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9. 9. 30. 18:44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평창2018 남아공 더반(Durban)대첩 Detail한 배경과 역사 (19)]

 

 

<평창2018 ‘더반Durban) 대첩’ Detail한 배경과 역사>

 

평창이 2번의 실패 끝에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였다.

 

평창은 비밀투표로 이루어진 1라운드에서 막강 독일의 Munich2018과 프랑스의Annecy2018에 승리한 것이다.

 

승리를 위해선 투표참가 IOC 위원 95명의 과반수인 48표가 필요했으나, 평창은 63(66.3%)로 단순과반수 (50%+1)를 훨씬 상회하고 8.7% 모자라는 절대과반수(3/4, 75%)에 육박하였다.

 

동계스포츠 세계최강국 중 하나인 독일의 뮌헨은 25표로 26.3%, 안시는 7표로 7.3%밖에 안 되는 득표율로 참패를 기록하였다.

 

역대 올림픽유치투표 전 중 1995 년 부다페스트 IOC총회에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가 투표참가 IOC위원 89명의 표 중 54표로 승리한 이래 평창의 63표는 가장 엄청난 표차이의 승리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이미 국제스포츠이벤트 그랜드슬램(4관왕)을 이룩한 세계 스포츠초강국이다. 그랜드슬램달성국가란 동계 및 하계올림픽, FIFA월드컵,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등 4대 국제대회를 모두 유치하여 개최한 나라들을 일컫는다.

 

평창은 이제 3관왕(triple crown) 국가를 뛰어 넘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에 이어 5번째 그랜드슬램(Grand Slam) 국가클럽의 정회원이 되었다.

 

세계최강국들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중국 조차도 아직 그랜드슬램 국가대열에 끼지 못하고 있다.

 

평창은 아시아 통산 세 번째지만 일본에서 개최된 삿포로(1972), 나가노(1998)를 제외하고 20년만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2011 7월 당시 Jacques Rogge IOC위원장이 평창을 호명할 때 한국대표단은 환호하였다.

 

 

                       (Jacques Rogge 당시 IOC위원장의 투표결과 승자 발표)

 

 

1995 Salt Lake City 1라운드에서 다른 후보도시를 제치고 2002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한 이후에 처음으로 1라운드에서 투표가 결정 난 것이다.

 

평창의 슬로건 ‘New Horizons’은 세 번의 도전 만에 성공할만한 가치 있는 주제였고, 이는 아시아의 새로운 동계스포츠 시장과 그 지역 동계스포츠 허브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10년 유치 당시 첫 번째로 평창은 고배를 마셔야 했고, 두 번째 실패인 2014 년 재수도전에서는 국가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세 번째 도전에서의 승리는한국의 가장 행복한 날로 기쁨을 만끽하였다.

 

조양호 평창2018유치위원장은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과 국민, 동계스포츠를 꿈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일 기쁜 날이라고 덧붙였다.

 

전이경 올림픽 쇼트트랙 챔피언(동계올림픽 4관왕)지난 유치프레젠테이션 때 참여했고, 우리가 졌을 때 너무 슬퍼서 울었다. 그러나 지금은 울지 않았고 마치 꿈을 꾸는 듯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2014년 유치경쟁승자였던 소치(Sochi2014)조직위원회는 한국에 첫 번째로 축하를 보내기도 하였다.

 

Dmitry Chernyshenko 소치2014조직위원장은소치2014처럼 한국은 올림픽 무브먼트를 위한 ‘New Horizons’을 잘 전달했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올림픽의 힘을 새로운 지역으로 함께 전파하고 싶고, 평창은 훌륭한 개최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lin Moynihan 당시 영국올림픽위원장은 평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의 첫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서 평창은 새로운 관중에게 동계올림픽의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며, 훌륭하게 조직될 것이 확실한 평창대회를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평창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올림픽운동구성원 모두를 자랑스럽게 해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은 이미 수년간 수억 달러를 평창에 투자했으며, 정부는 국가 우선사업으로 간주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은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해왔고,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김연아 선수는 밝혔다.

 

당시 박용성 KOC위원장은다음 계획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파티 아주 큰 파티라고 답하였다.

 

김진선 특임대사는우리는 축하했고 소리쳤고 울었다. 내 마음도 이와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험난한 역경을 딛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김진선 특임대사는 앞선 두 번 의 평창유치를 강원도지사로서 이끌었다.

 

평창은 ‘Drive the Dream’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김연아 선수는 올림픽유치 의 첫 번째 살아 있는 유산(the first living legacy)이 되었다.

 

2018유치과정에서 조양호 위원장이 유치를 지휘하였지만, 김진선 특임대사는 유치의 핵심적인 일부로써 두 번의 유치과정에서 구축한 관계를 잘 활용하였다.

 

선두를 달리던 평창은 마지막까지 뮌헨의 도전에 시달렸지만 결국 승리하였다.

 

2018 2월 세계는 조그만 산골도시인 평창을 주목하였으며 지구촌 세계 겨울축제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곳은 세계 수준의 시설물들과 평창 특유의 문화환경으로 점철되어 인류 올림픽유산 유적지로 탈바꿈하였다.

 

새로운 고속철도는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2시간 이내로 연결시켜 평창2018동계올림픽의 수송교통 유산(Legacy)로 이미 자리매김하였다.

 

그것은 평창 지역을 영원히 탈바꿈시켜줄 그 무엇이 되고 있다.

 

한편 한심한 패배로 낙심한 뮌헨은 2018 유치도시결정투표에서 평창의 압도적인 승리는 동정표 덕분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당시 Thomas Bach IOC부위원장( IOC위원장) 겸 뮌헨유치총괄회장은스포츠에서 이기는 것만이 모든 것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며, 이번의 패배가 마지막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우리는 매우 실망했으며, 한국의 동정전략은 잘 먹혔다.”라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뮌헨2018은 평창2018과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38표의 차이는 세 번째 도전인 평창이 선택된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이 레이스에서는 은메달이 없기 때문에 패배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최하위로 패배의 쓴 잔을 든 안시2018은 실패하여 실망스럽지만, 평창의선전에 경의를 표하였다.

 

안시2018는 시종 순위 밖으로 간주되었고, 7표밖에 득표하지 못했다.

 

Charles Beigbeder우리는 우리가 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올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이번의 실패로 절대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평창의 선전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우리에게 비드(bid)의 기회를 준 IOC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알파인 스키 2관왕이며 전 스웨덴 선수출신으로 IOC위원을 역임한 Pernilla Wiberg이것은 경기였고, 항상 승자가 있으면, 2위도 있는 법이다. 선수로써 나는 이 자리를 통해 어떻게 지고 어떻게 승리할 지를 배웠다.”라고 말하면서평창에 축하하며, 우리에게는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우게 했다.”라 고 마무리하였다. (윤강로의스포츠세상 Blog’에서)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9. 9. 28. 12:07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대한민국스포츠외교승리현장 “Golden 12” (18)]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승리 ‘Golden 12’>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역사에 빛나는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Golden 12’ 이벤트를 정리해 본다.

 

쿠베르탱 남작이 부활시킨 근대올림픽은 1894년 파리 소르본느(Sorbonne) 대학에서 IOC가 창설되고, 2년 후인 1986년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현 대한체육회의 모태가 되는 조선체육회는 근대올림픽이 부활된 이래 24년이 지난 1920 7 13일 창립되었다.

 

대한(당시는 조선)올림픽위원회(KOC) IOC에 정식 가입한 것은 1947 6 2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41 IOC총회의 승인에 의해서이다.

 

그 당시 조선체육회가 올림픽대책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1946 7 15일이었다.

 

이는 물론 2년 후인 1948년 제5회 생모리츠(St. Moritz) 동계올림픽과 제14회 런던올림픽에 공식선수단 파견을 위한 선행조치였다.

 

 

(출처: IOC Archives 자료 보관실)

 

 

KOC 1964 9 8일 문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사단법인체로 정식 출범함으로써 대한체육회에서 완전 분리된 독립기구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KOC 50년사에서 발췌)

 

이렇게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에 정부발행 여권도 없이 어렵사리 국제공인기구인 IOC KOC가 정식가입 승인 받은 것은 우리나라1호스포츠외교의 승리(천신만고와 감개무량)’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호 스포츠외교의 승리(기사회생과 승전축배)’는 대한민국의 서울이 1981 9 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Baden Baden)에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펼쳐 일본의 나고야를 52:27로 물리치고 1988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됨으로써 전세계에 코리아의 이름을 크게 떨치게 했던바덴바덴 대첩이다.

 

3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우여곡절 끝에 승승장구)’ ‘1986년 서울 ANOC총회의 성공적 개최이다.

 

당시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적으로 서울올림픽개최지 변경을 획책하려는 움직임이 준동하는 가운데 미수교국이 즐비한 상황에서 ANOC총회를 계기로 전세계회원국 NOC들을 서울로 불러들여 서울올림픽 준비상황과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이러 한 인식을 불식시켜 개최지 변경시도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4호 스포츠외교의 금자탑(일취월장과 위풍당당)’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이다.

 

서울올림픽은 좌불안석의 불안정하고 보이콧이 난무하던 근대올림픽운동사에 단합의 이정표를 공고히 달아준 역대 올림픽사상 가장 모범적이고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소중하고 가장 보편적인 최고의 대회였다.

 

5호 스포츠외교의 금메달(고진감래와 금의환향)’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IOC 창립 100주년기념 올림픽 콩그레스(Olympic Congress)와 함께 개최된 제103 IOC총회에서 5,000년 역사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국기인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이다.

 

6호 스포츠외교의 범 세계화 추진동력가속화(경천동지와 환골탈태)’ 2002 FIFA월드컵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가 전대미문의세계 4강 신화달성이다.

 

7호 스포츠외교의 저력과시(유비무환과 금상첨화)’ 1999년 제109차 서울 IOC 총회의 성공적 개최이다.

 

올림픽 TOP 스폰서 적극활용 등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글로벌 홍보 및 스포츠외교 기대효과를 거양한 IOC총회사상 최상의 IOC총회로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제8호 스포츠외교의 금메달(호형호제와 거국 일치)’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에서 사상최초의 남북한 선수단 개회식 공동행진이다.

 

지구촌 가족 모두에게 스포츠를 통한 평화구현의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실천해 보여준 논픽션올림픽 드라마였다.

 

9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주마 가편과 화룡점정 일보 직전)’는 대구 광역시의 2011 IAAF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성공적 유치와 개최이다.

 

대한민국의 세계스포츠그랜드슬램(·하계올림픽, FIFA월드컵축구대회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4대 스포츠 행사 석권) 달성에 근접시켜준 중요한 계기마련과 한국 육상중흥의 도약의 발판을 제공해 준 쾌거였다.

 

이제 대한민국 강원도의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TOP 5’ 국가 대열에 진입하였다.

 

10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전대미문과 군계일학)’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회기간 중 최다득표획득으로 IOC와 전세계올림픽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문대성 선수의 첫 선수출신 IOC위원(임기 8: 2008~2016) 선출이다.

 

대한민국 역대 IOC위원들 중 최 연소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선수출신 IOC위원으로서 제2, 3의 선수출신 IOC위원 배출 가능성의 문을 확실히 열어준 견인차역할을 한 것으로 Rio2016올림픽 기간 중 유승민 선수가 한국의 2번 째 선수출신 IOC위원(임기 8: 2016~2024)으로 당당히 선출되었다.

 

또한 이기흥 대한체육회(KSOC)회장은 2019 IOC총회에서 한국최초 NOC자격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이건희 IOC위원 자진사임(2017 8)이후 한국의 2번째 IOC위원(통산11번 째)으로 선출되었다.

 

11호 스포츠외교의 승리(경천동지와 화룡점정)’은 서울1988올립픽개최 이후 30년 만에 또한 나가노1998 동계올림픽개최 후 정확히 20년만에 아시아대륙에 동계올림픽개최권을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2018이 명맥을 이은 것이다.

 

평창은 2011 7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개최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투표에서 투표참가 IOC위원 95명 중 63표를 얻어 뮌헨 (25)과 안시(7)를 제치고 3수만에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하였다.

 

동계올림픽 사상 보기 드물게 흑자를 이룩한 평창2018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사상 최초로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및 출전을 비롯하여 한반도 평화정착을 향한 신호탄이 되었다.

 

 

 

 

평창2018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로 대한민국은 세계 스포츠 주요 4대 대회개최(하계올림픽1988-FIFA월드컵축구대회2002-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2011-동계올림픽2018)를 최 단기간인 30년만에 모두 석권한 최초의 국가 겸 Grand Slam달성 글로벌 Top 5대열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려 놓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12호 스포츠외교의 승리(한반도 대첩)는 아마도 서울-평양2032 올림픽 공동개최가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9. 9. 27. 12:28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스포츠외교의 역할과 중요성 (17)]

 

<스포츠외교의 역할과 중요성>

 

스포츠외교의 목적은 국위선양 및 상대국()과의 친선, 우의, 협력 등에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스포츠 계의 추이는 스포츠외교의 본질적 의미에 다소 변질적인 요소들이 가미되고 있다.

 

최근 스포츠외교의 의미는국위선양친선, 우의, 협력이라는 본질적·자생적 의미보다는 오히려 한 나라의 외교정책 내지 외교목표를 구현하기 위한외교수단으로 활용되는 경향이 많다.

 

물론스포츠가 한 나라의 외교적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발상은 어쩌면 오해를 야기시킬는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스포츠의 외교적 수단의순기능적 측면역기능적 측면중 후자에 대한 인식이 강조될 때 오해를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의 외교적 기능을 분류할 때 스포츠 본래의 목적에 의한 자생적 기능이 있는 반면, 본래 목적의 범주에서 벗어난 단순한 수단(예를 들면, 일방적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선전)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향에 대하여 IOC는 올림픽헌장을 통하여 금지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도 공식적으로는 반대하고 있으나, 국제정치의 속성상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를 부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Andrew Strank는 국제정치와 연관된 스포츠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외교적 승인

정치적 시위

정치선전

국위선양

국제적 협력

국제적 분쟁

 

 

이상의 분류를 스포츠외교적 순기능과 역기능의 관점에서 재 분류하면 순기능에 속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외교적 승인: 올림픽이나 국제경기에서 참가선수단에 대한 해당국가의 국기게양 및 국가연주

국위선양: 올림픽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면 해당국가에 대한 평가, 국가인지도, 신인도 등 홍보효과

국제적 협력: 올림픽 등을 통한 세계평화, 국가 간의 친선, 우의, 협조)

한편 역기능에 속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정치적 시위·과거 올림픽에서 인종차별, 국제분쟁 등과 같은 사건에 관련된 올림픽보이콧

정치선전·정치체제의 우수성을 선전하기 위한 강력한 국가지원 및 이와 연관된 올림픽 개최/1936 베를린올림픽: 히틀러의 나치정권/게르만족의 우수성과시 목적

 

오늘날 국제관계에서 스포츠가 가지는 외교적 역할은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 나라의 외교정책과 연계한 스포츠의 외교적 기능은 민간외교의 한 분야로서 각종 국제스포츠경기와 행사를 통해 상대국()과의 친선 및 교류를 도모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국의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외교의 또 다른 측면은 스포츠를 통해 다각적 외교를 전개할 수 있는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의 교류는 그 자체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의 영역에 서 교류의 선도적 역할도 담당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신인도, 인지도, 이미지 그리고 한국스포츠외교의 위상은경천동지’, ‘일취월장’, 그리고상전벽해를 연상시켜 주는 세기적·세계적 연구사례가 될 정도였다.

 

1972년 뮌헨올림픽(검은 9월단 테러사건)부터 올림픽운동사에 밀려오기 시작한 먹구름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아프리카국가들의 집단보이콧 사건),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미국을 비롯한 서방진영의 정치적 보이콧사건) 1984 LA올림픽(구 소련을 위시한 동구권국가들 보이콧사건)까지 지속 되어 오다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동서양진영이 분단국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모두 함께 모여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하나가 되었다.

 

역사적으로시작과 끝그리고알파와 오메가와 동일한 뜻을 지닌태극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서울올림픽은 올림픽주제가의 가사내용이 세계정치체제변동을 예견해준 예언 시처럼 동서독을 가로막던 베를린장벽(브란덴부르크 문)이 무너지는 분수령적 게기를 마련해 주었다.

 

고르바초프(Gorbachev)페레스트로이카(Perestroika: 개혁)’글라스노스트(Glasnost: 개방)’으로 인한 15개 소련연방해체 등과 같은 대변혁의 전주곡을 전 세계에 선사하였다.

 

1981년 대한민국의바덴바덴(Baden-Baden) 대첩당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던 나라 수는 고작 60여개 국에 불과하였으나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에는 160여개 국으로 불어났다.

 

(1981 9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 투표승리 후 Seoul1988올림픽개최도시 협약서에 서명하는 정주영 유치위원장<-2>, 좌로부터 최만립 KOC명예총무-정주영 유치위원장-전상진 KOC부위원장-Monique Berliooux IOC사무총장)

 

 

한국은 군사독재체재에서 올림픽개최 1년 전인 1987 6 29일 소위 6.29 민주화선언으로 본격적 민주화를 이룩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대한민국은 서울올림픽개최와 더불어 1953년 이래 단절되었던 공산권과의 무역거래 및 외교관계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한국의 국민총생산은 12%의 고속성장을 기록하였으며, 1981년 당시 컬러 TV도 없었던 한국이 1988년에 는 세계최대의 TV 수출국이 되었다.

 

서울올림픽 참가국에 대한 각종 지원혜택에 쓰인 비용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으로 벌어들인 수익총액이 미화 5억 달러( 5,000억 원)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올림픽은 서울을 계기로황금 알 낳는 거위로 완전히 환골탈태한 것이다.

 

한국은 올림픽 이후 쿠바, 알바니아, 북한, 시리아를 제외한 모든 공산권 사회주의국가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서울올림픽은 외교적·경제적·정치적·문화적·스포츠적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서 한국을 세계의 일등모범 국가로 탈바꿈시켜준 것이다.

 

“The World to Seoul, Seoul to the World./The World to Korea, Korea to the World”

 

2008년 올림픽개최국인 중국이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을 개최할 당시 한국은 차량만 450대를 제공하였다.

 

전 영국총리 Palmerstone의 저 유명한 말인우리에게 영원한 동맹도 영구한 적도 없다. 우리의 이익만이 영원하고 영구하며 그 이익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의무이다” (We have no eternal allies, nor we no eternal enemies. Out interests are eternal and perpetual, and those interests it is our duty to follow.)라는 어록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외교에서 제일가는 덕목은 국익이다.

 

그리고 그 국익은 결코 영원불멸의 것이 아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9. 9. 26. 12:58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스포츠외교의 정의 (16)]

 

<스포츠외교의 정의>

 

국제관계에서 스포츠외교는 기능과 효과 면에서 국가 간의 외교부를 통한 국가정책적 외교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가시적이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이다.

 

또한 스포츠외교는 국제스포츠행사와 국제협력관계 그 자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경제적·문화적인 측면에서 선도적 교류와 소통역할을 담당하는 21세기의 국가를 대표하는 콘텐츠(Contents)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야다.

 

따라서 스포츠외교의 지위와 위상은 매우 높다고 하겠다.

 

경험적 측면에서 본 스포츠외교는주고받기’(Give and Take), ‘나눔과 보살핌’(Sharing and Caring), ‘섬김과 희생’(Serving and Sacrificing)이란 인간관계철학이다

 

눈에서 눈으로’(From Eye to Eye), ‘손에서 손으로’(From Han to Hand), ‘입에서 입으로’(From Mouth to Mouth), ‘마음에서 마음으로’(From Heart to heart)이루어지는반복된 만남과 정겨운 우정과 진심 어린 상호배려를 통해 각자의 이해관계를 정당하게 정립시키는 사람관계가 기본으로 작용하는 국제적 스포츠경기의 장외거래와 그 기법이라고 정의해 본다.

 

위에서 언급한눈에서 눈으로란 상호간 또는 다자간 만남에서 서로 상대방을 주시하면서 인사를 교환하면서 상대방을 파악하는 것이다.

 

손에서 손으로란 상호간 악수를 교환하면서 형성되는 스킨십(영어표현에는 없지만, 본토 영어로 역수입될만한 훌륭한 한국식 영어)이다

 

입에서 입으로란 해당외국어로 개성이 담긴 음색과 외국어 실력, 인간미 넘치는 재치와 유머 등으로 상대방에게 본인고유의 인식코드를 각인시켜 친밀함의 DNA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이심전심(以心傳心)’이랄 수도 있고 스포츠외교 달인의 경지에 들어설 수 있는 상태에 이른 이해관계를 초월한 진정한인간 내면소통’의 최고단계라고 할 수 있다.

 

장웅 북한 IOC위원(현 명예위원) 겸 前 국제태권도 연맹(ITF) 총재는 스포츠외교관양성 과정을 일본식 초밥 만들기 과정에 비유 한 바 있다.

 

초밥의 밥을 옹골지게 뭉쳐 초밥 몸체로서 제대로 만들어내는데 최소 10 년이 걸리고, 다시 그 위에 올리는 생 선회를 떠서 디자인하여 꼭 맞게 모양 새를 갖추어 스시(Sushi)를 완성하는 데 최소 5년 내지 10년이 걸리므로, 진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용가능하고 제대로 된 스포츠외교관을 배출하려면 최소 15년에서 20년 가량 걸려야 가능하다.” 라고 한 바 있다.

 

 

(장웅 북한 IOC위원과 함께)

 

 

그의 그러한 말속에는유능한 스포츠외교관이 되는 길과 과정에는 끊임없는 정 성과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속뜻이 내포되어 있다.

 

한편 이론적 측면에서 스포츠외교를 살펴보면 Nicolson은 외교에 대한 정의를 두 가지로 내리고 있다.

 

첫째로, 외교란 공식외교관들의 활동을 통한 국가간의 교류 및 소통과정이라는 협의의 정의이며, 둘째로, 좀더 광의의 개념으로 외교란 국제사회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외교정책수행에 사용되는 각종 기법들이다.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외교란모든 협의과정에 관련된 솜씨나 기량/기법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외교의 의미를 광의로한 국가와 상대국()과 상호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교류라고 정의하면 스포츠도 국가간 교류라는 맥락에서 외교의 한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 볼 때 스포츠에 대하여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는 자칫 스포츠의 본래의 목적과 연관하여 비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스포츠와 정치는 별개의 것이다.”라는 사회통념상의 반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외교와 정치는 절친한 사촌 간’(Diplomacy and Politics are kissing cousins)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때 스포츠외교는 순수한 스포츠 본질적 성격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경기장 내에서 의스포츠인 정신’(Sportsmanship)과 경기장 외에서의스포츠외교’(Sport Diplomacy)는 구별될 수밖에 없다.

 

 

Posted by 윤강로
말씀과 마음씀2019. 9. 26. 08:07

[우리들교회 2019 922일 주일말씀요약(사도행전 2: 42~ 47/성령의 공동체)]

 

 

<Prologue>

 

공동체하면 우리는 설레고 할 말이 많다.

제 방송도 김양재 목사의 공동체 고백이다.

제가 예전에 결혼 생활 때 힘든 것은 공동체가 없어서... 이혼, 자살을 생각했었다.

건강한 교회를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끝난다는 말은 정말 진리 중에 진리다.

오늘은 이 세상의 대안인 성령의 공동체를 살펴보겠다.

 

<말씀요약 본문>

 

1.   오직 경건 생활에 힘쓴 공동체이다.(42)

 

성령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서 세례 받고 죄 사함 받아 성령의 선물을 말씀으로 받았다.

성령이 회개를 하니까내가 안식일 안 지켜서 벌 받았어.’ 이런 회개가 아니고 성령의 선물을 받으니까화로다 망하게 되었도다.’ 라고 이사야처럼 근본적으로 무너지는 회개를 하게 되었다.

마음을 찢고 회개하는 사람들이 모이니까 성령의 공동체가 되었다.

이 성령의 공동체가 교회의 원형이 되는 것이고 초대 교회의 탄생인 것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시는 것처럼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이 재창조의 공동체는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한다.

누가(Luke)는 그들이 말씀의 공동체에 접붙여진 이후에도 어떻게 공동체에서 양육을 받으며 자라갔는지 설명한다.

네 가지로 보겠다:

1)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

기도만 힘쓴 것이 아니라힘쓰다에 헬라어 동사는 스스로 무엇에 헌신하다의 뜻에 지속적이고 집착적인 동작을 나타내는 미완료 시제라고 할 수 있다. 계속되었다는 것이다.

이 힘쓰다가 원문에는 맨 앞에서 쓰여서 가르침, 성도의 교제, 성찬, 기도에 전념했다는 것이힘쓰다에 다 걸려서 모두 연결이 되는 것인데 기도만 힘쓴 것이 아니다.

성경은 알지만 나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님을 구속사로 꿰는 것은 성령의 선물이었다.

회개가 아픈 것이다. 가슴이 아픈 것이니까 죽을 것 같다.

그런 아픔이 오니까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으로 살고 싶은 것이다.

죽을 것 같으니까, 그 살고 싶은 것이 말씀인 것이다. , 가르침을 받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먼저 구속사의 말씀을 받은 예수님의 열 두 제자에게 이 사람들도 똑같이 예루살렘 성전에 나갔지만 이 말에 찔렸으니까 그 열 두 제자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자발적으로 들었다.

이제 보통 생각하면 사도들도 똑같이 성령을 받았으니까 내가 배울 필요가 뭐가 있냐고 이럴 수 있지만 그들은 공부로 가르침을 받아가지고 한 일이라고는 예수님을 못박았었던 것이다.

이제 성령의 설교로 가르침을 받는 것은 출발이 다르다.

제가 생각해보니까 교회에서 반주하고 학교, 교회 모두 춘계·추계 부흥회가 있고 전 학교에서 클래스 채플도 있고 성경 시험도 있고 말씀 받는 구조 속에 있었다.

성경 시험도 백 점 만점을 받았으니깐 암송한 것들도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것들이 몸에 익혀져 있어가지고 제가 성령을 받지 못해도 어려서 교회 가고 큐티하고 말씀보고 암송하는 것들은 너무 필요한 것들이었다.

생각해보니까 제가 또 종교 부장한 기억도 있다. 만세 전부터 택자가 맞다.

생각도 안 나는 종교부장이 기억이 났다.

제 요지는 아이들은 주님도 모르는데 교회 오고 큐티하면 뭐하나? 자리만 차지해서 핸드폰만 하고 있는데라고 하시는 이런 분이 있다면 '몸이 기억하는 말씀으로 가르침 받는 구조에 있는 것은 최고의 구조인 것을 아셔야 한다.

'그렇기에 저도 믿음이 미약했지만 죽고 싶어도 교회를 떠난 적은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이 저처럼 성경 시험 보는 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니니까 큐티할 때 한 구절씩 암송 좀 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안 되도 아이들은 기억력이 좋으니까 잘 외울 것이다.

여러분들이 나도 못 외는 걸 왜 애들보고 외우라고 하냐?’고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온몸으로 받아들이니까 한 구절씩 외우라고 하면 아이들이 말을 잘 듣잖아요? ‘안 듣는데.’ ‘욕이나 안 하면 다행이지. 무슨 암송까지.’ 욕이나 안 하면 다행인 우리 아이들에게 성경 암송을 하라는 말 안하고 싶지만은 한 번 해보시라.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가르침만 받다가 성도 여러분들이 복음을 잘 전하도록 가르칠 사명이 주어졌는데, 그러니깐 담임목사만 주인공이 아니라 평신도도 많이 가르쳐야 되는 교회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까 도리어 평신도들이 유명하게 되어서 곳곳에 나가서 전해야 할 일들이 있고. 성경 공동체 맞는 것 같다.

목장과 일대일 THINK 양육을 통해서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둘 중 하나는 다 하고 있기 때문에 한결같이 누구든지 가르치고 배우고 말씀을 사모하는 공동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초대교회가 이런 순수성을 유지한 비결이 좀 있는 것이다.

가르침의 내용이 성령의 역사로 똑같았기 때문인데, 사도의 가르침에서 사도에는 복수고 가르침에는 단수다.

원어로 보면, 베드로의 설교로 인해서 예수를 믿게 된 수천 명의 신도들에게 사도가 복수니까 열 두 사도들이 다 가르쳤다는 얘기고 가르침은 (베드로 설교 들었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 복음만 가르쳤다는 얘기다.

그들은 똑같은 율법을 가지고 율법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정죄했다.

그들이 율법을 가지고 한 것이, 예수님이 왜 세리와 먹고 마시는가? 너희들은 거짓 마귀에게서 났다고 하니까 이제 똑같은 율법을 가지고 예수님 잡아 죽이는 데에만 썼다.

회개가 안 되는 사람은 마찬가지로 성경 공부를 했어도 자기가 죄와 의의와 심판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서 늘 자기는 옳고 남은 틀렸다고 한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늘 자기는 옳고 남은 틀렸다는 것이다.

성경 공부를 매 수십 년 해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사도들의 가르침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과 높아지심이고 하나님의 구속사다.

그리고 계속 계속해서 회개를 해야 되고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근거가 되고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계속 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에 대한 반응으로 회개가 울려 퍼지는 곳에 참된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문제로 생각하면 그곳에 구원의 문제가 있고 본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것을 배우고 가르치면 다른 인생의 문제는 해결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본분인 것이고 진리를 가르치고 배운 것이며 우리는 죽을 때까지 시간과 공간과 사람과 사건과 역사와 생사를 배운다.

그런 것이 오고 가는 것인데 진정한 배움이란 그런 문제에서 예수님의 시각으로 듣는 작업과 깨닫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런 모든 오고 가는 인생사 속에서 잘 듣고 깨달으면 그 적용은 결과를 기뻐하면서 세상의 시각에서 U턴 하는 것이다.

이게 가장 좋은 가르침과 배움이다.

어떤 일이 와도 예수님의 시각으로 보고 듣는 것이 최고의 가르침이고 최고의 배움인 것이다.

성숙할수록 어디를 가거나 만나거나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늘 하늘에서 놀아야만 잘 배우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올바른 말씀을 배우고 듣는 것이 중심이 되다 보면 사실 너무 바쁘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학교라서 할 수 없었지만 주일예배, 수요예배, 목장모임에서 가르침 받고 큐티로 개인예배로 가르침 받고 또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우리들 교회는 특세도 부흥회도 성경공부도 따로 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초신자도 다 같이 큐티를 하며 오게 되니까 가르침 받는 구조 속에서 사실 잘 정착을 하는 것 같다.

가르침이 십자가이면 이건 굉장히 그 교회가 굉장히 힘든 교회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생명의 문은 좁은 길이고 사망의 문은 넓은 길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이 십자가의 가르침이 계속 이어져야 될 줄 믿는다.

이러한 십자가의 가르침 속에서 결국 우리는 사건에서 승리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적용]

-여러분은 가르침을 잘 받고 있나?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나?

 

경건한 생활 중,

2)   성도의 교제다.

사도들의 가르침 이후에 나오는 성도의 교제는 아주 성경 전체에서 강조되는 중요한 요소다.

초대교회에서 성도들의 교제에는 정신적인 교제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교제이기도 한데 교제에 해당하는 코이노니아(Koinonia)라는 헬라어는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있는 단어ek.

실제적으로 성경에서 고린도후서 6 14절에 보면사귀다의 의미로 번역되고 로마서 15 26절에는헌금의 의미로 사용 되었다.

그러니까 정신적, 육적인 교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순절 성령강림 후에 정신적인 교제, 영적인 교제, 육적인 교제, 물질적인 교제가 서로 되었던 것이다.

 

우리들 교회 목장은 교제의 장이 활발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그곳은 가르침을 활발하게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은 자기 얘기를 하고 싶은 본능이 있어서 자리가 마련되면 그것만도 좋은 것이다

자기의 십자가 가르침이 확실하지 않으면 조금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나누며 교제하는 것은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나누는 것인데 굉장히 균형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이번 우리 현수막에치우침 없는 걸음으로 Balanced Life’가 쓰여져 있다.

말씀의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균형을 잡기가 진짜 어렵다.

 

경건한 생활 중에,

3)   떡을 뗐다.

성찬인데 성찬(聖餐)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어주신 몸이고 보혈이다.

우리들 교회는 휘문의 특수한 상황으로 일년에 한번 성찬식을 하지만 초대교회는 모일 때마다 애찬(愛餐)으로 성찬을 했다.

공동체 형제 가운데 가난하여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지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떡을 떼면 성경에는 성찬을 나타내는 그런 용어인데 매주 목장에서 나누는 식사교제가 예수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애찬과 성찬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것을 억지로 했다면 진즉, 없어졌을 거라 생각을 한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건한 생활 중에,

4)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다.

여기도 원문에 보면 기도들이라고 복수로 되어 있다.

이 기도에는 개인기도, 공동기도가 다 포함되어 있는데, ‘기도하다라는 이 동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고 감정이나 직감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하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니까 기도제목 나누는 것은 삶을 오픈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들 교회 오는 강사님들은 기도제목만 봐도 매번 놀란다;  이혼을 막아주세요.’ ‘구치소에 간 것이 구원이 되도록.’ ‘아이가 학폭위에..’

어떻게 이런 얘기를 기도제목에 내놓을 수가 있냐?’고 한다

기도제목만 봐도 은혜를 받으시더라.

그러니깐 우리가 기도제목을 가르침에 따라 교제하고 예수님의 몸과 피를 보혈의 공동체가 되면 이 기도제목 나눈 것이 너무 쉬어지는 것이다.

오픈이 쉬어지는 것인데 이렇게 말씀에 따라 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말씀 없이 기도를 했다가는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다.

그래야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으로 굴복시키는 게 되는, 그런 기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이런 기도제목도 또 올라왔더라:

목사님, 저는 마음 속에 미움이 너무나 많아요. 마음 속에 미움이 너무나 많아 힘들어서 예수님 안 믿고는 못 견뎌요. 예수님 십자가에 못을 좀 빼드리고 싶은데 돌아서면 나를 향한 사랑을 도로 까먹어요. 지능의 문제가 아닐까 의심이 될 때도 있어요. 수업 시간에 듣고도 모르면 선생님께서 안 듣고 뭐했냐고 말하잖아요. 듣고도 일분 안에 까먹는 것도 사실 가능하대요. 저 하나님 사랑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기도 좀 해주시고요. 아직 하나님께서 때가 아니라고 대답하시면 성격이 급한 성도니깐 때를 좀 당겨달라고 기도해주시길 바래요.’
이런 기도제목도 올라왔네요.

 

이처럼 말씀 안에서 자기 하고 싶은 얘기를 다 나누는 것이죠. 교제와 성찬과 기도를 하는 것이 초대교회의 경건 생활이었고 삼천 명이 더해졌는데 조금도 혼란 없이 말씀과 지도력이 확고히 서있으니까 질서정연하게 사도들의 가르침 받아서 교제하고 떡 떼고 기도하기를 힘썼어요. 사실 지나고 나서 보니깐 우리들 교회가 평안한 것은 이 순서대로 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적용]

-사도의 가르침, 성도의 교제, 떡을 떼며 기도 중에서 여러분은 무엇이 안되고 무엇이 잘 되나?

 

이렇게 경건 생활을 지속적으로 힘쓰면

 

2.   기사와 표적의 공동체가 됩니다. (43-45)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여기서 두려워하는 사람은 바로 다음 절 44절에 나오는 믿는 사람과 대조되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사도들을 중심으로 하여금 기사와 표적들을 보면서 갖게 되는 영적인 두려움으로~ 대단하다.’ 이다

사람에게 정죄 감과 두려움을 주신 참된 성령의 공동체는 영적 두려움이 전파가 되어서 그리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하여 신령한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이다.

신령한 사건이 뭔가?

온갖 종류의 문제가 일어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온갖 종류의 해결이 일어나서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문제가 있는 게 문제가 아니고 문제가 없는 게 문제다.’ 란 말이 맞는 것이다.

문제가 있어야지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얼마나 문제가 축복인가?

그럴 때마다 영적 진리인 말씀의 표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뭐가 잘 되었나보다 진짜 기사는 내 현재의 이유를 알고 그것 때문에 내가 감사하니까, 놀라가지고 기사가 되가지고 말씀 딱 붙들어 그것이 표적이 되는 것이다.

 

#한 집사님이 자기의 목원을 나한테 소개를 했어요:

목사님, 귀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너무 사모하는 목원 아무개 집사님이 조선 족인데, 아픈 남편으로 인해 자녀가 있는 중국으로 다시 들어가시기로 적용을 하셨어요. 이분의 남편이 뇌 경색을 앓은 지 15년 되고 거동만 겨우 했는데 최근에 왼쪽으로 완전히 마비가 와버렸다는 거에요. 그래서 누워있는 남편 대소변 받아내고 간호하려고 들어갔는데 이분이 대 소변 처리하면서 너무 마음이 힘들고 전도할 힘도 없었는데 '목사님 설교 들으며 끝까지 기쁨으로 잘 감당해야 하는데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 잘 죽는 것이라고 했는데 잘 죽겠습니다.' (라고 음성 메시지를 보내오셨다는 것이에요.) 우는 자와 아픈 자를 보듬어 주는 성령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런 적용이 가장 기사와 표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생각하건 데 현재 고난은 잠깐이요, 장차 이루어질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적용하는 사람이 가장 최고다.

 

기사와 표적 중에서도 오늘 본문에서 가장 큰 표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44-45절이다.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그러니까 기사와 표적이 나오고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이 서로 통용하는 유무상통(有無相通)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것이 가르침, 교제, , 기도 후에 나오는 적용이라고 보여지는 것이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으니 그랬는데, 3000명이 어떻게 다 함께 있겠나?

그러나 삼천 명이 어떻게 다 모일 수 있었겠나?

돈도 없고 모일 곳도 없고, 그런데 이게 가치관이 같으니까 다같이 있어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내 남편, 내 아내가 가치관이 같지 않으면 평생을 같이 살아도 함께가 안 되는 것이다.

(가치관이 같으면) 3천 명도 함께 모여가 된다.

성령이 임함으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랑과 믿음과 소망만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가치관, ‘말발굽이 치는 이런 아픔이 있으면, 나눠 쓰는 것이 아깝지가 않은 것이다.

목장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말발굽 고통이 있으니까 끊어지지 않고 목장 공동체를 하는 것이 바로 기사와 표적인 것이다.

돈으로 안 되는 일이 이 세상에 거의 없다.

아합과 이세벨을 보면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는데 그 끝에 돈이 있다고 그랬다.

바알 선지자를 죽이라 한 선지자는 죽임을 당한다.

그러므로 자기를 살리고 자기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에 돈이란 가공할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주가 되었다는 말씀 앞에 회개하고 자기의 재물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이때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 돈이 미치지 않는 곳은 가정과 교회뿐인데 그 가정과 교회에도 세상이 들어왔다.

 

#이단과 공산주의

여기에서 이 구절을 가지고 유무상통 한다고 하니까 이단이 나오고 공산주의가 나왔다.

이단이나 공산주의자들이나 다들 강제적으로 공유를 하는 것 아닌가?

공산주의의 경우에 초대 교회와는 다르게 자발성이 없는데 무조건 공유하고 국유화하는 것들이 목표인 것이다

가난한 자들을 향한 자발적인 사랑과 공동체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이단들도 실패했고 또 실패할 것이다.

 

6.25동란 직후에 이단들이 활기를 쳤어요. 우리 엄마의 아는 이모인 S이모는 굉장히 배우고 돈도 있었는데 모든 것을 팔아서 그 당시 신앙촌에 들어갔어요. 그때는 이런 초대교회를 본받는다고 팔아서 들어가는 것. 우리는 그곳에서 만든 신앙촌 물건들을 사서 썼어요. 얼마나 품질이 좋은지 몰라요. 아이러니합니다. 우리는 분별이 안돼요. 이단이 만든 물건도 좋으면 갖다가 써야 되나 안 써야 되나. 공산주의는 부한 계층을 악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빼앗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자는 거에요. 잠시는 좋잖아요? 간부들은 그런데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역사는 끊임없이 공산주의 몰락을 교훈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돈이라는 게 나를 통과해서 누군가에게 가야 하는데 이런 유무상통하는 모습은 흔한 경우가 아니라서 성경에서만 나온다.

우리가 6.25 동란 때 다 팔고 들어갔듯이 전쟁이 나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쉬게 되는데 그래서 이렇게 힘들 때 이단이 판을 친다.

그리고 전쟁이 있다고 하면 유무상통하기가 쉽다.

그래서 종말론이 기승을 부릴 땐 항상 유무상통이 쉰다.

초대교회 때에도 시한부종말론이 득세를 했는데, 로마의 핍박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죠? 쉽습니까?

 

초대교회에 유무상통 모델이 현대 모든 교회에서 적용해야 될 모델로 문자적으로 제도화 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물질을 내려놓고 유무상통하는 모델이 성령의 공동체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후에 이들이 지하 감옥에서 이때를 생각하며 희망을 가졌을 것이다.

하루 아침에 3천 명의 공동체가 갑자기 모였는데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서 천하에서 디아스포라’(diaspora), 즉 흩어진 나그네가 다 모였다.

갑자가 어떻게 자고 먹고 하겠나? 집이 몇 채가 있어야 되겠나? 음식은 또 어떻게 공급을 해야지 되겠나?

그러니까 우리 인간의 힘으로 이럴 때가 힘들 때인데 이것이 상상이 안 되는 일인 것이다.

지난 번 여호사밧이 사면초가에 몰렸는데주여~’해가지고 구함을 받은 것처럼 지금도 그런 거 같다.

 

모두가 같이 모여서 다 내 것이라는 자가 없어서 그랬지만 지상 공동체는 완전하지 않아서 이렇게 뜨거웠던 초대교회도 잠시 후면 계시록 일곱교회만 봐도 서머나, 빌라데피아 교회만 칭찬을 받고 작은 교회, 가난한 교회만 칭찬을 받고 나머지 다섯교회는 마지막 라오디게아 교회, 토하여 내치리라.’ 처럼 우리가 잠시 후에 이렇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 조끔만 편해지면 전부다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예외가 없다.

우리는 거짓된 종말론은 잘 모르지만, 이때도 임박한 종말이었지만 예수님이 안 오셨잖아요?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건 개인의 종말론이다.

나는 죽어요는 확실한 것이다.

이 종말론을 확실히 믿는 자는 주 안에서 믿는 사람들은 유무상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개인의 종말론! 이게 바로 믿음인 것이다.

 

[적용]

-여러분의 성도 체휼은 어느 정도 인가? 몇 프로쯤 될까?

 

3.   모이기를 힘쓰는 공동체이다. (46)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

벌써 돌 지난 손녀 딸이 아멘! 한다. 몸으로 가르치세요.

하여튼 음식 먹는 것은 중요하다.

기사와 표적의 공동체가 되면 모이기를 힘쓰게 되는데 모이기를 힘쓰는 것(교제)과 떡을 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42절에 나왔는데 여기에서 반복하는 것은 아무리 가르침을 받아도 모여야 하고 떡을 떼야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반복을 한다.

이게 성전에 주일 날 모이는 것 너무 중요하지만 집에서 모이는 것도 기쁨으로 모이는 공동체가 성령의 공동체다.

큰 모임, 작은 모임이 저절로 잘 모여져서 초대 교회의 원형을 보여주는데 기뻐할 것이 없는데도 예배가 기쁘니까 애찬을 나누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그 동안 이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다녔는데 예루살렘 성전에 모이는 것이 하나도 기쁘지 않았었다.

기쁘지 않았으니 한 짓이 예수님을 죽인 것이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달려가고 싶은 예배 공동체가 생겼다.

설레서 너무 가고 싶은 곳이 되었고 내가 사모하는 공동체가 탄생을 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의 모든 예배에 설렘이 있고 매주일 주일예배, 수요예배, 목장예배, THINK 양육, 찬양 때마다 다 설렘이 있다면 여러분은 성령의 공동체에 속해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령의 선물을 경험하면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서 이 땅에서 보고 싶은 것이 없어지게 되었다.

모든 것에 비교 대상이 없어졌는데, 왜냐하면 최고의 왕을 보게 되었고 이 세상에 어떤 왕도 비교가 안 되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것이 성령의 선물인데, 그것이 이 세상을 탈출 한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 세상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 세상을 탈출했다고 안전한가 하면 그렇지 않다.

그래도 한번은 탈출 했다.

그러면 한 번 탈출하면 부족해도 뒤로 돌아가진 않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선물인 것이다.

베드로가 성령의 선물을 받기 전에는 날마다 실수하고 물고기 잡으러 가고 세 번 부인하고 그랬다.

복음서에서는, 그런데 사도행전에 성령의 선물을 받으니까 회개하고 그 물 세례, 성령의 세례 다 받게 되면, 사도행전에 보면 베드로가 뒤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 번 탈출하는 게 중요한 것인데 그때부터 걸어가는 것이 너무 부족하게 된다.

그래도 완전치 못해서 베드로도 바울에게 야단 맞게 된다.

그러니까 완전해서가 아니고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부족해도 돌아가지 않는 비결이 뭐냐 하면 한결같이 예배가 설레고 사모함이 넘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목장을 하는 것이다.

설레서 하는 것, 그러니깐 회개가 참된 회개가 되니까 내 몸이 기억하는 죄들이 많으니까 회개할 것들이 끝까지 있지만 그렇게 때문에 예배에 설렘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들 맨날 입으로만 회개하고 예배에 설렘이 없으면 아직도 회개가 안 된 것이다.

아직도 죄를 모르기 때문인 것인데 참된 회개를 안 하니까 예배에 설렘이 없는 것이다.

예배가 설렘이 되면 말씀으로 교제하게 되니까 동창회, 지연, 학연을 사모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가기는 가야 되지만

 

# 저야 말로 교회를 다녀도 일류를 위해 일생을 바쳤지만 그때는 설렘이 없었어요. 경쟁만 있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한 것이 이십 몇 년이잖아요. 그러고 나서 50여년을 더 가깝게 살고 있지만 계속 설레면서 올 수 있는 공동체가 이 땅에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니까 이것이 바로 성령의 선물이고 공동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쬐끔 일류를 경험했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우리가 쓸 수 있는 게 뇌의 5%라고 하잖아요. 탈출하면 95%를 쓸 수 있다구요. 그러니깐 아이들에게 말씀, 예배를 몸으로 기억하게 해주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망하기 전에는 세상 모임도 끊기 힘듭니다. 망하기 전에는 이거 다 못 끊어요. 그래서 초대교회 핍박은 참으로 선물입니다. 핍박이 있었기에 이런 성령 공동체가 가능했어요. 지상교회는 힘든데 이런 경우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거에요.

 

[적용]

-여러분은 설렘으로 예배에 오나? 습관적으로 오나?

 

성령의 공동체 중에,

4.    날마다 구원을 더 해가는 공동체다. (47)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모이기를 힘쓰면서 언제나 하나님을 찬미한다는 것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궂은 일도 화나는 일도 우리가 가르침을 잘 받고 성령의 교제를 하게 되면 그 적용을 잘 하게 되는 것이다

너무 슬픈데 남편 간호하러 갔다고 하자. 그 사람이 얼마나 칭송을 받겠나? 갔으니까 적용을 했잖아요.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게 된 다는 것이다.

내적인 충만은 외적인 충만도 가져오는데 내가 하나님을 찬미함으로 날마다 구원 받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말씀의 공동체에 접붙여가진 자와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다.

말씀의 가르침만 받고 교제와 성찬과 기도가 없으면 표적과 기사가 안 나타나고 그리고 이제 이런 유무상통이 일어날 수 없다.

그런데 가르침만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혼자서 가르침만 받으면 아무리 말씀이 좋아도 신앙 길에서 퇴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공동체에 접붙여지면 부흥처럼 120명에 3천 명이 더 왔지 않나?

자랄 것이다: 생각, 마음 습관, 언어..

이런 인격들이 계속해서 탈출했으니까 그때부터는 자라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십자가 가르침을 잘 받고 영육 간의 교제를 잘 하고 유무상통하면 저절로 등경 위에 불이 되어가지고 비춰주는 삶이 되니까 안 믿는 사람들이 빛을 따라서 오게 되고 진짜 별 프로그램을 안 해도 구원 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 초대교회가 바로 이런 것인데 칭송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적용을 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선물로 하게 되는 것이니 다른 사람들도 성령의 감동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고 개역 개정에 칭찬 받았다고, ‘내가 예수만 믿으면 가르침 받아 교제 잘 하면 모든 사람에게 칭찬만 받는 것이 아니고 이 3천 명의 사람이 믿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요.’가 주제가 아니고, 반드시, 잠시 후에 베드로는 핍박을 받았다.

결국 베드로는 순교를 했다.

모세 시대에도 예수님 죽이려고 2살 아래 아이들을 다 죽이는 시대에 살았다.

다른 애들은 다 죽었는데 살아난 모세만 축복인가?

3천 명에 5천명을 더해도 스데반도 순교를 했다.

성령의 역사는 전하는 자- 듣는 자-전하는 자에게 까지 골고루 역사한다.

그러니까 3천 명을 더하게 하시는 것도 성령의 선물이고 순교도 핍박도 다 성령의 선물인줄 믿는다.

그들은 초대교회 사자 밥이 되어 가면서도 313년 동안 초대 교회 영광을 생각했을 것이다.

성경은 그런 모델을 주시는 것이다.

예수 믿으면서 항상 칭찬만 받는다고 생각하시지 마시라.

예를 들어서 박집사를 보니깐 정말 나는 예수를 믿고 싶었다고 밖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한다.

등경의 빛이 비추니까 그런 것인데 같이 박집사, 이집사, 김집사가 놀다가 박집사만 적용을 잘하고 적용을 잘하니까 간증 대에 세워지면! 지가 뭐라고 저기 위에 올라가서 간증해?’ 이러면서 조롱하고 이간질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똑같은 박집사인데 한 사람한테는 칭찬을 받고 한 사람한테는 조롱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지옥 불 위에서 올라 온 교만이 있기 때문인데 그러니까 우리는 여기서 보면 칭찬과 핍박을 골고루 받아야지 하나만 받는 것은 진짜가 아닌 것이며 그것은 성품이니 속지 마시라.

예배는 생명이다.

생명 걸고 믿는 사람을 안 믿는 사람은 너무너무 싫어한다.

등경 위에 세운 빛이 되어서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까 구원 받게 하신 것을 다 좋아하는 것도 아닌 것이다.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 교회는 안 믿는 사람이 편하게 다니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안 믿는 사람이 편하게 듣는 설교를 한 두 번은 할 수 있겠지만 날마다 그런 설교를 하다 보면 변함이 없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가르침이 중요한 것처럼 가르침 받았을 때 여러분들이 아무런 적용할 거리가 생각나지 않으면 여러분들의 삶이 변하지도 않게 된다.

여러 가지 충돌이 일어나야 되고 성령 받지 않은 사람이 이 설교 들으면 싫고 THINK를 많이 해봐야 이제 되니까 싫은 것이다.

그런데 왜냐하면가난하고 애통하고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애통한 자가 복이 있고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자가 복이 있다.’라는 말씀이 듣기 싫지 않겠나?

누가 이런 말을 좋아하겠나?

그러니까 찾는 이가 없는 이 길을 우리는 가야 되겠고 교회는 생명 걸고 이 길을 걸어가도록 선포를 해야 되는 것이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베드로의 성령 설교 이후에 오직 예수님으로만 가르침으로 날마다 구원 받는 사람을 더했던 것이다.

지나고 보니까 초대교회처럼 건물도 없고 주일에 모이고 주중에는 집에서 모이고 주일 성전에서도 집에서도 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만 모이니까 늘 눈물의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 많아서 저절로 성령의 공동체가 된 것 같다.

목장에서 떡을 떼는 것도 끊어지지 않고 목장도 70~80% 이상 모이고 유무상통까지는 안 가는데 목장음식을 아깝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은 걸 유무상통한 것으로 봐주기로 하지만 그렇게 좋아했던 저희가 밥하기 싫어서 목장이 안 된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우리들 교회는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사실은 설교의 대상을 초신자로 놓는가 하는데 저는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초신자는 날마다 와도 못 알아 듣는 것이다.

그러니까 초신자들을 위해서만 한다면 결국엔 몇 십 년이 지나도 결국엔 초신자 수준이 될 것인데 그 십자가의 가르침을 학력이 없어서 못 듣는 것이 아니더라.

십자가의 듣기 싫은 가르침을 하다 보니까 다른 것을 안 해도 구원 받는 사람을 더 하고 확실하게 하나님이 도장을 찍어주셨다.

그렇게 해서 교회는 교회다워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들 교회도 벌써 커져가지고 목장이 싫어지는 사람이 생기고 예배가 설렘이 되지도 않고 겨울이고 여름이고 놀아야 되고, 쉬어야 되는 이런 분들이 자꾸자꾸 생기고, 목장에 밥하는 것도 아깝다고 하는 이런 분들이 생기는데 이 수준으로 가게 되다 보니까...

이럴수록 강력한 가르침이 선포되어서 지금도 이런 얘기를 듣는 여러분들은 얼마나 싫겠나?

찔려가지고 말발굽이 내 마음 속을 치고 있는 것인데 듣기가 싫은 것이다.

잘한다 잘한다 목자님 최고다 최고다해야겠는데...

교회는 그래서 힘들어야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남들이 못할 적용을 하니까 목장에서도 등경 위에 빛나고 집에서도 등경 위에 빛나고, 직장에서도 등경 위에 빛나니까 그 빛을 따라서 빛을 내기 위해서 날마다 더하게 하시는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적용하고 간증 하나 하면 올라가는 것이다.

아까도 고아원에 살았다는 말을 누가 하겠나?

그런데도 이렇게 하니깐 등경 위에 올라가는 것 아니겠나?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굉장히 힘들게 하기로 작정을 했다.

이래야 성경의 공동체는 위력이 있고 설렘이 있고 좁은 길이고, 지나고 나서 보면 날마다 구원 받는 사람을 더하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되길 바란다.

 

[적용]

-공동체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분인데 만약 목장이 정체되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나와 공동체 성장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돈이 아까워서 목장 하기 싫다는 것은 아직도 회개가 안 되었기 때문이고 나의 종말이 아직도 안 믿어지고 영원히 살 것 같다고 생각하니까 붙어만 있으면 축복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지금은 몰라도 후에는 알리라.

몸이 기억하도록 나와 앉아 계시기를 축원합니다.

 

*공동체 고백

성경보다 노래 가사를 외우고 찬양보다 유행가를 더 잘 부르며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사기와 부도를 맞고 빚쟁이가 되어 다시 일어서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더 어려워지고 고난은 더 심해졌어요. 그래도 동창도 사회 친구도 다 끊을 수 있었습니다. (진리잖아요. 망했으니깐 끊을 수 있다고 하잖아요. 여러분 인간의 힘으로 끊을 거 같아요? 못 끊어요. 그러니깐 이 초대교회 핍박이 참 축복이죠.) 어느 날 말씀 시편 10편이 생각이 나가지고 내가 돈 벌기 위해 예배를 소홀히 했고 가정을 돌보지 않았고 이기적인 삶이 깨달아져서 각종 봉사를 했다는 거에요. 양육을 받으면서 내가 죄를 모르고 심판을 가볍게 여긴 것을 알게 되었고 부목자가 되어서 아들을 데려오려고 5년이나 설득했지만 나보다 더 고집이 센 아들은하나님은 어디나 계신다. 아버지 마음대로 나까지 마음대로 하려고 하시냐.’하며 요지부동이고. ‘저에게 난 아버지를 생물학적 아버지 밖에는 여기지 않아요.’ 이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져 내린 것 같고 화도 안 나고 자존심이 떨어진 그 말 앞에 이때다 싶어서네 말이 맞다. 난 더 이상 이하도 아닌 생물학적 존재다. 그러나 아직 살아있는 아비니깐 오늘 너에게 나의 유언을 하겠다. 살면서 생각나겠지 하면서 김양재 목사님께서 하시는 큐티를 너희도 평생 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내 유언이다. ’ 하면서 가족 앞에서 울면서 기도하며 유언을 했대요. 큐티를 평생하라고.

이후에 아들이 우리들 교회에 등록하고 7년이 되는 올해 3월 아들 결혼식에서 죄를 물으시는 하나님간증으로 많은 하객들 앞에서나는 아버지를 생물학적 아버지밖에 여기지 않습니다라는 아들의 기념적인 말과 나의 죄패를 나누었고 죄인인 나는 이 말을 들어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아들이 철저히 무시해준 말을 들어도 죄인으로 심판 받는 것으로 기쁘게 여기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길을 걷는 복된 길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아들이 무시를 해줬기 때문에 성령의 공동체 속에 속할 수 있었던 거잖아요. 그러니깐 지금 우리는 어떻게 결혼식에서 이런 간증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등경 위에 빛이 되는 인생 아니겠습니까? 아버지가 올바른 아버지 역할을 하는 아버지가 요새 몇 명이나 되겠어요? ‘내가 못한다.’ 얘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게 약재료가 되어서 다들 깨우치게 되지 않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성령의 공동체에 속한,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는 구원을 더하게 하는 간증이 아닐까 싶어요.

 

<Epilogue>

성령의 공동체는 경건생활에 힘쓰는 공동체다.

사도의 가르침과 성도들의 교제, 성찬, 기도에 힘쓰는 공동체다.

기사와 표적을 따르는 공동체다.

이제 모이기를 다하는 공동체이고 날마다 구원을 더하는 공동체다.

성령의 선물로 성령의 공동체를 주셨다는 것을 말씀으로 확증해 주시니 감사하다

십자가 가르침을 전하기도 받기도 참 너무 힘들지만 십자가에 달려 있는 일들이 많아서 잘나서가 아니라 주님이 없으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전하게 하셨다

이런 것들이 교제로 이어지며 보혈을 기념하는 성찬이 되며 말씀으로 기도할 수 있는 경건 생활에 힘쓰게 하는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힘이 아니라 성령님이 도와주셨다

우리가 다시 쓰는 사도행전이 되어서 이렇게 기가 막힌 선물을 주셨고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 우리들 교회도 지상교회가 완전하지 못해서 계시록에 일곱 개의 교회의 각각 모델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토하여 내치리라는 교회 모습도 있는 것을 고백한다.

말발굽으로 내리치는 아픔으로 어찌할꼬? 하면서 살았고 운동력 있는 이런 말씀으로 살아나야겠는데 우리가 이렇게 종말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하며 성령의 공동체에서 참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성경 말씀이 생명으로 가는 길은 좁은 길이라고 사망으로 가는 길은 넓은 길이라고 하오니 우리들이 이렇게 모여서 날마다 어쩔 수없이 몸이 기억하는 예배를 드리며 우리 자녀들에게 이런 믿음이 내려갈 수 있도록 그런 십자가의 가르침을 우리가 전하고 받고 듣고 전하는 그런 구조 속에 있길 원하게 된다

그렇게 성령의 공동체를 맛보고 자녀들 세대에 내려갈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적어도 우리가 토하여 내치는 공동체가 되지 않도록 주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결론적으로 십자가 가르침이 더 선포되고 받아지고 애찬 공동체가 되어서 목장예배 때 마다 보혈을 기념하는 성찬공동체가 되도록, 주일/수요/목장예배 등 각종 예배가 설렘이 되도록, 물질이 나의 종착지가 아니라 통로가 되는 기사와 표적이 되도록, 또 저절로 비춰지는 등경의 빛이 되어서 칭송과 핍박을 잘 받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더하는 공동체, 우리 집, 목장, 교회 모든 직장과 사업체 그곳에 빛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9. 9. 20. 15:12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IOC ANOC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지배 통합기구인 GAISF현황(15)]

 

 

2019 55~10일 호주 Queensland Gold Coast에서 제17 SportAccord 국제컨벤션(SAIC: SportAccord International Convention)이 열렸다.

 

동 행사에는 Thomas Bach IOC위원장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겸 IOC윤리위원장도 참석한바 있다.

 

GAISF의 前身인 SportAccord기구의 국제컨벤션(SAIC)은 원래 2003년 출범하였으며(originally launched in 2003) 전 세계 스포츠산업 (sports industry)대표관계자(leading representatives) 2,500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SAIC는 글로벌 스케일로 함께 한자리에 집결하게 하는 기회제공을 하는데 이 자리에서 글로벌 대표 스포츠 산업관계자들은 네트워킹(to network), 관계구축(to build relationships), 지식공유(to share knowledge) 및 전체 공동체에 혜택을 공유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들을 개발할 수 있는(develop ideas that will benefit the entire community) 만남과 소통의 장이다

 

여타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와는 달리(unlike any other event of its type), SAIC는 스포츠운동조직체에 의해 자체적으로 소유되고 운영 및 자체 승인되는(owned and endorsed by the sports movement itself) 형태로써 GAISF(SportAccord), ASOIF(하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연합회), AIOWF(동계올림픽 종목 국제연맹연합회)가 소유권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십 수년간에 걸쳐(over the past decade), SAIC는 전 세계 스포츠 캘린더에 핵심 고정행사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has become one of the key fixtures on the worldwide sporting calendar) 바 있다.

 

SAIC는 각 종목 협의체와 국제연맹들로 하여금 그들 자체의 모든 연례회의를 동일시간, 동일장소에서 열릴 수 있게 해 줌으로써 효율성증대(to increase efficiency by holding all their annual meetings at the same time and place)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SAIC는 상업적인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통하여(serves as a commercial platform) 스포츠산업계가 각 종목스포츠 세계관장기구들의 핵심 결정권자들과 직접 소통하도록 접근(access to the world governing bodies of sport and their key decision-makers)을 용이하게 해 준다.

 

 

<SportAccord International Convention(SAIC) 개최현황>

 

 

(출처: wikipedia)

 

 

<SportAccord신임회장 및 GAISF신임회장 당선자인 RaffaeleChiulli는 타이틀만 3관왕>

 

Raffaele Chiulli(이태리 출신)2019 5SportAcccord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출되었다.

 

Chiulli신임회장은 2018년 회장이었던 Patrick Baumann사망이래로 회장대행 직을 맡았던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회장을 역임한 바 있었던 이태리 출신 Francesco Ricci Bitti로부터 회장 직을 넘겨 받았다

 

이태리 스포츠외교관들의 활약이 괄목상대(刮目相對)하다.

 

 

 

Chiulli신임 SportAccord회장은 2019 510일 부로 기존 ARISF(Association of IOC Recognized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IOC인정종목 국제연맹연합회)회장 직뿐만 아니라 GASIF(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국제경기연맹 글로벌 총연합회)금번 총회에서도 연달아 회장으로도 선출되어 종류 별 국제경기연맹연합회 회장 직 3관왕이라는 벼락감투를 쓰게 된 셈이다.

 

이전 GAISF 회장이었던 Patrick Baumann(스위스) FIBA사무총장 겸 IOC위원은 BuenosAires2018 하계청소년올림픽(YOG) 기간 중 스포츠 클라이밍 시연경기를 보던 와중에 심장마비로 급사함으로 그를 대신해 수석부회장이었던 Raffaele Chiulli(국제 파워보팅 연맹회장/UIM: the worldwide federation of powerboating)가 임시회장직을 수행해온 바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Chiulli2019년도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Chiulli의 임기(2) 2021년까지다

 

GAISF 규정에 의하면 GAISF(94개 정회원단체 및 22개 준회원단체)는 가맹 국제경기연맹연합회 수장들이 교대로 회장 직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 IOC인정종목경기연맹협의회 (ARISF: Association of IOC Recognized Sports Federations)회장 직을 겸하고 있는 Raffaele Chiulli GAISF 회장 임기가 끝나면(2019~2021) 그 다음순서로 (1)동계올림픽 국제연맹연합회(AIOWF: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Olympic Winter Sports Federations), (2)독립인증경기연맹연합 (AIMS: Alliance of Independent Recognized Members of Sport) (3)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연합회(ASOIF: 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 수장들로 GAISF회장을 교대로 선출할(rotating presidency) 예정이다.

 

*GAISF명칭 변경 사:

(1)GAISF (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2)SportAccord------------->(3)GAISF(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역대GAISF회장 리스트>

*故 김운용회장은 당시 WTF총재 겸 IOC부위원장을 역임하였는데 GAISF회장(3) 직을 18년 간 역임한 바 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wikipedia

-ASOI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9. 9. 19. 12:29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향후 대한민국 NOC기능극대화 지향 미국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사례벤치마킹 (14)]

 

 

1)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활성화

 

대한체육회(KSOC)를 지탱해주는 근간조직이 가맹경기단체이다.

 

가맹경기 단체연합회(한국판 GAISF/SportAccord, ASOIF, AIOWF, ARISF, AIMS)를 생산적으로 구성토록 장려하여 일부 대표들의 대한체육회(KSOC) 집행부에 영입하여 당연 직 임원으로 선출되도록 IOC방식의 조직운영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맹 경기단체들은 ’86 ’88 양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난 이후 사단법인화를 통한 법적 지위 마련 등 나름대로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몇몇 단체를 제외하면 아직도 그 조직과 운영 및 스포츠외교활동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가맹경기단체 국제관련 업무 전담직원에 대한 총체적 지원체계가 미비하여 체계적인 국제스포츠외교력에서도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가능하면 점차적으로 경험과 경륜을 겸비하고 스포츠 행사조직 등에 비교적 탁월한 실력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대한체육회(KSOC)직원들과의 긴밀한 상호업무교류와 현장지원체계도 고려해 볼만하다.

 

2)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사례 벤치마킹

 

전세계 207 NOC 중 재정능력이 가장 건전하고 100%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역대올림픽참가 평균 경기력 세계1위를 지켜내고 있는 NOC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2009년에는 내부조직의 핵인 인사문제와 관련된 불안한 조짐을 보여준 바 있었다.

 

당시 USOC는 불세출의 세계적인 최고경영자로 검증된 Peter Ueberroth 1984 LA올림픽조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 영입하면서 2003년 혁신적인 개혁안을 채택한 후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바 있었다.

 

2004년 당시 120명을 상회하던 기존의 USOC 집행부 인원수를 과감히 줄여 파격적 규모인 11(위원장 및 미국 IOC위원 3명 등 4명 포함)의 소수정예그룹으로 재편 하였다.

 

집행위원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명·관리위원회에서 엄선하였다.

 

그 당시 USOC 집행부와 Ueberroth 위원장은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한 바 있으며, 방만했던 4 년 단위의 자체예산승인관행에서 벗어나 매년 당해 연도 예산승인제도도 채 택한 바 있다.

 

USOC는 당시 새로 선출된 Ueberroth, P. 위원장의 개혁의지에 힘 입어 2004년 초 과거 125명에 달했던 집행부이사를 선출된 11명의 독립된 소 그룹 소수정예 이사들로 재구성한 바 있다

 

형식적, 직능 별학연·지연관계와 지역안배를 고려하여 임명한 결과 생겨난 비효율적 인원의 90% 이상을 과감히 정리하는 도전적 구조개혁을 단행하여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USOC는 선수훈련 촌 3(Colorado Springs, Lake Placid, NY Chula Visita/California)에서 총 40개의 정규보직을 폐지하였다.

 

그리고 선수훈련 촌 3곳을 모두 합쳐 412명에 달하는 정규직원 중 Colorado Springs USOC본부는 전체직원( 365) 8.2%에 해당하는 75명을 해직하여 290명의 필수정규직원만 남도록 하는 인사조치를 통해 USOC의 체질개선을 도모하였다.

 

 

 

(U.S. Olympic Team logo 미국국가대표 팀 로고/출처: Wikpedia)

 

(U.S. Olympic Committee headquarters in Colorado Springs, Colorado(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USOC본부/출처: Wikipedia)

 

2004년 당시 직원해고 후 새롭게 편성한 예산에서는 4,580만 달러( 586 억 원) 2006Torino 동계올림픽 및 2008Beijing올림픽을 준비하는 미국올림픽국가대표선수들과 해당경기단체 몫으로 배정하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인 2008 10월에 선출된 Larry Probst Ⅲ(58) USOC 위원장은 경영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았던 CEO출신 위원장이었다.

그는 2010Vancouver동계올림픽과 2012London올림픽에서 미국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선전하도록 사기진작 책과 물샐틈없는 뒷바라지 정책지원에 몰두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Probst 후임위원장은 USOC IOC가 가까운 장래에 새로운 올림픽수익 배분계약을 마무리 해야 할 책임과 함께 2009 10 2일 코펜하겐 IOC총회 첫 날 시카고의 2016년 올림픽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이중고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 전임 Ueberroth 위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USOC 개혁 전도사 겸 유능한 스포츠행정가로서 지난 6년간 국제스포츠 계에 잘 알려져 왔고 미국올림픽 가맹경기단체 내에서도 호평 받아왔던 Scherr, J. USOC 사무 총장이 2009 3월초 갑작스럽게 사임한 바 있었다.

그 당시 USOC 집행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하여 미국올림픽위원회 가맹경기단체들은 다음과 같이 불만을 표명한 바도 있다.

이 같은 행동이야말로 USOC 지휘부의 바탕을 근본적으로 와해시키는 것이며, 가맹경기단체의 신뢰와 직원사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cent actions by the USOC Board have essentially destroyed the fabric of the USOC leadership team and greatly affected NGB confidence and staff morale.)

그의 후임으로 Probst 위원장이 임명한 신출내기 Streeter, S.(미국 기업의 임원 출신) USOC 사무총장대행에 대한 능력검증과 관련하여 곱지 않은 시선이 계속되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 당시 USOC 내 막강전력의 주축을 이루어왔던 핵심간부들이 줄줄이 사임 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당시 Darry Seibel USOC 언론보도담당 본부장, Burton, R. 마케팅본부장, Roush, S. 경기력 향상 본부장, Scherr, J. 사무총장 등 핵심 베테랑간부들이 당시 몇 개월 사이에 물갈이 되었다는 사실은 USOC의 새로운 변화국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USOC 지도부에 대한 대중적 비판여론도 거세지고 있다는 것도 함께 보여준 바 있었다.

2016년 올림픽개최도시 선정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USOC의 이러한 일련의 물갈이 상황은 2016년 올림픽개최도시 선정투표에서 시카고2016 유치도시가 1차 투표에서 꼴찌로 탈락하는 굴욕적 스포츠외교 실패사례로 기록되면서 미국의 국제적 이미지손실을 자초하기도 한 바 있다.

국제스포츠외교는안면장사이며, 경험과 경륜 그리고 인맥네트워킹이 최대자산이며 성장동력이다.

도전과제는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방향이다.

왜냐하면 재능 있는 적임자가 적임보직에 부재할 경우 USOC(미국올림픽위원회)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 첫날 2016년 올림픽개최도시 결정투표 1차전에서 미국의 시카고 가 꼴찌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치욕스런 패배와 같은 실수를 다시 자초하는 꼴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국제올림픽무대에서 관계지향은 모든 국제문제해결의 열쇠이다”(The challenges are how to find the right talent and put that right talent in the right job. Because when the right person isn’t in the right job, you get what the USOC got in 2009, the first-round exit and knockout of the Chicago 2016. In the international Olympic scene, the relationships are everything. <Alan Abrahamson/ Universal Sports>

국제스포츠 계에 잘 통하는 인물이 많을수록 저력은 막강한 법이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으려다 대사를 그르칠 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

외국에서 자주적인 NOC의 법적 지위를 보장한 사례로는 미국에서 공법 (Public Law/95-606/1970. 11. 8 95차 상 하원 회의)으로 공포된아마추어스포츠 법(Amateur Sports Act of 1978)’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미국 내 유일한 스포츠통할기구로서 법적 지위와 최대의 법적 권리를 지닌 법인조직으로서 명실상부한 미국 최고 유일의 스포츠관장 기구로서의 권위를 법률에 의해 보장받고 있었다.

2018년 사실상 전대미문의 Larry Nassar 미국체조대표 팀 닥터의 성 추문 사건에 관리소홀 및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 Larry Probst USOC위원장에 이어 여성 위원장이 2019년 신임위원장으로 지명 선출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USOC(U.S. Olympic Committee)는 올림픽뿐 만 아니라 패럴림픽까지 통할하는 미국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 U.S. Olympic and Paralympic Committee)로 변신하였다

USOC(현재 USOPC) 1998년 테드 올림픽 및 아마추어 법령(the Ted Stevens Olympic and Amateur Sports Act) 을 근간으로 개정되어 연방법으로 비영리 법인으로써의 사명과 책무내용이 승인되어 있는 상황이다.

2018 2 USOC실세였던 Scott Blackmun 사무총장(Chief Executive)이 전립선 암으로 투병 등의 건강상의 이유로(citing health reasons as he battled prostate cancer) 자리에서 내려온 바 있다

 

Scott Blackmun후임으로 Sarah Hirshland의 정식임명 때까지 USOC사무총장 대행역할을 맡았던 인물이 바로 Susanne Lyons USOPC위원장이었다.

 

이러한 USOC수뇌부 전면교체로 말미암아 두 명의 최 고위 임원이 모두 여성에 의해 미국올림픽운동이 접수된 바 있다.

 

2008년에 처음 USOC수장으로 선출된 후 4년 뒤인 2012년 및 2016 USOC위원장으로 재선 및 3선된 Probst USOC집행위원회에서 자신을 교체하여 새로운 수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된 Lyons에 대하여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들”을 위한 시간이 되었다(time for a "new generation of leaders" with Lyons elected unanimously to replace him by the USOC board)고 언급하였다.

 

미국출신 IOC위원은 개인자격 IOC위원인 Anita De Frantz와 선수자격 IOC위원으로 지난 2018 222일 평창에서 선출되어 발표된 미국크로스컨트리스키선수 여자선수인 Kikkan Randall 2명 모두 여성이다.

 

미국은 현재 미국올림픽운동을 주도하는 USOC위원장 및 사무총장 그리고 미국과 전 세계 올림픽운동을 주도하는 IOC위원 2명 등 총 4인방의 올림픽수뇌부 인사가 모두 여성으로 차고도 넘치는 여인천하(?)시대가 드디어 도래하였다.


 

 

 

 

*References:

-윤강로의 스포츠 세상

-Wikipedia

 

 

 

Posted by 윤강로
말씀과 마음씀2019. 9. 19. 10:02

[우리들교회 2019 915일 주일말씀요약(누가복음 15:20~ 24/ 아버지 마음/진재혁 목사님 케냐 선교사)]

 

 

<Prologue>

 

진재혁 (Peter Jin/피터진)목사님께서 처음 미국을 가셨을 때 영어 때문에 힘드셨다.

맥도날드에 가서 콜라를 시켰는데 못 알아들어 커피가 나왔고 잘못 나왔다는 말을 하지 못해 쓴 커피를 억지로 마셨다.

영어 단어 중 애플파이(apple pie)란 단어가 미국인이 알아 듣는 유일한 단어라서 늘 상 질리도록 애플파이만 먹었다

누구에게 아름답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표현을 하는 당신의 눈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 당신의 죄라면 당신은 사형 감입니다.’

탕자의 모습에서 내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허랑방탕한 삶의 결론은 인생의 흉년인데 돼지나 먹는 쥐엄 열매(the pods that the pigs were eating)도 없어서 못 먹는 신세로 전락하여 궁핍과 굶주림과 곤비만이 남아 있는 것임을 보여준다.

탕자는 그 궁핍한 가운데 비로서 아버지와 집 생각이 나서 집으로 돌아 갈 것을 결정하고 돌아 오게 된다.

탕자의 비유 가운데 가장 중심 인물은 탕자 자신이 아니라 아버지의 모습이다

보다 적절한 제목은 탕자의 비유보다는 아버지의 비유라고 생각된다

돌아온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마음,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눈다.

 

<말씀 요약>

 

1.   기다리시는 아버지(The Waiting Father)

 

돌아오는 아들이 보이는 장면에서 아들보다 아버지가 아들을 먼저 보고 달려온다

어떻게 아버지가 멀리서(form a far distance)아들을 먼저 알아 볼 수가 있었을까?

기름지고 통통했던 아들이 피골상접, 엉망진창이 되어 옷도 더럽고 완전 바뀐 탕자의 모습을 가엾게 여기며(filled with compassion for him) 그 아들이 기다리는 아버지의 눈에 보이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기다리는 아버지이시다

어떤 상황, 어디든지 기다리시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아버지 품으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창세기에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Adam, where are you?)’라고 물으시지만 하나님은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모르셔서 묻는 것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담이 어떤 상태인지 어디 있는지 잘 알고 계시는데 못 찾아서가 아니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게 돌아오라고 찾으시는 것이다

기다리시며 찾으시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케냐에서 예배도중에 아이를 화장실에 데려갔고 나오길 기다렸다. ‘거기 있어?’라며 아이가 몇 번이나 확인하며 질문했다. ‘아빠 여기 기다리고 있지.’ 여러 번 반복하니 뜨거운 것이 확 올라왔는데 그 순간 갑자기 암송 구절, ‘내가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아니하리라라는 히브리서 말씀(135)을 암송한 후에 제가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이런 마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Keep your lives free from the love of money and be content with what you have, because God has said, "Never will I leave you; never will I forsake you.")

(여호수아 1: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No one will be able to stand up against you all the days of your life. As I was with Moses, so I will be with you; I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집으로 돌아오라(Come home!)로 하신다

하나님 아버지는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인생 가운데 궁핍한 중에 우리를 계속 기다리시고 찾으신다

 

2.   달려오시는 아버지(The Running Father)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입을 맞추며 일직선으로 뛰어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눈썹을

휘날리시며 사람들의 편견과 체면은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오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아들(탕자)이 다가오는 것보다 달려오고 있는 아버지의 속도가 눈에 띄도록 빠르다

이러한 탕자 아버지의 모습에서 하나님아버지의 모습이 오버랩 되고 빌립보서 2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빌립보서 2)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Who, being in very nature God, did not consider equality with God something to be grasped,)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but made himself nothing,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death-- even death on a cross!)

 

예수님은 하나님 본체의 특권을 내려 놓으시고 종의 모습으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시고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으셨다

하늘의 모든 영광 가운데에서도 자기를 비우시고 그렇게 낮아 지셔서 달려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수치와 조롱을 감내하시고 십자가까지 달려오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로마병정, 그 누구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치와 고난의 십자가까지 그냥 그렇게 달려오셨다.

그것이 아버지의 마음이고 우리를 행한 아버지의 마음이시다

미국 초등학교 2학년학생 John으로 인해 어머님이 학교에 면담을 갔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해줬는데, 아이들이 두 가지 대답으로 나뉘었다. 겨울에 개미는 먹고, 베짱이는 죽었다. 다른 그룹은 개미가 베짱이와 나누어 먹고 사이 좋게 지냈다고 추론 가능한 얘기를 했지만 John은 듣지도 본적도 없는 답을 적었다. 개미가 자기가 모은 걸 베짱이에게 다 주고 자기는 죽었다.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다.” 이것이 그냥 달려오신 아버지의 마음이다.

 

3.   회복시키시는 아버지(The Restoring Father)

 

돌아온 탕자 아들이 두려움과 걱정 가운데 돌아 왔다. 그 전부터 아버지를 만나면 엎드려 할 말을 생각해 가며 아버지 집에 도착했다. 얘기하려는 순간 아버지는 탕자 아들이 아버지란 단어의 자도 꺼내기도 전에 목을 얼싸 앉고(threw his arms around him and kissed him) 입을 맞춘다(many kisses)

 

이는 할말을 대신하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아버지는 자기의 제일 좋은 옷(the best robe)을 가져오라고 하여 탕자에게 옷을 입히며 손에 가락지를 끼웠고 돼지 치며 더럽고 상처 난 발에 신을 신기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마을과 이웃 사람들을 초청하여 화려하고 영광스런 잔치를 (23: Bring the fattened calf and kill it. Let's have a feast and celebrate)벌여주었다

 

포플러나무 이야기에서처럼 집 나간 아들이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들이 있다. ‘아버지 제가 몇 날 며칠에 돌아가고 싶은데 용서하신다면 역 앞이 서 있는 포플러 나무에 흰색 천을 걸어 주신다면 제가 돌아가겠습니다. 없으면 그냥 지나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 아들은 그 역에 다가오자 차마 눈을 뜨고 볼 용기가 없어서, 기차에 탑승한 앞사람에게 대신 확인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는 흰색 천이 포플러나무 한 그루에만 걸려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나무에 다 걸려 있다고 알려준다

 

아버지는 혹시 아들이 못 보고 그냥 지나갈까 봐 모든 나무에 천을 걸어 놓았던 것인데 아들이 돌아오도록 역 앞 포플러나무 이외에 모든 다른 나무에도 흰색 천을 둘러 돌아오는 아들에게 다 필요 없다 오기만 해라. 다 용서해 줄 테니 돌아오기만 해라라고 하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Just come home!’

 

회복시키시고 사랑하시며 돌아 오만 기다리다가 달려 오시고 그렇게 회복시키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시다

 

이렇게 끝나면 해피엔딩 인데 그 다음에 25절에 탕자 형인 맏아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누가복음15은 이 비유가 등장한 순간을 성경은 말씀하신다.

예수가 죄인과 세리들과 식사하는 장면을 보면서 이것을 안 좋게 보고 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입이 삐쭉삐쭉 나오는 불평하는 그들을 향해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다

잃어 버린 양의 비유,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를 통해 집 나간 탕자의 비유보다 더 중요하게 이 비유의 가장 중요한 Punch line(깜짝 놀라게 하는 말, 알맹이)은 집안에 있었던 또 다른 탕자 이 큰 아들에 대해 말씀하고 계심을 깨닫는다.

돌아온 탕자보다 오히려 집안에 있었던 또 다른 탕자 큰 아들을 향해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그날도 아버지 밭에서 열심히 수고한 큰 아들이 집에 돌아오니 풍악이 울리는 잔치가 벌어졌다.

동생이 살아서 돌아왔다.

맏아들은 노하여 잔치가 벌어지는 집안에 들어가길 꺼렸다.

수고하고 애쓰고 명을 어김이 없는 훌륭한 아들이었지만, 아버지의 뜨거운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자기의 수고한 것만 생각하고 아버지의 뜨거운 마음을 몰라 기분 나빠하는 집탕이다

정작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의 마음을 알 수 없었던 바리새인들이다.

20절 아버지가 그를 측은히 그리고 불쌍히 여겼다.

창자가 끊어지고 뭉글어 지는 것 같은 아픔과 함께 오는 불쌍히 여김인 긍휼이다.

큰 아들을 볼 때마다 착하고 훌륭한 아들이지만, 아버지가 정말 원하는 것(네 동생이 어디 있는지 네 동생을 데려오면 좋겠다)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었다

그 큰 아들은 아버지 마음과 함께하지 못하고 아버지의 기쁨을 함께 하지 못하는 또 다른 탕자의 모습인 것이다

너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그것으로 똑같이 아프지 않는다면(그리스도가 아픈 것을 함께 아파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닐지 모른다. (You are not really Christian unless your heart is the same thing broken by the same thing which broke the heart of Christ.)

우리는 늘 상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가 주님을 닮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어떻게 하면 주님을 닮을 수 있을까

주님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 되고, 주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고, 주님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 되고 주님의 영광이 우리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일본에 단기 선교 갔을 때 한 선교사님이 한 말이 기억난다.

너의 동기가 사랑이라면 너의 행동은 희생일 수 있다. (When your motive is love, your action may be sacrifice)

그러나 당신이 느끼는 것은 아픔이 아니라 기쁨일 것이다. (The only thing you are conscious of is joy)

(고린도 전서 13:1~3)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If I give all I possess to the poor and surrender my body to the flames, but have not love, I gain nothing)

 

아버지의 마음은 열방을 향한 세상을 향하여  네 동생 어디 있느냐? 찾아와라!’ 하신다.

지구촌교회 부임 시, 꽤 많은 기자들은 목사님들이 크고 좋은 교회가면서 하나님 뜻 때문에 간다고 하는가?

그러나 언젠가 그렇지 않은 곳에 갈 때도 하나님 뜻대로 간다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나님 뜻 가운데 저희 가족은 9년간의 지구촌 교회 사역을 끝내고, 아프리카 선교지인 케냐로 가는 것이 비전을 이루려는 것으로 불쌍히, 측은하게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였다

열방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오래 전에 케냐를 떠나는데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 선교, 케냐에 대해 부정적 생각을 가지게 될까 기도하며 방법을 찾았다.

디즈니 영화 라이언 킹, 아프리카 말로 심바를 언급하며 다독였다.

주사를 맞으러 가면서, 첫째 아이가 왜 케냐를 가야 하냐?’고 질문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셨기 때문이야라고 했는데 이말을, 둘째에게 말하는 장면을 보았다.

아버지의 마음, 우리를 향한, 열방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은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사 영생을 얻게 하심이라.

우리는 탕자 비유를 통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을 마음을 알 수 있다.

아버지의 마음에 가깝게 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pilogue>

 

네가 어디 있느냐?’고 긍휼이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기다려 주시며 달려오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새롭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피곤하고 곤하며 궁핍하고 아픈 우리가 아버지 집으로, 아버지 품으로 달려가 나를 받아 주소서하기를 하나님은 기다려 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하여 잔치까지 벌여 주신다

그 이름 불러 봅니다: ‘Abba(아빠),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Father, Pere, Padre), 아버지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하시고 품고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아버지 마음이 내 마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내 눈이 향하고 주님 마음이 계신 곳에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9. 9. 17. 20:31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지향적 국가스포츠조직체계 (13)]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지향적 국가스포츠조직체계>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지속발전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국가스포츠조직체계의 구성은 건전하고 발전지향적인 국제스포츠조직체계의 벤치마킹에서 출발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의 경우 4년마다 스포츠조직의 수장이 바뀌면 능력, 경력, 실력, 대외인지도, 신인도, 국제적 인맥구축 정도, 경륜, 경험 등과는 별 관계없이 대체적으로 바뀐 해당스포츠단체 수장의 취향과 판단 그리고 선호도에 의거하여 조직이 개편되고 인사가 단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관행은 자칫 유능한 인재들을 퇴출 또는 사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발전 가능한 국제스포츠 경쟁력을 후퇴시킨다.

 

지금까지의 대한체육회(KOC/KSOC) 조직은 국제경쟁력과는 다소 상치된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대한체육회 이사 및 KOC상임위원들은 차치하더라도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11, KOC부위원장은 14(규정상에는 약간 명으로 제한)에 달하여 회장단인원만 회장 포함 26명으로 구성되었다가 2017년부로 회장 1, 부회장 3인 및 이사 21명 등 총 25명으로 되어 있다.

 

이들 중 국제스포츠 계에 검증 받은 경력과 인맥이 있는 스포츠외교전문가는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KOC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던 시점에도 KOC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의 경우 구체적 업무와 책임소재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능력발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전세계올림픽운동을 총괄하는 IOC의 경우 위원장과 부위원장(4)을 포함하여 15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벤치마킹대상 1호이다(USOPC 15~16명으로 구성된 집행이사회/Board of Directors로 운영).

 

또한 대한체육회의 분과위원회도 한국스포츠 계를 대표할 실질적 전문가들로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하여야 대한민국 스포츠브랜드파워와 국제경쟁력이 살아날 것이다.

 

집행부임원(이사)들도 직능 대표 성격에서 탈피하여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들을 최대한 발탁·임명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가급적 가까운 장래에 대한민국 NOC(KOC)조직을 IOC USOPC 등 선진조직체계를 일부 벤치마킹 하여 개편함으로써 지속발전의 가능성과 국제경쟁력강화 양쪽에 초점이 맞도록 대한민국스포츠조직을 개편해보면 어떨까 하는 바람에서 가상적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다.

 

 

 

IOC는 크게 보면 115명의 IOC위원들과 엄선된 최고전문인력들과 경쟁력이 뛰어난 사무처 직원들로 구성된다.

 

IOC위원들의 경우 개인자격 70, NOC자격 15, 국제경기연맹(IF)자격 15, 그리고 선수자격 15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림픽종목(하계 28개 및 동계 7) 및 아시안게임종목 (정구, 볼링, 세팍타크로, 우슈, 스쿼시, 당구, 가라데 등 10여개) 경기단체자 격 KOC위원 50, 국제적 경륜과 경쟁력이 발군인 개인자격 KOC위원 30, 그리고 선수자격 KOC위원 20명 등 100여명 정도의 위원들로 구성될 대한민국 NOC의 미래조직을 다음과 같이 구상해 본다.

 

KOC위원장과 부위원장 4, 그리고 집행위원 10명은 KOC위원총회에서 KOC위원들 중 모두 경선(임기 4)으로 선출한다.

● KOC위원의 정년은 IOC위원들과 같은 70세 또는 별도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한다.

● 80세까지를 연령제한(이 부분은 매우 예민한 사안으로 연령제한을 단정하여 명기하기 어려운 복합적 특성이 존재함)으로 하여 경험, 경륜, 국제적 인지도, 기여도 등을 겸비한 인사·인재들이 정년에 이를 때까지 대한 민국 스포츠발전을 위하여 소신 있고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추천된 모든 KOC위원후보들(경기단체자격, 개인자격, 선수자격)의 경우 매 4년을 임기로 하되, 차기 KOC위원총회에서 참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연령제한(별도 의견수렴필요) 범위 내에서 기여도를 검증하여 연임 또는 신임위원을 추가 선임할 수 있도록 선출하고 인준한다.

● KOC위원장의 임기는 IOC위원장의 경우처럼 8년 또는 현 규정처럼 4년 임기에 연임(4) 가능하되, 12년으로 제한한다(이 경우도 별도의 의견수렴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4명의 부위원장 및 10명의 집행위원은 4년 임기이며 연임이 가능하다(IOC의 경우 2번 이상 연임할 경우 최소 2 년 대기 후 재출마 가능토록 규정).

 

나머지 세부준칙은 올림픽헌장과 IOC제반규정에 부합되고 선진국 NOC규정 등을 참고함과 동시에 동시에 그러한 테두리 안에서 우리나라 현실에 맞도록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실행한다.

 

현행 규정상 대한체육회장(KOC위원장) 후보자격을 보면 사실상 대한민국 국민(성년)이면 아무라도 입후보할 수 있다.

 

한마디로 후보자격 심의 및 검증 절차에서 스포츠 관련 경력과 기여도가 전혀 문제시되고 있지 않는 가운데 무차별적 후보등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혼란의 도가니를 방불케 한다.

 

대한체육회(KOC) 임원구성도 사실상 자격심의 및 검증절차 없이 선출된 대한체육회장(KOC위원장) 1인에게 전부 백지위임 하는 기존관례를 그대로 답습함으로써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사들을 발탁할 수 있는 임원선정 및 구성절차가 실행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KOC임원선출의 경우 IOC나 선진 NOC의 그것처럼 위원장, 부위원장, 집행위원 후보 모두가 가급적 진정 성 있는 스포츠 관련 경력과 경륜과 국제 인맥이 검증 된 KOC위원출신이어야 하고, 임원 및 위원도 모두 의견 수렴되어 개정된 정관규정에 의거 KOC위원총회에서 선출한다면지속발전 가능하고, ② 미래 지향적 인적 브랜드파워가 살아나고, ③ 국제경쟁력이 제고되어 한국스포츠외교가 국제적으로 일취월장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9. 9. 16. 10:10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IOC가 강력 권장하는 스포츠기구 및 각국 올림픽위원회의 자치권확립(12)]

 

 

<IOC가 강력 권장하는 스포츠기구 및 각국올림픽위원회의 자치권확립>

 

2008 2 11~12일 양일간 스위스 로잔느의 IOC 본부에서는 당시 자크 로게(Jacques Rogge)IOC위원장 주제로 IOC, 국제경기연맹(IF),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등의 수뇌부를 포함한 세계스포츠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올림픽과 스포츠기구들의 자치권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Jacques Rogge IOC위원장과 함께)

 

이때 새로 개정 된 유럽연합(EU) 조약내용에 포함된스포츠관련 조항 및 스포츠의 자치권보호규정에 대한 내용도 함께 논의되었다.

 

전세계적으로는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가맹경기단체 등이 해당정부로부터 압력과 간섭에 직면해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여러 사례 등이 언급되기도 하였다.

 

당시 로게(Rogge) IOC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정부에서 스포츠에 간섭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올림픽위원회를 비롯하여 가맹경기단체 임원들을 민주적 투표절차 없이 정부가 지명하고 있는(“You have governments who appoint members of national federations and or NOCs without any democratic voting procedures.”) 사례가 적지 않다.

 

또 한 가지 예를 들면 어느 한 나라가 축구경기에서 패했을 경우 해당국가의 축구협회 회장을 경질해버리는 정부도 있다. (“You have governments who dismiss presidents of national football federations because they lose a match, this kind of thing.”)

 

당시 로잔느(Lausanne) 회의에서는 각국 NOC를 통제하려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우려의 목 소리가 많이 표출되었다.

 

파나마는 2개의 올림픽위원회(정부가 인정한 NOC IOC가 이미 승인한 NOC)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었었고, 몇 년 전에는 아프가니스탄 정권이 여성의 스포츠활동을 금지하였으므로 IOC가 아프가니스탄 NOC에 대하여 자격정지조치를 취한 바 있었다.

 

또한 아일랜드에서는 수년 전 체육부장관이 당시 Hickey NOC 위원장(EOC 회장역임) NOC위원장직 재선투표 시 정부측 인사를 경쟁후보로 지명하여 정부의 NOC 위원장 선거개입사례가 Hickey 위원장에 의해 직접 알려지기도 하였다.

 

당시 Hickey EOC 회장 겸 아일랜드 NOC위원장은 각국 NOC의 민주적 행정운영에 대한 정부의 간섭은전세계적으로 큰 문제거리라고 주장하면서 올림픽 운동조직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이러한 국제적인 심포지엄 등을 통해 향후 그러한 문제들이 발본색원되도록 힘을 합치자고 역설하였다.

 

2008 2 20일 개최된 유럽올림픽위원회(EOC)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스포츠자치권이라는 이슈가 의제로 다루어지기도 하였다.

 

스포츠자치권확립에 대한 7개 결의안과 행동계획이 동 심포지엄에 참석한 IOC, NOC, IF 등의 대표들에 의해 채택되었다.

 

당시 로게(Rogge) IOC위원장은 이러한 결의안과 행동계획이 적용될 수 있도록 아주 신속히 작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였다.

 

이와 관련된 최종결정시안 등은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개최 제13차 올림픽 콩그레스(Olympic Congress)에서 국제경기연맹(IF)과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포함한 전세계올림픽가족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관련 행동강령을 추가 논의키로 하였었다.

 

2008 2 27일 개최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총회에서는 KOC 상근직 총무급여가 대한체육회 예산으로 지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KOC감사보고에서 지적되었던 사례가 있었다.

 

사실상 그 시절 KOC는 국내법상 예산회계집행권이 주어지지 않는 임의단체였다.

 

다시 말하면 KOC는 대한체육회에 통합되어 법인 격이 주어지지 않은 대한체육회의 특별위원회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KOC 업무는 대한체육회 사무처에서 관장하는 것으로 당시 대한체육회 정관과 KOC 규정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 KOC 총무는 대한체육회 정식직제에는 없으므로 정식급여는 지급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당시 KOC명의로 벌어드리는 수입금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1 개 범 세계 IOC TOP파트너(스폰서) IOC KOC 간에 4년간 일괄계약이 체결되어 받은 액수는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1997년부터 IOC Worldwide TOP Partner 자격으로 참여한 덕분에 KOC의 수입은 당시 전세계 205 NOC들 중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상위권 그룹에 속하였다.

 KOC로고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11 IOC TOP 파트너 범주와 품목상 이해관계가 없는 국내기업 등과의 스폰서수입도 모두 KOC지분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당시 KOC가 법인이 아니었던 관계로 대한체육회예산에 총괄 귀속되었지만, 운영의 묘를 발휘하였다면 KOC 총무의 급여 및 외교활동비는 KOC 명의로 벌어들인 수입예산항목을 대한체육회 예산회계상에 적시·계상하여 처리할 수도 있었다.

 

그렇게 하였다면 KOC 총무의 급여가 마치 대한체육회 예산을 명분 없이 축내고 있는 것처럼 지출한다는 식의 감사지적은 최소한 모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2008년도 KOC 위원총회의 총회회의자료 중 2007년도 KOC 결산현황이나 2008년도 예산총괄현황 자료로 배포된 유인물에 의하면 예산결산의 기본인 수입금내역이 전혀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사업 명, 당초예산, 결산액, 증감/ 사업 명, , 세목, 예산액, 산출내역 등으로만 표기).

 

그 이유는 당시 KOC가 법인이 아니었으므로 예산회계권한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KOC 명의로 취득한 수입금 규모는 KOC위원들조차 파악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또한 상기 KOC 위원총회에서는 태릉선수촌장을 KOC 상임위원으로 선임하였고, 차기 KOC 상임위원회에서 대한체육회 사무총장도 KOC 상임위원으로 선임되기로 의결한 바 있었다.

 

유기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업무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최 일선에서 스포츠외교의 첨병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는 KOC 총무(사무총장)도 대한체육회 당연 직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이 선행되었어야 했다.

 

 

 

Posted by 윤강로