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어느 목장의 늦가을 풍경과 수요말씀은혜]
욥기에서 욥(Job)은 천상에 계신 여호와께서도조차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다’(욥기 1:8)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건만 하나님의 결재 하에 사탄의 해코지로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고 기왓장으로 가려운 몸을 긁어대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욥과 같이 참담한 고난과 고통 속에 있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어찌하여…’라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부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주 수요예배 말씀 중 이러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부재(不在)하신 것이 아니라 주관적으로 부재감(不在感)을 느낄 뿐이라는 명쾌한 해석이 은혜로웠습니다.
'욥기'를 잘못 해석하여 묵상하면 '엽기'(獵奇)로 빠질 수 있다고하시며 100% 죄인인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대속사를 통하여 나를 위한 공의와 사랑이 그 분의 십자가셨음을 알기를 원합니다.
어떤 고난과 어떠한 고통이 따를지라도, 우리가 처한 환경이 흑암과 죽음의 그늘 같을지라도,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고 회개하며 애곡할 때 내가 침 삼킬 동안에도 나를 위하여 주님은 내 허물을, 내 잘못을 싸매어 주시는 위로자이시며 질곡의 삶 속에서 몸부림치며 찢어질 듯한 아픔조차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을 수 있는 실력으로 쌓이기를 소망합니다.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우둔함의 죄 가운데에서도 이 땅에서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절절하고 비천한 고백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욥처럼 고난 가운데 있는 지체에게, 가족에게, 이웃에게, 쓸모없는 의원처럼 정답만을 들이대면서 회개하라고 가르치지 않게 되도록 주님, 분별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독히 나를 사랑하는 자기애가 죄라고 하시니 죄 고백하고 용서 받으면 내 허물이 하나님 주머니 안에서 봉해짐을 받는다고 하심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이 상급인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늦가을 단풍 목장 예배모임(1편)]
♡목장풍경♡
-우리목장 모임 D-day 전 날인 금요일, 목자님과 권찰님의 신접(?)할 정도로 애틋하고 간절한 염원을 담아 엘리야를 뺨치는 ‘엘리야 워너비 (Eliah Wananbe)기도’를 통해 날씨도 청명한 토요일 오전 춘천 방향 경춘선 열차를 타고 가다가 청평 역과 가평 역 사이에 위치한 상천역에서 내리니 산 정상에 호수가 있고 호랑이가 울고 간다는 호명산(虎鳴山)의 호명호수 주변에서 우리목장 모임을 가졌습니다.
-계절을 따라 빚으신 하나님의 예술 성이 엿보이며, 시절을 따로 돋보이는 ‘주님표(brand)’단풍이 형형색색 물들어 그 아름다움에 함께 물들고 싶은 많은 인파로 호명산 정상까지 구비구비 오르내리는 버스 안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모두 밝은 모습들이었습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가 아닐까요?
-야외용 돗자리와 십시일반 목장 아내집사님들이 정성스레 준비하여 공수한 먹거리와 마실 거리를 각자 나눠 들고 주님께서 점지하시고 예비하시어 점 찍어 주신 그 자리는 풍광과 풍치가 빼어난 자리임에 틀림이 없어 “감사할렐루~야호~”가 절로 나왔습니다.
-지난 번 같은 지역 어떤 목장모임도 이곳 호명호수에서 가졌다고 하는데 소박한 김밥과 컵라면이었지만 목장 모임에 은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함께하며 나눔으로 섬기고 주님께 목소리 높여 찬양 올려드리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니 겉모습으로 과시하지 않는 목장모임이 되기를 나름 회개하며 소망하였습니다.
-나눔과 섬김에 진솔함이 없이 단지 목장모임 그 자체를 위해 포장하며 겉모습을 과시하는 것은 압살놈 공동체일뿐이며 말씀이 부재하면 100% 악해질 수 밖에 없는 우리모두이므로 늘 주변에서 안목의 정욕으로 이생의 자랑에 대해 시기질투와 미움과다툼이 난무할 수 도 있음을 깨닫고 합리화 및 정당화의 방어 논리는 내려 놓고 죄 짓기를 두려워하며 구원 때문에 하는 오픈을 통하여 사나 죽으나 십자가 그 사랑으로 하나님 말씀과 십자가 사랑으로 도망치기를 원합니다.
<<목보 후기>>
-목장예배 모임이 말씀과 찬양과 나눔과 죄 고백이 있기에 거룩한 것인데 지체들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 주고 따라 줌으로 사랑으로 도망해야 할 것이 많은 인생이 축복 받은 삶임을 알기를 원합니다
-알게 모르게 나눔을 통해 목장에서 오픈하는 나의 지질한 죄로 말미암아 무거운 짐이 주님의 가벼운 멍에로 바뀌는 축복의 기에 대해 감사하며 구원의 행로를 향한 천국 나침반을 읽을 줄 알도록 인도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감동 감화하시고 교통과 위로 충만한 은혜가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가 절로 나오도록 세팅하신 주님께 감사 경배 드립니다
-믿음의 사람은 따로 있어도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함께 있어도 따로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주일 말씀에 은혜 받으면서 말과 행동도 뛰어 넘는 함께함이 있는 서로 돕는 다윗공동체로써의 목장으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 영 기뻐 노래합니다
이 소망의 언덕 기쁨의 땅에서
주께 사랑 드립니다
오직 주의 임재 안에 갇혀
내 영 기뻐 찬양합니다
이 소명의 언덕 거룩한땅에서
주께 경배 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
나는 말할 수 없네
내 영혼 즐거이 주따르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그 사랑 얼마나]
다 표현 못해도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 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가리라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 하리이다.”
['섬교사' 어느 부부집사님댁 목장 풍경 (2편)]
♡목장풍경♡
-모처럼 VIP한 분을 모시고 지난 주 목장예배에 참석시켰고 금주에도 연이어 그 분을 목장 예배모임에 모시려고 손이 가고 발이 가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가는 적용을 했건만 이 핑계 저 핑계대면서 오지 않으려는 저변에는 돈을 좀 더 벌기 위한 세상적 미련이 있는 것 같다며 상한 심령으로 목장에 오신 목자님의 얼굴 빛에 애통함의 어두움이 깔려 있어 초반 목장 분위기 역시 덩달아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좌측> 목자님의 한 영혼 구원을 위해 애통한 모습이 얼굴에 쓰여 있는 듯합니다. 우측은 우리목장 어느 부목자)
-머리가 똑똑하고 물질에 관심이 집중된 사울의 종 시바는 다윗의 하나님나라에는 관심이 도통 없고 오직 재산 차지하는 것이 목적인데 다윗을 찾아 가기 전에 자기 것임을 등기하려고 하는 행위는 세상적으로 대로 주고 말로 받거나 말로 주고 대로 받게 되지만 결국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게 되는 심판 대상이라고 하신 목사님 말씀처럼 너나 할 것 없이 물질을 넘어서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 모두가 다 돈 돈거리고 물질을 숭배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하시는 말씀이 적용되는 것이 세상사이니 ‘어찌 그 분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나’하는 마음에 인간은 100% 죄인임이 다시금 체휼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들교회에 등록한지 3개월 남짓 되는 어느 집사님부부는 호주, 뉴질랜드를 넘나 들며 한국에 와서까지도 선교사님들을 다양하게 섬기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주님의 종을 자처하며 물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적용으로 주님께 쓰임 받고 있는 귀한 선교사 섬김이 부부 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부를 ‘섬교사 부부’라고 호칭하기도 합니다.
(주님의 종인 국내외 선교사 섬기기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살아 가고 있는 어느 '섬교사'부부의 지난 8월 말 우리들교회 새신자 등록과 함께 축하송을 들으면서 주님의 은혜가 임함을 체휼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바쁘고 분주한 와중에도 특별히 맛있는 특식으로 목장 분위기 쇄신에 일등공신 역할을 감당한 분은 오메기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날도 여전한 방식으로 선교사님들 모시듯 목장 식구 모두에게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별식을 잔치 상처럼 잔뜩 준비하시어 차려 내 놓음으로 목장 식구들이 마음껏 과식(?)할 수 밖에 없는 즐거운 시험에 들게도 하였지만 나중에 활명수 한 병이면 거뜬히 해결되는 기꺼이 참여하고픈 시험이니 누군들 마다하리요?
(권력과 돈의 무상함을 득도하시어 늘 낮아진 겸손한 자세를 생활화 하시는 우리 목장 어느 석좌 집사님)
(어린 사무엘처럼 걸음마 시절부터 학교보다 목장 예배와 교회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통해 영적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어느 부부집사님의 귀하디 귀한 늦둥이 외동 아들의 으젓한 모습)
<<목보 후기>>
-나눔 시간에 이혼예언의 은사가 있는 어떤 전도사님이 방언으로 너무 오래 참았으니 이혼을 해도 된다라는 계시를 받고 심각한 무당 우상에 젖어 사는 시댁에서 출애급 한 한 집사님의 간증이 본질적으로 우상을 떠나기 위한 이야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것도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무조건 ‘옳소이다’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선교사를 지극정성으로 섬기시는 과정에서도 애환이 느껴집니다. 우리 성도들의 상급은 칭찬도 인정도 생색도 훈장이나 보상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심이 느껴집니다.
-지난 주 큐티 말씀 중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처참하고 비참하고 졸지에 해달별이 떨어져 나가고 차리리 죽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처한 욥(Job)을 보면서 욥의 찢어지는 듯한 고난에 비하면 내게 맞닥들인 고통은 차리리 사치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한 신앙은 ‘그렇기 때문에’가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늘 고백하는 신앙이라는 말씀이 은혜롭습니다.
-신앙은 삶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이론이나 논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체험적인 삶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고백과 간증이라고하십니다.
-목장예배 모임이 말씀과 찬양과 나눔과 죄 고백이 있기에 거룩한 것인데 지체들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 주고 따라 줌으로 사랑으로 도망해야 할 것이 많은 인생이 축복 받은 삶임을 알기를 원합니다
-알게 모르게 나눔을 통해 목장에서 오픈하는 나의 지질한 죄로 말미암아 무거운 짐이 주님의 가벼운 멍에로 바뀌는 축복의 기에 대해 감사하며 구원의 행로를 향한 천국 나침반을 읽을 줄 알도록 인도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감동 감화하시고 교통과 위로 충만한 은혜가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가절로 나오도록 세팅하신 주님께 감사 경배 드립니다
-믿음의 사람은 따로 있어도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함께 있어도 따로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주일 말씀에 은혜 받으면서 말과 행동도 뛰어 넘는 함께함이 있는 서로 돕는‘주님 향한 주님해바라기 목장’으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늘 주님을 배반하나]
1.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2.주께서 풍성한 은사를 내려
내 영혼이 나날이 복 받으니
주 예수를 그대도 구주로 섬겨
곧 따르면 풍성한 복 받겠네
3.
무거운 짐 지고 애타는 인생
주 예수께 돌아와 곧 믿어라
내 주 예수 그대를 돌보실 때에
참 복락과 안위가 늘 있겠네
+후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늘 빌으시네
“아름다우신 주(O Lord. You’re beautiful.)
주 얼굴 바라보네(Your face is all I seek.)
주의 얼굴 비추실 때(For when your eyes are on this child)
은혜가 넘치네”(Your grace abounds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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