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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근대오종연맹(UIPM)회장 Klaus Schormann 8선(32년 재임) 당선 확실시 한국인은 집행위원후보명단에도 없다
윤강로 (Rocky YOON)
2021. 10. 1. 11:30
[국제근대오종연맹(UIPM)회장 Klaus Schormann 8선(32년 재임) 당선 확실시 한국인은 집행위원후보명단에도 없다]
국제근대오종연맹(UIPM: International Modern Pentathlon Union)현 회장인 Klaus Schormann이 오는 11월총회선거에 앞서 회장단독후보출마로 확정됨으로 사실상 8번째회장 선출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Klaus Schormann회장은 독일출신으로 1993년 처음 UIPM회장으로 선출된 이래 28년 째 재직하고 있다.
8선회장을 재직하고 나면 UIPM회장으로만 32년을 보내는 셈이다.
(Klaus Schormann UIPM회장<우측>)
미국 출신 John Helmick 역시 UIPM재무(treasurer)로 단복후보출마함으로 재선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반면 5명으로 구성된 UIPM부회장 자리에는 9명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UIPM현 부회장 5명 모두 재선을 노리고 있는데 스페인 IOC위원<부위원장 역임>인 Juan Antonio Samaranch, Jr.도 그중 한 명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출신인 1)프랑스의 Joël Bouzou과 2)러시아 前 세계우승자인 Viacheslav Aminov와 3)카자흐스탄의 Berik Imashev 및 4)멕시코의 Juan Manzo Orañegui 과 5)Juan Antonio Samaranch 포함 5명 모두 UIPM부회장 재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머지 4명의 후보자들은 6)이집트의 Sharif El Erian, 7)터키의Veil Ozan Cakir, 8)불가리아의 Andrey Kuzmanov 및 9)우즈베키스탄의 Bakhromjon Gaziev 인데 이들도 UIPM부회장 직을 노리고 출마 중이다. 9명 후보 모두 남성인 점이 아쉽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인 후보는 전무하다.
UIPM집행위원자리를 놓고 회원국 연맹이 지명한 7명의 후보들 역시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데 모두 남성이다. 역시 한국인 후보는 전무하다.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함께 한 Klaus Schormann과 필자<당시 평창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