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Mascot) 이슈와 향후 아시안게임 전망]
1. 삐걱거리는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개최도시 조정 과 마스코트)
당초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Jakarta)와 남부 수마트라 섬(South Sumatra)의 중심도시인 팔렘방(Palembang)이 공동으로 개최키로 결정된 2018 아시안게임이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 계획은 향후 중대한 변화를 직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asuki Tjahaja Purnama 자카르타 주지사는 최근 들어 2018년 아시안게임을 자카르타는 빠지고 팔렘방 단독으로 치러지기를 원한다는 발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자카르타는 아시안게임을 치르기에는 이미 너무 큰 도시이므로 실제로 모든 아시안게임 행사가 팔렘방에서 열리게 되길 권장하는 바이며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Jakarta is already too big for Asian Games. So actually we want to encourage all in Palembang, thus it will be complete)라고 발을 빼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Basuki자카르타 주지사는 당초 선수촌개발지로 할당 받아 사용되기로 했던 부지(the land)를 경전철 건설 프로젝트(to construct a Light Rail Transit Project)용으로 활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부지(the land)는 자카르타 시청에 선수촌 건설을 위해 사용승인이 떨어졌지만 인도네시아 국회(the House of Representatives)에서 그 부지는 상업용 공간(commercial space)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그 제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고 합니다.
“부지/땅이 불하되지 않으면 내 잘못이 아니며 화낼 이유도 없다”(If the land is not given, it’s not my fault and I’m not angry)라고 Basuki주지사는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Basuki 자카르타 주지사의 아시안게임 자카르타 개최 거부에도 불구하고 OCA는 팔렘방 단독으로는 아시안게임 같은 종합제정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Basuki주지사는 팔렘방에서의 아시안게임 단독개최야말로 지방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걸쳐 훌륭한 대회를 개최할 경우 의례히 아직 개발되지 않는 지역을 물색하는 것이 관례이며 그리함으로 경제성장을 활성화 시켜주는 것이다”(In all over the world, if there will be great event, it usually finds region which has not been developed yet it increases the economic growth.)라고 주장하면서 할 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 조직위원회 측에 또 다른 이슈는 기 선정한 2018년 아시안게임 마스코트에 대하여 대중적 비난이 거세지면서 인도네시아 올림픽위원회(KOI)로 하여금 마스코트인 새(bird)모양의 Drawa를 포기하고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구태의연한 디자인이며 외래에서 온 새가 아니라 닭과 같이 보인다며(looked more like a chicken than an exotic bird) 선정된 마스코트가 인기가 없어 마스코트인 Drawa가 공개 된지 일주일 만에(one week after Drawa was unveiled) 폐기 처분해야 하는 결정이 내려 졌다라는 이야기입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은 8월18일~9월2일(16일 간)개최예정입니다.
2. 2026년 아시안게임 후보도시와 자기부상열차(magnetic levitating train)
2018년 아시안게임(인도네시아)에 이어 2022년 아시안게임은 중국 항조우(Hangzhou)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1월4일 Hideaki Omura Aichi주지사가 나고야(Nagoya)에서 가진 공식기자회견을 통하여 아이치 현(Aichi prefecture)의 2026년 제20회 아시안게임 유치희망의사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이치 현이 속한 나고야가 유치과정에서 실제로 아시안게임의 대부분을(the majority of the events in the bid) 감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치 현이 2026년 아시안 게임개최도시가 된다면 일본은 1958년 도쿄와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3번 째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한국도 이미 세 차례(1986 서울, 2022 부산, 2014 인천)아시안 게임을 치른 바 있습니다.
물론 아이치 현이 JOC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국내후보도시로 선정되면 OCA에서 다른 국가 잠재후보도시들과 유치경쟁을 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이치 현만이 유일한 유치희망 도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Omura주지사는 아시안게임 같은 종합스포츠제전 개최를 통하여 일본의 자기부상 열차기술을 선보일 기회로 활용하고(to use the opportunity of the multi-sport event to showcase Japan’s magnetic levitating train technology) 싶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일본 중앙철도 공사(Central Japan Railway)는 도쿄~나고야구간 첫 자기부상열차 서비스(its first maglev service)를 2027년에 시작하기 때문에 Omura주지사는 이러한 자기부상열차 서비스개시와 맞물리게 하기 위하여 2026년 아시안 게임을 1년 늦추어 2027년에 개최하는 제안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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