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9. 2. 15. 14:44

 

 

한국에서 태어나 외국유학 한번 못 해보고 '영어의 달인'(조선일보)이란 호칭까지 듣고보니, 쑥스럽기도 하고 과분하기도 합니다.

년 전에 EBS TV 특강 (토종영어고수의 공부비법/ 나의 영어 완전 복기)에서 생생한 토종영어이야기 특강에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
동영상을 기술적으로 화면에 옮겨 놓기가 어렵군요. 혹 관심 있으시면 YouTube에서 "윤강로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전편 및 후편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달인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영어를 날마다 부담 없는 생활의 일부로 호흡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꾸준함이 필요하답니다.

영어는 학원이나 방송이나 책으로 수업하여 마스터하는 게 아니라는 건 경험과 시행착오로 잘 아시죠?

자기분야에 관계된 이야기와 업무, 또는 숙제를 하다 보면 늘게 되어 있는 거랍니다.(제 경험철학 중에서...)

별도의 영어공부는 부담되고 시간내기 힘들고 영~ 능률도 안 오르고, 진도 나가는 것도 시원치 않고 무엇보다 실천하기 어렵고 짜증나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자기가 편하고 익숙한 영어체험 실전세계를 그대로 수 많은 과정을 통해 단련하고, 수련하고 무엇보다도 대기 중의 공기를 들여 마시듯 의식하지 않고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주고 받다 보면 그 과정이 곧 영어 수련이요, 그 자체가 훈련 겸 숙달모드가 되는 거랍니다.

이렇게 하여 어느 정도의 뜸들이기 기간이 지나가고 나면 그 과정으로부터 열리는 열매의 달콤함을 느끼고 음미하게 되지요.

그럴 때 어느덧 주위에서는 '영어 잘 하는 부류'로 통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모든 외국어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우선 익숙한 기본 단어와 흥미로운 문형을 찾아서(search), 자연스럽게 외우고(memorize), 대화체 내용을 흥얼거리며 흉내내보고(mimic), 실전에 응용(apply)하다 보면, 그냥 걷는 습관처럼, 자전거타기처럼 저절로 몸에 배고(habituated) 노래가사처럼 흥얼거리게(murmur)되고 그러면 그 자체로써 평소에 외국인과의 막히고 불통상태였던 대화(dialogue)와 회화(conversation)가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이루어 지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아픈 만큼 성숙하리니."(No pains, no gains.)
"
결코 부담스러워하지 말지어다!"(Never feel pressed!)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나니."(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아니겠느뇨?"(It takes more than pearls to make a necklace.)
"
인생이란 폭풍우가 멈추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폭풍우 속에서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것이 아니겠는가? (Life is not about waiting when the storm is over, but about dancing in the storm.)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