(with 48 teams and 104 matches spread across 16 stadia in three countries) 을 관장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대규모직원군단(a huge staff)이 꾸려지게 될 것이지만 대회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임시조직위원회가 아니라(not that of a temporary organizing committee formed specially to put the event on)고 합니다.

 

FIFA가 모든 책임 통솔 권한과 모든 두통거리도 떠 안게 되는 것이며 모든 자금 또한 관리하게(all the responsibility, all the headaches … and will keep all the money) 되는 구조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지하다시피 FIFA로 흘러 들어오는 돈을 막대한 수준인데 이는 단일종목관할 국제연맹을 최대 규모이며 2023~2026 4년간 예산 중 예상 수입금이 US$110억불(14,3조원)규모로 IOC를 능가할 지도 모른다(a lot of money coming into FIFA, which may surpass the IOC as the biggest single earner in international sports for its 2023-26 quadrennial, with a budget projection of $11 billion in revenue)고 합니다.

 

이러한 규모의 수입금은 올림픽과 비교할 때 어떤 의미로 해석될 까요?

 

사실상 IOC는 이미 그러한 방향으로 들어서고(already on that path) 있으며 올림픽개최국 내 조직위원회에 부여된 원래 기능들을 천천히 야금야금 가져오고 있는 중(slowly taking over functions from the in-country organizers, piece by piece)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례를 다음과 같이 열거해 보겠습니다.

 

1)   올림픽 방송/방영 권한은 스페인에 지부를 둔 올림픽방송서비스를 통해 조직위원회로부터 장악(Broadcasting, through its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OBS) subsidiary in Spain)

 

2)   올림픽 도핑 통제 기능은 2018년에 신설된 국제검사기구를 통해 기능 장악(Doping control, through the International Testing Agency, which it helped to create in 2018)

 

3)   올림픽 경기결과 도출 기능은 해당기술전문업체인 IOC TOP파트너기업인 프랑스의 Atos를 통해 장악(Results, provided through its agreement with French technology giant Atos)

 

4)   경기종목 등록 기능은 IOC 내 스포츠 국이 직접 장악 및 행사(Sports registration, now handled by the IOC’s sports department in-house.)

 

5)   올림픽 입장권과 호스피탈리티 기능은 Paris 2024조직위원회와 조정하되 IOC관리 감독 하에 미국에 근거지를 둔 OnLocation업체를 통해 장악(Tickets, now being overseen by the IOC in coordination with Paris 2024, as well as hospitality, under a recent agreement with U.S.-based OnLocation)

 

IOC는 세계 TV방영권 판매를 관장 및 통제한 바 있으며 LA1984올림픽의 재정적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재빨리 세계적 마케팅스폰서프로그램인 TOP프로그램을 창출하였지만 올림픽 조직운영에 관하여서는 직접 관장하는데 있어서 즉각적으로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하지는 않아 (but did not immediately take further steps to begin organizing the event themselves)왔습니다.

 

그 당시 IOC임직원 규모가 조직을 감당하기에 너무 적었으며 대회개최경험의 깊이 또한 너무 일천(The staff was too small, the depth of experience far too shallow)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올림픽대회 조직을 넘겨 받기 위한 차원에서 IOC의 임직원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전문직 직원들도 풍부한 상황으로 성장하였다(the IOC has grown and has a deep professional staff that could take over)고 불 수 있습니다.

 

FIFA는 무료 테스트 개념으로 제공하고(FIFA is providing a free-to-view test of the concept) 있습니다

 

IOCTV방영권 및 스폰서십 판매로 생성된 자체 자금의 상당 부분을 매 대회 조직위원회에 할당하여 제공하고(The IOC also gives away a lot of its money from television and sponsorships to local organizing committees) 있습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IOC는 지금껏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음과 같이 현금 및 현물 형태로 제공할 것(According to its own figures, it provided, and will provide cash and in-kind support (U.S. dollars))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Rio2016올림픽조직위원회:  $1.531 billion to Rio 2016

2)  Tokyo2020올림픽조직위원회(코로나19 지원금 포함):  $1.892 billion to Tokyo 2020/2021 (including pandemic support)

3)  Paris 2024올림픽조직위원회(현금 US$ 126,500만불):  $1.700 billion to Paris 2024 ($1.265 billion in cash)

4)  LA2028올림픽조직위원회(현금 133,500만불):  $1.800 billion to Los Angeles 2028 ($1.335 billion in cash)

5)  Brisbane 2032올림픽조직위원회(현금 US$133,500만불): $1.800 billion to Brisbane 2032 ($1.335 billion in cash)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비교적으로 적은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되는데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US$88,700만불(1.07조원), Brijing2022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US$97천만불 그리고 Milan-Cortina 2026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는 US$92,500만불이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Contina2026 썰매경기장과 Brisbane2032의 주 경기장 격인 The Gabba 크리켓구장에 연관된 상서롭지 못한 경험을 통하여 IOC는 변혁의 랜드마크 격인 Thomas Bach IOC위원장 하에서 올림픽 어젠더 2020와 올림픽 어젠더 2020+5 개혁을 통하여 가능하다면 올림픽 선수촌은 한 군데 운집하는 것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although it still prefers to have an all-in-one Olympic Village if possible) 올림픽 경기장의 경우 무 건설”(no-build)철학을 자체적으로 천명하고 다짐해 온 바(committed itself through his Olympic Agenda 2020 and Olympic Agenda 2020+5 to a “no-build” philosophy as regards the sports venues)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고수함으로(By sticking to this requirement), 동하계올림픽개최를 할 수 있는 곳들의 수가 상당히 축소되고(the number of locations which can host an Olympic Games or Winter Games shrinks considerably)있지만 반면 이벤트는 관리 운영하기가 더 수월해 지고 있다(the event becomes easier to manage)고 볼 수 있습니다.

 

IOC가 --FIFA가 하고 있는 것처럼-- 자체적으로 올림픽을 기획하고 개최함으로 올림픽개최지 특성을 숙지할 필요가 있는 기능과 역할 수행을 감당하기 위하여 개최지전문가들을 채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작업은 IOC가 자체적으로 소화함으로 매 대회를 통하여 대회개최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By planning and staging the Games itself, the IOC could hire local talent – as FIFA is doing – to manage the functions which need local knowledge and do the rest itself, building up the experience of its managers from event to event)으로 판단됩니다.

 

처리해야 할 것은 많지만 대회 개최에 따른 비용은 훨씬 더 저렴해 지고 더욱 통제하기 쉬워질 것이며(It’s a lot to chew, but it’s cheaper, much more controllable) 2026년 동계올림픽개최국인 이태리 정치인들 처리에 골머리를 않을 필요도 없어질 것으로(no Italian politicians to deal with) 개최 도시나 개최국을 위하여 엄격하게 비즈니스적인 제안으로 진보하게 될 것(a strictly business proposition for a host city or country)으로 사료됩니다.

 

IOC는 관심국가들과 지역 및 도시들과 가능성범주를 논의하고 있으며, 최상의, 최대로 친근하고 가장 의존성이 높은 선택지를 결정하게 되고 그때는 IOC가 원하는 제반 서비스 계약을 실행하고 선택된 개최지에 의한 공약에 대하여 협약을 하게 되어(determines the best, friendliest and most dependable option and then contracts for the services it wants and the promises made by the selected host) IOC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개인적 판단이 아니라 철저히 비즈니스를 겨냥한 것이 될 것입니다. (Not personal. Strictly business.)

 

이러한 생각은 LA1984올림픽종료이래로 어떠한 형태로든 거의 40년 가까이 논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This idea has been in discussion, in some form, for nearly 40 years, since the end of the 1984 Los Angeles Games)고 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이 더 더욱 실감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Bach IOC위원장의 후임자가 이러한 계획을 기꺼이 그리고 도약을 시도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것(But it seems much more real now,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Bach’s successor is willing and able to make the leap)으로 사료됩니다.

 

그리 된다면 그것은 상당한 도약이겠지만 만일 IOC가 올림픽의 충분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FIFA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NFL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수퍼 볼에서 눈부시게 보여 왔던 것처럼(as FIFA is doing now and as the National Football League has so brilliantly demonstrated with its annual Super Bowl) IOC가 올림픽이란 프로젝트에 대한 더 확실한 통제권을 차지해야(will have to obtain fuller control of its enterprise)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그러한 운영계획(a management scheme)에는 미래 올림픽을 강력한 법제도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 국가들에 배정함으로 IOC로 하여금 개최국 중앙정부, 지역 및 개최 관할 지방정부와의 협약을 실행할 수 있게(require placing future Games in countries with strong contract law systems to allow the IOC to enforce its agreements with national, regional and local governments)허용되어야 합니다.

 

만일 Bach IOC위원장이 지난 인도 Mumbai개최 IOC총회에서 몇몇 IOC위원들이 제안한 대로 추기로 임기를 4년 연장하여 2029년까지 위원장 직을 유치하기로 결정할 경우, 그는 이러한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IOC는 오는 7IOC총회에서 French Alps2030-Salt lake City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승인하게 되면 향후 개최도시 협약서의 계약을 체결한 년도인 2032(하계) 2034(동계)까지는 종래 개최국내 조직운영 방식으로 유치하여야 할 것(contractually committed to in-country organizing of the Olympic Games)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IOC의 완전한 올림픽개최권취득에 대한 결정은 차기 IOC위원장이 누가 되든지 차기 IOC위원장때 결정될 것임(a decision on a full takeover will come from the next IOC President, whoever that will be)을 의미합니다.

 

만일 FIFA2026년 및 그후 월드컵축구대회를 FIFA자체조직운영프로그램에 성공할 경우(If FIFA succeeds with its do-it-yourself program for the 2026 World Cup and beyond), 스위스 LausanneIOC 두뇌집단(고문단/brain trust)2036년올림픽이 어디서 개최되든지 간에 그때부터 어떻게 작업에 착수 할는지 지켜볼(look for the brain trust in Lausanne to begin thinking about how this could work for a 2036 Olympic Games, wherever it might be held) 필요가 있겠습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세상2024. 2. 18. 11:15

[Paris2024올림픽 5개월 남은 시점에서 핵심우려사항(key concerns with six months)은 무엇일까?]

 

Paris2024올림픽 개최를 5개월 남짓 남긴 시점에서 정치적 논쟁(Political bickering) 올림픽 입장 가격에 대한 끈질긴 투덜거림(persistent grumbling about ticket prices) 및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혼란(disruption to daily life)초래 등이 올림픽무드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souring the mood ahead of Paris 2024)고 외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러가지 사안들(several recent announcements)로 인해 5개월 후 열리게 되며 수십억 TV시청자들이 관람하게 될 초대형 스포츠이벤트에 부정적인 여파로 떠오르고(a surge in negative publicity for the sporting mega-event, which will kick off in six months and attract a television audience of billions) 있다고 합니다.

 

 

 

 

많은 파리시민들은 202312Paris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교통 요금이 두배로 인상된다는 것과 대회기간 중 지하철과 버스 좌석이 초만원이 될 것이므로 자택 근무가 예상된다는 뉴스에 낙담하였다(dismayed in December by the news that transport fares would double for the duration of the event and that they would be expected to work from home to free up seats on overcrowded metros and buses)고 합니다.

 

대회기간 중 안전조치계획이 공개되면서 파리시내일부구간이 코로나19 스타일로 폐쇄되기(unveiling of planned security measures led to claims that some parts of the city would face Covid-style lockdowns)로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령 군도인 타히티에서 서핑종목경기를 위해 경기의 심판 판정을 위해 설치되는 시설물로 인한 환경영향에 대한 논란이 파장을 일으키고(controversy erupted over the environmental impact of a judges' tower at the surfing venue in French Polynesia)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Anne Hidalgo 파리시장이 파리시내 수송체계개선계획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후(after Hidalgo claimed that planned transport improvements in Paris were "not ready") Hildago시장과 Emmanuel Macron프랑스중앙정부 대통령이 공공연하게 대립 양상(Paris Mayor Anne Hidalgo and the centrist government of President Emmanuel Macron fell out publicly)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호텔 및 레스토랑 주인들은 2월 초 특이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은 프랑스 정치인들이 Paris 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둘러싼 불안 조장을 겨냥하여 그들이 연합하도록 촉구하는 선언 발표를 규탄하는 것(condemning French politicians for their "anxiety-inducing" announcements around the Games and urging them to unite)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프랑스 당국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연대하여 함께 행동하도록 촉구하고 싶은 바임”(In general, we would like to call on all our authorities to act together and in solidarity in a positive and responsible manner)이라고 성명서는 덧붙였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또 다른 불평 요인은 건축공사에 집중되었는데 그것으로 인애 파리시내의 교통을 마비시키고 있는 것(Other recent complaints have centred on the construction work that is disrupting daily traffic in the capital)이며 반면 작년 올림픽 입장권 판매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파리시민들을 배제시키는 등 미숙함에 대한 분노 표출(resentment remains over the handling of last year's ticket sales, which saw many locals priced out)도 있다고 합니다.

 

London 2012올림픽조직위원장으로 대회를 주관한 바 있는 Sebastian Coe세계육상연맹회장이 작년 12 Paris2024대회가 올림픽대회에서 보아 왔던 육상경기장에서 가장 비싼 입장권”(the most expensive ticket prices in an athletics arena that we have seen at an Olympic Games)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 그는 일부 육상선수가족의 경우 육상경기를 참관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concerned that some athletes' families would not be able to attend) 덧붙였다고 합니다.

 

Paris 2024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에펠 탑 앞에서 열릴 비치발리볼과 Seine강에서의 수영 또는 파리의 전설적인 거리들을 통과하는 마라톤 경기(the marathon through the capital's legendary streets)같은 볼거리(sigjts)726일 올림픽 성화가 점화될 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임(will lift spirits)을 확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RTL RadioOdoxa Group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프랑스 국민 65%가 올림픽개최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줌으로 2년 전 보다 11%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still a large majority with positive views)이라고 합니다. Paris 지역에서는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의 선호도(just over half were in favour)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준대회개최비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과 이전 근대올림픽대회와 비교한 예산 제약으로 인한 부족함(their budget restraint compared to other modern editions )에 대하여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회에 필요한 스포츠 인프라의 대부분은 완공되었으며 올림픽 선수촌 역시 거의 완비 단계(almost ready to be furnished)에 접어 들었고 중추적 역할을 할 지하철 및 철도 연장 공사도 계획된 시간에 맞추어 완공될 것(Crucial metro and railway extensions will be finished on time)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Paris2024조직위원장인 Tony Estanguet 전 카누우승자는 미디어가 올림픽 때리기”(Olympic bashing)에 대하여 비판하였으며 조직위 동료들의 부정적 요인에 집중하는 경향에 대하여 낙담하고 있다(despairs of his compatriots' tendency to focus on the negative)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잘 되고 있지 않는 부분을 보고 싶어하며 어울리지 않는 것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우리의 약점에 대하여 집중하고 있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그들의 수준 높은 장점들에 대하여 알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대조적 임”(We like to look at what is not going well, focus on things that are out of place, concentrate on our weakness, while some countries like to play up their qualities and strengths)이라고 France Inter radio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조직운영 실행에 대한 불안감은 올림픽개최국이라면 누구든지 가지고 있으며 그 이유는 전세계에 최고의 조직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기 때문이라고(Performance anxiety is also natural for any Olympic host, as it prepares to show the best of itself to the rest of the world)생각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여론조사결과 프랑스사람들은 안전문제에 대하여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특히 Seine강가에서 개최하기로 계획된 장엄한 올림픽개회식(most nervous about a security problem, particularly at the spectacular opening ceremony planned on the banks of the Seine)에 대하여 그런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GamesBids.com

-insidethegames

-Paris2024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