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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1.03.25 (제3편)남북한 단일팀 Tokyo2020 올림픽출전 가능할까? (KoreaTV 3월20일 방영 평창2018 남북단일팀 성사는 통일의 옥동자)
  10. 2021.03.24 (제2편)남북한 단일팀 Tokyo2020 올림픽출전 가능할까?(KoreaTV 3월20일 방영 Tokyo올림픽외교의 장)
스포츠 외교2021. 3. 31. 16:47

故 이건희 IOC위원(스포츠외교관) 겸 삼성그룹회장을 추모하며

 

(故 이건희 IOC위원(삼성그룹회장)회고 TV 방송 전화 인터뷰 화면 Capture장면)

 

20201025일 향년78세로 별세한 故 이건희회장(삼성그룹회장 겸 IOC위원 역임)을 추모하며 회상해 본다.

 

*연부역강(年富力强) 故 이건희 회장

(Incredible Chairman the late Kun Hee Lee/Olympic Top Samsung Power)

 

IOC가 발행한 IOC 위원별 신상명세서(biographies)에 보면 한국의 이건희 IOC 위원(삼성그룹회장)에 대하여 현역 IOC위원 시절 다음과 같이 소개된 바 있다.

 

이건희(Kun Hee LEE)

 

1. 선출연도(Year of Co-option) : 1996

2. 국적(Nationality) : 대한민국/Korea/Coree(KOR)

3. 생년월일(Born) : 1942 19

4. 결혼 및 자녀(Marital Status & Children) : 기혼(자녀 4)

5. 학력(Education) :

- 일본 와세다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학석사(MBC)

6. 사용언어(Languages) : 한국어, 영어

7. 경력(Career)

- 중앙일보 및 동양방송(삼성그룹 계열사)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 1968-1978)

- 삼성그룹 부회장(Vice Chairman 1978-1987)

- 삼성그룹 회장(Chairman 1987-현재)

- 전경련(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부회장 역임

- -일 경제협의회(Korea-Japan Economic Committee) 부회장 역임

- Member of Korea-US Wisemen Council

- Director of the Korean Youth Association

- 일본 와세다대학 한국인 동창회(Korean Alumni Reunion) 부회장

8. 스포츠 활동(Sports Practised) : 레슬링

9. 스포츠 행정(Sports Administration) :

- 대한레슬링협회 회장(1982-1997)

- 대한레슬링협회 명예회장

-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1982-1992)

-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1993-1996)

- 대한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장

10. 서훈(Distinctions) :

- 대한민국 체육훈장 다수 수여자(Recipient of several national athletics awards)

- 올림픽 훈장(Olympic Order 1991)

11. IOC 위원 :

- 1996년부터 IOC 위원(1996~2017)

- IOC 문화분과위원(1997)

- IOC 재정분과위원(1998-1999)

 

故 이건희 회장의 특징을 3자로 줄이면 “靜中動”이다. 필자가 이건희 회장과 정식으로 처음 인사를 나눈 것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회 시작 전 개최된 제116 IOC 총회 개회식 리셉션 장에서였다. 이 회장은 IOC 위원들 중 가장 영향력 있고(most influential) 가장 대화하고 싶어 하는(most popular) 세계 스포츠계 지도자들 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는 관계로 이 회장이 나타나는 자리에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이 운집하곤 한다. 아테네 IOC 총회 개회식 리셉션 장에서도 예외 없이 IOC 위원들을 포함한 많은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이 이건희 회장의 눈도장을 찍으려고 붐비고 있었다.

 

필자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VIP 초청 게스트로 초청받아 IOC 총회 개회식뿐만 아니라 리셉션 장에도 초대받아 22년간 알고 지내고 있는 100여 명의 IOC 위원들과 함께 일일이 인사와 악수와 유머 섞인 덕담 등을 나누면서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써 활용하고 있었다. 그 중 장웅 북한 IOC 위원, 박용성 IOC 위원에게도 인사와 대화를 나누고, 리셉션 장 이동 중 삼성의 김준 전무를 만났다. 김준 전무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비서실 팀장으로서 능력 있고 덕망 있는 삼성그룹의 알짜배기 최고 핵심 멤버 중 한 명으로 정평이 나있다. 평소 필자의 스포츠 외교활동에 관심과 격려를 해주었던 김준 전무가 “이건희 회장님께 인사 한번 드리시죠.”라고 필자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필자는 22년 동안 국내외 주요 스포츠행사 시 수십 번도 더 만났으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정식 인사를 드린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불감청 고소원’인지라 그러고 싶었지만 김준 전무에게 “이 회장께서 많은 분과 인사를 나누고 계시니 조금 한가해 질 때 소개해주시면 인사드리겠다.”라고 하고, 그 자리에서 얼마간 기다리다가 그야말로 22년 만에 정식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겸 IOC 위원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도 드렸다. 물론 김준 전무의 소개와 함께. 이 회장 곁에 서 있던 홍라희 여사도 빙긋이 눈으로 필자에게 부드러운 인사를 건넸고 필자도 목례로서 인사를 대신했다.

 

(IOC총회장에서 이건희 IOC위원<우측> 옆자리에 파나마 IOC위원인 Meliton Sanchez Rivaz가 함께 보인다)

 

 

그리고 2005 7월 초 제117 IOC 총회가 개최된 싱가포르 IOC 총회장에서 다시 만나 지금은 Made in Samsung Made in Korea를 대신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필자가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국제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는 것과 중국 국립인민대학 객좌교수로 임명된 사실을 알려드리자 이 회장께서는 반갑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고, 한참 동안 올림픽과 태권도의 정식종목 채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건희 회장이 IOC 위원에 선출된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개최된 제105 IOC 총회에서이다. 당시 이건희 회장과 동반 선출된 IOC 위원 동기생들로는 북한의 장웅 IOC 위원 겸 ITF(국제태권도연맹) 총재, 파키스탄의 Syed Shahid Ali IOC 위원, 스칸디나비아반도 스웨덴의 Gunilla Lindberg 여성 IOC 위원(현재 IOC 부위원장) 겸 스웨덴 NOC 사무총장 겸 ANOC 사무총장, 남미 우루과이의 Julio Cesar Maglione IOC 위원,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Tomas Sithole IOC 위원(IOC 집행위원 겸 WTF 부총재를 역임하다가 현재는 IOC 국제협력국장으로 변신함), 미국의 George Killian IOC 위원 겸 당시 국제농구연맹(FIBA) 회장, 네덜란드의 Hein Verbruggen IOC 위원 겸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 겸 GAISF 회장대행(2008년 올림픽 후보도시 IOC 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인 필자와 평가활동기간 동안 동고동락했었고 많은 에피소드를 함께 만들어 낸 바 있음), 이태리의 Ottavio Cinquanta 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스페인의 왕족출신인 S.A.R. Infante Dona Pilar de Borbon IOC 위원 겸 국제승마연맹(FEI) 회장, 프랑스의 Guy Drut IOC 위원 겸 당시 프랑스 청소년체육장관, 그리고 중국의 Shengrong Lu 여성 IOC 위원 겸 당시 국제배드민턴연맹(IBF) 회장 등 총 12명이 동시에 1996년도 신임 IOC 위원들로서 함께 선출되었다. 필자는 이들 중 11명의 IOC 위원들과 각별하고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건희 IOC 위원은 1996년도 IOC 위원 동기생들 중 필자와 인사를 나눈 12번째 IOC 위원이 되어버린 셈이다.

 

이들 중 장웅 북한 IOC 위원(IOC 명예위원)은 필자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37년간 IOC 총회, ANOC 총회, OCA 총회, 아시안게임, 올림픽대회 등을 통해 가족 이상의 믿음과 신의가 형성되어 있는 국제스포츠계 지도자들 중의 한 명이며, 영어와 러시아어가 능통한 북한 체육계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외교통이다. 필자가 2004 11 11-14일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된 제10 IOC 세계생활체육총회 참가 시 만나, 그동안 필자의 국제스포츠외교현장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있으니 서문 조로 글을 써달라고 부탁했더니, 자신이 소속된 IOC 생활체육위원회 회의에 늦게 가면서까지 2장짜리 글을 자필로 완성해서 필자에게 넘겨주면서 끝 부분에 국호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IOC 위원”이라고 썼는데, ‘남쪽 당국에서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니, 국호는 빼도 무방하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필자를 배려해주었다.

 

(장웅 북한 IOC위원겸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와 함께)

 

필자가 2008년 올림픽대회 IOC 평가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2001년 제112차 모스크바 IOC 총회 회의 시 우측에 위치한 단상에 앉아서 회의에 임하는 IOC 위원 석을 바라다보니, 이건희 IOC 위원은 장웅 북한 IOC 위원과 바로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남북한 IOC 위원이 한날 한시에 선출되어 같이 앉아 있는 것을 보면 두 분 IOC 위원들의 인연도 보통은 넘을 성싶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대회 개회식에 앞서 개최된 제116 IOC 총회에서도 두 분은 함께 자리를 같이 앉았다. IOC 총회 첫째 날 회의가 끝나고 IOC 본부 호텔에 함께 투숙하고 있던 필자에게 당시 장웅 IOC 위원은 이건희 회장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건희 회장의 관상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인간적이고 다정다감한 면을 느끼곤 한다면서, 이건희 회장이 그날 장웅 IOC 위원에게 “제가 뭔가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요?”라고 하자, 장웅 위원은 “없습니다. 거저 세 끼 잘 먹고 지내고 있고, 도와주시려거든 명분 있게 좋은 일 많이 하십시오.”라고 하면서 “제가 이건희 회장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점은 이 회장께서 인재를 아끼고 키운다는 점입니다”라고 하고서 필자 명함을 꺼내 보이면서 “잘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남쪽에 윤강로라고 있는데 국제 스포츠 외교의 아시아대륙 간판입니다. 이런 인재를 많이 도와주시구레.”라고 하면서 필자 얼굴이 인쇄된 명함을 건네자, 이건희 회장은 필자 명함을 좌우로 기울여보면서 “글쎄요, 처음 보는 얼굴 같습니다.”라고 하면서, 잘 알겠다는 제스처를 보이면서 양복 왼쪽 주머니에 필자 명함을 넣더라는 이야기였다.

 

삼성이 IOC 공식 스폰서(Top Partner)로 처음 참여한 것은 이건희 회장이 1996 IOC 위원에 피선되고 난 다음해인 1997 5월경이었다. IOC 4년간의 올림픽대회를 주기로 Top Partnership 계약을 체결하는데, 1993-1996년까지의 TOPⅢ를 끝내고 1997-2000년의 TOPⅣ 파트너십 멤버로서 또 2001-2004, 그리고 2005-2008년도 등 계속해서 무선통신기기(Wireless Communications Equipment) 분야(Category)의 독점적 권한을 가진 전 세계 올림픽 스폰서 대열에 합류(2028년까지 계약 연장)하고 있다. “삼성이 만들면 세계 일류”란 말은 연부역강한 이건희 회장의 결단력과 예지력에 힘입어 삼성이 올림픽 스폰서(Partner) 역할을 하면서 얻어진 별칭으로 생각된다.

 

해외 출장 시 외국도시 광고판에 자주 눈에 띄는 “Samsung Digit All(삼성은 모든 것을 디지털화 한다).”이란 문구는 시의적절하고 가슴에 와 닿는 인상적인 내용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기간 중 IOC 위원들, 각국 NOC 위원장들, 국제연맹회장들, 202개 전 세계올림픽위원회가 파견한 선수단장들 모두가 삼성 애니콜(Anycall) 최신식 휴대전화 겸 개인 단말기(PDA)를 자랑스럽게 품에 넣고 다니면서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 그야말로 탁월한 안목의 이건희 회장 지휘하의 삼성이 올림픽운동을 지배하고 있고, 이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전 세계를 압도하고 있는 가슴 뿌듯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Samsung Digit the World

 

TOP Partners(2001-2004)

- Samsung(무선통신기기/Wireless Communications Equipment)

- Coca Cola(비알콜음료/Non-Alcoholic)

- Atos-Orgin(정보기술 IT/Information Technology)

- John Hancock(생명보험 및 연금/Life Insurance & Annuities)

- Kodak(필름, 사진 및 이미지/Film, photograpics and imaging)

- McDonald's(소매 음식서비스/Retail Food Services)

- Panasonic(오디오, TV 및 비디오 기기/Audio, TV, Video Equipment)

- Sports Illustrated(간행물, 신문, 잡지/Periodicals, Newspapers, Magazines)

- Swatch(시간계측, 점수표시 및 경기장 경기결과 서비스/Timing, Scoring and Venue Results Services)

- VISA(소비자 결제 시스템/ Consumer Payment System)

- XEROX(서류 발행 및 공급자재/Document Publishing and Supplies)

 

2005 7월 싱가포르 개최 제117 IOC 총회 시 총회장에서 이건희 IOC 위원(삼성그룹 회장)과 두 번째 조우가 있었다. 이회장의 분신과 다름없을 정도로 신임이 두터운 비서실 김준 전무가 다시금 필자를 이 회장께 소개해 주었던 것이다. 첫 번 만남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나누었다.

 

총회 2일째 아침에도 총회장에서 만나 세 번째 인사를 드렸다.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국제사무총장으로서 필자는 유치활동 현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이 회장의 질문에 간략하게 설명 드렸다.

 

“어느 도시가 가장 유력하오?”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Salzburg2010)가 가장 유력한 것 같고, 러시아의 소치(Sochii2010)가 가장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라고 답변하자 이 회장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시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그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평창2014 동계올림픽유치 당시 IOC실사평가단 현지 방문 중/좌로부터; 김진선 강원도지사-Chiharu Igaya IOC평가위원장 겸 일본 IOC위원-필자-이건희 IOC위원-한승수 평창2014유치위원장<이후 국무총리 역임>)

 

2006 4월 초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서울 총회 시 공식 개회식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마리오 바즈케즈 라냐 ANOC 회장을 위시한 세계스포츠지도자들을 위한 별도의 VIP 접견 행사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홀 2층에서 있었으며, 필자는 공식의전 MC(Master of Ceremony) 역할을 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IOC 위원 직을 2005 6월 사임하였고 박용성 IOC 위원은 자격정지 상태였으므로 활동 가능한 유일한 대한민국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필두로 해서 ANOC 서울 총회 호스트이며 조직위원장인 김정길 KOC 위원장, 정부 소관부처를 대표해서 참석한 김명곤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 ANOC 서울 총회와 함께 연계하여 개최된 Sport Accord 국제 컨벤션 호스트이며 조직위원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하계 올림픽 종목인 배드민턴의 국제연맹(IBF) 회장인 강영중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그리고 STEP(지속 발전 가능한 관광을 통한 빈곤 퇴치 운동)재단 이사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도영심 관광스포츠 대사 등이 배석하였다.

 

IOC 위원장, ANOC 회장 등 주요 외국인 VIP들을 의전 영접한 필자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 도착 시까지 자크 로게 위원장 등 IOC 수뇌부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건희 회장이 접견실 입구에 도착하자 TV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IOC 수뇌부도 모두 일제히 이 회장에게 다가가서 올림픽 패밀리 간의 우정 어린 반가운 인사를 교환하였다. 이건희 회장의 영향력과 저력 그리고 보이지 않는 막강한 파워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입장하여 진행된 간담회 모임에서는 노대통령과 정치적 동지 격인 김정길 KOC 위원장이 노대통령과 대화를 하면서 VIP 개인별 소개 및 총회 준비에 따른 상황설명 등으로 보좌하는 주된 역할을 하였으며 한국 측에서는 이건희 IOC 위원과 도영심 대사가 노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발언하였다.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유일한 대한민국 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은 ANOC 총회와 IOC 집행위원회 참석차 서울 체류 중인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마리오 바스케즈 라냐 ANOC 회장과 IOC 집행위원 등 세계스포츠계 최고실력자들을 모두 리움박물관으로 초청하여 의미심장한 특별 만찬을 베풀어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이심전심 돋보이는 측면지원을 해 주었다. 소총 사격 100방보다 미사일 한방이 단연 위력적이라는 실증을 한 셈이리라.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2007 74일 오후 7시에 과테말라에서 개최하는 제119 IOC 총회 첫날 115명의 IOC 위원들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된 바 있다. 여기에 “7”이 세 번 들어간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포함한 7개 도시가 신청하였는데 그 숫자인 “7,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일군 종합성적 세계 7위의 “7,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면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일곱 번째 나라가 되는데 그것의 “7. 이렇게 해서 lucky seven이 모두 여섯 번 겹치게 된다. 물론 처절한 유치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고 피를 말리는 각고의 노력과 정성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그러한 전제하에서 정부를 위시하여 유치위원회, KOC 그리고 전 국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할 것이었다. 여기에 이건희 회장의 막강 파워가 가세된다면 그것은 문자 그대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러시아 푸틴대통령의 막강한 국제적 로비력과 파워에 속수무책으로 1차전 투표에서는 평창2014가 경쟁도시들이었던 Sochi2014-Salzburg2014를 모두 이겼지만(36:34:25) 과반수(49) 확보에 실패하여 Sochi2014와 맞붙는 2차 결선투표에서 Sochi2014후보도시에게 51:47 4표차이로 또 다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평창2014동계올림픽유치결정 과테말라 IOC총회2007 현장에서 각국 IOC위원들을 상대로 막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던 故 노무현 대통령과 통역 중인 필자)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거상이라고 불리는 의주상인 「임상옥」은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실천한 인재양성론의 선구자이다. 이건희 회장은 “미래 사업의 열쇠는 사람”이란 기치 아래 인재양성을 기업경영의 최고 목표이며 전략으로 삼고 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대회에 앞서 개최된 제105 IOC 총회에서 한날한시에 IOC 위원으로 함께 피선된 「동기생」격인 장웅 북한 IOC 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회 기간 중 이건희 회장의 가장 훌륭한 덕목으로 「인재양성의 추구」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귀에 못이 박이도록 필자에게 이야기하곤 했다.

 

“삼성의 3대 스포츠는 골프, 야구, 럭비다. 골프에서는 룰과 에티켓과 자율을, 야구에서는 스타 플레이어와 캐처정신을, 럭비에서는 투지를 배울 수 있다. 심판이 없는 스포츠는 골프밖에 없다. 이것은 곧 자율과 직결된다. 룰을 자기 스스로 지키는 것이다. 양심에 맡기는 것이다. 그래서 골프의 첫 단계는 에티켓과 룰을 배우는 것이다. 누가 안 보더라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배우는 것이 바로 골프다. 야구는 자율적으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감독의 명령을 받아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기업경영 활동과 비슷한 점이 많다.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스타플레이어와 이를 뒷받침하는 풍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말없이 숨어서 고생하면서도 표 내지 않는 캐처의 정신, 이것을 야구에서 배워야 한다. 럭비는 눈 오고 비 오고 반 홍수가 나도 중지하지 않고 계속 끌고 가는 특성이 있다. 밀고 나가는 투지와 추진력, 강인한 단결력, 순간적인 판단력이 요구되는 것이 럭비다. 럭비에서는 격변기에 필요한 강인한 정신력을 배워야 한다.

- 이건희 개혁 10 (김성홍·우인호 지음 / 김영사)중에서

 

올림픽 모토는 「Citius, Altius, Fortius / 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 / Faster, Higher, Stronger」로서 기존 경기력을 뛰어넘는 우수성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의 모토는 초일류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좋게, 가장 빠르게, 가장 싸게 / Best, Fastest, Cheapest」라고 한다. 올림픽은 「비교급」을, 삼성은 「최상급」을 모토로 하는 셈이다.

삼성은 올림픽 무선통신분야에 1997 IOC 글로벌 올림픽 스폰서인 TOP 공식 파트너가 되었다.

 

오랫동안, 이 분야 올림픽 파트너였던 모토로라(Motorola)가 방심하는 사이 IOC가 설정한 3일 안의 결정 통보요청에 「가장 빠르게」 판세를 읽고 삼성협상팀이 스위스로 날아가 계약서에 동의한 후 같은 해 5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마란치 IOC 위원장과 이건희 회장 간에 역사적인 조인식을 하고 이 놀라운 사실이 전 세계 언론에 발표되었다.

 

1997년에는 삼성이 세계이동통신시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6년 후에는 모토로라를 누르고 이동통신시장에서 2위로 급부상하여 2004년 말에는 삼성이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에서 모토로라를 제쳤으며, 핀란드의 노키아의 아성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후발주자로 출발했던 삼성이 세계 굴지의 에릭손(Ericsson), 노키아, 모토로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이다. 전 세계 삼성 브랜드 인지도도 급부상했음은 물론이다.

 

그뿐만 아니라 1997년 삼성의 올림픽 TOP 파트너십 합류 이후 필자는 1999 IOC 마케팅 대행사인 Meridien 대외 협력 총괄이사를 한국으로 불러 IOC가 매 4년마다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 포괄적으로 글로벌 마케팅 협약 체결에 따른 수익금 배당 지분과 관련 KOC(대한올림픽위원회)에 대한 획기적인 증액(그것도 1997년 소급분까지 포함)을 정정당당하게 요구하였고 그 이후 KOC IOC 수익금 배당금 지분율도 덩달아 급상승 곡선을 그리게 되었는데 이 모두가 삼성의 올림픽 TOP 파트너십 덕분이다.

 

전 세계 브랜드 인지도 1위는 오륜마크(Olympic Mark; Five Rings), 2위는 적십자마크(Red Cross Mark), 3위는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z Benz) 자동차 마크 라고 한다.

 

우리의 삼성은 브랜드 가치 세계 5(Top Most Valuable Global Brands 5th/ 102조원/2019년 현재)로 아시아 최고수준이다.

 

故 이건희 회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혜안 그리고 끝을 모르는 열정과 멈출 줄 모르는 강인한 외유내강의 이건희 회장 아니 이건희 IOC 위원의 올림픽 정신, 인재양성 정신이여 영원하여라. 

 

오랜 투병 끝에 20201025일 작고한 故 이건희 회장(향년78)의 영전에 이 글과 사진들을 봉헌한다. 부디 영면 하소서!  Rest in peace!

 

 

Posted by 윤강로
말씀과 마음씀2021. 3. 29. 11:53

[우리들교회 2021 328일 주일예배 말씀 요약 및 말씀어록(사도행전 16: 26~ 34/ 성령의 열림)]

 

 

<사도행전 16:26~34>

26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Suddenly there was such a violent earthquake that the foundations of the prison were shaken. At once all the prison doors flew open, and everybody's chains came loose)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The jailer woke up, and when he saw the prison doors open, he drew his sword and was about to kill himself because he thought the prisoners had escaped)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But Paul shouted, "Don't harm yourself! We are all here!")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The jailer called for lights, rushed in and fell trembling before Paul and Silas)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He then brought them out and asked, "Sirs, what must I do to be saved?")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They replied,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you and your household.")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Then they spoke the word of the Lord to him and to all the others in his house)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At that hour of the night the jailer took them and washed their wounds; then immediately he and all his family were baptized)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The jailer brought them into his house and set a meal before them; he was filled with joy because he had come to believe in God--he and his whole family)

 

<Prologue>

 

주님 우리 전부터 닫힌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성령의 열림을 통하여 열리게 주시옵소서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인간은 사랑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각자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령의 찬송은 감옥 문을 열고 간수의 마음을 열고 간수의 가정을 여는 성령의 열림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은 성령의 열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씀 요약>

 

1.   옥터를 움직여 감옥 문을 여십니다.

 

26절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이에는 깊은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성령의 찬송을 하므로 큰 지진이 나서 옥 터(the foundations of the prison)가 움직이는 거죠 임재와 화답을 상징합니다 이 일은 한 여종을 위해 갇히기로 결심하고 살점이 뜯겨 나간 하나님의 화답의 찬송이었습니다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었던 사건을 생명으로 값을 치르시고 죽으실 때 마태는 마태복음 27 41 51절에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자던 성도들의 몸이 많이 일어나 되라고 나왔습니다자가로 원수 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이죠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 했겠습니까그곳에서 바울은 자신의 죄인 됨을 알고 나를 부르셔서 내 인생이 끝난다 할지라도 감사하다는 바울을 바라볼 때 그냥 이게 환경이 아니고 하나님만이 상급이 되시니 찬송하니 온 천지만물을 악기 삼아 노래하시는 거예요 바울아 너는 혼자가 아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노라 큰 지진 같은 사건은 멸망이 아닙니다흔들어 깨워 임재하시는 것입니다내 존재의 기초까지 흔드는 깊은 회개를 할 때 우리 삶의 닫힌 문들이 구원으로 열리게 됩니다. 감옥의 기반이 기초가 흔들리는 거죠 거기에 박혀있던 문들도 즉시 열립니다단단히 메여 있던 차꼬도 벗어집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문제들에 비춰 모든 문제 밑에 깔려있는 근본 문제 옥 터는 무엇일까요?

 

주님은 모든 것이 모든 사람이 죄악에 갇혔다고 알려주신 거예요 죄가 우리 인생의 근본 문제입니다우리 삶을 가두고 있는 옥문들도 결박들이 뿌리박고 있는 옥 터는 우리의 죄악입니다문제가 닥칠 때 우리의 죄악을 보아야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이 죄는 보지 못하고 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말씀대로 죄를 인정해야 해석이 됩니다죄를 인정하지 않으니 어렵습니다피해자로 평생 살아보세요 지옥입니다 가해자도 마찬가지입니다큰 지진이 옥 터를 흔들 듯이 우리를 일으켜 주시는 큰 지진 같은 사건이 우리 죄를 흔들어 놓습니다그래서 드러나지 않는 죄가 드러나고 깨닫는 것이에요돌 바닥처럼 단단하게 깔려있는 죄악들이 큰 지진 같은 사건으로 다 드러납니다드러나야 회개할 수 있어요 말씀을 내 삶을 읽고 지나가야 할 때 100프로 죄인임을 알 수 있어요 상대방이 용서해서 아는 것이 아닌 말씀이 내 삶을 읽고 지나가는 거예요금세 원점으로 가는 거예요그것이 죄로 막힌 내 삶을 열어주시는 성령의 열림입니다.

 

그날이 갑자기 옵니다늘 안 변하는 것 같고 기다리는 것 같지만 매인 것이 벗어진 지라 해당하는 동사들이 신적인 수동태 동사입니다전적으로 벗어지고 열리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내가 누구를 용서할 수 없어요나는 내 죄만 보면 돼요 갑자기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거예요옥에서 기다리면서 옥에 들어갔는데 자기 죄를 보며 기다리는 거죠 옥에 있는 것은 내 삶의 결론이며 구속사를 나누며 실라(Silas)가 나누니까 갑자기 움직여지고 벗어지게 되는 거에요 새로운 가치관이 생기게 됩니다우리들교회는 갑자기 이런 기적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서 집사님 간증은 들을 수 있는 게 아닌 거예요하나님이 화답하신 찬송이라고 생각합니다옥 터가 열리고 감옥 문이 열렸어요

같이 이렇게 다니시고 그분도 몇 년 전에 간증을 하셨어요그러니까

큰 지진 옥 터가 열린 게 아닙니까이 생각을 못 해요바람 피우면 이혼해야 하고 나를 사랑한다면 이혼하다고 하고 이렇게 되니까 아무렇지 않게 되니까

어느 날 갑자기 자유함이 생기니까 그곳이 옥이 아니었고 옥에 잘 붙어있으니까 남편의 죽음도 큰 지진 같은 사건이었지만 죽음을 깨트리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찬송의 현장 임을 믿습니다.

 

(적용#1)

 

-내 죄를 흔들어 드러내신 큰 지진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삶의 닫힌 문제가 내 죄의 기초에서 비롯된 결론 임을 얼마나 인정하십니까?

 

답을 하기가 어려우면 몇 프로라고 대답하세요. 하도 질문이 많아서요 

예외 없이 이번 주도 큰 지진이 많았습니다중학교 아이가 살충제를 마시고 119를 불렀어요 이번 달이 멘 두 번째 자살 시도입니다부부가 말씀이 안 들리니 밤낮 정말같이 사나같이 살지 않나 그러면 아이들의 처방에 대해 들리지 않아요 처방이 나왔지만 둘이 따로따로 그게 말씀이 안 들리면 교육이 안됩니다부부가 하나가 안돼서 큐티가 밥 먹여주냐? 고 이야기합니다작년부터 자살 소동이 있었지만 119를 불렀잖아요 죽으려고 하는 것 같지만 관심의 표현이 극단적으로 표출되지만 이번의 사건으로 정말 죽겠구나 하고 애통이 되신 거예요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깨닫고 계셨어요 입원을 시키기로 했어요 이 쉬운 일이 안돼요말씀이 안 들리면요이번에 서로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백하면서 회개하면서 우셨어요 이 지진의 옥 터가 움직인 거죠내 죄를 보게 된 거죠진짜 옥문이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의 열림이 옥 터가 열리면서

 

2.   스스로 갇힌 자가 될 때 간수의 마음을 여십니다.

 

한 사람 마음을 여셨어요 열렸지만 스스로 여셨어요.

 

27절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절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사건 내 삶의 흔드는 지진의 사건이 하나님의 화답이었지만 그게 자유롭게 되는 사건이에요 모든 결박이 풀어지는 사건이었는데 간수에게는 죽을 이 절망의 사건이 되는 거예요똑같은 사건이 말이죠제가 잘난 게 뭐가 있습니까? 말씀이 해석되었기 때문인 거죠. 로마 시대에 죄수를 놓치거나 도망치게 되면 죽는 거예요베드로가 이 옥문을 나갔을 때 헤롯이 파수꾼을 죽였잖아요 벌이에요옥토가 흔들리고 문이 떨어진 것을 보고 당연히 도망간 줄 알았어요 칼을 빼서 자결하려고 했어요하지만 바로 그때 타이밍을 맞춰서 이 간수한 사람 때문에 안 나가고 있었던 거예요 크게 소리 질러서 네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 우리가 여기 있노라 이렇게 했는데 형용사가 전체를 의미하는 형용사이기 때문에 죄수들 전체가 안 나가고 있는 거예요

 

누가(Luke)는 자기자랑을 안 하더라고요항상 우리라고 하고 여기에서 어떻게 죄수들이 옥에서 나가기를 소망합니까 바울(Paul)한테 은혜를 받았으면 얼마나 다 가만히 있을까요이게 공동체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다 한 사람 살리기 위해 온 공동체가 스스로 갇힌 자가 된 거죠먹을 것이 있고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 갇힌 자가 된 거예요 이게 열린 마음인 거죠꼬인 마음이 아니죠이거는 아주 성령의 찬송을 한 바울의 결론입니다세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믿는 사람의 할 일이죠. 자신의 죄를 보고 감옥에 들어가서 자기 죄를 봤다고 했잖아요 당연한 거다 내가 스데반을 죽였다고 했습니다자유를 부르짖다가 자유를 반납했어요그래서 베드로는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환상을 따라가면서 옥문을 나갔잖아요 그래서 간수가 죽었잖아요 바울은 쓰임이 다르기도 해요.

 

빌립보 간수를 위해 아무도 안 움직였어요성도들은 삶의 소망이 없는 자를 살려야 해요바울은 옥을 나가는 게 아니라 스스로 갇힌 자가 되어 종이 되어 나와 함께 이 찬송을 부를 가장 힘든 또 한 사람의 마음을 성령이 열어주시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전도를 하는데 차별할 게 있어요그건 아닌 거죠 내가 풀림을 받았다면 내가 방문 열고 나가는 게 아니라 방문을 닫고 지진 가운데 두려움 떨고 있는 간수 같은 내 옆의 지체를 도와야 하는 거예요그리고 전해줘야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을 전할까요 간수는 자고 있었잖아요 어떤 말을 들려줘도 알아듣지 못해요

 

지진의 사건은 바울의 결박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깨워주는 사건이에요사랑의 나팔 소리이고 내 평생 만날 수 없는 예수를 만나는 축복의 사건이에요지혜로운 사람은 타이밍을 잘 알기 때문에 바울은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지키고 있는 거예요큐티를 하다 보니 타이밍을 맞출 때가 있어요하나님께 맡겼기 때문에 지혜가 생기는 거예요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자기의 자유를 포기하고 스스로 선택하여 복음의 종이 되는 게 갇힌 자가 되는 거예요그리스도의 종 된 자라고 회개하는 거예요일류 회사를 갔어도 자유롭게 댕길 수 있는 차가 생겼어도 내 옆의 한 사람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을 찾아가니 몸을 상하게 하지마 우리가 여기 있어 중요한 거예요내가 너와 함께 있어 목장에서 날마다 이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예요이 말을 들을 사람은 반드시 내 옆에 있습니다.

 

바울은 그래서 이 마게도냐의 땅에 건너와서 찾아갔고 귀신들린 여종을 찾아왔고 다른 사람은 구원받았기 때문에 한 영혼에 집중을 해서 유럽이 열린 거예요한 사람을 우습게 보면 우리 가정도 안 열려요물론 바울의 가정은 안 열렸어요. 지난주에 잠수교에서 어떤 청년에 실종되었는데 어떤 포스트잇(Post It)이 있는데 엄마가 써놓은 Post It종이위 에는 아들 사랑한다 많이 많이’ ‘서울에 있단다아들 힘내고 엄마랑 같이 이겨내자’ 수없이 이렇게 포스트잇이 붙어있었는데 감옥 같은 현실과 빛 하나 비치지 않는 환경에서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4,700만원 빛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해남에서 경기도 오산으로 갔다고 합니다이 청년에게 우리들교회 청년들의 소리가 들렸으면 어땠을까 그 생각이 납니다실라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청년부에서 빕스(VIPs) 캠프를 했는데 70명이 자원했습니다한 청년이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니까 나도-나도 하면서 나눔을 이어가면서 체휼해주고 충격적인 나눔이 ZOOM에서 열렸는데 그 청년이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해 정신과 진료를 받게되었다고 했습니다 진솔하게 나눔을 했어요 우리들 교회에서 외도 나눔을 했잖아요자기 아버지 외도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누고 있어요그러니까 전부 아버지 외도 때문에 힘들었다고 그러드라고요자신들의 옥 터가 열로 한 사람을 나오게 만듭니다다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몸을 상하게 하지마 이야기하는 순간 그렇게 들려요 너 같은 사람이 여기 있어 목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결혼 못 할 거 같은데 결혼했습니다청년부에서 양육 받은 사람들이 이혼하지 않았다는 것을 아시잖아요오늘도 부부가 어떤 교회에 초청받아 설교하러 갔어요 오직 와이프가 간증해요그러니까 우리의 아픔은 수치가 아닌 거예요 드러내 놓으면 약재료가 되는 거예요한 사람의 옥문이 열리니 마음이 열리는 거예요. 어떤 집사님도 실직 알코올중독에 손을 그을려고 했는데 아내가 옆에서 내가 당신과 함께 있어 상하게 하지마 그래서 자살을 멈췄다고 했고 지체가 생각나서 멈췄다고 했습니다계시록이 심판이자 구원입니다.

 

(적용#2)

 

-옥문이 열렸는데 한 영혼을 위해 스스로 갇히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까?

-손해가 겨우 만회됐는데 자청해서 손해를 보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까?

 

3.   (옥문이 열리고 스스로 갇힌 잘되어 살리니) ‘주 예수를 믿으라’’ 입니다.

 

바로 이것이 인생이 최고의 질문과 답입니다그것을 얻어냈어요

30절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절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그러니까 간수가 엎드려서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느냐고 질문을 했어요자신이 잠들기 전에 구속사를 고백하면서 구속사가 구원의 이야기죠 내가 스데반을 죽였어 이게 구속사에요 내가 이렇기 때문에 내가 이렇기 때문에 와이프가 나간 게 당연하다고 죄수 만들었겠어요간수만 들었겠죠 자기 일이 아닐 때는 우리들교회에도 관심이없죠 들어 두었던 것이 문제가 생각나서 집사님이 생각이 났잖아요간수도 너무 놀랐지만 나가지 않게 자기를 도와주니 이 사람들이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나도 구원을 갈망하게 되었어 요 진짜 인생의 깊은 내면에서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겠습니까 인생 최고의 질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믿어야 회개가 되고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자신들을 선생이라고 부르는데 주님을 '퀴리온'<주를 위하여(, δια τον Κυριον,디아  퀴리온)' ‘주님 때문에라는 뜻이다>이라고 하잖아요 우리가 퀴리온이 아니고 예수께서 퀴리온이다. ‘네가 들었던 예수님 이야기 내가 예수를 박해한 살인자인데 예수님이나 대신 십자가에서 죽었다 예수를 믿어라고 이야기합니다. 복음은 많은 말과 공부 변론이라서 전하는 게 아니에요.

바울은 옥에 갇힌 환경에서 삶으로 복음을 전했어요 복음을 삶으로 다 들었어요 억울하게 갇힌 사연과 그래도 기도하고 찬송하는 사연을 다 들었고 복음을 위해 필요한 지진의 사건을 통해서 옆에 있어주었다는 거예요삶으로 하는 것을 보았잖아요주 예수를 믿으라 하니까 지진으로 갈라진 심령 속을 말씀으로 꿰뚫어서 구원을 받게 된 거죠그러니까 마지막 저도 수없이 임종 예배를 갈 때 결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부목사님들의 통계를 보면 가족들에게 자녀들에게 삶으로 말씀으로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확률이 많아요기도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 영접을 하세요.

 

지금 안 된다고 해도 그런 삶을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 때 하는 것을 보았기 때 문에 지금은 안 된다 할지라도 노력을 해보세요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화내는 것 참고 내가 갈 줄 알았다고나중에 임종 전엔 영접하고 천국에서 만나잖아요 빠르고 늦고 가 없어요이거는 스스로 갇히는 것은 내가 내 돈 쓰는 게 뭔 상관이야왜 그게 아니고 오직 구원을 위해 갇힌 자가 되고 종이 되어 삶으로 기도하고 찬송하는 가정은 이미 한 사람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거예요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단순한 한마디 주 예수를 믿으라 예수를 믿는 믿음이 들어가는 거예요 옥 터가 열리고 한 사람의 마음이 열리고 주 예수를 믿으라 바울은 옆에 있는 거죠.

 

(적용#3)

 

-내가 이 세상에서 듣고 싶고하고 싶은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이 한마디 들을려고 바울이 매를 맞았어요천하보다도 귀한것이 구원이라고 대가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거에요한사람을 구원시켰다면 천명을 구원시킨 것과 똑같아요.

 

4.    가정이 열립니다.

 

이런 가정은 섬김의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33절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절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성령의 열림은 크게 기뻐하는 겁니다한 사람의 마음이 열리니 가정이 열립니다구원의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만나니 바울과 실라의 처지가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곧장 데리고 가서 씻겨주고 그런데 간수하고 죄수가 위치가 바뀌었죠 예수 믿으면 서로 차별이 없어지는 거예요 사장과 부하가 예수 안에서 지체가 되는 거예요 간수와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어요간수네 가정은 영혼의 상처가 씻기는 거고 바울과 실라는 육적인 상처가 씻기는 거고 동등한 지체가 되었습니다이거를 세상이 몰라요 군대 교회 가면 계급 따라 나누어지는데 끼리끼리 교회는 안 가는 게 좋습니다차별 없이 모여야 합니다.

 

성령의 공동체가 되니까 음식을 차려주고 그러니까 인생의 유턴을 했어요아주 간수가 정말 빌립보 감옥에서 간수장이 높은 사람인데 죄수에게 밥을 차려주니 이 세상에서 상상이 안되는 거예요큰 지진이 와야 돼요 큰 지진이 없으면 깨어지지 못해요지진은 너한테 예수가 오시는 사건이야주의 말씀으로 마음이 열리니 가정이 열리고 성령의 교제가 있는데 교회가 되는 거죠그런데 아까 32절을 놓쳤는데 주 예수를 믿으라 해놓고 주의 말씀을 그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했다고 했잖아요주 예수를 믿으라 하고 난 다음에 말씀을 전하는 것 말씀을 전하는 삶을 잃어버리지 않았어요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구원을 받았다면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그리스도의 복음 뿐이라는 것은 내가 예수 믿기 전에는 예수 믿고 나서 변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이게 복음 팔찌 아시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성령이 열림으로 삶의 변화가 큰 기쁨이라는 거죠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크게 기뻐했다이 세상에서 크게 기뻐할 일은 하나님은 믿는 것이에요공동체에서 다른 지체를 섬길 때 특별히 주시는 큰 기쁨이 있는데요섬김 가운데 예수님을 보게 되니까 가장 큰 섬김을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이잖아요죽기까지 섬기셨잖아요다른 지체들을 섬길 때마다 섬김의 모범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공동체 나타나시는 것이고 섬김을 받는 자는 물론 섬기는 자도 기뻐하는 거예요 이게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뻐하노라 예수님만이 기쁨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아셔야 해요사람을 사랑할 수도 만들 수도 없어요 자기감정에 속잖아요영원히 오래갈 것처럼 속지요 우리들 교회 청년들이 이혼을 안 하고 잘 사는 것 같아요다 아프고 난리치고 싸워도 말씀이 있으니까 거듭난 사람은 이혼할 수가 없어요.

 

(적용#4)

 

-여러분의 집이 열려 목장의 섬김이 얼마나 큰 기쁨입니까큰 노력입니까?

-여러분의 마음은 열렸습니까꼬였습니까?

 

<Epilogue>

1)  인간은 사랑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각자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2)  성령의 찬송은 감옥 문을 열고 간수의 마음을 열고 간수의 가정을 여는 성령의 열림으로 이어진다

3)  스스로 갇힌 자가 될 때 간수의 마음을 여신다

4)  옥 터를 움직여 감옥 문을 여십니다

5)  옥문이 열리고 스스로 갇힌 잘되어 살리니 주 예수를 믿으라이다

6)  성령의 열림은 가정이 열린다.

7)  옥 터(the foundations of the prison)를 움직여 감옥 문을 여십니다.

8)  지진은 하나님의 임재와 화답을 상징한다.

9)  하나님의 화답이 찬송이다

10) 이 일은 귀신들린 여종을 위하여 옥에 갇히기로 결정하고 온갖 매로 맞고 살점이 뜯겨져 내려간 바울(Paul)과 실라(Silas)를 향한 하나님의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찬송의, 화답의 현장이다

11) 한 영혼을 위해 값을 지불하고 깊은 옥에 갇힌 바울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곳에서 자신이 죄인 됨을 알고 여기서 나를 부르셔서 내 생이 끝난다고 할지라도 나는 감사와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바울을 바라볼 때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내 상급이 되는 찬송을 하니 하나님께서 온 천지만물을 악기 삼아서 화답하시며 노래하시는 것이다. ‘바울아 혼자가 아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12) 우리 삶에 갑자기 일어나는 큰 지진같은 일은 멸망이 아니라 구원의 사건이다

13) 하나님이 큰 지진을 통해 우리를 흔들어 깨워 회개하게 하시는 임재이기 때문이다.

14) 옥 터(the foundations of the prison)가 움직이듯 내 존재의 기초까지 말씀으로 뒤흔드는 깊은 회개를 할 때 우리 삶의 모든 닫힌 문들이 구원을 향해 활짝 열리게 된다.

15) 우리가 이 땅에 서 겪는 모든 문제들의 기초, 근본 문제들은 주님이 모든 것들은 모든 사람이 죄 아래에 갇혔다고 알려주신다.

16) 죄가 우리 인생에 근본 문제이다.

17) 우리 삶을 가두고 있는 수많은 옥문들과 결박들이 뿌리박고 있는 옥 터는 바로 우리의 죄악이다.

18) 따라서 감옥 문처럼 우리 삶을 가두고 있는 문제가 닥칠 때마다 우리는 그 옥 터인 우리 죄악을 보아야 한다.

19) 그러나 우리는 이 죄를 보지 못하고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20) 말씀대로 죄를 인정해야 해석이 되고 해결이 되는데 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늘 괴로운 것이다.

21) 큰 지진이 옥 터를 흔들어 옥문을 열듯, 우리 삶에도 주님이 일으켜 주시는 큰 지진같은 사건들이 우리 죄를 흔들어 놓는 것이다.

22) 드러나지 않던 죄가 드러나고 깨닫지 못하던 죄를 깨닫는 것이다.

23) 감옥의 돌 바닥처럼 우리 안에 단단하게 깔려있는 죄악들이 큰 지진같은 사건들로 드러나는 것이며 드러나야 회개할 수 있다.

24) 말씀이 내 삶을 읽고 지나갈때에만 내가 기초부터 타락한 백 프로 죄인임을 인정할 수 있다.

25) 그것이 죄로 막힌 삶을 열어주시는 성령의 열림이다

26) 늘 기다리는 것 같지만 그 날은 갑자기 오는데 내가 열수가 없으며 내가 벗어질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의 길을 내신다.

27) 그래서 내가 자꾸 하려고 하면 안 되는 것이며 옥에서 잘 기다리면 바울 같이, ‘죄를 더 잘 보면서 내가 옥에 있는 것은 내 삶의 결론이라고 바울이 구속사를 말한다.

28) 옥 속에 갇힌 것이 내 삶의 결론이라고 고백하니 옥 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는 것이다

29) 우리가 자기 죄를 보니까 움직이고 열리고 벗어지게 되는 날이 오는 것이며 영적 시각과 새로운 가치관이 생긴다

30) 성도들은 삶의 소망이 없는 자들을 살려야 하는 것이다

31) 바울의 목적은 자유케 되어서 감옥을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자유케 했다면 그 자유로 스스로 갇힌 자가 되어, 종이 되어 낯선 땅에서 나와 함께 찬송을 부를 가장 힘든 또 한사람의 성령을 열어주는 것이다.

32) 자유함이 생기는 그곳은 더 이상 옥이 아니다

33) 내가 풀림을 받았다면 자유가 아닌 스스로 방문을 닫고 여전히 지진 가운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내 옆에 있는 지체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전해 줘야 한다.

34) 내 삶을 흔드는 지진은 그 사람 귓가에, 하나님이 우리 귓가에 깨어나라고 외치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다.

35) 내 평생 만날 수 없는 예수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의 사건이라고 알려줘야 한다.

36) 누구를 구해야 할지, 아침마다 큐티하면 하나님이 타이밍을 가르쳐 주신다.

37) 사건을 해석 못해서 절망 가운데 자결하려는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고 스스로 선택하여 복음의 종이 되는 것이다.

38) 아프리카 선교를 가는 것보다는 내 옆의 한사람, 내 눈 앞에 삶의 모든 것을 포기한 그 한사람을 찾아가서 크게 소리질러 네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고 외쳐야 한다.

39) 이 말을 들을 그 한 사람은 반드시 내 옆에 있다.

40) 바울이 마게도니아 엄청난 전도를 향해 유럽에서 건너왔지만 바울이 만난 사람은 과부 루디아, 귀신들린 여종, 완전한 이방인 간수 한사람으로 항상 한 사람에게 초점을 둘 때 유럽이 열리고 전세계가 열린다.

41) 교회는 힘든 사람들의 피난처다

42) 예수를 믿으라가 인생 최고의 질문과 답인데 바울이 얻어 냈다.

43) 자기가 잠들기 전에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매맞고 들어왔는데 구속사를 고백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고 찬송을 하니 죄수들이 들었고그 때 간수도 들었던 것으로 간수가내가 어떻게 하여야 당신이 받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바울에게 인생 최고의 질문을 한다.

44) 바울의 대답은 질문만큼이나, 간단하게 최고의 대답을 했는데주 예수를 믿으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바울은 이미 옥에 갇힌 환경에서 삶으로 복으로 전했다.

45) 간수는 복음을 이미 바울의 얘기로 들었으며 바울이 간수 옆에 있었다는 것이 큰 복음인 것이다.

46) 간수가 물어보니 그때서야 주 예수를 믿으라하니 폭발력 있게 뚫고 들어오는 것이다.

47) 오직 구원을 위한 내 구원을 쓰지 않고 스스로 갇힌 자가 되어 먼저 내 자유를 포기하고 옥에 갇힌 환경에서 삶으로 기도하고 찬송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정은 이미 그 한사람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인데 복음은 이렇게 전하는 것이다.

48) 단순한 한마디로 예수를 믿는 믿음이 들어가는 것이다.

49) 옥에 갇히고 한밤중에 지진을 경험해도 어떤 때든지, 언제나 말씀만을 전하는 삶이 본분이라는 것을 바울이 잊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이다.

50)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전해야 할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 뿐이다.

51) 구원 받았다면 말씀을 읽어야 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52) 이런 가정은 섬김의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데 성령의 열림의 결론은 크게 기뻐합니다이다.

53) 삶을 끝내려던 그 한사람의 마음이 열리니 그 가정이 열렸다.

54) 간수와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으니 영혼의 상처가 씻김을 받게 되었는데 내가 마음이 열리면 상대방의 아픔이 보이는 것이다.

55)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간수, 죄수가 한 지체가 되었다.

56) 성령의 열림으로 삶이 변한 결과는 큰 기쁨이다.

57)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크게 기뻐했다(filled with joy)’

58) 이 세상의 기쁨은 주 밖에 없는데 공동체에서 다른 지체들을 섬길 때 특별한 주시는 기쁨이 있는 것이다

59) 이 땅에 가장 큰 섬김을 위해 오신 분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들에게 대속물로 주시기 까지 섬겼는데 따라서 우리가 다른 지체들을 섬길 때마다 예수님께서 나의 가운데, 우리 가운데 나타나시는 것이다.

60) 섬김의 모델이 예수님이니 섬길 때마다 기쁨을 주시는 것이다.

61) 온 천하보다도 귀한 것이 구원인데 그 구원이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이 섬길 때마다 나타나시니까 섬김을 받는 자는 물론이고 섬기는 자들은 예수님 때문에 크게 기뻐하게 된다.

62) 예수님은 기쁨의 원동력이다.

63) 마음이 열려, 옥문이 열려서 (구원을 쓰지 않으니) 스스로 갇힌 자 돼서 한사람의 마음을 여니 주 예수를 믿게 돼서 가정이 열리고 데리고 가서 대접을 하고 기뻐한다.

64) 매맞아서 피투성이가 된 게 보였으니, 우리도 목장에 가면 피투성이가 된 다른 분들이 보이는 것이다

65) 내 존재의 기초까지 흔드는 깊은 회개를 할 때 우리 삶의 닫힌 문들이 구원으로 열리게 됩니다

66)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자기의 자유를 포기하고 스스로 선택하여 복음의 종이 되는 게 갇힌 자가 되는 거예요그리스도의 종 된 자라고 회개하는 거예요

67) 우리의 아픔은 수치가 아닌 것인데 드러내 놓으면 약재료가 되는 것으로 한 사람의 옥문이 열리니 마음이 열리는 것이다

68) 계시록이 심판이자 구원이다.

69) 주 예수를 믿으라고 하니까 지진으로 갈라진 심령 속을 말씀으로 꿰뚫어서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70) 오직 구원을 위해 갇힌 자가 되고 종이 되어 삶으로 기도하고 찬송하는 가정은 이미 한 사람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71)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단순한 한마디 주 예수를 믿으라를 통하여 예수를 믿는 믿음이 들어가는 것이다

72) 성령의 열림은 크게 기뻐하는 것이다

73) 한 사람의 마음이 열리니 가정이 열리는 것이다

74) 예수 믿으면 서로 차별이 없어지는 것으로 사장과 부하가 예수 안에서 지체가 되는 것이다 

75) 지진은 너한테 예수가 오시는 사건이야라고 하면서 주의 말씀으로 마음이 열리니 가정이 열리고 성령의 교제가 있는데 교회가 되는 것이다 

76) 구원을 받았다면 말씀을 전해야 한다

77) 그리스도의 복음 뿐이라는 것은 내가 예수 믿고 나서 변했다가 복음인데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또 복음인 것이다

78) 성령이 열림으로 삶의 변화가 큰 기쁨이라는 것이다

79) 이 세상에서 크게 기뻐할 일은 하나님은 믿는 것이다 

80) 공동체에서 다른 지체를 섬길 때 특별히 주시는 큰 기쁨이 있는 것이다

81) 섬김 가운데 예수님을 보게 되니까 가장 큰 섬김을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으로 죽기까지 섬기셨다 

82) 다른 지체들을 섬길 때마다 섬김의 모범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공동체 나타나시는 것이고 섬김을 받는 자는 물론 섬기는 자도 기뻐하는 것이다

83) 이것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뻐하노라예수님만이 기쁨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84) 우리는 사람을 사랑할 수도 만들 수도 없으며 늘 자기감정에 속는 것으로 영원히 오래갈 것처럼 속게 되는 것이다

85) 사람은 사랑을 만들 수도 줄 수도 없으며 오직 예수님으로 거듭난다

86) 열린 마음의 반대는 꼬인 마음이다

87) 세상과 다른 마음이 믿는 사람의 마음이다

88) 바울은 자유를 부르짖다가 자유를 스스로 반납하였다

89) 성도는 삶의 소망이 없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다

90) 전도하는 데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91)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 맡겼기에 타이밍을 잘 맞춘다(십자기=타이밍=지혜)

92) 주 예수를 믿으라가 인생 최고의 질문이자 답이다

93) 구원의 이야기(외도 고백)가 구속사다

94) 죄인인 내 대신 십자가에 달리시어 대속하신 이야기가 구속사다

95) 구원을 위하여 내 자유를 포기하고 말씀 전하는 것이 스스로 갇히는 것이다

96) 옥 터가 열리고 한 사람이 마음을 열고 나니 주 예수를 믿으라라 되는 것이다

97) 한사람을 구원 시키면 1000명을 구원한 것과 똑같은 것이다

98)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전할 것은 오직 주의 말씀이다

99) 나는 한 것이 없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어 돌아가신 예수님 말씀이 구속사이다

100)            세상에서 크게 기뻐할 것은 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101)            가장 큰 섬김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102)            용서는 인간의 몫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신다

103)            당한 것이 많을수록 사람 살리는 약재료가 많은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3. 28. 12:45

(특집)유승민 IOC위원 세계최다회원국(226)보유 국제탁구연맹(ITTF)회장 출마 및 회장당선 절호의 기회(2021년 9월18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IOC위원에 따르면 현재 국제탁구연맹(ITTF)회원국은 2021 3월말 현재 226개국(ITTF website)이라고 한다.

 

선수출신 IOC위원(2016~2024)이기도 한 유승민 대한탁구연맹회장은 차기 ITTF회장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

 

ITTF현 회장인 독일의 Thomas Weikert(2014~2021)의 경우 최근 ITTF집행위원들로부터 불신임에 준하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재선가도에 흠집이 나 있는 상태이다.

 

유승민회장처럼 탁구 선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출신 대한탁구협회회장이 올림픽종목 국제연맹회장으로 당선될 경우 향후 한국스포츠외교의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이다.

 

(Thomas WeikertITTF회장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 겸 Athnes2004올림픽 탁구금메달리스트 겸 선수출신 IOC위원/사진출처: 위키백과)

 

오는 2021918일 예정된 Hybrid 모델(on- and off-site)ITTF연례총회(AGM: Annual General Meeting/20215월 총회 개최지 발표 예정)에서는 ITTF회장을 포함 부회장-집행위원 등 임원 선거가 하이라이트이다.

 

1926년 창설이래 경기력 측면에서 세게 최강인 아시아출신 ITTF 회장은 제3대회장을 역임한 일본의 Ichiro Ogimura(1987~1994까지 7년 간)와 중국의 Xu Yinsheng(1995~1999까지 4년 간)이후 22년 동안 아시아출신 회장을 배출해 내지 못하였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탁구강국인 한국의 차례다.

 

유승민 대한탁구연맹회장이 IITF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2024년 임기가 종료되는 선수 IOC위원직에서 다시 국제연맹회장자격 IOC위원으로 발탁되어 IOC위원직을 향후에도 계속 유지(long-run)할 수 있게 된다.

 

국가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ITTF Chairman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매년 ITTF AGM회의 주재

(2) ITTF집행위원회가 위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회의(헌장 검토, 새로운 P5 장기 계획 집행위원회에 제안 및 마케팅 초점 관련 사항 등주재

 

ITTF 1926년 창설되었으며 역대 회장은 다음과 같다:

 

(1) 1대 회장: Ivor Montagu(영국: 1926~1937까지 11년 동안은 Chairman, 1937~1967까지 이후 30년 동안은 President역임/ 41년 간 재임)

(2) 2대 회장: H. Rot Evans of Wales(영국 웨일즈 지방출신: 1967~1987까지 20년 간)

(3) 3대 회장: Ichiro Ogimura(일본: 1987~1994까지 7년 간)

(4) 4대 회장: Lollo Hammarlund(스웨덴: 1994~1995까지 1년 간)

(5) 5대 회장: Xu Yinsheng(중국: 1995~1999까지 4년 간)

(6) 6대 회장: Adam Sharara(캐나다: 1999~2014까지 15년 간)

(7) 7대 회장: Thomas Weikert(독일: 2014~코로나로 인해 2021총회시까지)

(8) 8대 회장: ? (2021~)

 

ITTF는 지상 최다의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연맹라고 볼 수 있다.

 

IOC ANOC의 회원국 수는 205개에 불과하다.

 

지구상 스포츠 계에서 세계최다 가맹국을 보유한 국제스포츠 단체는 2015 5월 현재 222개국이 가맹국으로 되어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으로 판명된 바 있었다.

 

                               (ITTF 로고/출처: ITTF website)

 

지난 20145월초 일본 도쿄에서 열린 ITTF연례총회에서 아프리카의 말리(Mali)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US Virgin Islands) ITTF회원국으로 승인함으로 국제배구연맹(FIVB)과 회원국 수 동수(220개국)를 기록하며 세계 최다 회원국 보유 공동1위 자리에 오른 바 있었다.

 

ITTF회원국 수는 15년 만인 2014년에 180개국에서 220개국으로 일취월장 하였던 것인데 이는 1999년 시작된 성공적인 ITTF개발 프로그램의 뚜렷한 성과인 것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ITTF2014년부터 세계최다 회원국 보유 국제연맹대열에 올랐으며 ITTF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운동 내에서 모든 면을 통해 명실상부한 'Top 5 Sports 대열에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당시 NOC는 있으나 탁구 국내 연맹(NF)이 아직 상존하고 있지 않는 나라는 작년도5개국에서 (상 토메 앤 프린시프/Sao Tome & Principe) 2015년에 ITTF에 가맹 결정이 됨으로써 이제 4개국 불과하였었다.

  

1) 기네 비소(Guinea Bisseau)

2) 케이프 베르데(Cape Verde)

3) 에리트레아(Eritrea)

4) 바하마 제도(the Bahamas)

1999
년 국제연맹 사무국 직원 단 1명과 예산 US$3 만불(3천 만원)으로 단촐하고 초라(?)하게 시작한(humble beginnings) ITTF ITTF자체 개발 프로그램이 세계 최고의 성과를 거양함으로 수상 대상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는데 이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전임 직원들(full-time staff0 100명의 비 정규 시간 제 직원들(part-time staff)이 동원되어 100여 개의 강습회(courses) 30 여개의 탁구 장비 꾸러미(equipment packages)를 매년 제공하여 왔으며 총 소요예산은 US$100만 불( 10억 원)이 소요되었다고 알려진 바 있었다.
 

탁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도입되었으며 패럴림픽 스포츠이며 남북한의 경기력이 비등한 종목이기도 하다.

 

 

지난 2015428일 중국 Suzhou개최 ITTF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중 열린 ITTF 연례총회(Annual General Meeting)에서 Sao Tome & Principe South Sudan 두 나라가 ITTF 가맹국이 됨으로 220개 국의 가맹국으로 2014년까지만 해도 공동1위를 공유하던 국제배구연맹(FIVB: International Volleyball Federation)을 제치고 선두로 질주하고 있는 셈이었다.

 

이제는 226개 회원국을 거느린 명실상부하게 지구촌 최다 회원국 보유 국제연맹 그것도 올림픽종목관장 국제연맹(IF)이 된 셈이다.

 

(2021년 3월 카타르 Doha 개최 WTT 스타 컨텐더 대회/출처: ITTF 홈페이지)

 

이렇게 가맹국 수가 일취월장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ITTF의 개발 프로그램(ITTF’s Development Program)으로 지속적인 탁구 보급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지구촌 어디에서나 탁구가 보급되어 탁구는 이제 지구촌 방방곡곡 스포츠’(table tennis being played in every corner of the globe)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ITTF개발 프로그램은 1999년 시작되었는데 그 이후 매년 2~3개국 신규 가맹국이 늘어나는 추세로 그 사이 42개국의 신규 국가들이 ITTF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양적 증가만이 ITTF가 추구하는 목표가 아니고 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 세계 가맹국 경기단체들에게 장비(equipment), 코치 양육(coaching training), 선수양성(player training) 등을 비롯한 각종 발전 및 성장 지원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Sao Tome & Principe South Sudan(남 수단) 두 나라의 합류로 ITTF는 이제 Eritrea, Guinea=Bissau, Cape Verde Bahamas 4개국만 가입하게 되면 모든 올림픽 가족 NOCs 안에 탁구 연맹을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2021년 현재 그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이제 226개 회원국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최소한 가맹국 수에 관한 한 명실상부하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면서 세계 어떤 스포츠 조직도 넘보지 못할 정도로 월등한 최다 회원국을 자랑하게 되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TT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1. 3. 27. 11:49

[Tokyo2020올림픽 AD카드발행 대폭감축 게스트 프로그램 취소 및 동반자(Accompanying Guests) 카테고리 AD카드발행 승인불허]  

 

2021 326() IOC집행위원회는 화상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1)  Tokyo2020올림픽에 필수적이고 운영관련 역할 부여자들에 한해서 등록카드(AD Card)발급(decided to grant accreditation only to people who have essential and operational roles at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2)  Tokyo2020대회 기간 중 IOC Guest Programme포함 다수의 프로그램 축소 통해 AD카드발급대상인원 대폭 감축(significantly reduce the number of accredited people at the Games)실행

 

 

지난 2021320 5자회담(IOC-IPC-Tokyo2020-Tokyo-일본정부)결과 해외관람객 Tokyo2020대회참관불허결론도출은 모든 이에게 안전하고 안심한 대회 개최(to organise safe and secure Games for everyone) 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받아들여진 바 있다.

 

이 회의에서 일본정부는 이러한 조치 실행을 위해 필수적이고 운영상 필요한 책임이 없는 사람들 대상 AD카드 발행 수를 현격하게 감축할 것이 요구됨(requires a very significant reduction in the numbers of accredited participants who do not have essential and operational responsibilities)을 명백히 한 바 있다.

 

이러한 명명백백하게 합당한 이유로(for these obvious reasons) IOC-IPC는 이러한 결론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존중할 수 밖에 없는(had to fully accept and respect these conclusions) 실정이다

 

후속조치로(as a follow-up)이러한 결론내용은 세계 모든 국가올림픽위원회(all NOCs)및 모든 해당 국제연맹(all IFs)와도 논의되고 협의된 바 있다.

 

IOC는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이러한 조치를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책임 있는 접근방식(a responsible approach)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인지하였으며 많은 이해당사자들은 이미 AD카드 발금대상인원을 현격하게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구 중인 바 이들은 이와 관련 한 IOC가 선도하는 지침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결론과 일본 측 당사자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IOC집행위원회는 326일 필수적이고 운영관련 역할이 부여된 사람들에 한해서 AD카드발급 승인을 내리기로 결정(decided to grant accreditation only to people who have essential and operational roles)한 것이다.

 

IOC의 최종결정주체(as the ultimate decision-making body of the IOC)IOC위원들은 그러한 필수적이고 운영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대회에 참석할 것(are playing such an essential and operational role and will attend the Games)이라고 한다.

 

IOC집행위원회는 (1)IOC Guest Programme-(2)올림픽대회 전설적 선수들 초청프로그램-(3)여러 가지 다른 프로그램(invitations to Olympic athlete legends and a number of other programmes)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하였다.

 

IOC집행위원회는 대회관련 어떠한 AD카드 카테고리에서 허용되어왔던 동반자 게스트에 대한 AD카드 발급승인을 하지 않을 것(will also not grant accreditation to any accompanying guest in any category)이라고 한다

 

 

*Referenc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3. 27. 09:52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20주기(2021321) 대한체육회장시절 필자와의 숨겨진 스토리 및 사진 갤러리]

 

 

<故 정주영 회장과의 만남>

(The late Ju-Yung CHUNG, Founder President/Chairman of Hyundai Group)

 

*1915 1125일생(토끼띠)

*주소: 종로구 청운동()

       종로구 계동(사무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가 열린 3월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 / 사진 출처: 현대차그룹 제공)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의 주인공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981 930일 바덴바덴의 기적인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작전/Thunderbolt Operation」의 선봉장 격으로 6·25 한국동란 이후, 전 세계에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야전이동육군병원)라는 전쟁드라마를 통해 비참한 전쟁 폐허국으로만 알려졌었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1988 서울올림픽 개최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서울올림픽 유치위원장직을 맡았다가, 1982년부터 대한체육회장 및 KOC 위원장을 맡아 1984 LA 올림픽에서 해방 후 한국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데 혁혁한 이바지를 해 주셨다.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을 포함한 전 세계 올림픽 가족 모두는 아직도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야말로 20세기 가장 훌륭한 대회(The Best Games Ever)라고 평가하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필자가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입사한 것은 1981 9월 바덴바덴에서의 성공적인 올림픽유치가 있고 난 다음해인 1982년이었다. 당시, 정부에서는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체육부를 신설하고 서울올림픽조직위를 발족시켰다. 대한체육회 및 KOC는 태릉 선수촌을 근거지(Base Camp)로 하여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사상 최고의 성적이라는 「두 마리 올림픽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였다.

 

이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떨치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견인차 역할을 다하였다.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대한민국 역사적 부흥기(Renaissance)로 기록되고, 그 이후 대한민국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Land of Morning Calm)」에서 「올림픽운동의 나라(Land of Olympic Movement)」로서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2004 72일 체코 프라하에서 이룬 작은 기적(2010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다름없는 경천동지의 큰 성과)으로 까지 뻗치게 되었다.

 

필자는 故 정주영 회장께서 대한체육회장 겸 KOC 위원장 재직 시 각종 국제회의의 통역을 비롯, 1988 서울올림픽 유치 이후 방한하는 수많은 IOC 위원, 각국 올림픽 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s) 위원장, 각 종목 국제경기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회장단, 각국 체육장관(Sports Ministers) 등 전 세계 스포츠 관련 고위 인사들과 故 정주영 KOC위원장과의 공식 면담, 오찬, 만찬 통역을 도맡아 하였다. 필자는 영어/불어 통역을 하면서 故 정주영 회장께서 외국어를 직접 구사하지는 못하지만 통역의 의사전달 내용과 맥락을 기가 막히게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83년 당시 미수교국이었던 중국이 최초로 자국 여자 농구팀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시켰을 때, 정주영 KOC위원장 주최 만찬 시 중국선수단장 통역 중 일어났던 한 예를 회상해 본다.

 

 - KOC 위원장 : 대한민국은 3,500만 인구를 가진 나라입니다.

 - 필자(통역) : Korea has a population of 40million.

    (※ 당시 우리나라 인구는 4천만에 이르렀기 때문에 필자는 통계에 근접하게 수정 통역하였음)

 - KOC 위원장 : 내가 언제 4천만이라고 그랬어? 이 사람 큰 일 낼 사람이구만!

 - 필자(통역) : 회장님, 우리나라 인구는 현재 4천만입니다.

 - KOC 위원장 : 이 사람아, 통역이 내 말을 그대로 전달해야지, 왜 함부로 고치고 난리야!

-  중략  -

 - KOC 위원장 : 소련군이 평양에 진군해서 북한을 점령했다구.

 - 필자(통역) : Soviet troops came into PyeongYang, and they began to rule North Korea when Korean War broke out in 1950.

 

- KOC 위원장 : 이봐, 내가 언제 한국전쟁 이야기 했어?

 - 필자(통역) : 회장님, 제가 추가 설명을 곁들였을 뿐입니다.

 - KOC 위원장 : 이 사람, 안 되겠구만.

 

다음날 故 정주영 회장은 정례 회장단 회의석상에서 전날 통역 문제로 필자에 대해서 좋지 않은 평을 했다고 전해 들었다. 이후 필자는 故 정주영 회장 통역 시에는 아무리 틀린 이야기를 하여도 판박이 통역만 하였고,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그동안 필자에 대하여 많은 칭찬을 하여 주셨고 그랬기 때문에, 혹시 기고만장할까 봐 자만하지 말도록, 가끔 일침을 가하셨던 것이라고 전언하는 것을 들었다. 심지어 현대그룹 사장단 전체 회의에서도 윤군(필자)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칭찬을 하였고, 당시 현대건설 회장 겸 대한수영연맹회장이었던 이명박 前 서울시장(대통령 역임)께서도 현대그룹 회장비서실에서 필자와 만났을 때 “자네가 그 유명한 윤군인가?”라고 호기심 어린 인사를 건넨 적도 있었다.

 

(사진위/ Juan Antonio Samaranch IOC위원장 1983년 9월 첫 KOC방문 및 사진 아래/Mme.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 첫 KOC방문 시 정주영회장과 함께) 

 

대한체육회장을 그만두시고, 작고하실 때까지 간간이 공식석상에서 만나게 되면, 따뜻하게 격려도 해주시고, 함께 사진도 찍고 다정다감한 면을 많이 보여주셨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Don't let your ordeal get the better of your life deal)」의 주인공이신 정주영 회장께서는 지금은 소떼를 몰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필자는 1983년 故 정주영 회장, 최만립 KOC부위원장 겸 명예총무, 김세원 KOC부위원장(주스웨덴 대사 등 역임) 등과 함께 영국 런던을 경유,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OCA(Olympic Council of Asia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총회에 참석차 해외출장을 갔었다. 경유지 런던에서는 Intercontinental 호텔에서 1박 체류했었는데, 당시 미얀마(현재: 미얀마) 아웅산 폭발사건 이후, 청와대에서 근무하다가 옥스퍼드대학에 유학 중인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노경호씨와 그와 결혼한 정세영 회장의 딸이 정주영 회장과의 식사에 함께 초대되어 자리를 같이하였다.

 

정 회장께서는 영국 런던의 일류호텔인 인터콘티넨탈호텔 스위트(Suite)룸에서 현대 런던지사에서 준비한 한국 식사를 우리와 함께하는 것이었다. 그분이야말로 막걸리를 즐겨 드시던 故 박정희 대통령처럼 철저한 신토불이형 한국적 세계인이었던 것 같다. 식사 후 간단히 주변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회장께서는 시계를 보시더니만 “한국으로 전화 대라”하고 현대그룹 비서실장 등 관계 중역들과 국제전화를 이용해 업무를 챙기는 것이었다. 그 대화 내용을 보자.

 

정 회장 : , 나야. 별일 없나?

상대방 : (보고내용설명)

정 회장 : 조간신문 3페이지 펴봐. 뭐라고 나왔어? 그래? 별거 아니구만…. 알았어. 그 다음 장에는?

정 회장 : 이 사장 바꿔 봐. (잠시 후) 그래, 그 사업건 피져빌리티 써베이(Feasibility Survey: 타당성 조사)는 해봤나? 그냥 괜찮은 거야? 좋은 거야?

정 회장 : 그러면, 즉시 네고(협상:Negotiate)해서 처리하도록 해.

 

당시 사회 초년병이던 필자는 우선 ①영국 런던 일류 호텔방에서 차려 놓은 한국 음식에 대해 놀랐고, ②전화통화 내용 중 영어를 전혀 못할 줄 알았던 정회장이 「Feasibility Survey」란 단어를 우리말처럼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데 대해 재삼 놀랐으며, 세계 어디를 가든지 메모 수첩 없이 즉각 사업 주요사안에 대해 핵심을 집어내어 그야말로 핵심만(essence)을 선별하는 선구안에 대해서 감탄했다.

 

그 후, OCA 총회가 열릴 쿠웨이트 현지에 도착하였다. 그야말로 「왕회장」이 도착하는 까닭에 공항은 「현대 맨」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정 회장의 철저한 「아부 성 행위에 대한 혐오」와 효율성, 생산성 제고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비즈니스 생활철학에 철두철미한 근대 한국사의 최고의 거상인 정 회장에 대한 영접은 방문목적(OCA 총회 참석)에 따른 조촐함(Simplicity) 그 자체였다.

 

비행기 내에서 입고 계신 낡고 색 바랜 초록색 털로 짠 조끼와 낡고 헌 구두를 보고 필자가 정 회장께「영국에 오셨으니, 새로 장만하시지요」라고 건의 드렸더니 「이 조끼는 참 따뜻하고, 이 구두는 언제 신어도 편해」라고 일축하였다. 그러면서, 정 회장 왈 「난 주머니에 돈 한 푼 없어서 물건 살 엄두도 내지를 못하지!」라는 것이었다.

 

OCA 총회 참석 시 필자는 정 회장께 총회 전체 내용 흐름을 뒷자리에 앉아 귓속말로(whispering) 통역해주고 있었다. 주요 내용을 통역해 줄 때마다 양쪽 옆에 한국 측 회의 대표로 앉아 있던 최만립 당시 KOC 부위원장 겸 명예총무와 김세원 KOC 부위원장에게 「지금 저 친구(OCA 회장)가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죠?」라고 통역 내용 진위 내지 충실도를 계속해서 점검하면서 회의내용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사업가로서의 철저함이여!

 

 

(Sheikh Fahad Al-Ahmad Al-Fahad Al-Sabah OCA초대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좌측>과 정주영 KOC위원장(우측> 간의 양국 NOC스포츠교류협정 체결시 통역 중인 필자<가운데>) 

 

회의 휴식시간에 그 다음 벌어질 OCA 임원선거에 대하여 후보별 KOC 지지 여부를 위한 품평회에서 정 회장은 KOC 대표들과 함께 숙의하면서 「우리 편」과 「X 표」그리고 「X 표」중에서 「우리 편」성향으로 재분석된 후보에 대해서는 「生이다. 이거지!」하면서 다시 수정 표기하곤 했다. 정 회장의 사람 다루는 일면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해 보자.

 

쿠웨이트 현대건설 지점장은 백모이사였다. 군기(?)를 잡기 위한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사회 초년병인 필자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었다.

 

- 정 회장 : (백 지점장을 보면서) 이봐, 자네 나가서 백 지점장 불러와!

 

- 백 지점장 : 제가 백 이사입니다. 회장님.

 

- 정 회장 : 이 사람, 백 지점장 불러오라는데 웬 말이 그리 많아. 어서 냉큼 나가서 그 친구 불러오라니까 그러네. 어서 나가봐!

 

- 백 지점장 : 회장님, 저라니까요.

 

- 정 회장 : 이 친구야,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어서 나가서 백 지점장 찾아오라니까!

 

- 백 지점장 : (할 수 없이 나가버린다. 밖에서 황당한 표정으로 어이없이 서서 대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 정 회장 : 이봐, 윤군, 어서 나가서 그 친구 들어오라고 해!

 

- 필자 : (백 지점장에게) 회장님께서 이제 들어오라시는데요.

 

- 백 지점장 : 아이 참, 죽겠구만. 회장님께서 나보고 나말고 백 지점장을 찾아오라시는데 어떻게 들어가나요?

 

- 필자 : 지금 저보고 다시 들어오라고 하시니까, 들어가 보시죠.

 

- 백 지점장 : (할 수 없다는 듯 다시 정 회장 방으로 재입장) 회장님, 저 왔습니다.

 

- 정 회장 : ! 백 지점장! 이리와서 앉아봐. 자네 내 얘기 잘 들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건설 계약건 말인데….

 

-  중략  -

 

- 백 지점장 : (극도로 긴장하고 숨죽이며 평소보다 2~3배 집중력을 보이며 충실하게 정 회장 지시사항을 경청하고 진지한 자세를 취했다.)

 

 

당시 체육회 김종규 상근부회장과 함께 다음 기착지인 바레인으로 향했다.

 

다음은 바레인 현대건설 지점장 군기 잡는 이야기.

 

- 정 회장 : 이거 봐, 식사준비 다 되었나? 나랑 같이 오신 손님들께 똑같은 음식 차려오게.

 

- 바레인 지점장 : , 알겠습니다. 회장님.

 

- 정 회장 : (잠시 후 차려온 음식을 훑어보고 나서 큰 소리로) 이 봐!, 자네, 왜 내 말 안 듣는 거야? 음식 똑같이 가져오라고 했잖아!

 

- 바레인 지점장 : 회장님, 똑같이 차려 왔는데요!

 

- 정 회장 : 이 사람아, 눈은 어디 두고 다니는 거야, 왜 나한테만 오징어 젓갈을 놓고 손님들한테는 없는 거야?

 

- 바레인 지점장 : (살펴보고 나서) 죄송합니다. 제가 직접 챙기질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회장님.

 

- 정 회장 : 거짓말만 살살하고, 아부나 떨고 말야. 좋아, 요새 노무자들 몇 시에 일어나나?

 

- 바레인 지점장 :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 정 회장 : 5시에 일어난다구? 바레인 땅덩어리가 얼마나 좁은데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뭘 한단 말이야?

 

- 바레인 지점장 : 6시까지는 세면 등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나면 7시가 됩니다. 그때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 정 회장 : “좋아, 그렇다고 쳐. 그러면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그렇게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치게 되면 하루종일 능률이 오르겠어?

 

- 바레인 지점장 : 별 탈 없이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 정 회장 : 알았어, 이따 현장 돌아보게 헬기 준비시켜.

 

이렇게 한차례 얼차려를 시키고 나면 지점장 이하 모든 식구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업무에 임하게 되는 법이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바레인 현지에서 귀국하기 전 故 정주영 회장께서는 필자를 따로 불렀다. “다들 나가 있으라구!” “윤군, 수고 많았어.” 봉투를 주시면서, “어머니 선물이라도 사드려.”하시며 손을 꼭 잡아 주시던 다정다감하신 얼굴이 떠오른다.

 

 

 (Gian Carlo Brusatti 국제펜싱연맹<FIE>회장<사진 위> 및 국제근대오종-바이애슬론연맹<UIPMB>Sven Thofelt 회장의 정주영 KOC위원장 예방 환담 장면/통역 중인 필자<가운데>/1983년)

 

소천 20주기를 기리며 故 정주영 대한체육회장님의 영전에 이 글과 추억의 사진들을 봉헌한다.  부디 영면하소서! Rest in peac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3. 26. 19:48

[국제스포츠계 최신 주요 동향(Tokyo2020러시아국가대신 차이코프스키곡대체요청-Brisbane2032속전속결의지-FISU회장잠정사임-국제탁구연맹 ITTF지휘부혼돈상태) 요약(202134째주)]

 

1.   Tokyo2020올림픽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국가(National Anthem)사용금지조치에 따른 대체 곡(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No.1)사용 IOC에 요청

 

1)  ROCIOCTokyo2020올림픽에서 자국선수단의 개회식 입장 및 경기에서 획득한 금메달시상식 시 금지된 러시아국가사용 대신 러시아 아이콘 음악가인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1번 곡(iconic Russian composer Pyotr Tchaikovsky’s Piano Concerto No. 1) 1분짜리분량(one-minute segment)을 대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

 

 

2)  이 음악 곡은 3 4째주 개최된 국제빙상연맹(ISU)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세게 반 도핑 기구(WADA)가 부과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금지된 러시아 국가(Russian anthem)대신 사용 중임

 

2.   호주 Brisbane2032 올림픽 IOC선호개최지 굳히기 행보(323일 비공개 임시 시의회 결과)

 

 

1)  2007년이래 14년만에 Brisbane시의회(Brisbane City Council) 첫 비공개(its first closed-door meeting)에서 Brisbane시의 2032년올림픽유치 전격 승인

 

2)  8시간짜리회의(eight-hour session) John Coates 호주 NOC위원장겸 IOC부위원장을 필두로 Brisbane시가 속한 Queensland주 관광 청(tourism authority)등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는데 시의회의원들은 회의 시작 전 비밀서약서에 서명이 요구(required to sign a confidentiality agreement prior to the meeting)되었음-무슨 비밀과 우여곡절이 숨겨 있길래?

 

3)  27명 시의원들 중 단 1명만 유치 관련 제안 안건에 대하여 반대표를 던졌음

 

4)  Brisbane2032유치파일문서에는 정부부증서를 포함하고 있는데 4월 중 승인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승인 절차 종료 즉시 IOC로 발송할 예정임

 

5)  동 유치 파일이 IOC에 제대로 제출되어 검증 받을 경우, Brisbane 시 및 Queensland주는 빠르면 오는 7Tokyo개최 제138IOC총회에서 공식적으로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출될 수 있음(could be formally selected to host the 2032 Games as early as the IOC Session in Tokyo in July)

 

 

3.   세계 대학 게임/유니버시아드(World University Games)

 

 

1)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가 완화하여 조율된 WADA의 러시아대상부과 제재조치의 여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회장을 맡고 있는 Oleg Matytsin러시아체육부장관이 잠정적으로 FISU회장직에서 사임(temporarily resign) 하였음

 

2)  러시아관용베체인 TASS통신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출신 Leonz Eder부회장이 FISU회장 대행(acting President of FISU)으로 지명되었는데 임기는 Matytsin FISU회장의 패널티기간이 끝나 회장복귀시점인 20221217일까지임

 

3)  러시아출신국제연맹 임원 몇몇 역시 WADA제재조치로 인해 해당직위에서 물러나도록 요구 받고 있으며 Matytsin과 같이 러시아정부관리가 패널치 기간 동안 국제연맹임원 직을 유치하지 못 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4.   국제탁구연맹(ITTF)리더십 혼돈상태(in chaos)

 

1)  ITTF리더십이 지속적으로 혼돈상태(in chaos)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ITTF집행위원회가 쫓겨났던 카타르 출신 Khalil Al-Mohannadi를 다시 ITTF부회장(deputy president)으로 의결 승인한(approved the reinstatement of Qatari Khalil Al-Mohannadi as Deputy President)후 벌어지고 있음

 

 

2)  “ITTF집행위원 대다수는 ITTF회장이 불행히도 집행위원들의 신뢰-신용-지지(lost their trust, confidence and support)를 잃었으며 따라서 모든 결정은 차기 총회 때까지 집행위원회내의 다수결로 내려져야 함을 ITTF회장에게 통보 하였음”([T]he majority of the [Executive Committee] members informed the President that he had unfortunately lost their trust, confidence and support and accordingly it was agreed that all decisions should be made by majority within the EC until the next [Annual General Meeting])

 

3)  2014년이 선출되고 2017년에 재선된 ITTF회장은 독일출신 Thomas Weikert인데 그는 자신의 성명서를 통해 회장의 권리에 대한 비합법적 간섭이며 ITTF헌장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고 하면서, 집행위원회의 다수결결정에 반한 소송을 각 스포츠 재판소에 법적 행동을 선언하였음”(announced legal action before the respective sports courts against the majority decision of the Executive Committee, calling it an ‘unauthorized interference with his rights and a blatant violation of the ITTF Constitution’)

 

4)  ITTF집행위원회가 반박한 성명서에 따르면 다수결의 취지는 ITTF의 최대 권익을 지키기 위한 집행위원회를 결집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음(its assumption of more authority was “in order to unify the Executive Committee in the best interest of the ITTF.”)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TAS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3. 26. 10:53

The Renaissance Game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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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batch Valedictorian Maria Fernanda Delgado reflects on “Success Factors of Seoul 1988 & PyeongChang 2018 and Sport Diplomacy” as lectured by sport diplomat Kang-ro “Rocky” Yoon on August 21.    

 

Founder of the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and the first Korean recipient of the ANOC Merit Award, diplomatic superstar Mr. Yoon refers to the 1988 Seoul Olympics as the “Renaissance Games,” as it marked a turning point for Korea.

 

Mr. Yoon, who has served as a special advisor to both the Seoul 1988 Summer and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 Games, stated that people came together as a community for the Seoul Games to bring about a rebirth of Korea.

 

From cleaning their neighborhoods to reducing the number of vehicles circulating Seoul as well as an increasing English language education, the citizens of the country were toasting to the success of the Olympic Games in Seoul. These actions not only translated to the world, but they also worked internally as it resulted in an increase in self-confidence and country pride.

 

The legacy of the Games is still relevant and tangible today, mainly through the Olympic Park, which happens to be my favorite spot in Seoul. The 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 (KSPO) was founded from the profit of the Games to ensure the future of sports in South Korea. KSPO is a main supporter of the Dream Together Master program, so in a way we DTM students are also legacy of those same Games!

 

Since the Games in 1988, Korea hosted multiple international sport events including a FIFA World Cup, two editions of the Asian Games, a FINA World Championship, a winter Olympic Games, and soon an edition of the winter Youth Olympic Games in 2024.

 

PyeongChang 2018 celebrated the 30-year anniversary of the success of the Seoul 1988 Olympic Games. Mr. Yoon calls this event as the “Peace Games” because of the special moment in which South and North Korean athletes marched into the Opening Ceremony as a unified team. This was a significant moment for the Korean peninsula because it brought political neutrality to the region for at least during the period of the Games.

 

I was lucky to be a volunteer in the 2018 PyeongChang Games, which was my first exposure to Korean culture. Despite an overwhelming international community from 92 nations flocking to this sport event, I could still feel Korean pride, which I now perceive was a result from the success of the Seoul Games and the efforts of the Korean community.

 

I consider myself an Olympic baby because I was born in 1988, and that was an Olympic year. The fact that there was an edition of the Olympic Games in the year I was born in the city I have had the chance to live in for a year by enrolling in DTM is not a coincidence. I feel like I am home in a very particular way.

(contribution by Maria Fernanda Delgado)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3. 26. 10:23

(4편 종결 편)남북한 단일팀 Tokyo2020 올림픽출전 가능할까? (KoreaTV 320일 방영 한반도평화 스포츠외교력 결집이 답이다)

 

제 개인 블로그와 Facebook을 통해 남북단일팀 시리즈를 소개해 왔는데 Facebook에서 한 지인이 남북단일팀이라면 이제 지겹다라는 댓글 멘트를 날려 순간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 심정을 이해는 하지만 꾸준함과 인내로 기다리고 참으며 초지일관(初志一貫)뜻을 관철하고자 힘쓰다 보면 어느 날 성취되는 빛의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사자성어 중에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수적천석(水滴穿石: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이란 어구를 좋아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스포츠외교가 힘을 발휘하길 고대합니다.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스포츠가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 기여하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오늘은 그 종결 편(4)으로 KTV방송에 출연하여 나누었던 이슈 텔링(Issue Telling)이야기 장면을 화면 Capture사진으로 대신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3. 25. 12:23

[(3)남북한 단일팀 Tokyo2020 올림픽출전 가능할까? (KoreaTV 320일 방영 평창2018 남북단일팀 성사는 통일의 옥동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개최되기 바로 전년도인 2017년에는 유난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 등으로 어수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개최마저 위협에 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우하사 2018년 새해 벽두 김정은 북한지도자의 화해 제스처와 북한선수단 대회참가 선언 메시지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은 불안과 우려의 어둠의 그림자 터널에서 밝은 빛 속으로 나와 전세계인들의 평화의 축제로 승화할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은 아래로 내려가는 내림픽이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 올림픽이므로 그리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같이 우울한 그림자가 드리운 Tokyo2020올림픽에도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펼쳐 지길 원하고 바라고 소원하며 또 하나의 옥동자 탄생 스토리가 전개되길 기도합니다.

 

KTV에서의 Issue-Teller로 2021년 3월20일 방영된 스토리를 TV화면 Capture 사진으로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1. 3. 24. 09:59

[(2)남북한 단일팀 Tokyo2020 올림픽출전 가능할까?(KoreaTV 320일 방영 Tokyo올림픽외교의 장)]

 

 

KoreaTV ()마크 프로그램 Duo진행자인 임형주(팝페라 테너)-김정 두 분이 이구동성으로 Tokyo2020올림픽에서 남북한 단일팀 성사 가능여부를 물어왔습니다.

 

물론 현재 정황으로는 불투명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남북대화는 그야말로 도적같이 이르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2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for you know very well that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in the night)라는 성경 말씀처럼 때가 차면 하루아침에도 이루어질 수도 있는 개연성을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Tokyo2020올림픽 남북단일팀 성사가능성의 문이 아직 열려있음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해외 관중 없이(with no foreign spectators) 치러지는 그야말로 반쪽짜리 우울한 Tokyo2020올림픽이지만 그래서 대회 개최가능성도 70%라고 대답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주요국에서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면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올림픽”(Uncertain Olympics)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