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9. 10. 16. 22:56

[우리들교회 2019 1013일 주일말씀 요약(신명기 4:44~ 5:10/우리와 세우신 언약 //성승환목사)]

 

 

 

 

<신명기/Deuteronomy 4:44~5:10>

4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포한 율법은 이러하니라
45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모세가 증언과 규례와 법도(the stipulations, decrees and laws)를 선포하였으니

46
요단 동쪽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그리하였더라 이 땅은 헤스본(Heshbon)에 사는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속하였더니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그를 쳐서 멸하고

47
그 땅을 기업으로 얻었고 또 바산 왕 옥의 땅을 얻었으니 그 두 사람은 아모리 족속의 왕으로서 요단 이쪽 해 돋는 쪽에 살았으며

48
그 얻은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의 아로엘에서부터 시온 산 곧 헤르몬 산까지요

49
요단 이쪽 곧 그 동쪽 온 아라바니 비스가 기슭 아래 아라바의 바다까지(as far as the Sea of the Arabah, below the slopes of Pisgah.)이니라

 
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2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4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5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Prologue>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인데 이 자리에서 말씀듣기 원합니다.

우리들교회 사역자 면접을 볼 때 설교가 가장 쉽다고 했고 큐티가 가장 쉽다고 하여 성도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다.

은혜는 큐티 잘하는 우리들교회 성도들이 알아서 받으시기 바란다.

오늘 본문은 십계명이다.

십계명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다.

 

 

<말씀 요약>


4
장은 십계명의 받은 장소와 때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세우신 언약은,

1. 광야의 때를 잘 견뎌야 한다.

오늘의 계명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때로 시작하지만 아직 약속의 땅에는 가지 못하고 도중에 받은 것이다.

44~46절은 '애굽에서 나온 후에'라고 두 번 반복한다.

그리고 아직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우리가 말씀을 받는 때와 장소는 아직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힘든 광야 시간을 살다가 받게 되는 십계명이 바로 그때 받은 것이다.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그때 받은 것이다.

우리들교회의 수많은 성도들과 평원 및 초원님들이 간증하는 하는 것을 보면 너무 힘든 광야의 시간 속에 살다가 우리들교회에 입성하게 되어서 아직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않은 것 같은 그 때에 말씀을 받고 또 살아나신 간증들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살고 있는 이곳은 요단 동편 시온의 땅(벳브올 맞은편 땅)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후 아모리족속 왕 시혼(
Sihon king of the Amorites)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곳이다.

그리고 아직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기에 승리의 장소에서 계명을 받은 것은 앞으로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에 승리의 열쇠가 바로 여기 오늘 주시는 언약에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 때론 순종하고, 불순종하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곤고한 오늘을 말씀을 붙잡고 또 힘든 오늘을 살아 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약한 우리는 이 계명을 혼자 받을 힘이 없고 지킬 힘도 없다.

그래서 이미 이곳에서 승리를 경험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목장공동체와 교회공동체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목장예배에서 우리는 계명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을 약속의 땅이 아니라 광야에서 받는다고 한다.

말씀을 받아도 여전히 광야에 있다.

그리고 역시 수많은 시간이 지나야 한다.

3911개월도 안되고 40년이 지나야 한다고 했다.

서두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많이 잘난 척을 하였고 몸둘 바를 몰랐다.

계시록 설교를 하면서 룻기 말씀의 배려를 적용하며 큐티 신동이지 않느냐?’며 이야기 하였는데 성도님들이 참 많이 웃어 주었다.

이렇게 잘난 척 하다 선물로 치리를 받았다.

목자님과 초원님들을 보면서 너무 잘난 척을 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정중독이 있었는데 주눅이 드니 목자모임 들어가는 것이 너무 싫었다.

그러던 중 담임목사님이 미국으로 안식 월에 들어 갔다,

그때부터 목자모임에 안 들어 갔다.

그런데 담임목사님이 목보를 다 읽으시고 목자모임에 안 들어 간 것을 아셔서 치리를 받았다.

내가 광야 40년을 잘 견디고 있는지 힘든 싸움이지만 종의 자식에서 나와 사람을 살라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광야에서 말씀 받고 살아난 평원, 초원, 목자님들이 그런 분들이다.

그런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힘들었다.

광야에서 받은 말씀이 있는 사람이 사람 살리는 사명자이다

(적용)  

-내가 약속의 말씀을 받을 곳은 어디인가?

-목장에서 받는 처방에 언약 말씀으로 믿어지는지? 아니면 이 사람도 나와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져 무시가 되지는 않는지?


2. 여기 살아있는 우리와 세우신 언약이다.

모세는 율법을 선포하면서 듣고, 배우며, 지켜, 행하라고 한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내가 죄 가운데 있는 것과 죄를 깨닫게 해 주는 거울과 같은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알게 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어느 날 저절로 죄를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들려야 내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알게 해 주는 것이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 어렵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도 어렵다

그러기에 죄는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니고 말씀이 들려야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알게 되고 그러기에 율법이 필요하다.

내가 율법을 잘 지켰기에 나는 죄인이 아니다가 아니고 내가 얼마나 죄인가운데 있는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는 거울과 같은 것이 바로 율법이다.

이 율법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듣기도 싫고 배우기도 싫고, 행하는 것은 더더욱 싫어한다.

그러기에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날마다 힘이 든다.

지금 죄인인 나를 위해 세우신 것인데 하나님의 시선이 나에게 머물러 계신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언약은 과거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고난의 광야에 관심이 있으시며 그래서 지금 우리와 세우신 언약이다.

그래서 4.5절에 우리가 대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어렵기(믿음의 분량이 안되기 때문)에 모세가 그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다고 한다.

우리는 모세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이 나의 모습이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모세와 하나님 사이에서 말씀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담임목사님과 평원, 초원, 목자님들이 그러한 분들이다.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 사이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통해 하시며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제가 알고 있는 이 땅의 사람 중에 가장 죄인이 아닐 것 같은 한 분이 있는데 그 분은 담임목사님이다.

그런데 담임 목사님이 매주 설교를 하실 때 마다 누구보다 많은 눈물을 흘리신다.

회개할 부분이 전혀 없으신 분 같으신데 그렇게 회개를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신다.

누구보다도 죄인인 것을 아시기에 나와 하나님 사이에서 말씀을 주신다고 생각한다.

또 목자님들이 그러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죄가 하나도 없는 완벽한 의인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보다도 내가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말씀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여전히 무너지지만 말씀을 듣고 지키고 배우면서 지켜 행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이 말씀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 여기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답답할 정도로 이스라엘백성들이 얼마나 죄를 짓는지를 성경을 보면서 알수 있다.

오늘 이 계명을, 죄를 짓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세운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과거의 일, 조상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여전히 광야에 있고 죄를 짓고 있는 우리에게 주신다고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말씀을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해야 한다.

 

(적용)

-오늘 이 계명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인정이 되는지? 아니면 말씀을 전하는 그 사람이 무시가 되는지?

2012년 우리들교회에 입성했는데 저는 꽤 유명한 양육강사로 생활한 사람이다.

양육교사출신인데 우리들교회에 와서 지금은 양육을 40주 분량의 시간으로 받지만 저는 그 당시 44주의 양육을 받았다.

토요일에 양육을 받던 중, 양육 모임에 10분 늦었는데 목사님 그냥 들어오지 말고 그냥 나가세요!’라고 하였는데, 저를 포함한 동기들은 다 놀랐을 것이다.

그 초원님은 기억 못하지만 저는 토씨 하나 빼지 않고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저는 시간 강박이 있고 원래 늦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날 이후 늦지 않았다.

저는 목사로 사역하면서 양육 받은 적이 없었다.

저는 양육을 하는 사역자였는데 누구한테 배워 한 것이 아니라 책 한 권을 읽고 가르쳤기에 누구한테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 이야기에 수치스럽기도 했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중 양육을 다 마치고 성도와 성도 한 분과 THINK를 하였는데 그때 깨달은 것들은 목사라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양육자이고, 또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양육자이고, 그것 때문에 안타까워하고 나에게 양육해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얼마나 안타까운지를 아는 사람이 가르칠 수 있는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집으로, 사업장으로 찾아갔으며 숙제를 하지 못하였을 때 안타까웠다.

그리고 양육을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불렸든 간에 어떤 삶을 지금 살아가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깨닫기 위해 양육이 필요한 것이다.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하기 위해서 혼자 안간힘을 쓰는 그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양육 받지 않으신 분은 꼭 받으시기 바란다.

양육을 받는 것도, 하는 것도 우리 살아있는 언약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적용)

-‘나는 이미 잘 알아라고 생각하며 양육을 피하고 있지는 않는지?

-또 양육자로서 부름 받고도 나는 아직 안 돼요라고 하는지?

-‘양육은 지켜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3.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언약을 세우신다. (6)

1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십계명을 이해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우상을 십자가 앞에서 내려 놓아야 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이며 그 기초 위에 다른 계명들이 세워지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전제아래 십계명이 세워진다.

나의 신앙의 간증과 고백 위에 하나님께서 시작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날마다 신앙 고백을 하는 것은 내가 얼마나 욕심이 많고 배우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이 많은 우상이 가득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고 회개하면 가야 하는 것이다.

 

(적용)

-하나님만을 사랑하기에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이번 주에 목장에 가겠나?

 

<Epilogue>

 

거실에 십계명을 걸어 놓는 것보다 더 적용해야 할 것은 나의 출애굽을 간증하고 큐티하는 것이 십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우상이란 하나님이 아닌 주()와 나의 유익과 필요와 욕심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십계명은 집에 걸어 놓는 액자가 아니다

십계명은 교회직분이 아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 자신인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

십계명을 가장 잘 지키는 것이란 목장에 가는 것이며 목장은 출애굽 간증이 있는 곳이다

목장의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 큰 양육이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