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9. 6. 17. 15:18

[너는 복이 될지라(김양재 저/두란노 366쪽)독후감/느낀 점 및 회개]

 

지난 주 (616) 우리들교회 창립 16주년 아버지 품으로전도축제일 주일말씀(열왕기 상  19:9~10/아버지 품으로)을 통해 김양재 목사님은 자신의 일생에 대하여 간증하시면서 내가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이 찾아와 주신 것이며 '가정중수와 말씀묵상' 때문에 툭치면 간증이 나오는 것이고 가정을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이 목사님을 쓰시는 것이라고 결론 지으십니다.

(1)어릴 때, (2) 학생의 때, (3)결혼의 때, (4)회개의 때

열심이 특심이었는데 평생 큐티 묵상 신앙생활을 통하여 성령하나님이 효과적으로 도우셔서(Effective Power of God) 아버지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 생애 최고의 은혜인데 성부하나님의 숨겨진 경륜(Hidden Will of God)이 성자하나님의 십자가 구속사의 은혜로 이루신 것(Revealed Will of God) 이라고 하시니 말씀이 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억지가 춘향을 이기는" 경우로 인해 고난의 연속이지만 오래 참고 견디면 고난이 나중에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예방주사가 되니 축복이 아닐까요?

고난과 가난과 환난 중에도 주님은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응원하십니다.

"배우면 뭐하네? 사도 바울처럼 고난 밖에 없어 야~"라고 하시는 월남하신 목사님 친정 어머니 말씀처럼 목사님은 이 시대 사도 바울의 고난의 길을 택하셨습니다.

 

'사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하다'는 말씀처럼 열심이 특심이지만 누구도 거듭남이 없는 것인데 사람에게 높임을 받고 싶은 것이 모두의 우상임을 인정합니다.

 

목사님은 친정어머니 잠언대로 이 시대 바울같은 사도가 되셨음이 느껴집니다. 너무 착해서 구약도 신약도 약효가 없고 구원(기복적으론 10원에서 1원 모자라는 9원이지만...)이 시대 최고의 만병통치약임을 믿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Paulos<지극히 작은 자>, Doulos<새 한 마리 값도 안 되는 종과 같이 비천한 자>, Apostolos<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명자>" 같이 '야망 8단, 교만7은 내려 놓고 이제 '겸손 8단, 평강 8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명때문이 아니라 야망때문에 공부해 야망으로 결혼하는 것의 결론은 모두 돈때문인 것이 우리 삶의 결론이니 우리는 모두 악하고 100%죄인인 인간본질론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느낀 점:

이 책에서는 의 개념을 세상사람들이 원하는 기복이 아니라 고난을 통과하여 하나님께 죽기까지 낮아져 겸손한 자세로 섬기며 경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바라크의 복이 최고의 복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마태복음 (5:3~11)에서주시는 팔복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 임이요("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 임이요(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3)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 임이요(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earth.)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 임이요(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6)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 임이요(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7)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8)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 임이라(Blessed are those who are persecuted becaus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Blessed are you when people insult you, persecute you and falsely say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because of me)

 

성경에는 늘 부르심이 자원함보다 먼저’(16)라는 것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행한 주님 앞에서의 절대순종을 풀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듯, 인생의 목적도 거룩임은 썩어 질 정욕과 아침 안개와도 같은 세상적 출세와 명예와 재물과 인정중독으로부터 떠나는 것이 거룩으로 가는 여정의 시작이 아닐까 느껴집니다.

우리는 일을 하도록 부르심 받기 전에 먼저 존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Doing(행동)이 아니라 being(존재자체)이 먼저인 것’(22)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무슨 일을 하고 있던 우리의 처지와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존재라고 하시니 자존감이 생깁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지금까지 나 아니면 안돼. 내가 최고야. 내가 있어야 문제 해결이 되지라는 생각에서 탈피하여야 함이 깨달아집니다.

복이 되는 것은 남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는 삶(28)이라고 하십니다.

가장 좋은 부모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고 하나님 믿게 하는 부모라고 하십니다.

반면 이기적이고 악하며 용납할 수 없는 식구들이 바로 약속의 땅인 것을 알 때 내 인생이 해석된다(57)고 하십니다..

십일조 생활을 잘 하는 것이 신앙고백이라고 하시는 것(58)에 대하여 실제로 실 생활에서 돈은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생활의 방편과 수단이므로 우상처럼 아끼고 받드는 돈을 주님께 기꺼이 드릴 수 있는 마음이 서서 결단하고 적용하여 실천하는 경지에 오를 수 있어야 믿음이 있는 것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내가 전쟁을 치른 경험이 많을수록, 내 고난이 많을수록 남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많은 법이라서 나누어 줄 것이 많은 사람이 진정한 리더"(205)라고 하십니다.

 

"Doing well by doing good"이란 말이 떠오는 아침 나절입니다.

 

*'줄 것 밖에 없는 인생' 적용 사례:

저는 30여 년간 십 수 번의 올림픽대회와 국제행사 등을 통해 수집해 온 각종 올림픽기념품 등을 모아 경기도 양평에 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여 전시해 왔었습니다.

이후 평창2018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박물관을 건립하려는 강릉 시에 2015년 프레스센터에서 기증 식을 갖고 당시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전격 무상 기증한 바 있습니다.

 

만일 내가 말씀 듣는 구조 안에 없었다면 언감생심 소중한 세월의 수집품을 선뜻 기증하지 못했을 겁니다.

 

리들교회 어록 중 하나인 하나님께는 드릴 것 밖에 없고 사람에겐 줄 것 밖에 없는 인생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일상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속에서 본의 아니게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습니다.

주일설교 말씀에서도 이 모든 전투에 대하여 하나님의 전쟁이라고 선포하고 순종하면 더 이상 내 전쟁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손수 치러주시어 항상 승리하는 전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나는 일평생 전쟁이 없었더라의 인생이 되는 것이라는 분별의 지혜를 주시니 할렐루야입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남의 잘못, 남의 약점을 파고 드는 야비함을 내려 놓고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볼 수 있어야 하며 이기는 전쟁을 하려면 이타적이 되어서 날마다 회개해야 한다(214)고 하십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아브람에게 미리 오신 예수님으로 칭함 받는 멜기세덱은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다고 하십니다.

부모의 족보 없이도 대제사장이 될 수 있으며 누구든지 '평강의 왕'이 될 수 있고 축복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다(227)고 하십니다.

우물가의 여인으로 유명한 사마리아 여인처럼 하나님이 임해서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은 항상 제사장으로 있는 것(231)이라고 하십니다.

십일조는 고맙고 감사해서 눈물로 드리는 것이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신앙고백이(233)라고 하십니다.

 

*십일조이행위반에 따른 기근사례와 회개:

 

나는 2018 4월 부로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업무가 모두 끝나 다음달인 20185월부터 월급이 일단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특별 프로젝트를 할당하여 주시는 은혜를 내려 주시어 2018 12월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허락하셨습니다.

그 후부터는 국민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그 액수가 미미하다 보니 주일헌금, 선교헌금, 목장헌금 등으로 십일조를 대신하여 왔었습니다.

얼마 안 되는 국민연금인 바람에 그 적은 액수에서 십일조를 거르다 보니 쏠쏠했던 강연사례비가 주어지는 특별 강연 요청도 5개월 간 자취를 감추는 기근이 찾아 왔었습니다.

또한 분명히 노란색 신호등에서 직진하였는데도 빨간 신호등에서 건너 것으로 표시되어 교통신호 위반 딱지 벌금청구서도 날아 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매월 지급되던 연금이 국민연급공단에서 2년 전 소득금액 정산 소급집행으로 3월과 4월에는 그 알량한 월 정액 연금도 차감되어 지급 정지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기근사태는 지금 생각해 보니 엄연한 십일조이행위반 딱지인 셈입니다.

회개합니다.

마음의 중심자리를 보시는 하나님께서 1차 경고장을 보내 주시니 감사합니다.

차 후 십일조 신앙고백을 철저히 이행하고자 결단하고 지키고자 하니 6월부터 다시 특강 요청이 간간히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할렐루야~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