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43편(평산 스포츠박물관 건립과 강릉올림픽박물관 무상기증 스토리)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43편(평산 스포츠박물관 건립과 강릉올림픽박물관 무상기증 스토리)]
Athens2004올림픽에 즈음하여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을 통감하여 최초로 스포츠외교를 연구하고 지원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을 설립하고 30여년 세월 동안 동 하계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IOC총회, ANOC총회, OCA총회 등 각종 국제 회의와 이벤트 등지에서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던 기념품들과 자료 및 스포츠 사료 등을 모두 함께 모아 전시할 공간을 창출하고자 물 맑고 공기 좋고 경관이 수려한 경기도 양평군에 전원주택과 함께 스포츠 박물관도 함께 짓게 되었다.
2003년 7월 체코 프라하 IOC총회에서 있었던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첫 도전에서 안타깝게 역전패하였지만 2014년 동계올림픽 재 도전의 의지를 뜨겁게 불사르고 있었던 때라 전원주택 옆에 개인 스포츠 박물관을 자리매김함으로써 스포츠외교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의도한 바 있다.
(2004년 평산스포츠박물관 개장 당시 월간 신동아에 소개된 박물관 모습과 필자)
3수 도전 끝에 평창2018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성공과 조직위원회(POCOG)에 몸을 담고 위원장 보좌역으로 근무 중 평창2018 올림픽빙상개최도시 강릉시의 강릉올림픽박물관 건립의 주춧돌이 되고자 2015년 10월28일 프레스센터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필자의 평산 스포츠박물관 소장 올림픽 수집기념품 전체를 통째로 무상 기증하였다. 기증과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